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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8 22:28
인펙트(X) -> 임팩트(O)
아직 베타도 시작되지 않았는데 너무 이른 우려는 아닐지.. 블리자드의 행동을 볼때 스타2의 'e스포츠화'를 매우 의식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팬들이 할수있는 예상을 게임만 십수년 만들어온 게임사가 모를리없고 팬들은 기대만 하면 될듯 합니다. 블리자드의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은 이미 증명되어 있으니 한국식 e스포츠게임을 위한 장치를 많이 마련할듯 하구요. 그냥 지켜봅시다.
09/06/28 22:45
블리자드 입장에선 고민이 많을 듯 합니다.
한국인들 입맛에만 맞추자니 그렇고. 한국 제외한 나라 입맛에 맞추자니 스타 1은 한국에서 격하게 사랑받았으니 ..
09/06/28 23:38
사실 스타2라는 게임 자체에 대해선 전혀 걱정이 안되는데 오히려 걱정되는건 협회입니다. 지금껏 누군가가 일궈놓고 해놓은 것에 숟가락 놓는 일만 하던 협회가 스타2라는 새로운 게임, 새로운 판에 스스로 무엇을 할까 어떻게 해낼까가 참으로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09/06/29 01:32
스트리트 파이터 새 시리즈가 나와도 스트리트 파이터2가 최고라고 하고, 또 아직까지도 2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브루드워 나오고 나서도 한동안은 오리지날만 한다는 길드도 있었는걸요.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지만, 소수입니다. 저는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좌니 뭐니 그래도 기껏해야 내수용이었던 프로게이머들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기회고, 한국인 게이머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질 기회죠. 게다가 일반 게이머들도 세계인들과 같은 게임을 하며 함께 호흡할 거구요. 만약 스타2가 어영부영 망한다면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리그도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아요. 속편이 형편없다고 다시 전편이 인기를 끈 게임은 없거든요. 블리자드를 믿을 뿐이죠.
09/06/29 02:22
아직 완성판이 아니지만 제가 본 스타2의 플레이 장면은 좀 아쉽더군요
워3가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가 스타2에서도 보이는 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워3가 국내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인기가 있듯이 스타2도 블라자드의 이름값에 걸맞게 우리나라의 반응과는 상관없이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아마 스타2리그의 활성화가 얼마나 세계수준에 근접하고 혹은 넘어서느냐가 우리나라 e스포츠의 전환점이 되겠죠..
09/06/29 03:18
으흠..유닛상성같은게 눈에 안들어 옵니다. 몇대 맞고 죽는지도 판단이 안선다는것도 마음에 안들고, 유닛특색이 별로 없다는것도 맘에 안드네요. (왜 프로토스 애들은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레이져빔으로 깔짝대는 겁니까)
다른건 모르겠고 죄다 마법갖고 있는건 맘에 안듭니다. 파이어뱃이 저글링에게 강한것은 유닛의 특정기술때문이 아니었으며, 그래도 파이어뱃이 소수라면 저글링으로 손쉽게 포위섬멸할수 있었던 것은 파이어뱃의 공격특성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전 이런걸 기대했는데..아무래도 안되겠군요. 그나마 있는 기술들도 보면서 탄성을 지를수 있는것들은 아닌것 같습니다. 솔직히 식상한 편이더군요. 특히 프로토스 유닛들이 좀 거슬렸는데 왜 죄다 무게감없이 날아다는 건지 원..특성을 살려주세요 특성을.
09/06/29 06:19
optus//이분 일부러 이러시는 건가요? 스타크래프트2가 워크래프트3보다 몇년은 뒤에 만들어진 게임인데 그래픽이 워크래프트3보다 후졌다고 하면 할말이...
09/06/29 06:30
초록추억님// 아 저도 정말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레이져빔이 너무 마음에 안 들더라구요. 공격효과가 좀 더 다양하고 눈에 잘 들어오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흑.
