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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2 18:53
한경기 정도는 양쪽다 무탈3~4부대 갖추고 하는 한방무탈싸움 이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치밀한 컨트롤 싸움은 평소에도 볼수있으니..
09/08/22 18:55
홍진호 vs 박성준의 초대형급 뮤탈 우주대전,
홍진호 vs 김준영의 저저전답지 않은 올테크 등장 초호화급 저저전 하나씩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 어라? 둘다 그분이..
09/08/22 18:56
1경기 못봤는데 혹시 이제동선수가 가스트릭후 10드론 더블후 저글링 올인을 썻나요?
그렇다면 지난 마재윤 vs 김명운 MSL8강에서 마재윤선수가 저글링 올인을 한 빌드와 같은 빌드 아닌가요 흐흐
09/08/22 18:57
Nerion님// 설마 현실성이 없다는것을 모르고 썼을것 같습니까?
과거 김준영 vs 홍진호식의 엄청난 전투를 기대하고 쓴 글인데... 남의 바램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것 같군요.. ps 미X소리라는 발언은 수정하셨으니 저도 수정하겠습니다.
09/08/22 18:58
10드론 앞마당은 저번시즌 msl 8강에서 김명운대 마재윤 2경기에서
마재윤선수가 오늘 결승전 1경기랑 똑같은 빌드를 썼었습니다 저글링 올인한거... 박명수 선수가 앞마당도 안먹고 빠른테크라서 유리해 보였는데 성큰 아끼다 졌네요
09/08/22 18:58
박명수의 인간극장 드립...
진짜 오늘 엄옹은 물만났습니다. 스갤식으로 하자면 오늘의본좌 / 엄재경 오늘의막장 / 엠겜.. 보고계십니까?
09/08/22 18:59
아뇨, 쉽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스피드한 원래 승부가 저저전과 터질듯한 긴장감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한 말이었습니다.
09/08/22 19:00
근데 사실 두 선수 다 자신의 컨트롤에 대한 믿음이 있는 선수들이라,
저글링을 풀로 활용하는 빌드를 많이 활용할 것 같고, 뮤탈 테크를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동이 만약 이번세트 잡고 2:0 만들면 뭔가 하나 도박수를 보여줄지도 모르겠네요.
09/08/22 19:00
Nerion님//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미X소리.."라는 표현을 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수정하셨고 말씀하셨으니 알겠습니다.
09/08/22 19:01
아 요즘시기에 2001sky에서 안형모선수?(이름이 맞나모르겠네요;;)가 썼던
히드라 대 뮤탈싸움은 나오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
09/08/22 19:01
스타카토님에게 지적하고자 한게 아니라 저저전이란 경기를 강조하다 보니 좀 지나치게 써서 수정했습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09/08/22 19:03
9오버라면 가스가 100가량 차이밖에 안나서 할만하지만 9드론에서 발업을 한다면 초반에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는 이상 이제동이 유리하거든요. 박명수가 변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09/08/22 19:08
앞마당을 가려는 이제동~ 김윤환전과는 확연히 다른 의미의 앞마당입니다~~
그때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였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거든요!!!
09/08/22 19:11
박명수선수..
왜이렇게 우왕좌왕하나요... 스포어 지었다가...취소했다가.. 해처리짓다가...취소했다가... 이거....마음을 굳게 잡아야해요...
09/08/22 19:11
저저전에서의 기세는 정말 중요합니다, 한번 기세를 탄 쪽이 그대로 쭉 밀고 나가는 것이 저저전 특징이에요.
그런면에서 저저전 역스윕은 정말 힘듭니다. 과연 박명수 선수가 해낼 수 있을까요
09/08/22 19:12
스타카토님// 해처리는 그렇다 쳐도 크립콜로니 지었다가 취소하는건 드론 한기 소모해서 인구수 마련해서 짜내기 하려고 한거죠.
09/08/22 19:12
이건 뭐...
말이 안 나오네요. 그나저나 박명수 선수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자칫하다간 3경기에서 넋놓고 우승 내주지 않을까... 걱정되는 군요.
