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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3 09:46
단순히 CD를 사더라도 인터넷 회선이 없으면 싱글플레이는 불가하지 않나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이건 새로운 방식의 접근인데요.. 기존의 CD 패키지 게임들은 CD를 갖고 싱글플레이를 했으며 멀티플레이는 서버공간을 만들어 했는데 이건 싱글플레이도 배틀넷에 포함시키겠다는 얘기 같습니다.
>> 스팀을 비롯해 Game for Windows 달고 나온 게임들 중 싱글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 상당수가 이런 방식입니다.
09/08/23 09:49
패키지는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지말고 스타1에서 오리지날과 브루드워 를 예를들어 생각하면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예를 들면 테란패키지 싱글플레이만 테란시나리오가 있다는 말입니다. 즉 멀티플레이는 테란저그프로토스 다있습니다. 그리고 차후에 나오는 프로토스 패키지는 싱글로는 프로토스 시나리오고 멀티플로는 확장팩 개념입니다. 즉 추가된 유닛과 타일셋 때문에 확장팩키지 있는 사람끼리만 대전할수 있는것이죠 즉 테란패키지 스타1로 치면 오리지날 씨디고 프로토스 저그 패키지는 브루드워 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09/08/23 09:49
최근 게임개발의 추세가 그러한데 뭐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불법 복제라면 치를 떠는 개발자들 입장에서 물리적인 복제 방지 장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그 다음은 인터넷인 거죠. 저는 한 6~7년 전부터 결국엔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09/08/23 09:50
물론 그렇게 본다면 맞겠죠, 근데 지금까지 알던 정보랑은 확연히 틀리기에 말이죠, 지금까지 알던 것은 각종족 패키지가 나온 것은 해당캠페인에 국한된 것이었고, 배틀넷 상에서 멀티플레이는 모두 플레이 가능하다라고 했었잖습니까?
근데 인터뷰 내용은 기존의 알던것과는 상당 부분 차이가 있어 언급한 것입니다. 또한 구매하는 입장에는 블리자드의 입장보다는 구매하는 사람의 입장을 놓고 보았을땐 차라리 세종족 패키지를 합본 패키지로 사는게 훨씬 더 저렴하지 않나요?
09/08/23 09:51
마빠이님// 그런데 관건은 브루드워와 정말로 같은 개념이냐는 것이지요. 오리지널 없으면 브루드워는 설치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프로토스 패키지를 설치하려면 테란 패키지가 있어야 된다거나.. 이러면 정말이지 짜증나겠지요. 뭐 저는 다 살 계획이라(...) 상관없긴 하지만요
09/08/23 09:52
Nerion님// 네리온님 멀티플에서 테란패키지 는 싱글만 말하는겁니다.
멀티는 테란 저그 프토 다있습니다. 다만 테란패키지는 오리지날이고 프로토스 패키지는 확장팩입니다.
09/08/23 09:52
azurespace님// 프로토스 패키지 싱글만 나눠논것이지 그냥 확장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확장팩은 원본이 있어야 하는건 당연한 것이죠..;;
09/08/23 09:53
아뇨 테란만 있다고 하는게 아니라요, 마빠이님 본문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멀티플레이에 테란만 있다는게 아니라 테란 패키지만 있는 사람들끼리만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구요.
즉 테란 패키지가 있는 사람은 다른 종족 패키지가 있는 사람들과는 멀티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개발자 인터뷰에서 밝혔고 그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09/08/23 09:55
Nerion // 기존에 말하던 건 테란 켐페인을 구입하면 테란만 플레이 가능한거 아니냐, 이런 의문에 대해 세 종족 모두 플레이할 수 있다는 의미였지 오리지날만 가지고도 확팩을 가진 사람들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었죠. 간단히 말해서 스타 오리지날과 브루드워와 똑같은 겁니다.
09/08/23 09:56
그러니까요, 차라리 이렇게 나올거면 세개의 종족 모두가 포함된 패키지로 출시되는게 낫지 않냐는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해 본 말이었습니다.
09/08/23 09:56
Nerion님// 넵 테란패키지 는 테란패키지 있는사람만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당연한거죠 왜냐면 프로토스 패키지 멀티플에 유닛 하고 타일이 추가 될것인데 브루드워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에는 패키지 시장이 무너져서 저런게 생소하지만 와우마져 패키지로 사야하는 미국은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즉 오리지날은 오리지날로만 플레이할수있고 확장팩 나오면 확장팩 을 사서 해야합니다. 즉 스타1로치면 오리지날 가지고 있는데 마린 메딕 러커 플레이를 할려면 안되는것처럼 스타2도 마찬가지입니다.
09/08/23 09:58
그러대 미국기준으로 확장팩 2개는 아준 겸손한건데..;;
한국은 패키지 시장이 워낙 무너져서 ...;; 심즈나 워해머 이런거는 진짜 수도없이 확장팩이 나오죠...
09/08/23 09:58
와우를 패키지로 사는 건 별개의 개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북미시장이나 유럽같은 경우에는 온라인 게임을 패키지 형태로 발매하여 싱글플레이도 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오히려 역차별적인 패키지 형태도 없고 그냥 과금제로 요금을 물리려는 경우도 있었지 않나요? 그때에도 많은 분들이 오히려 패키지를 구입하지 못해 아쉬워한 것 같은 얘기를 들어서 말입니다.
09/08/23 09:59
확장팩이 한 번이면 몰라도 두번이면 돈벌레로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패키지 가격이 하나가 3만원 대 일 것 같지도 않고... 하나에 4만원이라고 쳐도 12만원이 넘어가네요. 그냥 2011년에 발매하되 합본 단 한개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09/08/23 10:01
맞습니다, 결국 본질적으로 말하면 돈이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재밌는 게임이어도 돈을 떼놓고 생각해볼수는 없을 겁니다.
