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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7 19:55
저번 MSL에서 한상봉 선수 상대로 이영호 선수가 버틸때 저런 패턴을 예상했습니다.
4개스가 양적으로는 3개스이기때문에 뒷심은 베슬에만 개스를 쓸수있는 테란이 유리 .. 그 운영에 최적화된 빌드를 정명훈이 잘 소화했네요. 하하 아웃사이더에서 이제동을 후반 운영으로 잡아내는 테란 티원에서 나오네요.
09/08/07 19:55
세레모니는 자기가 승리의 도취돼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 하는것인데.. 팀에서 억지로 시키는 세레모니는 좀 보기 안좋은것 같습니다.
09/08/07 19:55
화승은 망했네요...
최악의 시나리오 발동했네요... 오늘 이겼어야 내일 그나마 해볼만했는데... 도택명 막을 카드가 없어요... 이제동 선수의 1경기 패배로 T1이 우승에 80% 이상 접근해버렸습니다... 과연 뒤집을 히든카드가 있을런지 의문이네요...
09/08/07 19:56
이제동 선수 못한건 아닌데 좀 운영이 방만했습니다. 뭔가 산만한 느낌이었어요. 명확하게 찌르는 데도 없고 그냥 지지 않는 경기를 하다가 좀 무난히 밀린 느낌이네요. 이제동은 생명력을 자르는 한칼이 무서운 선수인데요, 그냥 너 먹고 나 먹자 이러면 어떡합니까
확실히 이제동 선수는 장기전 힘 대 힘에서는 좀 약한 모습입니다. 그 때까지 넘기는 선수가 거의 없어서 그렇지...
09/08/07 19:56
이건 걍 뮤짤하면서 무난히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BBS한 테란에게 너무 쉽게 확장을 준게 아쉽네요.
뮤짤부터 했으면 아마 정명훈선수는 경기내내 자원고에 시달렸을것 같아요.
09/08/07 19:57
온겜보면 반전의 재미가 있군요..크크
확실히 한승엽해설이 테란 관련 해설은 잘하네요 그나저나 넷북은/////////////////////////////////
09/08/07 19:58
김태형해설 설레발해설이라지만
댓글 확인하면 pgr설레발이 진짜 일품이군요 정명훈 빨리 나가라 끝나다. 무난히 밀린다. 이제동이라는 이름 석자가 상황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하지만 시종일관 전혀 밀리지 않은 정명훈선수의 바이오닉이 넘 멋있기도 했지요
09/08/07 19:58
이제동 나오고도 광안리에서 4:0당한다면 화승은 안된다. 라는 말이 나올것이고,
이제동이 지고도 역전해낸다면 화승은 정말 강팀이라는 말이나오겠죠.
09/08/07 19:58
지금 저희형은 온겜 저는 엠겜보고있는데 ㅡ.ㅡ; 오늘 경기는 진짜 해설이 극과 극을 갈리네요
해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오늘 확실히 깨달았네요;;
09/08/07 19:58
센터싸움을 고집하지 않고 몰래 탱크모을때부터 왠지 한방 타이밍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동선수 배슬도 너무 잘떨구고 잘했는데 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꾸 한방병력이 모이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울트라가 집중되지 못하고 산개되어 있었어요.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09/08/07 19:59
평소 제동 선수처럼 뮤짤로 재미보다가 넘어갔으면 됬을것 같은데
제동빠 와 t1빠로서는 좀 아스트랄 하네요. 엔겜 온겜 둘다 돌려서 봤지만 제동선수 거의 다 이길걸로 예상하던데 -_-
09/08/07 19:59
큰일났네요 물오른 고인규가 두번째라서..화승 정말 난리났습니다. 조정웅 감독 지금 머리를 쓸어내리고 있을 것이고...
하필이면 테테전의 고인규가 요즘 죽쑤고 있는 손주흥을 만나게 됐군요. 이거 어떡합니까!!!!