09/08/22 19:12
박명수선수는 확실히 처음 결승전이라서 그런지 긴장을 많이 한것 같네요. 1경기서부터 경기 판단력이 별로 좋지 못한것 같아요. 빌드라도 이기고 들어가야하는데, 게속 빌드도 앞서나가지 못하고...
09/08/22 19:13
스타카토님// 제가볼때는 해처리 지은걸 취소한건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자원이 너무 빡빡했었거든요
단지 챔버를 지었다 취소한건 인구수 트릭이었다고 봅니다. 게임상황에서도 26/25 인구수가 나온 상황이 있었거든요. 스커지를 하나라도 더뽑기위한.. 저글링 하나씩 던져보는것도 정찰과 함께 인구수를 줄여보려 했던거죠.
09/08/22 19:13
아.... 다음 경기는 몇분에 시작할지....
20분 뒤인 34분에 시작해도 8시 안에 끝나겠네요. 저저전 결승은 너무 짧아서 허탈해요 ㅠㅠ
09/08/22 19:14
이제동 만약 3:0 으로 이기면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vs 저그 (3:0), vs 프로토스 (3:1), vs 테란 (3:2) 로 전 종족 그랜드슬램 우승 달성과 더불어서 결승전 스코어도 그랜드슬램이네요. 덜덜..
09/08/22 19:15
오늘 경기를 보니 김윤환선수가 얼마나 이제동선수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연습했는지 알수 있을것 같네요. 그땐 정말 김윤환선수가 이제동선수 머리위에서 노는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박명수선수는 이제동선수의 머리 아래에 놀고 있는 느낌이...
09/08/22 19:16
해설이 참 안좋긴하군요.
근데 넷북이벤트 경기셋트 맞추는게 1세트당 몇점이였죠?? 그 외의 것들은 경기시간 밖에 없었나요? 항목이 무엇무엇이 있었는지 기억이..
09/08/22 19:17
근데 그 김윤환선수도 박찬수선수에게 2:0으로 완패하는거보니 저저전은 정말 춘추전국시대가 된듯......
이제동선수가 독주했었지만 김윤환선수에게 막히면서 독주가 드디어 막을 내린것처럼;; (그래도 여전히 승률이나 다승상으로는 저저전은 이제동이 탑인건 변함이 없지요.)
09/08/22 19:18
해설이 참....
경기를 포장해서 재밌게 하는것도 아니고 저저전을 정확히 이해해서 해설해주는것도 아니고 오늘 완전 저질인데요?
09/08/22 19:18
정말...저저전 결승은 정말....다른 동족전에 비해...
안타까움이 너무 크네요..... 경기시간을 다 해봤자....몇분 되지도 않으니... 아쉬워요~~~
09/08/22 19:22
클2님// 긴장감은 역시나 잘 유지시켜주는데 날카로움하고 정확함이 떨어지는거같네요
강민해설이 하는 저저전해설을 몇번 보셨으면 동감하실듯..
09/08/22 19:23
GakToSs님// 솔직히 강민해설 플토 해설 들어가는거 빼고 그냥 무난하다지 잘한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강민해설도 실수 너무 많이해요. 가끔 토스쪽으로 너무 대놓고 편파해서 문제기도 하구요.
09/08/22 19:30
이렇게 된거 저는 이번에 20분 넘는 경기 한번 기대해볼까 합니다!
두 선수 모두 12풀로 시작하셔서 징한 뮤탈한타 부탁드립니다.. ㅠㅠ
09/08/22 19:44
저저전에 3:0까지 나오네요.. 8시도 못갔는데.. 무한도전도 안끝났는데.
뭐 그래도 이제동선수 골든마우스 축하드립니다. 이 우승으로 좋은 계약결과 있길 바랍니다.
09/08/22 19:44
허무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제동 선수 축하합니다.