09/06/29 06:31
초록추억//스타크래프트2는 전작을 계승한 게임이어서 전작의 특징도 남아있는 게임이지만 엄연히 다른 게임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레이저빔이 스타크래프트2의 특징일 수도 있죠. 스타크래프트2는 스타크래프트2지 스타크래프트1이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2 공식 카페 스타2 매니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스타2 매니아 카페에서 열심히 횔동하고 있는 회원 분들의 글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pgr의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보수적인 분위기와는 사뭇 다릅니다. 적어도 그쪽 사람들은 스타크래프트2가 잘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보수적인 분위기의 글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내세우는 것보다는 좀 더 객관적이고 스타크래프트2는 이러이러한 점이 좀 부족한 것 같은데 이것만 잘 고쳐진다면 스타크래프트2가 잘 될 것이다라는 조금 건설적이고 희망적인 댓글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pgr의 분위기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에 별로 익숙하지 않는 보수적인 분위기라도 객관적으로 스타크래프트2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잘됬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많이 남겨주셨으면 하네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스타크래프트2가 안될 것이다라는 분위기의 댓글도 몇몇 보이는지라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세요.
09/06/29 06:38
초록추억//그리고 전작의 파이어벳이 사라진 것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파이어벳과 벌쳐를 합쳐놓은 유닛인 헬리온이 있습니다. 속업을 해도 벌쳐보다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건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전작의 파이어벳보다 사거리도 훨씬 길고 오히려 전작의 벌쳐보다 저글링과 질럿을 더 잘 녹이는 유닛입니다. 화염 방사기를 무기로 장착한 유닛인지라 스플래쉬 데미지도 적용이 되구요. 그리고 뭐가 식상한 편인지 자세히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면 편하죠. 스타크래프트1에서의 토스는 기동성적인 측면이 저그보다 많이 떨어져서 저그의 기동성과 드랍에 휘둘리고 다녔는데 스타크래프트2에서의 프로토스는 워프의 존재로 인해 동시다발적으로 소규모 리콜과 같은 효과로 적의 본진과 멀티를 타격해서 적을 정신 못차리게 만들 수도 있고 저그가 드랍을 감행해서 토스를 휘두르려고 하면 워프를 이용해서 저그의 드랍한 병력을 손쉽게 처리할 수도 있구요. 프로토스가 좋아진 점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긍정적인 측면으로 따져보면 프로토스가 오히려 전작보다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죠.
09/06/29 06:47
물의 정령 운디네님// 요번 배틀리포트 고화질 버젼 받아놓고.... 보니 괜찮더라구요... 아예 글을 쓸까 생각중이였죠~ 댓글만 안달았을뿐... 저같은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09/06/29 10:11
재미있어는 보입니다만.. 유닛들이나 공격임팩트가 좀더 확실했으면좋겠네요.. 배틀리포트 고화질로봐도 프로토스는 거상(?)하고 스토커 빼고는 프로브랑 구분이 안가서 참 애매하더라구요.. 저그도 색깔다른 베인링빼면 그랬구요.. 그리고 럴커도있었던거같은데 공격을 어떻게하는지 알수가없었네요.. 등뼈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무슨 땅속 옵저버인줄알았네요.. 그리고 중요한건 스타2로 넘어오면서 유닛상성을 더욱더 확실히했다는점인데.. 세계유저들은 어떨지모르겠습니다만 한국유저들 그런거 매우 싫어합니다.. 그리고 보수적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게임이 성공하려면 30대층도 확실히 노려줘야합니다.. 10~20대가 게임 많이한다지만 30대에 게임하시는분들에 비하면 턱도없죠.. 물론 그분들이 잘한다는건 아니지만.. 어쨋든 우리나라에서 게임이 성공하려면 30대층도 포용할수있는 게임이어야하는데.. 유닛상성이 그렇게 복잡해지고 확실해지면 그냥 에이 어려워 하면서 포기하실분이 많아질꺼라고봅니다.. 전 사겠지만 이대로 게임이 발매된다면 전작의 아성에 밀려 실패할꺼라고봅니다..