09/08/07 19:59
정말 BSB 막고 뮤짤 했으면... 안그래도 자원 지역이 산재되어 있던 테란은 막기 너무 힘들었을 텐데요...
사베에 한방에 훅가는게 두려웠나요... 너무 울링체제에 집착한 듯 보이는 이제동 선수였네요... 이제 니가 뭘 하든 내가 울링만 갖추면 돼!!! 라고 생각한 듯... 그러다 아웃사이더 맵 특성을 잘 이해한 정명훈 선수에게 역전패한거죠.
09/08/07 20:00
정명훈 + 25분에서 30분은 맞췄네요.
이제 4:3으로 t1이 이기고 내일 이제동선수가 3승하면서 MVP타주면 제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건데 크크//
09/08/07 20:00
조금 이제동 선수 운영이 느슨했죠.
조금 병력을 집중했다면 들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정명훈 선수 나와서 울트라 끊어주려는 병력들하고 계속 싸워서 울트라가 쌓이지 못했고..
09/08/07 20:00
탱크를 몰래 모았던게 정말 컸던 것 같아요.
이제동 선수는 일전에 김택용 선수가 변형태 선수 상대했을 때 처럼 이제 이겼다고 판단하고 너무 밀어붙인 듯 합니다.
09/08/07 20:00
정명훈 그나저나 정말 피지컬과 자원관리 능력이 놀랍네요.
결국에는 3시 신경전에서 이기고, 7시 견제도 결국 막아내고 센터 교전 신경전에서도 꾸준히 4:6정도로 이득을 만들어 왔고요.
09/08/07 20:00
초반 8배럭도 잘 막았고
진짜 베슬을 그렇게 많이 잡았는데 ... 멀티도 견재 잘 막으면서 잘 돌렸는데... 7시 멀티 오버로드 드랍 2기 간게 그냥 죽었던게 컸네요.
09/08/07 20:00
근데 이제동선수가 베슬을 잘 떨군만큼 정명훈선수 역시 디파일러를 잘 잡아주지 않았나요?? 중간에 계속 소수 마린으로 뒤에 따라오는 디파일러들을 끊어준 것 같더라구요;
09/08/07 20:00
노짱을 돌려됴님// PGR에서 빨리 나가라 까지 말했나요?ㅡㅡ
이건 좀 그러네요.. 온겜은 거의 끝난분위기로 말했죠.. 엠겜은 뭐 많이 불리하지만 계속 희망을 말하고 한방이 있다고..
09/08/07 20:00
누가 정명훈의 바이오닉을 약하다고 했던가.
여기서 4:0으로 끝내 버리고 내일 우승한 이후 역대 최강의 악역 티원을 만들어 버리자구! 결국 역사는 승자의 것.
09/08/07 20:02
결국 정명훈이 제시한 방법론은
1. 초반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한다. 끝낼수만 있다면 끝내는것이 좋다. 하지만 막혀도 상관없다. 저그를 가난하게 만들자. 2. 중반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저그멀티에는 멀티로 응수 힘싸움은 밀리지만 말자 3. 다수의 가스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의 저그의 병력을 버티기 시작한다. 센터의 끝없는 압박으로 멀티에 오는 견제를 최대한 막는다. 4. 후반으로 넘어왔을때 이때부터 나와있는 대규모의 저그의 병력에 대해 버티기 시작한다. 저그의 병력은 야금야금 갈아만 먹고 탱크를 모은다. 5. 슬슬 저그의 가스의 떨어짐에 따라 허울뿐인 멀티로 남게된다. 이때가진 무조건 버텨야 한다. 5. 탱크가 대규모로 모이게되면 저그의 다크스웜은 강력한 탱크의 스플레쉬앞에 무력화된다.(설사 러커가 있더라도 접근하기전에 녹아버린다.) 한방싸움에서의 승리. 이것은 최후의 승리로 직결된다. 대충 이정도 인거같네요.