골든마우스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이제 저저전 결승은 스타리그에서 더 이상 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09/08/22 19:45
오늘은... 어쩔수 없이 '이게 뭐야;;' 하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하지만 어쨌든 이제동 선수의 골든마우스, 4회 우승을 축하합니다!!!!! 이제 본좌로드의 문턱까지는 확실히 밟아버렸네요.
09/08/22 19:45
아 솔직히 동족전을 너무도 싫어해서인지 악몽같은 결승전이지만
어쨓든 이제동선수의 압승으로 끝났네요 저저전 좋아한다는 분들에겐 만족스런 경기였을지
09/08/22 19:45
3개 종족 상대로 우승 + 3:0 3:1 3:2 모든 스코어로 우승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골든 마우스!!! 총 4회 우승으로 임이최마와 동등한 커리어로 올라섭니다. 축하합니다, 이제동 선수!
09/08/22 19:45
그나저나 이건 박카스의 저주인지;;
저번 이영호VS송병구 결승전도 거의 완전 단시간에 끝난걸로 기억하거든요. 2년연속으로 이렇게 되네요.
09/08/22 19:46
3:0 이제동 승리를 맞춘걸로 그냥 만족하렵니다.. ㅠ
아 가장짧은 경기 시간과 세트도 맞춘거 같군요! 이제 넷북의 주인공은 누구인가가 관건일까요!
09/08/22 19:46
스타리그 결승에 불판 겨우 두개....
그런데 이제동 선수.. 골든 마우스가 너무 자연스럽네요.. 프로리그에서의 패배로 본좌론에선 당분간 멀어졌지만, 실력만은 역시 최고입니다...
09/08/22 19:47
박카스의 저주 자음연타..
그러고보니 박카스결승전은 정말로 빨리끝나네요. 경기 자체는 조금 아쉬운데... 본게 후회되지는 않네요 ^^;;
09/08/22 19:47
이제동선수.. 이제 마재윤선수와 함께 역대최강의저그라 칭해도 되는건가요..?
저그중 공식 다승1위 승률1위 이젠 우승횟수마저도 마재윤선수와 동급..
09/08/22 19:47
이렇게 허무한 결승전...
거기다가...이렇게 감동이 느껴지지 않는 골든마우스라니.... 저저전 결승은 정말...안타까움이 크네요...
09/08/22 19:48
저저전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한쪽이 일방적이었죠.
그낭 어떤 한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이 스코어가 편합니다. 어차피 이기는 거, 확실한 것도 나쁘진 않으니... 세 번째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이 이제동 선수인 걸로 저는 만족하렵니다.^^;;
09/08/22 19:48
결승전을 경기보다 지쳐서 뒤에 인터뷰는 스킵하기 마련이었는데
오늘은 다르네요. 인터뷰를 경기보듯이 보게 되네요 ㅠ 원사이드한 경기였습니다.
09/08/22 19:49
사실 스타판이 선수가 많기 때문에 어느 한선수의 팬에 국한될리가 없으니 많은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아쉬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네요.
09/08/22 19:50
참 조정웅감독과 안연홍씨 부부모
솔직히 이제동선수에겐 전혀 악감정도 불호도 없고 오히려 마재윤선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저그선수인데 지난번 김윤환선수에게 완패한후 일어난 폐인몰골,승자폄하,팀매도등이 있어 조정웅감독이 안스럽기까지 했는데 이제 팀을 떠날지도 모르는 아끼는 제자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보고있군요
09/08/22 19:52
이윤열 선수가 골든 마우스를 집을 때는 참 감동적이었는데
오늘 이제동 선수에게는 그런 감동은 별로 안 느껴지네요.. 너무 손쉽게, 너무 자연스럽게 골마를 가져가네요..
09/08/22 19:53
박명수 선수 정말 멋진 준우승 인터뷰인데요. 표정에서 안타까움이 묻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다음번에 꼭 이기겠다는 말은 멋집니다!
09/08/22 19:57
hysterical님// 물론 지금 임이최마동이 되는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3개 다 이기고 우승하면 사실상 임이최마 넘어서는 거죠...
09/08/22 19:59
이제 커리어도 리쌍택뱅중 최고고 상대전적도 뒤지는 선수가 없죠?