물론 매니아 분들은 상관없다 다 구입하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 또한 그렇지만... 일반 블리자드 입장이 아닌 한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09/08/23 10:01
Nerion님// 그게 어느정도 유불리가 있습니다.
와우를 패키지로 사면 패키지안에 3계월 정액권이 있습니다.계월수는 확실치 않군요.. 하지만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비싸게 사야하니 전에 플포 사이트에서 계산한걸 본적이 있는데 대충 반년 정도만 하면 한국시스템이 유리하고 1년에 가까워 질수록 미국시스템이 유리한걸로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머대충 한국이 어느정도 불리하기는한데 그래도 한국에서 2만원도 안하니...큰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8/23 10:03
Nerion // 개발진에서는 이미 세 개의 패키지로 나눠 출시하는 이유에 대해
1. 켐페인 강화가 스타2의 목표 중 하나이므로 세 종족 미션을 적당히 10개씩 넣어서 만들 생각은 없다 2. 그렇다고 각 미션을 전부 30개 가량씩 넣어서 한 번에 발매하려면 최소한 3~4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3. 따라서 테란, 저그, 프로토스로 나누어 시차를 두어 발매한다 라고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북미쪽에서 온라인 게임을 싱글 플레이로 한다는 이야기는 난생 처음 듣는군요. 해당되는 게임의 예를 들어줄 수 있으신지요?
09/08/23 10:04
헬게이트의 경우도 있었고 와우의 얘기도 들었습니다, 윗 댓글에 마빠이님도 언급하셨네요..
그때에도 북미랑 유럽의 경우와 저의 한국의 경우 게임환경의 차이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한국의 온라인 게임환경과 북미 유럽의 게임환경의 경우 북미나 유럽의 경우 온라인 게임 환경이 아직 익숙치 않아 싱글플레이도 가능한 패키지 형태로 발매한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09/08/23 10:11
헬게이트는 애초에 MMO라고 보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구요, 저도 북미쪽에서 와우를 잠시 해봤지만 거기에서 싱글 플레이가 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MMO형식의 게임이 싱글 플레이도 지원하는 경우는 글쎄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는데...
09/08/23 10:13
azurespace님 말씀처럼 Game for Windows 딱지 달고 있는 게임들이 거의 다 이런 방식이고... 2번은 말만 좀 바뀌었다 뿐이지 기존 정보랑 같은 겁니다. 테란 패키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끼리만 플레이 가능하다는 말은 오리지널 가지고 있는 사람끼리 플레이 가능, 저그나 프로토스 패키지는 확장팩이니 당연한 것이겠구요.
오히려, '앞으로 확장팩이 두개 있을 것이다'라고 알려주는 블리자드 방침이 친절하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싱글플레이를 다듬을 시간도 벌고, 두개의 확장팩을 통해 밸런스 조절이나 게임플레이에 대한 패러다임 개입도 천천히 해 나갈 수 있는 것이겠구요. 확장책이 2개는 돈지랄이다, 돈 벌려는 수작이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다른 게임들의 허접한 확장팩 수준을 생각하면, 각 확장팩에 들이는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여겨지는 현 방침이 반드시 나쁘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9/08/23 10:17
물론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니되 아쉽다라는 얘기구요, 마찬가지로 세종족의 캠페인 패키지를 통해 확장팩 형식으로 나온다면 그 이후의 이야기를 또 플러스 확장팩도 나오게 된다라면...
스타3가 바로 나오지 않는 이상 결국 세종족 패키지도 시차가 있다 하더라도 1년이내에 하나씩 나올 것이고 결국 만에 하나 또다른 확장팩도 나오게 된다면(그럴 여지는 충분하죠, 개발과정에서 젤나가를 언급했다가 빼버렸는데 추후의 새로운 확장팩에서 다시 나올지도) 더 복잡해지지 않겠습니까? 결국 하나의 패키지만을 사도 멀티플레이에 지장이 없다거나 혹은 패키지만을 사서 싱글플레이는 가능하게 하는 등 라이트 유저에 대한 배려가 조금 아쉽다는 얘기죠...
09/08/23 10:22
하나의 패키지만 사도 멀티 플레이에 지장은 없는 것 아닌가요? 확팩 발매 이후 오리지날 유저들의 배틀넷 접속이 차단되는 것도 아니고 배틀넷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확장팩을 가진 사람들과 '확장팩의 게임'을 즐기지 못한다 뿐인데 이건 지극히 당연한 거고, 이미 근 10년에 걸쳐 이런 게임들이 수백개는 나왔습니다. 이게 싫다면 오리지날 스타크래프트부터 부정해야 되는 겁니다.
09/08/23 10:22
Nerion님// 하지만 그렇게 되면 판매량이 불확실해지니까요... 라이트 유저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하겠지만, 확팩을 산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같은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그건 확팩을 산 사람들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게 되겠죠. 판매전략의 차이이지, 라이트 유저에 대한 배려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게 아닌가 합니다.
DOW 시리즈처럼 오리지널 없이도 확팩으로 플레이 가능한 식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확팩이 나온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고 있는 이상 그것도 불가능하죠. 오리지널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니...
09/08/23 10:23
예 2번의 경우는 확팩 오리지날 개념으로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지금까지 알던 것과는 인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기에 분명히 할려고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09/08/23 10:24
차라리 확팩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스타 2, 스타 3, 스타 4 라고 생각하시면 나을 듯 합니다. 단지 각 시리즈에 속한 싱글플레이에 한 종족만 나오는 것 뿐이고, 그것 때문에 싱글플레이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09/08/23 10:26
Nerion님이 말씀하시는 라이트 유저(라고 쓰고 돈 더 쓰기 아까운 유저라고 읽습니다;)절충안을 내놓을 수는 있겠죠. 오리지널 없이 최신 확팩만 사면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되, 오리지널을 구입한 유저에게는 압도적인 할인 혜택을 주는 거죠. 윈도우 업그레이드 하는 것 처럼...