09/08/07 20:02
크크크크 탱크 모인 거 보고 정명훈 선수 아직 할만한데.. 계속 생각했었는데 역쉬~ ^^
사랑합니다 정명훈 ^ ^ 4대빵 갑시다 티완~!
09/08/07 20:02
엠겜 해설이 좋다는 말이 많으신데 온겜을 본 저로선 김창선 해설이 경기 잘 짚어가면서 해설하셨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한방에 훅~ 이 있죠.
09/08/07 20:02
김창선 해설 싫다고 하더니 싫다던 사람 다 어디갔나요?
아 분명히 이겼던 경기인데....... 정명훈 선수 넷북때문에 나가라고 까지 했는데 ㅠㅠ 아웃사이더 특징을 이제동 선수가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했더니 정명훈 선수가 한 수 위였군요
09/08/07 20:02
저그가 울트라 나오면서 센터 잡고 9시 먹었어야 하는 타이밍에 테란이 거기서 멀티 하고 있는 바람에 9시가 너무 늦어진 게 결과적으로 보면 이런 결과를 불렀네요.
09/08/07 20:02
정명훈선수가 이 경기를 4강에서도 보여준다면 -_-;; 정말 후덜덜 할 것 같습니다
정명훈 vs 이제동 3차전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김택용선수 이러다가 정명훈선수에게 라이벌 뺏기는거 아닌가요 하하;
09/08/07 20:02
그나저나, 저같은 경우는 약간 T1의 승리를 응원하는 마음이 조금 더 있습니다만 1경기는 패배할 줄 알았는데..
게다가 초반 벙커링 실패하고는 그냥 밀릴 줄 알았는데, 역시 티원테란의 버티는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_-)d
09/08/07 20:02
백년지기님// 바이오닉을 잘한다기 보다는 빌드를 잘짠다는 느낌입니다.
'바이오닉'만을 따져본다면 못한거죠. 베슬도 추풍낙엽베슬이었고.
09/08/07 20:03
한 경기로 넷북의 향방은 왔다갔다 하지 않습니다...
몇년 경험으로 봤을때 진짜 모든 문제를 다 맞추지 못하면 넷북은 못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찌어찌해서 한문제 틀리면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도 엄청 확률이 낮으니 지난친 설레발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09/08/07 20:03
역시 탱크 부대의 화력은 무섭군요. 최후에 저그의 자원이 고갈되는 것을 기다려 한방 싸움까지 잘 참은 것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09/08/07 20:04
온게임 해설보면 반전의 묘미가 있죠
이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어요(??) 김창선 해설은 정확한 해설이 좋구요. 전 김창선 해설 좋더군요.
09/08/07 20:04
뮤짤하지 그랬니 흐억억...................
테란 회전은 무섭네요... 마린도 꽤 많이 잡았다 싶었는데.. 근데 보는내내 제동선수가 뭔가 자원을 다 쓰고 있다는 느낌이 안들던데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왠지 병력이 적어보였다는 .. 개인화면은 안보여주나요 오늘?(참고로 엠겜보고있어요 해설때문에!!)
09/08/07 20:04
좀 무리한 예상을 해보자면...
이제동 선수가 결승 첫경기에 나와서 확실한 기선제압겸 평소 잘 안보여주던 관광(?)경기를 하려다 좀 말린감이 없지 않아보입니다...최코치의 영향이라면 최코치 웃고있겠는데요; 아무튼 베슬은 정말 엄청 잘 떨어집디다...화가날정도로;
09/08/07 20:04
이제동 선수는 왜 무짤을 안했을까요.??? 무탈이 거의 못 모였고
이런식의 바로 가디언+하이브 운영은 이제동선수에게 처음 본거 같네요 정명훈 선수가 잘했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다른 테란이었으면 몇번은 지고도 남았을 경기죠. 탱크 1부대 모았다가 진출 역시 티원 테란 테란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네요. 정말 잘합니다.
09/08/07 20:05
솔직히 이제동상대로 베슬 안떨어지는 테란 어디있습니까? 밑에서는 울트라 + 저글링 + 다크스웜 거기에 스콜지가 같이 달려드는데요.