다음 시즌 새로운 강호 등장보다 이제동 vs 이영호 or 김택용의 결승을 보고 싶습니다.
09/08/22 19:59
홍제헌님// 네 만약에 그랬다면..
임이최마 위에 이제동이 새롭게 써지는거 아닐까요. 에결. 진에결 2연승 스타리그 준결승에서의 경기력과 결승전 3연승 엠에스엘 결승. 팀의 우승을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고 동시 양대결승 거기에 더해 양대우승까지 해버리면....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와..
09/08/22 20:03
광안리 3패에다가 김윤환선수에게 다전제 저그전 패배가 있어서....
커리어는 본좌급인데 기세가 좀... 뭔가 부족하네요. 본좌급인데 본좌라고 부르기엔 뭐한 상황이라 -_-;; 준본좌도 넘어섰는데... 조금 찝찝하네요.
09/08/22 20:04
이제동 선수 없는 화승은 생각만 해도 진짜 아찔하네요.
화승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죠? 게임단 운영 그만할거 아니면 무조건 잡았어야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09/08/22 20:04
에결. 진에결 2연승
스타리그 준결승에서의 경기력과 결승전 3연승 엠에스엘 결승. 을 다 달성 한다고 해도 6회 5회 우승 이윤열,최연성 이 있는데 이제동 선수가 넘는건 아니고 동급이 되겠죠?
09/08/22 20:05
어이쿠 제가 착각했네요 김택용선수는 곰티비 먹어서 그러케 생각헀는데 이제동 선수도 곰티비를 먹었군요..
임이최마동 맞네요 역시
09/08/22 20:06
이제 이제동 선수 본좌 논란과
오늘 3경기 시작하고 도착한듯한 조정웅 감독과 이제동이 없는 화승에 대한 이야기들이 겜게를 장식하겠군요. 크크
09/08/22 20:07
어쨌든 이번 우승으로 이제동 선수 FA에서 유리하게 작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승정도의 원맨팀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고 결승진출까지 했다는 것만 봐도 정말 화승 구단 이해가 안가네요...
09/08/22 20:07
이제부터 이제동 선수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커리어 대결이 될듯? 6승- 이윤열 5승- 최연성 4승- 마재윤,이제동 과연 어떻게 될지
09/08/22 20:08
cutiekaras님//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합해봤을때 그정도 해냈으면 단기 포스는 물론 통산 커리어도 최연성 선수는 넘어선다고 보는데요.. 물론 이윤열 선수는 커리어적인 측면에서는 넘어선다고 할수까지는 없겠죠..
09/08/22 20:08
스타리그가 만들어왔던...
여러가지 기록들을 찬찬히 살펴주는 컨셉의 엔딩이네요... 아주 멋지네요... 이 짧은 엔딩으로 스타리그의 모든역사를 보는것같습니다~
09/08/22 20:10
모두가 인정해야 본좌라는거 동의합니다.
하지만 리쌍택중 아니 이후에 본좌라 불리울 선수가 나온다면 임이최마의 커리어나 포쓰는 모두 뛰어넘는 최강자가 될거라 확언합니다. 지금 기준에서의 "본좌가 아니다." 라는 흠잡기는 이미 본좌 대열에 올라온 선수들에게도 적용 가능해보이거든요.
09/08/22 20:11
홍제헌님// 단기포스는 최연성선수가 위라고보는데요. 지금의 이제동도 '절대 못이기겠다' 라는 포스를 풍기진 않는거같네요.
워낙 요새 선수들이 잘하기도 하지만요.
09/08/22 20:11
아직 20세의 이제동에게..
하늘이 모든 것을 주시기엔 너무 이르다고 느껴 골든 마우스만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MSL.. 올해 놓친 타이틀은 내년에 꼭 잡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급적 화승의 이름으로 하면 좋겠어요..
09/08/22 20:12
DeStinY....님// 제가 말한건 이제동 선수가 이번 프로리그 우승시키고 양대리그를 먹었을 경우를 가정한 거였습니다... 그렇게 가정할 경우 이윤열 그랜드 슬램 시절과 맞먹는 포스 아닐까요...