09/08/23 10:27
제가 더 문제 삼고 싶은 것은 패키지 값을 지불했음에도 싱글플레이는 인터넷 회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라는 것인데요, 많은 분들이 기존의 게임들도 그랬으니 문제없다라는 반응도 있으시고 또한 복제에 대한 우려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하시는데...
그러면 차라리 일회성으로 인터넷으로 인증을 받고 시디키로 블리자드에서 인증을 받은 시디키를 관리하여 중복되는 시디키는 인증을 못하게 하여 싱글플레이는 불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회선이 연결되어야 인터넷과는 상관없는 싱글플레이이가 회선이 없으면 패키지 값을 지불했음에도 게임 자체를 못한다라는 것은 뭔가 좀 아닌가 싶어서요... 그 이후에 싱글플레이가 가능하게 하는 쪽으로 낫지 않을까요?
09/08/23 10:29
Nerion님// 흠... 그런데 그건 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싱글플레이에 인터넷 로그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연산이 배틀넷 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다른 유저와의 동기화가 일단 필요가 없으니까요. 단지 로그인만 필요할 뿐이죠. 회선 상태와 플레이는 별 상관이 없을 듯 합니다.
09/08/23 10:30
아뇨 싱글플레이가 배틀넷 환경에 따라 지장받을 수 있다라는 우려가 아니라(물론 이런 문제도 충분히 발생 가능할수도 있을 것 같네요, 싱글플레이를 함에도 인터넷 회선의 영향이 있으면 싱글플레이가 원활히 돌아가지 못할 수 있음에 대한.,,) 패키지 값을 지불했음에도 별도의 회선이 없으면 게임 자체를 못한다라는 것이 아니다라는 거죠.
09/08/23 10:32
저는 오히려 인터넷 인증 게임을 반대하는데... 이게 인증이 안 될때가 많고, 피드백 문제도 많고, 불안정해서 별별 오류에 다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인터넷 환경이 특이해서 그런지, 인터넷 인증이 필요한 정품 박스를 세개나 구입해 놓고는 인증이 안 되어서 어둠의 경로로 크랙을 해야 했습니다;; 어차피 소프트웨어적으로 접근을 막는 방식은 반드시 크랙에 뚫리게 되어 있고, 유저들도 불편함을 토로하는 터라 별로 좋지 않습니다. 2K Boston도 바쇽 인터넷 인증 문제로 욕 좀 먹었었죠...
09/08/23 10:35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블리자드의 기술력이라면 불안정한 인증보다 오히려 지금도 워크래프트에서 이루어지는 제품등록 같은 것 있잖습니까? 온라인 등록 같은거요, 그걸 활용하면 얼마든지 인증도 가능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말이죠..
어쨌거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도 패키지 값을 지불함에도 회선이 없으면 게임자체를 못하는 것은 좀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나요?
09/08/23 10:35
Nerion님// 어차피 인증 받든, 로그인하든 설치한 컴퓨터의 회선은 필요할 텐데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시디키로 하는 것은... PC 방을 생각하면 잘 되지 않을 듯 합니다. 개인 유저만 있는 게 아니라서...
09/08/23 10:36
일회성이라는 거죠, 한번의 인증만 하면 그 이후의 회선은 상관없는... 하지만 블리자드 개발자분들의 인터뷰를 보면 일회성이 아닌 싱글플레이를 할려면 매번 계속 배틀넷에 접속을 해야된다라고 말하셨더라구요.
PC방과 관련하여 그 문제에 관해서는 블리자드도 인터뷰에서 이스포츠화에 좀 더 적합하게 PC방에 맞춰서 모델을 생각해보겠다라고 답변을 하신 것 같습니다.
09/08/23 10:39
Nerion님// 저는 인터넷 인증의 불안정성과 각종 버그에 짜증이 나긴 하지만, 인터넷 회선 자체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불만이 없습니다. 최근 컴퓨터 되는 곳 치고 인터넷이 아주 안 되는 곳은 거의 찾기 어렵고, 열악한 인터넷 환경이라도 싱글플레이용 로그인을 하는 데는 그 정도면 충분하니까요.
09/08/23 10:40
저는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과도 같은 분들도 있겠지만 패키지 값을 지불함에도 별도의 회선이 없으면 게임 자체를 못한다라는 것에 대해 저와 같은 문제제기나 우려를 가지신 분들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블리자드가 확실히 밝히고 그리고 조금 수정해주었으면 합니다.
09/08/23 10:43
싱글 플레이에서도 인터넷 인증을 하는 목적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불법복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함" 이 맞습니다. 거기서 생기는 정품 유저의 다소간의 불편을 막고 게임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X-Box 라이브 등 게임포털에서 선택한 방안은 1. 지속적인 다운로드 컨텐츠를 공급한다. (유료 혹은 무료) 2. 도전과제 등 게임 내 목표를 설정해서 게임의 몰입도 혹은 재플레이율을 높인다. 정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이런 형태의 다양한 실행은 지난 몇년 간 있어왔고 결과적으로 정품 유저들은 불편보다 혜택이 많으므로 만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9/08/23 10:53
오늘 그 인터뷰에서도 좀 틀리게 나왔네요. 개발총괄자들 인터뷰에서 테란 패키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테란 패키지를 갖고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그 외의 다른 종족 패키지를 가진 사람들은 오로지 같은 종족 패키지만을 보유한 사람만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종족 패키지를 갖고 있는 사람끼리는 멀티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 이부분이 마음에 좀 걸리는군요. 까놓고 말해서 저는 싱글이 얼마나 잘 짜여있든 관심도 없구요. 그냥 배넷으로 게임하려고 사는건데 패키지 3개를 전부 사야한다는 건 한마디로 미친 소리 아닐런지.. 확실치는 않겠습니다만. 대충 생각해봐도 물가 생각하면 패키지 하나당 5만원가까이 되지 싶은데.. 단지 배틀넷으로 '스타크래프트2'라는 게임 하나를 플레이하려고 15만원을 들여서 전부 구입하라구요? 게임방들은 완전히 죽어나겠네요 진짜.