꼬박꼬박 마법도 잘 쓰고 스콜지에 격추 당했었습니다. 특별히 베슬관리를 못했다거나 바이오닉을 못했다거나 그런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09/08/07 20:05
탱크가 쌓이는 걸 보면서 뭔가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베슬관리가 좀 안되긴 했지만, 베슬을 떨구려는 이제동 선수 역시 필사적이더군요. 온겜에서 자원 보여줬을 때 정명훈은 미네랄이 1000대 초반, 이제동은 140~200 왔다갔다 하더군요. 여기서 잘만 버티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았고, 쌓여있는 탱크를 보니 가능성이 있겠다 싶었습니다. 악질t1빠라서 햄볶습니다 *-_-*
09/08/07 20:05
온겜도 정명훈서수 한방을 조심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짚어주었죠..
막판에 저그 병력 소비하기 전까진 저그가 유리한 상황이 맞았고... 피지알 댓글들을 봐도 정명훈 서수가 불리하다는게 대세였고.. 도대체 온겜해설이 뭐가 잘못했다는건지..;;
09/08/07 20:05
하긴 역시 설레발은 필패에요.
그리고 그건 다음 경기 이후에도 적용되겠죠. 도택고 뭐 별겁니까? 화승 나머지 잉여 아니거든요.........
09/08/07 20:05
자자 이제 제가 농담처럼 댓글 달았던 (맨유와 화승의 비교글) 것처럼 이제동 선수 결승전에서 지고 티원이 우승하고 이제동선수는 케이티로 엄청난 이적료로 이적하는 일의 현실가능성이 아주 조금 높아졌네요 ^^;; (웬지 이글이 성지가 ;;;)
09/08/07 20:06
정명훈 선수의 바이오닉은 뭔가 이상하면서도 재미가 있네요. 솔직히 성큰밭을 돌파하는 모습이나 베슬 관리, 다수 부대 컨트롤은 솔직히 말해서 조금 물음표가 많이 붙지만서도 끝까지 다수의 자원을 확보하면서 한 방 뒷심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참으로 신선합니다.
09/08/07 20:06
이제동 선수가 7시나 5시는 미네랄 다 못캐게 견제를 좀 많이 했어야했는데
아쉽네요. 테란이 멀티가 많으니 센터에서 계속 밀려도 끝내 뒷심 후덜덜
09/08/07 20:06
정베슬의 추풍낙엽 베슬은 몇년전 최연성 선수의 하염없이 죽어나가지만 12배럭에서 꾸준히 나오던 마린 메딕의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결국 자잘한 전투에서 패하더라도 생산력에서 반발짝 앞서 전쟁은 이기는 시나리오인가요...
09/08/07 20:06
뮤탈다수 했으면 이제동선수가 이겼을거라 봅니다.
BSB로 초반에 겨우 드론몇기 피해준게 전부고 그 이후에도 테크는 거의 버리고 빠른멀티후 압박하다가 성큰밭 뚫으려다 실패했는데 사실상 뮤탈 8기정도 뜨면 막기 굉장히 어렵고 막는다 하더라도 정명훈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한거처럼 배짱있는 멀티들을 하지 못했겠죠. 그런데 이제동선수는 겨우 뮤탈 하나 띄워서 정찰용으로 쓰면서 정명훈선수가 어느정도 뮤탈 안뽑고 빠른 가디언 수비후 울트라를 예상하게 만들어준거 같습니다. 그래도 어쩄든 이제동선수는 준비해온 대로 운영을 했고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겠으나 울트라리스크와 마린메딕의 대결에서 이득을 봤고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페스티드 커맨드센터를 먹은 시점 후로 자원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이제동 선수아 알아챘어야 했는데 판단이 안좋았던건지 11시 공짜 미네랄멀티나 센터 미네랄멀티를 안가져가서 단숨에 자원공백이 커졌죠. 상대선수인 정명훈선수도 마찬가지로 자원공백이 생긴 시점에 탱크를 모두 돌고 한방공격에 나섰고 디파일러 세번정도 끊은 컨트롤이 빛을 발하면서 이겼죠. 이제동선수가 끝에 집중력이 약간 흐트러졌던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09/08/07 20:07
꼬꼬마윤아님//
그 한장면은 저도 아쉽긴 했습니다. 근데 정말 이경기를 보고도 정명훈의 바이오닉을 못한다고 하는건 아니죠. 그와중에도 바이오닉으로 디파일러 잡아주는컨같은거 세세하게 해주던데요.