09/08/22 20:13
cutiekaras님// 네.. 맞죠.. 그런데 프로리그가 요즘처럼 중시되고 있는 마당에 프로리그 성적을 커리어에 전혀 반영 안하는 것도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09/08/22 20:14
전무후무한 스타리그 3연속 우승 도전.
다음 시즌 이제동의 행보를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이제동의 포스는 살짝 주춤한 느낌이 드는것은 사실이지만(물론 그래도 엄청 강합니다만..;) 팀 이적과 또 원체 독한선수로 알려진 이제동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어떤 시너지가 일어날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구요. 정말 그 시대에 질 것 같지 않았던 임,이,최 본좌들조차 하지 못했던 기록을 이제동이 쓴다면 정말 새 역사가 열릴것 같네요..
09/08/22 20:15
다음 시즌에말로 양대리그 우승했으면..
MSL이 아닌 최초스타리그 3연속 우승에 + MSL까지 가져가서... 차기맵은 분명히 저그공략맵이 나올텐데 기대~~ 마재윤선수가 본좌론 얘기 나올때처럼 정말 혼자 다(?) 해먹기를...
09/08/22 20:15
레종님// 저도 이제동 선수가 본좌라인에 끼긴 어렵다고 봅니다.. 김택용 선수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시기에 자주 훼손됐죠.. 그러나 이윤열 선수 이상으로 롱런할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본좌들과 다르게 아직도 시대에 뒤쳐질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죠..
09/08/22 20:16
같은 횟수 우승의 마재윤 선수는 나오면 무조건 이긴다는 느낌이였지만, 이제동 선수는 최고지만 아직 살기가 안느껴 진다고 할까..
프로리그에서의 패배때문인지 최강이지만 극강이라는 느낌은 잘 안드네요..
09/08/22 20:18
모모리님//
아마 msl 결승까지 남겨두고있다면 지금 게시판 활활타오르고있겠죠 거기서 우승을한다면 본좌로 굳혀졌을텐데 아쉽죠 김윤환...흐흐
09/08/22 20:21
반면에 왠지 불꽃같이 타올랐다가 사그라져버리지 않고
우승도 하고, 준우승도 하고 하면서 한 6~7회 우승까지 해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이제동 선수에게 듭니다. 이번 트레블 기회에 트레블을 해버렸다면 왠지 모르게 자기만족에 빠져버렸을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프로리그-MSL 에서 패배한 '뒤에' 스타리그에 우승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네요. 이제동 선수 인터뷰를 보더라도 아직까지 자기가 무엇인가를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것이 립서비스가 아니라, 본인의 생각이 정말 그런것으로 느껴졌고, 주위 분위기도 그런 것 같아요. 3회 우승 골든 마우스는 너무 당연한것처럼 느껴져버리는. 그런 멘탈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미리미리 임이최마동을 부르렵니다.
09/08/22 20:21
오늘 셧아웃으로 우승한 선수한테 '포스가 없다', '아직 멀었다'...
