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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06 12:31:16
Name 처음느낌
Subject D-1 마지막승부를 향해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전 엔트리
◆ SK텔레콤 vs 화승 - 8월 7일 오후 5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
1세트 아웃사이더 정명훈(테) vs 이제동(저)
2세트 황혼의그림자 고인규(테) vs 손주흥(테)
3세트 네오메두사 박재혁(저) vs 김경모(저)
4세트 콜로세움2 도재욱(프) vs 손찬웅(프)
5세트 신의정원 정영철(저) vs 박준오(저)
6세트 단장의능선 김택용(프) vs 구성훈(테)
7세트 신청풍명월

◆ SK텔레콤 vs 화승 - 8월 8일 오후 5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
1세트 단장의능선 김택용(프) vs 김태균(프)
2세트 아웃사이더 박재혁(저) vs 이제동(저)
3세트 데스티네이션 고인규(테) vs 손찬웅(프)
4세트 신의정원 정영철(저) vs 박준오(저)
5세트 신청풍명월 정명훈(테) vs 구성훈(테)
6세트 황혼의그림자 도재욱(프) vs 손주흥(테)
7세트 네오메두사

최종 에이스결정전 데스티네이션

내일입니다.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과연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어디가 이길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이시점에서 짚고넘어가봐야할 점들을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1. 박용운감독의 신트리작렬?!

- 박용운감독의 신트리가 작렬한거 같습니다. 도재욱선수가 저그전이 한번도 안걸렸다는것과 고인규선수가 손주흥 손찬웅선수와 붙었다는것 이 두가지가 정말 크게 작용할꺼 같습니다. 거기다 고인규선수 2009 테테전이 안좋긴 하지만 손주흥선수는 더 않좋고 거기다 한때는 테테전이 젤강했던선수고 손찬웅선수와의 경기는 올시즌에 토스전 5전5승이라는점... 그리고 도재욱선수는 저그전이 안걸렸다는거 그거 하나만으로도 신트리 작렬했다고 보여집니다. 이 두가지중 하나라도 엇나갔다면 모르겠는데 이 두가지가 채워진거라면 T1이 유리해보입니다.

2. 이번포스트시즌의 핵심키워드 - 신예로또

- 이쪽이라면 화승얘기입니다. T1은 도택명 고인규 정영철 박재혁 이6명으로 승부를 보기때문에 신예로또와는 아무상관이 없고(물론 박재혁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잡는 잭팟을 기대할수는 있겠죠) 문제는 화승인데 CJ와 플레이오프때 김정우선수를 두번이긴 이제동선수가 젤 잘했지만 사실상 광안리 진출의 진짜 주역은 김태균선수였습니다. 어찌보면 이제동의 2승보다 임펙트가 훨씬강한 1승이였기때문에... 이번에는 김경모 박준오 김태균 이세명의 신예가 나가는데 이중에서 로또를 터뜨린다면 광안리 우승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게될꺼 같습니다.

3. 제동오즈?! 폭군오즈?!

- 화승팬분들이 상당히 섭섭하게 들으실얘기이지만 이게 현실이기때문에 하겠습니다. 이제동선수에 의해 팀이 좌지우지 되는 화승오즈... 그렇기때문에 이제동선수가 이기고 나머지 다져서 패하거나 아니면 이제동선수가 졌을때 무조건 지면 바로나오는 얘기가 *제동오즈*인데 이번 광안리에서도 이런상황이 펼쳐질수도 있습니다. 이미 플레이오프2차전에서도 제동오즈는 실현되었습니다. 전날 졌으면 그대로 탈락이란 얘기입니다. 이번 광안리에서 화승오즈가 진정한 화승오즈냐 아니면 제동오즈 폭군오즈냐를 판가름하게 될것입니다.

4. 이번 승부판은 정영철 VS 박준오???

- 도대체 무슨쌩뚱맞은소리냐 싶을텐데... 1,2차전 그것도 가장큰 분수령이될 5세트와 4세트에서 연달아 맞붙는 두선수의 대결이 가장 큰변수가 될꺼 같습니다 가장 알수없는 예측못하는 대결이기때문에 그런생각이 듭니다.

5. 다전제 경험과 판짜기 빌드짜기의 대가 T1

- 현재 게임단중 감히 말해서 다전제 판짜기나 경험 빌드짜기에서 T1을 따라갈팀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광안리결승 6번중 4번 오버트리플크라운 심지어는 박용운감독 김택용 정영철선수조차 2006년 MBC소속으로 광안리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이제동선수를 상대하는 선수들이 무슨빌드로 뒷통수를 칠려고 시도할지도 기대되고 그외에도 무슨깜짝빌드로 상대를 저격하려들지도 기대됩니다.

일단 이외에도 어떤 예측못할 변수가 있겠지만 이정도변수로 예측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에결 택동록3단콤보 무지하게 바라고
결승끝나고 멋진승부였단 얘기만이 이틀뒤 저녁 PGR을 장식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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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alism
09/08/06 12:33
수정 아이콘
넷북의 행운을 함께하는 피쟐人은 누구실까나;
노짱을 돌려됴
09/08/06 12:34
수정 아이콘
1경기 정명훈대 이제동의 승자로 우승이 가려진다에 올인합니다.
09/08/06 12:35
수정 아이콘
도재욱선수는 딱히 저그전만이 약점이 아니죠 지금은...
그리고 고인규선수는 최근에 저그전이 가장 좋지않았나요? 제가 박용운감독이었다면 고인규 Vs 이제동을 붙이고 싶었을텐데..