09/08/07 20:07
분위기가 슬슬 정명훈선수의 눈부신 바이오닉과 탱크일격작전이 아니라
이제동의 느슨한 판단미스로 가는 분위기이군요? 정말 그런지 나중 어떤 능력자분의 이번경기 분석을 기대해 봅니다.
09/08/07 20:07
이제동 선수 11시 미네랄 멀티를 빨리 안돌린것도 패인중 하나겠군요.
가스 부족해서 진게 아니라 저그가 미네랄이 부족해서 진꼴이니 ;;;
09/08/07 20:07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제동 선수가 늘어나는 탱크를 줄여주지 못했을때부터 병력의 상황은 비등비등했다고 볼수있죠.
대부대의 탱크는 다크스웜으로 무력화시키기엔 무리입니다. 소수의 탱크를 섣불리 진출시키지 않고 꾸역꾸역 모아놓은 것 역시 정명훈선수의 승인 이구요. 보는 내내 불리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제동선수가 중반에 울드라 대부대로 본진을 공략 못할때부터 정명훈선수의 역전도 충분히 점칠수 있었쬬.
09/08/07 20:08
keke님// 전 발리오닉 할 때부터 이선수가 저그전에 엄청 공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말이죠.
테란전 플토전에 비해 살짝 돋보이지 않는 것이 아쉬웠죠.
09/08/07 20:08
이제동 선수가 디파일러 끌고 공격갈 생각말고 디파일러로 계속 수웜 쓰면서 처절하게 버티기 운영 했으면 경기 또 몰랐을거라 생각합니다.
테란도 자원줄 부족하고 그거 한방 막히면 끝이니까요. 이제동 선수가 한번 잘못 달려들었다가 한방에 무너진게 컸죠. 온겜이 해설 그렇게 잘못한것도 아니고 이제동 선수가 중후반까지 유리하게 봤던게 틀린게 아니었는데도 결과만 가지고 비꼬는게 좀 심하네요.
09/08/07 20:08
신예terran님// 음, 저도 마지막에 디파일러 끊은 점이 정말 대박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일반적인 맵에서 저그가 오늘처럼 멀티를 많이 먹었다면 미네랄도 정말 풍족하지만 아웃사이더의 특성상 오늘 제동 선수가 먹은 미네랄 멀티는 본진, 앞마당, 12시, 3시 이렇게 네군데인가요?..
그 이후에 3시 지역을 다 먹은 뒤에 미네랄 멀티 추가를 못해서 결국 자원이 부족해졌죠... 테란은 반면에 멀티를 3시 방면까지 먹었으니..
09/08/07 20:09
김창선 해설 방금 경기 그다지 뭐 잘해보이진 않던데요..
그 동안 해오시던 것 보단 그나마 나아보였지만요.. 정말 아주아주 예전, 김정민, 유병준, 강민, 한승엽 해설 등등이 해설을 하기도 훨씬 전인 2003,4년까지만 해도 '잘하는 해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엔 '못하는 해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발해주셨으면 해요. 모든 온겜 해설분들..
09/08/07 20:09
신예terran님// 이제동 선수 준비도 빠른 하이브였던 것 같고 1가스로 계속 뮤탈 띄우긴 힘들었을 것 같네요.
앞마당 압박으로 계속 1가스 체제였을테니..