이건 뭐 까는건가요...? 우승해도 이런식으로 리플달린거 보면 선수들 참 게임할맛 안나겠습니다. 이제동선수가 본좌 되고싶다고 말한거도 아니고 괜히 본좌운운하면서 선수까는거 pgr에서는 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09/08/22 20:23
이제동 입장에서는 본좌논란은 한물간 떡밥정도,,,
어차피 객관적으로 프로리그 최고 커리어에 개인리그도 4회우승 찍었으니,,, 앞으로 새로운 기록들을 쓰는 일만 남은듯,,,
09/08/22 20:25
포쓰 논란은 사실 이번 시즌도 MSL 8강에서 생존했었던 김택용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제동과 결승에서 싸워볼만한 선수가 있느냐에 대해서 쉽게 확언할분들은 없었죠. 절대 못이기겠다라는 포쓰도 광안리에서 무너진거지 지난 시즌을 시작해서 이번 시즌 전반기에 곰티비에서 김택용을 잡고 양대리그 4강과 광안리로 이어지기 까지 쟤 못이긴다. 라는 포쓰 내뿜었던거 맞죠. (저그 맵이 깔려있지 않았느냐)라고 되묻는다면 임이최마도 다 전성기에 종족에 좋은 맵이 깔렸을때가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 역시 마지막 롱기누스, 데져트 폭스, 리버스 템플이 부각되서 그랬지 전성기 시절의 MSL은 저그가 아카디아를 비롯해서 리그 상성적으로 저그가 불리한 맵이 깔렸던적은 마지막 시즌을 제외하고 없습니다. 마지막 롱기누스와 리버스템플이 남아있을때도 "맵때문에" 마재윤 불안하다. 라는 말이 나왔었고요. 임이최를 두고 마재윤만 거론하는 이유는 사실 임이최 시기엔 유독 테란이 불리한 맵은 그다지 없었죠. 테란이라는 종족 자체의 유리함을 억누르는 맵제작의 베이스도 불안정했을때이고요. 마재윤 선수에게는 유독 흠을 많이 잡는것에 대해서, 이선수에게 악감정도 없고, 최강자라는것에 동의하며 이미 온게임넷 입성 이전부터 본좌라고 생각해왔던 선수입니다. 신한은행 시즌의 온본부를 먹어야 한다는 본좌론이나 지금 이제동의 흠잡기나 저는 소모적인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Lazin Frantz님이 말씀하신대로 상대가 루키도 아니었고, 한팀의 에이스 저그였던 박명수를 셧아웃 시켰는데 포스가 없다와 살기가 없다는 말이 나올정도면 말 다한거죠. 이윤열의 경기는 너무 싱거워서 재미없어. 라는 말과 비슷해보입니다. 조금 추가하자면 저도 요즘 기준에서 이제동은 본좌가 아니라는데 동의합니다. 그래서 다음시즌 이제동대 이영호 or 김택용을 보고싶은거고요.
09/08/22 20:31
아무튼 이제동 선수는 본좌라는 패러다임마저 부수고
스타역사상 전무후무한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이윤열선수까지도 넘는 선수요.
09/08/22 20:35
지금까지 스타내적으로 이윤열을 뛰어넘을 선수는 없을거라고 단언해왔지만 이제동선수는 확실히 남다르네요. 이윤열급의 선수로 남을수있는 '유일'한 선수같습니다. 우승횟수는 이로써 4회, 본좌였던 마재윤과 동급이요, 준본좌였던 강민 박성준 김택용(진행중이지만)을 넘었네요. 사실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우승을 3,4 번한 저그후배가 3명이나 있는데 왜 하필 홍진호선수는 그때 최강테란들만 만나서...골든마우스도 임요환선수를 겨냥한줄 알았는데 그는 못얻고 세명이...(물론 대단한 세명이지만요.). 이제동급이기 때문에 이런 감정도 느낄수 있는거겠죠. 이로써 최연성이후 결승에서 모든 종족을 꺾은 (단일리그) 선수가 됬네요. 마재윤선수는 엠겜 온겜 합쳐서였으니...
하지만 본좌들과 동급이라고 됬다는 댓글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경쟁에서 김택용선수보다 앞서나가는것은 사실이지만 본좌급이라고 하기 민망한게, 이미 프로리그결승전의 패배와 msl4강전 패배에서 많은 분들이 '본좌등극은 미뤄졌구나' 라고 하신걸로 알고있는데...온겜 우승을 고려했을때도 말이죠. 그리고 이제동선수의 포스와 살기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무작정 본좌급' 이라고 하는 분들에게 겨냥한 말이 아닐까싶습니다. 이제동선수는 본좌가 되고싶다는 말은 안했지만 팬들은 말했죠. 그걸두고 '왜 되고싶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런식으로 까냐' 라고 하면...반박도 하지말라는건가요. 현존1인자에 저그로써 이런걸 이룬게 사실 믿기도 힘들고 대단한건 맞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p.s 임요환선수만이 했던 온겜넷 3연속결승...이선수라면 모르겠습니다. 놀랍네요. '감히 저그주제에...전본좌들에게 항상 치여살던 저그주제에 이렇게 대단한 선수가 나오다니요...'. 마재윤 이후 이런 선수가 와...