09/08/23 10:55
Nerion님// 뭐... 그렇긴 한데, 싱글플레이만 하려고 해당 게임을 사는 사람이 있을지;;
애초부터 '인터넷이 되어야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라고 인식하면 문제가 없겠죠. 인터넷이 안 되어 게임을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운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그거야 블리자드가 해당 유저들을 소비자라고 인식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더 팔고 싶으면 조건을 수정하겠지만, 득보다 실이 많다면... 아무래도 소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 대한 배려를 강요하기는 어렵겠죠.
09/08/23 10:59
맞습니다, 결과적으로 배틀넷을 할려면 결국 확장팩이 나온다라는 얘기는 기존 오리지날 게임보다도 분명 더 매력적인 요소를 첨가시킬 것은 분명하고 같은 패키지를 사는 사람들끼리만 멀티플레이를 한다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확장팩이 출시되면 그쪽으로 사람이 몰릴 거 뻔히 알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그렇게 언급을 한거죠.
그렇게 되면 기존 오리지날 하던 사람은 결국 사람들이 확장팩으로 몰릴 것은 어차피 수순이기 때문에 오리지날 만으로 멀티플레이에서 사람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라는 거죠, 결국 많은 사람들과 원하는 시간대에 같이 살려면 거의 반강제적으로 확팩을 다 사야 합니다.. 이게 하나의 확장팩이면 몰라도 단순히 두개 그 이상의 확장팩이 될 수도 있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은거죠.. 라이트 유저를 돈쓰기 아까운 유저라고도 하셨는데 돈쓰고 안 쓰고를 떠나서 조금 거북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09/08/23 10:59
인터넷 회선이 없어도 싱글 됩니다. 게스트 형식으로 조인하는 것이죠. 요즘 나오는 게임이 대부분 이런 방식이죠. 게스트 형식으로 싱글을 할경우 업적 시스템과 같은 배틀넷과의 연동시스템이 안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베틀넷에 로그인 상태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불법유저가 아닌 이상 인터넷 회선을 연결안하고 싱글을 할 이유는 전혀 없죠.
09/08/23 11:01
라울님// 음... 저는 그게 애초부터 '확팩이 2개 더 있다'라고 공표한 데에서 온 거부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 오리지널을 발매하면서 '이제 브루드워도 나오는데, 브루드워를 사지 않으면 브루드워 멀티플레이는 할 수 없다'라고 공표했다면 확팩을 살 것을 미리부터 고려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기껏해야 확팩이 하나 더 나올 뿐이지만, 그것을 미리 알게 되면 웬지 짜증이 나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 사고 싶으면 안 사면 그만이지만...
이렇게 블쟈 옹호하니 웬지 알바 같습니다만... - _-;
09/08/23 11:02
멀티플레이를 할려면 결국 확팩을 다 사야하는 것과 같네요, 이치는 말이죠... 분명히 게임을 하면 확장팩이 오리지날보다 분명히 매력적인 요소를 첨가시킬게 뻔하고 사람들은 결국 다시 확팩으로 몰리고 결국 멀티플레이를 즐기려면 확팩을 다 사야하는거죠..
근데 이게 합본 형식도 아니고 순차적으로 패키지 형식으로 발매하니 당연히 금전적 부담이 좀 더 있을수밖에요.
09/08/23 11:02
그리고 확장팩에 대한 것은 사고방식을 전환해서 생각해보세요. 스타1이 부루드워 이후 새로운 확장이 나온다면 매니아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죠. 스타2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확장이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2개의 확장이 몇년에 걸쳐서 나오는 건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09/08/23 11:03
물론 검은산님 말대로 몇년에 걸쳐서 나온다면 한 2~3년에 한번씩 나온다면 금전적 부담이 덜하겠죠. 하지만 결국 그 말은 테란의 패키지 이후 앞으로 4~5년 이후에 확장팩이 나온다는 얘기인데 글쎄요, 그때 되면 오히려 디아블로 3가 발매된 이후이지 않을까요?
전통적으로 블리자드는 자사의 프랜차이즈 게임이 발매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조정을 했습니다. 이건 당연한 겁니다. 최대한 각 게임들의 수익을 올리게 유도하고 다음 게임으로 계속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해낼 수 있도록 말이죠. 또한 디아블로 3를 떠나서 스타2가 발매이후 확장팩이 출시되는 5년후의 시점에서 다른 매력적인 게임이 안나오리란 보장이 있을까요? 판매자의 입장에서 블리자드의 입장에서 노골적으로 말한다면 다른 게임에 대한 겹치는 일정도 있고 그렇다면 확팩을 순차적으로 시차를 조금 두더라도 곧 발매하여 최대한 선점효과를 노릴 것 같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확장팩은 몇년 이상 그것도 5년이상이 걸려서 순차적으로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1년 테크트리를 타면서 순차적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만...
09/08/23 11:07
Nerion님//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확팩 발매는 즐거운 일입니다. 확팩이 발매되면 그 쪽으로 소비자가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다만 그것을 미리 공표했다는 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두려움까지 생각하게 되는 거죠. 고로 '강제적'이라는 생각도 들게 되는 거구요. 확팩 나오면 오리지널 쓸모없어지겠네? 다른 애들하고 즐기고 싶으면 확팩 무조건 사야 하는 거 아냐?