09/06/29 10:55
그래픽 ? 워크랑 비교하는 게 에러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의 그래픽은 매우 뛰어난 수준이라고 보는데요. 스타 1에 익숙해지셔서서 스타1에 가까운 그래픽이 뛰어난 그래픽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거 아닐지요? 가령 건물도 스타1과 비슷한 형태, 유닛도 스타1과 비슷한 형태를 원하실 수는 있겟습니다.
그리고 몇대맞고 죽는지 판단이 안서고 유닛상성이 눈에 안들어온다는 분이 계신데; 스타크래프트는 몇대맞고 죽는지 판단이 서고 유닛상성이 바로 눈에 띄는 게임인가요. 유닛 성능을 보자마자 인식할 정도로 익숙해지니까 그런거구요. 스타2에 익숙해지면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공격 효과 같은 경우에는 필요하면 약간 더 눈에 띄게 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스타 2는 당연히 화면 전환과 확대, 축소 기능이 존재 할텐데요(워크3를 생각하시면 되지요). 방송에서 유닛이 눈에 안 들어온다. 너무 화면이 넓다 싶으면 화면을 축소하면 그만입니다.
09/06/29 11:14
시장 규모라든지 상금이라든지 대회 수라든지 모든 측면에서 유럽 워3 리그가 국내 스타리그보다 오히려 더 컸습니다. 우리나라는 스타크래프트만 따지면 e스포츠의 아성이라고 할만하지만 워3 리그가 국내에서는 실패하는 바람에 해외에서도 실패했을거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시더군요. 세계 많은 사람들이 워3은 알아도 스타는 모른다고 하셨는데 워3만큼 스타도 많이 압니다. 그만큼 엄청나게 많이 팔린 게임입니다.
블리자드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모르십니까? 블리자드는 실패할 게임은 아예 내놓질 않습니다. 수많은 우리의 밤잠과 생산성과 체력과 사랑(?)을 앗아간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2, 디아블로 2,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모든 시리즈가 하나도 빼놓지 않고 게이머들의 마음을 뺏아갔습니다. 그냥 믿으면 됩니다. 블리자드 그거슨 진리...
09/06/29 12:08
근데 종종 워3가 한국에서 죽쒔다고 하는 분들 보면 무슨 근거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워3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스타1보다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걸 논외로 치더라도 한국에서도 워3는 70만장 정도 팔렸습니다.(피시방의 수혜가 크다고 하지만 그건 스타도 마찬가지고) 2-3만장 팔려도 대박이라는 이 땅에서 50만장 이상이라면 로또 크리 수준이죠.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에서 유래없는 초초초초초대박이 터진 것일뿐(한국에서 300만장 이상이라니 진짜진짜 왕초대박이죠 앞으론 한국에서 이런 대박은 안나올겁니다). 뭐 방송리그는 '스타에 비하면' 죽을 쑤긴 했네요.
09/06/29 13:36
워3리그는 스타를 제외한 게임리그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열렸고, 규모도 컸습니다.
외국인들이 정말 지금도 스타를 하는 한국인들을 이상하게 보나요? 아닐 거라 확신합니다. 단지 그들과의 플레이 능력 격차가 현저해졌기 때문에 참여하는 쪽의 관심이 줄었을 뿐이죠. 워3를 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스타도 할 줄 압니다. 그들은 워3대회의 경기들과 그 결과를 더 유심히 보겠지만, 스타도 봅니다. 그들은 워3리그 시청자일 뿐 아니라 스타리그의 시청자이기도 한 것이죠.
09/06/29 17:19
써니님// 고도 조정으로 현실적으로 확대 축소를 할 수 있지요. 덤으로 유즈맵 세팅에서는 트리거로 화면 확대 축소 기능을 넣을 수 있구요. 스타 2에서 화면 확대 축소를 옵저버 화면에 기본으로 넣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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