09/08/22 20:44
Cherry님// 2006시즌 마재윤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별 한게 없다라는 말에는 동의할수가 없네요. 세월이 흐르니깐 이렇게 과거가 폄하되기 시작하는군요. 2006년시즌 마재윤선수는 16승 4패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때는 지금처럼 프로리그 5일제가아니라 일주일에 두번인가 밖에 경기가 없었기때문에 출전할수 있는 기회도 그다지 많지 않았구요. 16승이면 그해 프로리그다승왕하고 몇승차이 안나구요. 한 팀의 에이스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한거라고 봅니다.
09/08/22 20:45
Cherry님// 2006시즌 마재윤 선수는 프로리그 16승4패에 결승에서도 이겼습니다. 그정도는 아시고 글을 쓰셔야죠. 별한게 없다니요.
09/08/22 20:53
마재윤 선수의 2006시즌 프로리그는 저는 이렇게 분석합니다.
일단 CJ의 팀컬러 자체가 한 선수에게 과도하게 몰아주기식 운영을 안합니다. 하지만 에이스가 부담이 안가는선에서 활용은 확실히 하고 마재윤도 그런 에이스 역할을 부족함 없이 완수 했습니다. 재경기 상황이오거나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김없이 마재윤이 해결사 역할을 해줬고요. 마재윤이 나와야 할때 안나온적은 거의 없지만 나오지 않아서 졌을때는 왜 마재윤을 활용 안했느냐라는 말이 나올정도였습니다. (당시 에이스 결정전 맵이 롱기누스인데다 테란 강팀 티원을 상대로 마재윤을 내보내지 않아서 진거란 소리가 나올정도면 끝이죠.) 다만 요즘은 물론 그시절에도 원맨팀 느낌의 에이스에게 부담을 줄정도의 출전빈도가 높은 슈퍼에이스가 당시 존재했습니다. 마재윤의 깎아내리기가 아니라 그런 슈퍼 에이스 소년가장 이미지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경기수나 프로리그 다승 혹은 MVP등의 커리어가 살짝 뒤쳐지는건 사실이죠.
09/08/22 21:28
프로리그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선수를 광안리 3패 들먹이며 깎아내리려 해서 쓴 글입니다.
16승 4패라도 이제동의 성적에 비한다면야.. 게다가 팀성적도 화승은 준우승, CJ는 당시 시즌 3위던가요? 후기 준우승이었으니까..
09/08/22 21:45
Cherry님//
광안리 3패했다고 깍아내리는분은 없는거같네요 단지 아쉽다고들 하시는거같네요 가장 중요한순간에 힘을못썼으니 말이죠 그리고 '16승4패라도 이제동의 성적에 비한다면야..' 라뇨 당시랑 지금은 방식도다르고 일정도 많이다른데 말이죠.. 팀성적은 팀성적일뿐이구요.. 님이야말로 마재윤 선수의 성적을 폄하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그 시절 마재윤이 지금 시대였으면 이제동보다 더하면더했지...
09/08/22 21:52
이제동선수 정말로 이겨줘서 고마워요 !..
앞으로도.. 팀을 옮기든 안옮기든 간에 지금처럼 강한 경기력, 그리고 꺾이지 않는 정신력을 보여줬으면 ... 그리고 스타판에서 잊혀지지 않을 기록 (2연속 스타리그 우승, 골든마우스 수상, 역대 저그 중 마재윤선수와 공동으로 최고의 커리어) 달성한것 축하합니다!! 역시 ....이제동은 이제동입니다.
09/08/23 01:44
이제동 3:0 맞췄습니다~~~!
역시 이제동네짱!!! 젊다고 하기에도 어린나이에 그런눈빛으로 이자리까지 오른 이선수가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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