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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4 07:07
아직은 나이가 창창해서 위대(?)하다고 붙이기는 약간 어색하고
현재로선 가장 우월(!)한 이제동 선수는 맞는것 같습니다. 아직 타이틀이 없는 WCG, 블리자드 이벤트전 까지 재패하는 유일무이한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09/08/24 08:03
이제동 선수가 더 대단한 이유는 슬럼프가 별로 없고 길지도 않다는 겁니다. 유명한 4월 슬럼프와 얼마 전의 삐끗한 기간이 있긴 했지만 (그게 매우 중요한 기간이라 더 부각이 되었지만) 금방 털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데뷔 이후 내내 이렇게 길게 정상권에 있었던 선수는 msl 5연속 결승 시절의 마재윤 선수 말고 없지 않았나 싶네요. 그 마재윤 선수도 온게임넷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는데...
윗분 말대로 이번 WCG까지 먹고 쭉쭉 더 치고 나갔으면 좋겠네요.
09/08/24 09:17
더불어 온게임넷 개인리그 본선 다전제에서는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죠. (.. 당연한 이야기지만 ;;)
대단한 노력파라서 재능이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단, 이번 FA를 어떻게 슬기롭게 넘기느냐가 관건일 것 같네요.
09/08/24 09:23
홍제헌님// 어라? 언제 졌었죠. ;; 전혀 기억에 없는데 덜덜;;
아.. 박카스 8강에서 졌었군요.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비교적 최근인데도 왜 기억에 없지..;
09/08/24 09:24
이영호 선수가 온게임넷 우승 먹을때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를 꺾고 우승했었죠 덜덜,,, 반면 msl에서는 이제동 선수가 3:1로 이겼었구요.. 같은시즌에 무려 3번 맞붙었다는... 곰클까지 포함해서...
09/08/24 09:43
솔직히 김택용선수랑 이영호선수가 있었기 망정이지 아니면 아예 유일무이한 스타계의 본좌가 될뻔했어요 이제동선수 두명이 힘겹게 힘겹게 제왕이 되는걸 막기는 했으나 역부족이라고 보여지네요 택빠이지만 이제동선수 대단합니다
09/08/24 10:37
김택용 선수나 이영호 선수가 뭘 막았다는건지 모르겠군요. 막았다면 김윤환 선수가 막았겠죠.
프로리그마저 제패하는걸 막았다면 모르겠지만 개인리그에선 걸림돌이 전혀 되지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엄밀히 따져 프로리그 제패하는걸 막은것은 정명훈 선수라고 봐야겠지요.
09/08/24 11:02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노린것은 개인이 아닌 화승이라는 팀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동이 프로리그를 우승하지 못했다"라는 분위기네요.
원맨팀을 그정도로 이끈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선수만 해도 그렇게 활약했건만 얼마 못가지 않았습니까;;(아 눈물찍)
09/08/24 11:11
안드로메다님//
김택용선수나 이영호선수가 없었으면 김윤환선수로 인해 양대우승이 물건너가도, 결승에서 3연패를 해도 이미 본좌였겠죠.. ;;;
09/08/24 11:23
블랙독 님// 원래 이판은 "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치는것 같습니다
질꺼면 아예 관심이 적은 예선이나 서바이버같은데서 지든가, 프로리그의 경우에 PO자체에 올라가지 말든가 하라는 얘기죠 아마 화승이 이제동선수의 원맨쇼에도 불구하고 KT처럼 PO진출 자체에 실패하고 MSL에서 4강에서 패배하는것이 아니라 무관심인 32강에서 일찌감치 떨어지거나, 아예 서바이버에서 져버리고 스타리그 우승과 골든마우스에만 시선이 집중된 상태에서 양대리그 4회우승을 달성했다면 분위기가 더 좋았겠죠 3마리 토끼를 쫒다가 1마리만 잡은게 아니라, 오직 하나뿐인 토끼를 쫒아가서 잡은것 같은 인상을 주니까요 인간이 느끼는 이미지라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09/08/24 11:23
이런걸 보면 등장하고 3시즌만에 3개종족 다 꺽어버리며(전승으로 올라온 홍진호, 전본좌 이윤열 등..)
3연속 우승한 최연성 선수도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최연성 선수의 포스가 많이 과장됬다고 말하시는 분들 미워요~^^
09/08/24 13:40
지금의 스타판은 팀단위로 체계화된 시스템 하에서 프로리그 위주의 경기 진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프로리그는 물론
부업 정도의 느낌인 개인리그까지 이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일무이한 이제동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본좌라고 불리던 선수들이 감히 꿈도 못 꿔볼 압도적인 프로리그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무려' 이제동 선수에게 본좌따위의 굴레를 씌워서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09/08/24 15:01
저도 안드로메다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김택용선수에게는 개인리그에서 진 적이 없었죠. (이영호선수는 바카스스타리그에서 2:1로 졌었지만요) 그리고 이제동은 2009년들어서만 두 번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김택용은 테란에게 다전제에서 패하며 4강 8강 탈락했고 이영호선수는 32강 16강에서 탈락해 프로리그에서는 셋 다 잘하지만 개인리그에선 이제동이 몇발자국 더 나간다고 볼수 있겠지요.
09/08/24 15:15
앞으로 이제동선수가 위에 언급된 커리어에 또 어떤 커리어를 추가할지 기대가 큽니다.
일단 fa문제부터 잘 해결되어서 좋은 팀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이번 기회에 '타종족 에이스가 있어서 에이스 결정전을 분담할 수 있는 팀', '코치진이 있어서 기량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팀' 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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