09/08/07 20:09
훼닉님//
꼭 그렇게만 볼 수 없는게 벌쳐 제일 잘쓰는게 정명훈선수 아닙니까? 세세한 컨도 잘하는 선숩니다. 오늘 바이오닉도 울트라 + 다크스웜이 덥치는 와중에도 양방향으로 산개하면서 싸워준다거나, 일부는 디파일러만 점사하거나 잘해줬습니다. 베슬도 떨궈지기전에 이레디는 꼬박꼬박 쓰고 죽었고요.
09/08/07 20:09
아...T1 팬인데... 경기 후반에 1경기는 포기하고... 뮤직뱅크 브아걸이랑 2NE1 본다고 잠시 한눈팔고 오니까... 이거 뭔가요...대단!!!
09/08/07 20:10
Fabolous님// 엑,, 아닌가요? 저도 루머처럼 주워들은거라 어디서 들었더라.. 근데 유게에 엠겜 결승전 날씨변천사였나.. 그걸보니 안하는게 옳은거 같기도 하고.. 아시는 분은 답좀주세요오..
09/08/07 20:10
가디언 보는순간 나도 모르게 가필패 떠올렸는데....
이제동은 가필패도 안먹히는구나 하다가 "한방에훅" 결과야 어쨌든 결승전 포문을 여는 첫경기다운 아주 다이내믹한 경기여서 만족합니다~
09/08/07 20:11
keke님// 바이오닉의 생명이자 영혼의 동반자는 베슬입니다. 그 베슬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어요.
이제동 상대로 바이오닉을 구사해서 정명훈 선수보다 베슬 잘 지켰던 선수는 꽤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명훈 선수는 바이오닉을 잘했다기 보다는 바이오닉을 기반으로 한 운영을 잘했고 그런 운영의 틀(=즉 빌드)도 훌륭했다는 느낌입니다. 말장난인가요?^^
09/08/07 20:11
탱크를 무리하게 안 끌고 나가고 한 두 기 정도만 센터로 가지고 가면서 거의 한 부대 가량 남겨뒀던게 승인인 것 같습니다.
답답하면 탱크 4~5기 끌고 나갈 수 있었거든요 충분히.. 뚝심있게 잘 버텼습니다.
09/08/07 20:11
버관위_스타워즈님// 거의가 아니라 제가 보기엔 아예 안데리고 나갔죠.. 강민해설이나 한승엽해설이 마인을 좀 꼼꼼하게 심어야한다고 할때도 탱크만 꾸준히 찍다가 .. 이때다 싶을 때 우루루 나갔죠. 그때까지 이제동 선수가 알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진출 타이밍 때 오버로드가 봤었거든요.. 만약 몰랐었다면 진짜 아차싶었을겁니다..
09/08/07 20:11
중간에 개인화면 보여줬는데 자원과 인구수 보니깐 긴가민가했던 테란이 유리하다는 생각에 확신이 더해지더군요.
겜 끝나고 컴터 앞에 잠시 보니 정명훈 gg 치는 일만 남았다 라는 글이 주류였네요 크크 마음이 급하셨나봅니다들
09/08/07 20:12
김창선 해설 솔직히 선호하는 해설 이긴 하지만 최근 한달
사이에 보여준 말빨은 작년 롯데의 임작가급이었습니다만.. 오늘 결승 1차전 1경기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합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한경기 중계라 오늘 끝날때 가지는 아직 온겜을 보고 판단해야 겟네요.. 덧) 저두 최근 김창선 해설이 불안해서 엠겜을 틀어놓고 있었는데 현장감두 그렇지만 유닛 사운드가 없으니 별로네요.. 더불어 미세하게 온겜 중계 소리와 겹치니 듣기가 좀 그렇네요..