저는 차라리 친절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만약 블리자드가 일언반구도 없이 확장팩을 계속 내놓게 되면, 최신의 멀티플레이를 원하는 사람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살 수밖에 없겠죠. 스타 1은 확팩이 하나뿐이었습니다만, '심즈' 시리즈의 확팩 만행을 보면... 반면에 지금 이 사례의 경우는 '우리는 확팩 두개로 끝낼 것이다'라고 알려주고 있는 거죠. 저는 현 판매전략을 조금 더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2개 확장팩을 고려해서, 지속적인 피드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09/08/23 11:08
글쎄요 그게 친절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어차피 일언반구도 없이 확장팩이라고 하셨는데 대작 게임들일수록 확장팩 즐겨 냅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예상을 못하고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상을 하기에 더욱 좀 더 거북한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겁니다.
09/08/23 11:09
가격적인 것은 개인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제가 뭐라 섣불리 말하기 힘드네요. 저는 확팩이 1년에 걸쳐서 나와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스타2 까페를 통해 스타2 정보를 자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스타2 볼륨은 스타1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방대합니다. 가격적인 것을 떠나서 스타 세계관이 더 방대해졌구나 하고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쓰다보니 스타2 알바처럼 되가는 군요.
09/08/23 11:10
많은 분들이 이상하게 자꾸 블리자드 입장에서 말하시는데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보시면 이런 의견도 있다라는 걸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09/08/23 11:11
Nerion님// 바로 그거죠. 블리자드가 '앞으로 확팩 두개 있을 것이다'라고 발표한 것에 대한 반응이 갈릴 수는 있으되, 확팩 두개가 있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09/08/23 11:12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확팩 2개가 단순히 프로토스와 저그에 관한 것이라면 합본 형식의 패키지가 훨씬 더 낫지 않냐는 소비자의 입장이었습니다.
09/08/23 11:17
Nerion님// 그러니까... 그건 소비자의 기본적인 심리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더 많이, 더 싸게 공급해라'인데, 블리자드는 판매가 된다면 그것을 별로 보장해 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도, 그것을 원하지 않으면 사지 않아도 되는 것이구요.
문제는 블리자드의 판매 전략이 소비자에게 피해를 미치느냐, 그렇지 않느냐인데, 기본 정보만 알고 있다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은 오히려 넓어지죠. 앞으로 확팩 두개나 더 사야돼? 아놔, 스타 안하고 말지, 할 수 있는 것이죠. 오히려 오리지널만 떡 하고 사놓았는데, 계속해서 확팩이 나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울화통이 터질 수 있는 것이죠. 최신 멀티를 위해서라면 무조건 사야 하니까...
09/08/23 11:17
스타2의 싱글플레이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볼께요. 기본적으로 스타2에는 스타1에서 나오는 유닛의 대부분이 나옵니다. 레이스,벌처,골리앗, 드라군등 스타2멀티에서 볼 수 없는 스타1유닛이 모두 등장합니다. 그리고 싱글전용 유닛이 스펙터,부르탈리스크와 같은 유닛도 있고 용병또한 구입해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캠페인이 일직선이 아닌 유저의 선택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날씨 효과도 있고 행성마다의 독특한 타일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확팩이 늘어난 만큼 볼륨도 늘어나니 그만큼 재미도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09/08/23 11:20
안하고 말지가 아니죠, 분명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에서 대단히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나오는 스타2도 적잖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말은 좀 이해가 안되는데 단순히 미리 알려줬다고 해서 안살수 있다라고 가정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미 스타에 대한 관심은 매니아를 넘어서 일반인들까지 다 파급력이 입증되었죠. 그렇다면 결국 사는 사람은 사구요, 그 수가 대다수 일것입니다. 미리 알려줬다의 차이뿐이지 결국 전략시뮬레이션의 핵심은 멀티플레이고 다른 사람과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확팩을 사더라도 이후의 확팩이 계속 나와 다른 사람들이 그쪽으로 당연히 새로운것에 몰리기 마련이기 때문에 결국 그 사람들과 같이 할려면 여전히 더 사야 됩니다. 여기서 미리 알려줬다고 친절함을 느끼시는 건 전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미리 알려줬다라와 안 알려주고의 차이점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09/08/23 11:23
사실 스타2가 나오면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스타2 테란편이 재미도 없고 볼륨도 적게 느껴진다면 확팩의 가치도 떨어지죠. 반대로 재미도 있고 볼륨도 많다면 자연스레 유저들은 확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낼 것입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와우와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와우 유저중에 확팩을 기대하지 않는 분들이 없는 것처럼 말이죠.
09/08/23 11:23
Nerion님// 글쎄요... 그 말씀대로라면 확팩은 무조건 적으면 좋다. 확팩 더 만들지마라, 그런 말씀이신데... 그건 정말 호불호의 차이입니다. 누군가에게 강요할 수도 없는 거구요.
09/08/23 11:23
검은산님 중요한 것은 게임의 재미도 물론 중요하겠습니다만 물론 비싼만큼의 값을 한다라는 것을 주장하고 싶으신 것이겠죠, 하지만 핵심인 멀티플레이를 따지고 보았을때 다른 형식으로 발매를 한다거나 합본처럼 말이죠, 조금 더 배려를 해주는 것이 이번 인터뷰에서 블리자드 관계자들의 인터뷰에서 나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커서 하는 말입니다.
09/08/23 11:24
확팩 더 만들지마라는 게 아닙니다. 결국 나오면 더 사야한다라는 거죠, 재밌으니까 더 사겠죠. 마찬가지로 같이 하고 싶으면 결국 확팩을 다 사야한다라는 거죠.
09/08/23 11:25
그리고 저는 애초부터 오리지널의 구입 동기에, '확팩 2개'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많은 분들이 PC방에서 즐기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물론 PC방 입장에서는 강제당하는 입장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09/08/23 11:26
Nerion님// 그럼 뭐가 문제죠? - _-;; 확팩을 더 만들지 말라는 것도 아닌데, 확팩은 하나인 게 좋다고 하시고, 확팩이 강제적인 건 어디에나 당연한 것인데...
