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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7 23:47
내일까지 지켜봐야죠.
어두워지고난뒤엔 잘 안보여서인지 몰라도 상당히 많아보이더군요. 태풍의 영향, 그리고 평일의 해수욕장이라는 측면에서 좀 시기적으로 요일적으로 안좋았죠. 내일이라면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오실수있고 또 평일과 주말의 해수욕장 인파가 기본적으로 아주 많이 차이나기때문에 프로리그결승목적이 아닌 단지 해수욕장에 놀러온 인파중 아 스타하네 함 봐볼까 하는 인파까지 더해진다면 내일은 상당한 인원이 기대됩니다.
09/08/07 23:49
10만은 아주 옛말이죠...
2004년 10만... 2005년 12만... 2006년 4만... 2007년 7만... 2008년 3만... 포모스 기사에 따르면 오늘은 만명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태풍 영향이 어느정도 있기는 하겠지만... 박상현 캐스터, 임성춘 해설이 광안리 멀리 떠내려가던 해에 비하면 날씨 조건은 매우좋았지만... 인원은 엄청나게 줄어들어버렸죠... 거기에 결승을 2번에 걸쳐하니... 인원도 그만큼 분산된다고 봐야하죠... 내일은 그나마 최종 에이스 결정전까지 있으니 좀 더 많은 사람이 올테지만... 오늘 화승의 경기력이 너무 저조해서 기대심리가 많이 무너져 버렸기 떄문에... 큰 인원동원은 사실상 실패라고 봐야죠... (에이스 결정적가서 택동록이라도 한번 떴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화승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겠지만 이런 경기력이라면 흥행참패 책임의 일정부분은 피할 수 없게 되어버렸네요... 내일 관중이 더 온다고 해도 대부분은 티원 팬분들이 차지할겁니다...
09/08/07 23:50
플레이오프 까지는 3선 2선승제로 바꾸니 그 나름의 재미가 있었는데,
결승전의 경우는 단판제로 다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챔피언스리그처럼요.
09/08/07 23:53
swflying님// 네, 저도 분명히 ‘내일은 기대됩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1차전은 관중동원에 실패했다는 이야기입니다.
forgotteness님// 참... 오늘 허무했습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 괜시리 화승이 원망스러워 지더라고요. 꾹참고한방님// 저도 차라리 챔스 처럼 갔으면 좋겠습니다.
09/08/07 23:53
오늘 경기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한편으로는 4:0으로 퍼펙트하게 이겼는데 우승컵을 들지 못하는 상황이 좀 그렇다는거... 한편으로는 내일 똑같은 방식의 경기가 또 있다는 사실로 인해 그나마 조금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는거... 이 두가지 느낌이 복합적으로 되버려서 뭔가 오묘한 느낌마저 드네요...
09/08/07 23:55
결승전이 2차전인것이 흥행에 안 좋은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은 다전제로 해도 상관없지만 결승전 같은경우는 1차전은 흥행이 실패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차기시즌은 결승전만 단판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09/08/08 00:09
움, 제 생각은.. 오늘 보러가신 분들은 많을 것 같지는 않고..
그냥 1차전은 집에서 보던가 친구들이랑 모여서보든가 하고 2차전을 내려가서 본다.. 뭐 이런 계획 갖고 계실 분들 꾀 많을 듯.. 근데 딱 단판제로 해야된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챔피언스리그처럼 하든가.. 하튼 하루만에 끝장을 내는 방식으로 가야지.. 좋은 것 같으면서도... 대미를 장식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는 것도 같고.. 그래도 시도라는 실험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KESPA 몇년역사상 가장 잘한 것이 라고 보이기도 하고 참.. "와 나, 내가 진짜 KESPA칭찬하는 날이 올줄이야 -_-;;" 하튼 그래요.. 계속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한번은 해볼만 한 것 같아요. 여하튼 내일,, 내일 보고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흐흐
09/08/08 00:12
광주 무등구장 만원이 거의 만석입니다.거기에 계단까지 빽빽히 관중이 찼을시 12000명 정도..
스타판의 관중 뻥튀기는 정말 해가 바뀌어도 변함없네요. 특히 저 10만은... 오늘 경기는 정말 집에서 보는 저도 맥빠지더군요. 현장에서 관람하신 팬들은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09/08/08 00:36
10만 관중은 광안리에 오셨던분들이 스타보러 잠깐 오신거 다 포함해서겠죠~ 그래도 그때 보면 정말 장난아니게 많아보였다는.
요즘은 미리엔트리를 공개해버려서 덜올수도 있고. 특히 금요일인점과 내일 결과까지 나오니 내일은 더 많이 올꺼라 생각되네요
09/08/08 00:55
제가 그 10만이라고 했을때 실제 현장에 있었구나 그냥 해수욕 하로 온 사람들중 잠깐 시선이 무대 한번 보면
무조건 관중으로 친거지요 머... 10만명 모인게 아니라 10만명 있는 자리에 가서 게임을 한거지요...-_-;;;
09/08/08 01:08
예전처럼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결승전만큼은 긴장감이 유도되게 엔트리를 현장에서 공개하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구요 (물론 팀끼린 우리가 평소에 알수있는시점에 엔트리를 교환한다이런식으로 경기력도 잡구요) 챔스처럼 이한경기가 최고의 메인이벤트가 되도록해야하는데..결승까지 다판제로 해버리니..첫판은 흥행이 당연히 시망
09/08/08 01:21
다른건 몰라도..한빛 vs sk 광안리 원년에는 진짜 10만에 가까운 관중이 왔었습니다..다른 년도는 뻥튀기했는지 모르겠지만..
09/08/08 01:22
토,일로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1차전은 서울 야외무대(?) 2차전은 광안리..이틀해서 하면 빠듯하려나요;; 하나는 엠비씨게임이 하나는 온게임넷이 준비하면 안되려나..; 아니면 텀을 두고..3차까지 해서 1차는 경기장 2차는 야외 3차는 광안리 라던가..-_-;; 이건 좀 오바인가요 하하;; 아무튼 흥행했으면 좋겠네요..ㅠㅠ
09/08/08 01:36
마바라님//그렇군요..제가 생각이 짧아서..;; 일요일 조금 일찍 시작이라던가..음..뾰족한 수가 생각은 안나네요..
머리좋은분들이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만..내일은 더 재밌는 결승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제동이를 사랑하는 티원팬..
09/08/08 07:36
저는 무려 광안리 거주민이지만 보러가지 않았습니다.
젠장, 그렇게 적게 온 줄 몰랐던 것이죠. 2경기 이후 정도에 사실을 알았는데, 커다란 티비 화면과 1경기의 흥분에 취해 있어서 포기했지요. 내년에도 결승이 다전으로 진행된다면 1차전을 보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붐빌 것이라는 걱정에 항상 20분 거리임에도 1번도 안 갔으니까요.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께는 죄송하네요.)
09/08/08 14:42
스포츠 시청자는 각본 없는 드라마를 원하는 거지
만들어진 드라마를 원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결승에서 셧아웃을 당해서 싱겁게 끝이 날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에결까지의 접전이 더 스릴 있는 법입니다 이번 2차전 제도는 억지로 각본을 써넣은 막장드라마를 보는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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