09/08/07 20:12
keke님//
이제동급 최정상 저그 상대로는 베슬을 지킬 수 없다는 결론 아니었을까요? 이제동 선수의 스컬지 덥치기가 거의 완벽했고... 테란 정명훈 선수가 베슬 격추의 위험을 인지하는 시점에서는... 베슬을 살리기 위해 뒤로 빼다가 어차피 베슬은 베슬대로 다 떨어지고 마나는 못쓰는 것보다... 차라리 모든 마나를 소진하면서 울트라 디파일러를 저격하는 컨셉이 아니었을지...
09/08/07 20:12
정명훈이 탱크 다수 데리고 진출하기 전까지 아무도 정명훈선수가 유리하다고 댓글을 단 적이 없는데 말이죠,
꼭 역전 나오면 해설 지적하면서 내가 보기엔 테란이 유리했는데, 답답하다는 식으로 댓글 다는 분들이 있네요;;
09/08/07 20:13
세느님// 이미 그전에 울트라가 몇마리가 탱크 포격에 따라 들어가서 죽었기 떄문에 싸이고있는것은 알았겠지만
그저 자원이 곧 마르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약간 간과하지않았나 라는 생각이 ... 이제 아웃사이더 저 테전 양상은 누가멀티줄 잘끊냐로 바뀌는건가요 ;;
09/08/07 20:13
꼬꼬마윤아님//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이제동 선수가 경기전에 연습했던대로 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춰서 뮤탈리스크를 다수 띄운 이후에 늦게 가디언을 가는것도 나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앞마당 압박받긴 했어도 그건 일시적이었고, 그 병력을 모두 성큰공격에 사용하면서 거의 소모된 상황. 투가스 뮤탈이면 충분히 테크트리가 느린 테란을 뮤탈로 유린할수 있었죠.
09/08/07 20:14
알렉-손사래님//
맵에 가스가 많으니까 이레디 쓰고만 죽어도 별로 손해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스컬지 75에 울트라 200가스니까요.. -0-
09/08/07 20:14
이제동 선수가 다수 울트라를 못모으게
풍부한자원력으로 꾸준히 바꿔주고 견제하고 방어하면서 마지막 한방을 노린것 정말 탁월한듯하네요 테란의 아무리 큰 한방도 울트라 2부대쯤모이면 힘든데 마지막 전투때보니 울트라 1부대도 안되보이더군요... 현재 제일 잘나가는 테란의해법은 끈임없는 움직임이군요 정적인 스타일의 이영호 선수가 참고하면 좋을듯...
09/08/07 20:15
과거 서지훈, 최연성 선수처럼 베슬 조공 바치는것과
요즘 같은 난전시대에 베슬이 잡히는건 분명 다른데 선수의 실수로 치부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베슬을 그렇게라도 안쓰면 저그의 개스 병력은 쌓이고 테란은 절대 주도권 못가져갑니다. 그리고 아웃사이더는 기존 센터싸움형 맵이 아니라 엄청난 난전형 맵이기에 저정도도 용납 못한다는건 입스타죠.
09/08/07 20:15
생각해 보면요. 베슬이 개스 225짜리 유닛 아닙니까?
스커지 두기를 사용해서 베슬 한 기를 떨구면 저그는 개스 75를 쓰게 되는데, 보통 두기씩만 정확히 붙기보다 세기 이상도 붙으므로, 베슬 한 기를 떨어뜨리는 데 저그가 사용하는 비용은 75~100 사이의 어떤 값일 것입니다. 근데 정명훈 선수가 베슬이 죽기 전에 마나는 잘 써준 것처럼 보이므로, 디파일러나 울트라에 이레디를 걸었다고 볼 수 있죠. 디파일러는 개스 150 짜리 유닛이고 울트라는 200짜리 유닛이므로.. 이레디 한 번 쓰고 떨어진 베슬은 저그에게 225~250의 개스 피해를 주는 셈이죠! 보통 맵이라면 이건 테란이 이득보는게 아니지만 정명훈 선수도 개스 많이 먹었거든요! 계속 개스 손해를 감수하도록 시키면서 자기는 개스 100짜리 탱크를 모은 거죠. 한편 이제동선수는 많이는 먹어도 유닛들의 개스 소모가 더 심하기 때문에 결국 베슬이 잡혀도 테란이 자원적으로 이득이 되는... 농담입니다.