09/08/23 11:27
그러니까 애초에 저그 프로토스 시나리오 캠페인에 출시될 것을 국한시킬거면 차라리 그러면 싱글플레이에 해당되는 캠페인과 그 이후의 추가될 기타 첨가 사항때문이라면 차라리 합본패키지가 낫다라는거죠...
물론 이것도 결국 블리자드 맘이겠지만 말이죠.
09/08/23 11:28
Nerion//님께서는 싱글은 고려하지 않고 멀티을 중시하는군요. 싱글을 중시하는 저 입장에서는 "더 사야한다"가 아니라 "나오면 또 산다"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멀티를 중시하는 님 입장에서는 현재의 확팩 방식이 불합리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09/08/23 11:30
가치가 아니라... 말이 확장팩이지 실상은 싱글플레이의 시나리오 캠페인을 종족별로 분할시켜서 파는 것이라고 블리자드가 그렇게 밝혔잖습니까.
결국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이 말하신대로 싱글플레이 할려고 사시는 분은 소수일 겁니다. 대부분 멀티플레이를 위해서겠죠. 그렇다면 차라리 블리자드가 그렇게 말하는 이스포츠의 활성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으면 접근성 괜찮은 합본패키지가 가격면에서도 그리고 이스포츠의 태동적인 것을 태어나게 한 PC방의 환경에서도 훨씬 낫지 않냐는 겁니다.
09/08/23 11:31
아마 대다수의 분들은 싱글플레이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전략시뮬레이션의 근간은 컴퓨터가 아닌 멀티플레이를 원하는 분이 많을 겁니다. 이 점을 블리자드가 알기에 배틀넷을 싱글플레이에 포함시킨 것이고 배틀넷 비즈니스 모델도 여러가지로 멀티플레이에 힘을 쏟고 있는 거죠...
09/08/23 11:33
Nerion//그 입장에 대해서 전에 롭팔도 개발자가 밝힌 바가 있는데. 현재의 볼륨이라면 그럴경우 스타2가 언제 출시될지 아무도 모른다라고 하였습니다. 볼륨이 방대하니 쪼개서 나온다고 생각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한 10년 후에는 합본이 나올듯 싶네요.
09/08/23 11:33
Nerion님// 흠... 그 말씀은 싱글은 싱글대로, 멀티는 멀티대로... 를 의미하시는 듯 하고, 저도 여기에는 일견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싱글의 판매량은 절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가 되겠죠. 확장팩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것은 [고가의 프리렌더링 동영상과 싱글플레이 + 새로운 유닛 조합과 밸런스 조절에 따른 새로운 픒레이]도 있지만, '새로운 멀티플레이를 즐길 권리'도 포함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와 관련된 가격 조정이 중요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09/08/23 11:35
네 맞습니다. 결국 귀결되는 것은 가격인데... 단순한 싱글과 멀티를 구분짓는 확팩이냐 오리지날의 가격이냐의 문제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까지 여기서 출발되는 거죠...
09/08/23 11:35
다만 Nerion님께서 말씀하시는 멀티플레이 위주의 게임 판매 전략은, 결국 배틀넷 유료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대신에 싱글 판매로 수익을 거두는 것이구요.
09/08/23 11:39
아마 블리자드의 기본 입장은 그럴 겁니다. 기존의 판매수익만으로는 배틀넷을 유지하기가 벅차기 때문에 물론 여기서 블리자드가 매년 와우로 벌어들이는 것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어느 한쪽은 이익을 보니까 어느 한쪽은 손해보라는 것은 안되니까요,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이겠습니다만 결국 이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겠죠. 그러니까 높은 패키지 값과 다소 이해가 안되는 세 종족 분할 확장팩으로 판매수익을 최대한 거두면서 동시에 배틀넷 맵 마켓 플래스로 프리미엄 맵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얻는다라는 것이 블리자드의 방침인 것 같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이해가 갑니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이스포츠 활성화를 지지한다고 한 블리자드가 판매적인 측면에서는 좀 더 본질적인 것을 강조하여 아쉽다라는 거죠, 물론 이것도 그간 스타1이 오랫동안 무료로 한국에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멀티플레이를 조성한 배틀넷 환경붐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쉬울수도 있겠지만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또 다르겠죠.
09/08/23 11:43
확장팩을 2개 만들겠다는 발언은 PC 패키지 시장이 궤멸된 한국 시장을 겨냥한 발언이 아닙니다.
EA의 심즈1 같은 경우 7개의 확장팩을 발매하여 확장팩의 양적인 부분과 질적인 부분에서 다소간의 비난이 있었고 PC 패키지 시장에서는 인기 게임이 확장팩을 남발하는 문제가 커졌죠. 따라서 기존 PC 패키지 시장에서는 2개만 만들겠다는 사용자 호의적인 발언을 한 셈인데 그게 국내에서는 과도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겠죠. 아마도 글을 쓰신 분께서는 정품 사용자가 불법 복제 사용자보다 불편해지는 상황을 우려하시는 듯한데 다른 기업들이 다 실험과 적용을 끝낸 상태에서 블리자드가 따라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는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09/08/23 12:09
Nerion님// 합본으로 나올래면 최소한 3~4년은 더 기다려야 하는데 합본만 된다고 소비자 입장에서 좋기만 할까요?