뭐 아무튼 타팀팬이지만 이번 결승은 무조건 화승화이팅!
졸린쿠키
09/08/06 12:48
수정 아이콘
1경기 정명훈대 이제동의 승자로 우승이 가려진다에 올인합니다.(2)
원시제
09/08/06 12:51
수정 아이콘
1경기 정명훈대 이제동의 승자로 우승이 가려진다에 올인합니다.(3)

특히나 만약 정명훈이 이제동을 잡는다면 그 기세의 SKT를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09/08/06 12:53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태풍때문에 다음주로 결승 연기되면 어쩌나요 크크크.

어쨌든 결승 내일 정상적으로 치뤄지길 바라고 1경기 정명훈대 이제동의 승자로 우승이 가려진다에 올인합니다.(4)
azurespace
09/08/06 13:04
수정 아이콘
근데 정명훈이 이길지도 몰라요! 사실 이 선수 이제동 선수 상대로 셧아웃할 뻔한 적도 있지 않습니까. 역전이야 당했지만..
감전주의
09/08/06 13:11
수정 아이콘
전 정명훈 선수가 이제동 선수에게 승리하고 MVP 탄다는데 투표했습니다..
솔직히 이제동 선수 외에는 딱히 위협이 될꺼란 생각이 잘 안들어서 무난히 T1이 우승할 듯 합니다..
09/08/06 13:35
수정 아이콘
t1의 빌드짜기를 기대해 봅니다.
후니저그
09/08/06 13:36
수정 아이콘
전 넷북을 위해서 화승이 2:0으로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제 직관저주를 풀기위해서도;;
blackforyou
09/08/06 14:06
수정 아이콘
1차전 에결 신청풍명월....

이제동의 퀸 인스네어 명장면의 희생자가 정명훈선수이기도 하져...

에결가면 이제동vs정명훈 리턴매치해서 명장면 한번 더 만들어줘도 좋겠네여~

근데 바람은 이제동vs김택용 택동록 에결 3단콤보를...^^
09/08/06 14:45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가 이제동 선수에게 지더라도 승부가 화승 승으로 판가름날 것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동 선수가 정명훈 선수에게 진다면 티원 승으로 판가름날 확률 90% 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동 화이팅!
09/08/06 15:18
수정 아이콘
ipa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정명훈 선수가 이기면 4:0으로 끝날 것 같고, 정명훈 선수가 져도 4대 2로 T1이기거나 에결에서 결정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르키아르
09/08/06 15:2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도재욱 선수와 2번 붙었다면..

이게 화승으로서 최상의 시나리오였을꺼 같은데 말이죠..-_-a

어떻게 되든!! 에결에서 김택용 vs 이제동 꼭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후니저그
09/08/06 15:53
수정 아이콘
4:1 화승 승입니다. - 1차전
09/08/06 15:55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님// 어차피 조정웅 감독은 이제동을 도재욱과 붙일 생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도재욱이 아웃사이더에 나올 리가 만무하니까요.

그저 확실한 1승(상대팀도 저그를 낼 확률이 많은 맵) + 1경기 승리의 기세를 몰아 1차전을 확실이 잡고 가자는 취지였을 듯.

그나마 상대가 도 택 명 중 1인인 정명훈으로 나온 건 (이긴다는 가정 하에) 화승에게 웃어주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승이야 어차피 결승전 엔트리 싸움 자체가 이제동 카드를 믿고 거는 도박같은 거였을테니까요.
09/08/06 16:23
수정 아이콘
제가 조정웅감독이라면 정명훈선수를 잡을 카드로 이제동을 쓰고싶었을것 같네요.
이제동을 제외하면 정명훈을 막을카드가 없는 화승이고 김택용을 잡을 카드또한 이제동을 제외하면 딱히 없지만
김택용과 이제동보단 정명훈과 이제동이 이제동의 승률이 더 높아보이기 때문에..
나야돌돌이
09/08/06 17:0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티원의 우세를 점치지만 티원빠로서 불안할 뿐이고요...-_-;;;;

소심한 저는 티원이 에결 안가고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Karin2002
09/08/06 18:17
수정 아이콘
..저는 정명훈 선수가 임요환 선수가 몇 개월간 연구한 날빌을 이제동을 상대로 쓴다에 한 표겁니다..
09/08/06 20:25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정명훈의 파트너로 구성훈 보다는 이제동의 기대승률이 높은게 사실이죠. (구성훈 선수 테테전이 그닥이기때문에)

대신 토스전이 강한 구성훈 선수를 김택용 선수에게 붙임으로써 화승이 1차전에 많은 기대를 걸겠군요.

또 프프전을 제일 잘하는 손찬웅 선수가 도재욱 선수를 상대하게 된것도 있구요.

1차전은 화승이 잡을 가능성이 클거 같군요.
09/08/06 20:28
수정 아이콘
2차전은 고인규 vs 손찬웅이 승부처가 되겠네요.

2차전 엔트리는 대체적으로 T1이 유리해보이는데 , 도재욱 선수는 약간 불안하네요 . 테란이 좋은 황혼의 그림자에서 손주흥 선수가 날빌을 쓸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뭐 2차전은 T1이 잡을것 같네요. (불안 불안하지만)

최종 에결은 당연히 택동록 !
09/08/07 13:31
수정 아이콘
blackforyou님// 그 경기는 신추풍령에서 한 걸로 기억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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