09/08/07 20:15
흠님// 솔직히 해설이라고 해도 20분 내다보는 해설을 안하면 이제동 선수가 중앙싸움 계속 이기고 7가스 먹고 있으니 유리하다고 하겠죠.
09/08/07 20:15
저기 혹시 팟플레이어로 시청하시는분들 안계시나요;; 해설과 화면의 씽크가 안맞아서 답답하네요;;;
이게 무슨일이람..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흑흑..
09/08/07 20:17
9시 스타팅을 먼저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았었는데 아쉽네요.
9시를 좀 일찍 먹었으면 7시 견제도 훨씬 수월했을텐데, 확실히 결승전이라 이제동 선수도 약간 긴장을 한 것인지 시야나 판단이 굳어져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제동 선수의 성향상 차라리 불리한 경기를 따라가는 분위기였다면, 오히려 정명훈 선수처럼 기를 써서 역전극을 만들어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09/08/07 20:22
아 이건 피해가 너무 큰거 같은데요.. 손주흥 선수 예전에 콜로세움이었나요? 거기서 한상봉 선수 상대로 레짤하고.. 이영호 선수 상대로 8강에서 2:3까지 갔을때 우와 대단하다 싶었는데 요새 너무 쉽게 무너지네요 덜덜..
09/08/07 20:28
손주흥 선수, 왜 계속 이미 벌어진 격차를 따라가려고만 하나요..
어차피 획기적인 판단이 아니면 이길 수 없는 상황인데요. 왜 같은 체제를 계속 따라가려고만 하는지.. 판단력이 좀 아쉽네요.
09/08/07 20:28
예상대로 무난히 흘러가네요...
이제동 선수의 승리는 그냥 1승이 아니라 3승 4승의 가치가 있는 승리인데... 이제동 선수가 1경기 승리하고 기세로 어떻게든 승리를 가져갔어야 하는데... 1경기 역전패하고 나니... 무난히 밀리는 경기가 나오네요... 딱 고인규 vs 손주흥 네임밸류만큼의 차이가 경기에서 나오고 있어요...
09/08/07 20:29
Fabolous님// 다 맞추신 분 없다고 가정했을 때 그래도 유력한 후보에요. 실망하지 마세요. ^^
저는 이벤트 전까지 5경기 연속 틀렸답니다. ^^.
09/08/07 20:29
하..이래서 플옵에서 이제동의 승리와 CJ의 결승진출을 원했었는데.. 경기력을 보니 아무리 이제동선수를 응원하고있다고 해도
화승을 응원하고싶은 마음이 안나오네요.
09/08/07 20:30
그런데 뭐 스타에서 특히 프로리그에서 기세가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요 각기 다 별도의 독립된 게임이라는 느낌도...
이제동이 1경기 압승했어도 2경기는 이렇게 되었을 것 같은 느낌
09/08/07 20:32
다음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네요.
T1이 사실상 승리를 결정짓느냐, 아니면 박재혁선수가 T1저그모드를 보여주느냐... T1 세레모니 그만보고 싶습니다-_-;;;
09/08/07 20:33
진짜 테란해설은 한승엽 해설이 원탑이네요...
손주흥 선수 스타포트 하나 올리기 시작할때 경기양상을 다 예상해버리니... 후덜덜 합니다...
09/08/07 20:33
여러분 그런데 3,4,5경기가 딱히 skt가 유리해보이지 않는데요 ?????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그냥 누가 이길지 정말 모르겠는데... 뭐 화승이 3,4경기 연속으로 따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9/08/07 20:36
3 ,5 세트는 누가 이길지 모르는 저저전이고
4세트는 프프전 잘하는 선수들인 도재욱 대 손찬웅이니 모르고 6세트 김택용 vs 구성훈 화승도 충분히 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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