캠페인을 대폭적으로 강화하는게 목표라서 다른 여타 rts 게임들처럼 싱글 대충 만들고 멀티 위주로만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고요.. 지금 예정대로 캠페인을 만들면 합본으로 나오더라도 dvd 한두장으로 안되는 분량일텐데 합본이라고 무조건 게임 1개 가격은 아니겠죠
09/08/23 12:17
Nerion님// 그럼 Nerion님 의견은 스타2가 2010 2011 2012 년에 각각 5만원정도의 패키지로 확장팩형식으로 나오는것보다
2012년에 아예 정식 스타2로(예를들어 10만원정도) 묶어서 나오는게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이건 소비자나 블리자드나 루즈루즈 인것 같은데요 그리고 첫번째 문제점은 게스트로 접속하는것이 이미 나와있지 않나요? 싱글 배틀넷 연동(캠페인 배틀넷 연동이 더 맞는 표현이겠네요)의 핵심은 어떤 컴퓨터에서 하든(피시방 자리를 바꿔도 상관없이) 계정만 같으면 내가 마지막에서 했던부분에서 이어서 할수있다 아닌가요?
09/08/23 12:38
딴게임은 다들 많이 안해보셨군요.... 워해머 해보신 분들이라면 저정도는 그냥 애교입니다. C&C 시리즈도 거의 매년 새버젼이 나오고요.... 와우도 패치 때마다 외국에서는 시디를 사서 인스톨을 합니다. 블리자드가 특이한게 아니라 대부분의 외국 게임회사들이 돈을 위해서 이러는건데 블리자드를 잡아먹는 이 분위기는 좀 아닌 것 같네요.
이렇게 확장팩을 통해서 돈벌이를 하지 않으면 배틀넷 유료화를 블리자드는 해야합니다. 이건 더더욱 반대하실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
09/08/23 12:43
이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계시네요
스타2가 나올때 테란 싱글미션을 가진 원본이 존재할때 그때는 세종족이 다 멀티 되는것일테고 다음 확팩이 나오는 시점이면 확팩을 가진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은 서로 멀티가 안되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거기 확팩의 플토와 여기 원본의 테란 이란 이해를 가진다면 간단하다봅니다 잘못이해하신 분들은 테란을 플레이하고싶은사람은 테란만 사면 되겠네 라고 이해하신듯
09/08/23 12:54
확장팩 개념이라는 걸 이해 못하는건지, 아니면 확장팩 사기가 싫다는건지..
후자라면 그냥 게임 사는데 돈 쓰기 싫다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09/08/23 13:24
더 중요하고 민감한 사항은 배틀넷 유료화, 중계권료 아닌가요?
위 두 항목에 비하면 이건 그나마 무게가 가벼운듯 한데요, 물론 글쓴님 의견이 잘못됬다는건 아닙니다. 더 싸게 더 좋은 서비스를 주장해야하는것이 소비자의 의무는 맞습니다.
09/08/23 13:30
WizardMo진종님// 제가 그 대다수에 속하는 것 같은데;; 그냥 이해 못한다고 말씀하고 가지 마시고 설명 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9/08/23 13:40
오리지널에서 브루드워에서 유닛이 추가됐기에 같이 게임을 못 하는거랑
단순히 다른 종족 싱글플레이 더 집어넣고선 멀티도 같이 못 하게 하는거랑 같을리가. 돈 맛 보니 좋으셌쎄요? 차라리 싱글플레이를 다운로드컨텐츠로 팔던가.
09/08/23 13:48
물론 게임 1개가격은 아니겠죠, 그렇기를 바라지도 않구요, 다만 3개 가격보다는 좀 더 싸겠죠.
러프윈드님 죄송합니다만 배틀넷 환경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이 글의 요지는 패키지 값을 지불하고도 회선이 없으면 게임 자체를 못한다는데에 있습니다.
09/08/23 13:53
해골병사님// 인증이 아니라 배틀넷 접속도 안되면 싱글플레이도 못한다라는 겁니다. 뭐 둘다 맞는 말이네요... 결국 인증을 배틀넷에서 못하면 싱글도 못한다는 얘깁니다...
09/08/23 13:54
나코루루님// 멀티시 추가되는 유닛은 없는 걸로 아는데요.
다시 추가시킨다고 했나? 뭐 전 하지도 않을 게임 관심도 슬슬 꺼야할듯.
09/08/23 13:56
Tmfprl님// http://forums.battle.net/thread.html?topicId=17779589813&postId=177780309316&sid=3005#2
새로운 유닛, 건물, 기술, 지도 등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09/08/23 14:41
확장팩 부분에서는 지금까지의 발표로 어떤지 아시고 계실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사실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리스크는 있는 판매방식이라고 봅니다.
마치 헐리우드에서 속편 제작을 미리 해두고 한편씩 개봉할 때의 리스크 처럼요. 우리들 입장에서는 10만원 주고 세 편을 미리 구입하기 보다 한 편 맛을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지 저도 라이트 멀티팩 같은 싱글 플레이를 배제한 멀티 팩이 나왔으면 하지만 크래킹 기술을 볼 때 싱글은 크랙으로 즐기고 멀티만 살 가능성도 있고..블리자드가 검토할 생각은 아닌건 같네요. 싱글 플레이 의 인증 부분은 지금까지 인증 방식(켜자마자 로그인 해야하는 게임도 있었죠) 을 봤을 때 회선이 없더라도 최소한의 플레이는 가능하게 할 겁니다.
09/08/23 14:52
그리고 어떤 사양의 컴퓨터를 대상으로 발매할 것인가는 제작사 재량이겠지요.
인터넷 연결이 필수가 아니라면 그만큼 판매가능 대상이 늘어나겠지만 그만큼 복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다면 미미한 수준의 인터넷 미접속 컴퓨터는 포기하고 복제 방지에 힘을 쏟는것도 가능하지요. 마치 좋은 그래픽 효과를 얻기위해 4~5년전 컴퓨터에서의 구동은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09/08/23 15:11
Tmfprl//말은 저렇게 하셔도 주변 사람들이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게 될거라고 100% 장담합니다;;; 그리고 확장팩 때마다 새로운 유닛이 추가되는 것이 맞습니다.
09/08/23 15:53
Tmfprl님//
▷확장팩이 멀티플레이 게임플레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확장팩에는 새로운 유닛, 기술, 건물, 지도 및 배틀넷 업데이트 등, 각 종족이 멀티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가 들어 있습니다. ▷캠페인 플레이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스타크래프트 II테란 캠페인은 대략 26개에서 30개의 임무로 구성될 예정이며 각 확장팩 역시 비슷한 수의 임무로 구성될 것입니다. 결국 전체 스타크래프트 II 3부작은 90여개의 싱글 플레이 임무로 구성됩니다. 이로써 다양한 고유의 임무와 게임플레이 유형을 추가하여 진정한 서사적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종족의 캠페인을 따로 출시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유한 스타크래프트 II 싱글 플레이 캠페인을 기획하여 실시간 전략 게임에서의 이야기 전개 및 캐릭터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함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임무 수행 경로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종족의 이야기를 서사적으로 풀어가고 주요 캐릭터를 훌륭하게 성장시켜 나가면서 플레이어들의 선택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려면 많은 수의 임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한 종족에만 초점을 맞춰야 했습니다. 또한 3부작으로 나누어 출시함에 따라 각 임무 중간에 게임 동영상을 더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각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싱글 플레이와 멀티플레이를 차별화할 수 있는 여러 흥미 있는 디자인 요소 및 플레이어들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더 많이 추가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테란 싱글 플레이 캠페인에서 특정 기술을 선택하면 싱글 플레이 게임에만 등장하는 특수 업그레이드나 유닛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Wraith나 Firebat과 같은 오리지널 유닛을 짐 레이너의 부대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3부작의 각 확장팩은 언제 출시되나요? 저희는 여전히 기본 스타크래프트 II 콘텐츠 및 임무, 동영상, 상호 작용 콘텐츠 등 테란 캠페인과 관련된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3부작의 각 확장팩을 개발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지 예측하기는 이르지만, 늘 그렇듯 블리자드는 각 확장팩이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만큼의 시간을 들여 게임을 개발할 것입니다. --- 단순히 유닛 추가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콘텐츠를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09/08/23 17:52
스팀을 보면 알수있듯이 이제는 패키지게임도 인터넷 이용가능한 환경이 게임을 즐길수 있는 최소한의 사양에 포함시킨것으로 봐야겠죠. 현재로서는 불법복제를 막는 가장 편하고 쉬운 방법이니까요.
09/08/23 21:31
아무도 베넷 로그인 화면에서 play as guest를 못 보신 건가요;;;
꼭 인증이나 인터넷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네요;;; 아직도 3부작 떡밥이... 흠... 혹시 C&C3 케인의 분노를 아십니까? 딱 이겁니다. 네;;
09/08/23 22:31
음.. 테란은 오리지날이고 저그 토스는 확팩이라..
저 같이 골수 토스 유저고.. 스타1 시나리오도 토스로만 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테란꺼도 사야하는군요... 굳이 멀티플레이를 안하려고해도 말이죠..
09/08/23 23:02
글쎄요.. 제 생각에는 어차피 확장팩개념이라 저렇게 될것이라 당연히 예상했습니다.
유닛도 추가되고 다양한 서비스를 더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에.. 그 버젼의 맞는 것 사용해야 된다고 당연히 생각했거든요. CD사기는 그렇고 정 멀티플레이를 원한다면 PC방 가는 수밖에는 없죠/
09/08/23 23:29
저도 애초부터 체념토스님 말씀처럼 저렇게 될 것이라고 처음부터 생각했었기에 별로 큰 실망은 하지 않았었습니다만...
애당초 처음 '패키지를 하나만 구입하더라도 아무런 제약없이 배틀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발언은 블리자드에서 나온건지 기자의 오역인지 모르겠는데 결과적으로 팬들에게 큰 혼동과 기대후의 실망을 안긴건 사실인 것 같네요.
09/08/24 00:00
그런데 세 개의 캠페인이 원본 + 두 개의 확장팩 개념이라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럼 마지막 확장팩을 플레이하려면 원본부터 세 개, 또는 원본 + 마지막 확장팩 이렇게 두 개를 다 사야하는 개념인 건가요? 아니면 각각의 캠페인만 사도 플레이 가능한 건가요?
후자의 경우라면 멀티플레이만 원하시고 세 개를 다 사는 것이 부담되는 경우 앞의 두 개의 캠페인 출시 때에는 그냥 넘어가고 마지막 캠페인이 나오면 그것만 사서 플레이하면 되는 것일텐데요. 캠페인마다 나오는 유닛들이 다른 것이 아니라 뒤로 갈수록 유닛들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한다면요.
09/08/24 00:10
싱글플레이 로그인 문제는 다른게임 사이트들에선 이미 몇년전에
결론나온 문제죠. 불법복제 때문에 정품유저들이 귀찮아지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pc패키지 시장은 없어질테니까요. 이미 망한 한국 패키지시장 처럼요...
09/08/24 00:17
지각인생님//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후자의 방식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블리자드가 돈 벌기 싫어지지 않는 이상.
블리자드의 공식 답변에도 원본+2개의 확장팩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는데 '패키지를 하나만 구입하다라도 배틀넷 이용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 이 말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후자로 나올 가능성은 지금으로서는 거의 없습니다.
09/08/24 02:46
지각인생님// 워해머의 경우- 각각의 캠페인만 사도 멀티와 싱글이 동시에 지원이 됐었습니다. 동시에 지원이 되긴하되 특정 종족으로서만 플레이가 가능했었습니다. 다른 종족으로 플레이하고 싶었다면 원본의 시디키를 넣었어야했죠. 흥미로운 방식이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각각의 캠페인만을 사기보단 시디키를 복제해서 즐기는 편이 적지않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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