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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6 08:26
근데 어제 보면서 윤용태의 전투본능을 느낀건 저 뿐인가요??
비록 김택용 선수의 멀티를 날리지 못하고 병력을 물리긴 했지만 추가병력이 합류하는 속도나 합류 병력의 양이 월등히 적음에도 전투에서는 김택용 선수에게 밀리지 않은거 같은데요. 스톰 작렬이라는 말도 사실 무리하게 가려다 한두번 얻어맞은거 빼고는 윤용태 선수의 스톰이 더 많이 들어간거 같은데요. 비록 뚫을수 없기에 빼기는 했어도. 뭐 이래저래 했어도 윤용태 선수의 기죽는 플레이는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이상하게 6룡이랑 플플 전을 하면 주눅든 플레이를 보여준단 말이에요.
09/06/26 10:32
자원 활성화도 빠르고 가스 낭비도 없고 셔틀게릴라도 생략한 윤용태 선수의 병력이 적을 순 없죠. 2차 북진에선 김택용 선수는 질럿까지 빠졌으니 더 그렇습니다.
실제로 양도 많고 조합도 윤용태 선수가 더 좋았습니다. 그 한두번으로 김택용 선수가 다 이긴 후엔 중립건물 깨고 센터로 스톰을 맞아주면서 누르더군요. 그때부턴 윤용태 선수가 스톰을 훨씬 더 많이 화려하게 작렬시키긴 했습니다. 결국 밀렸지만. 어떻게보자면 김택용선수는 윤용태 선수의 전투력을 2번 흘려낸 거지 격파시킨건 아닙니다. 제대로 못싸우게 했죠. 트리플 판단까지 윤용태 선수가 할 수 있는 최선이 판단의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술적으로 계속 말렸죠. 맥 자체는 옳았고 김택용 선수가 그렇게 무모하게 트리플을 갈 거란 예상을 못한듯.
09/06/26 10:46
글 읽다가 중간에 아뒤 확인하러 올라갔습니다.
역시...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잘 봤습니다. 실은 경기롤 못 봤는데.. 얼른 보러 가야겠네요 추천 한방 누릅니다.
09/06/26 11:09
어제 김택용 선수의 프프전 두경기를 보면서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김택용을 프프전에서... 더 나아가 다전제에서 이길만한.. 혹은 팽팽하게 싸울만한 선수는 송병구 밖에 없다고 말이죠.. 왜 김택용이 유일하게 라이벌로 인정하는건 다름아닌 송병구라는게 말이죠. 요즘같은 분위기에 무슨 송병구냐고 하실수도 있겟지만, 송병구선수가 부진하다고 해도 택리쌍 선수들을 만나면 또 각성하는 송병구죠. 사실 얼마전 송병구선수가 김택용선수 안드로로 보내기전에도 사실 경기전 예상은 김택용 쪽이 다수였듯이 말이죠. 라이벌이라는게 참 오묘한것 같아요~
09/06/26 12:06
개념은?님// 사실 그럴수밖에 없는게 그냥 프프전이라면 몰라도 다전제 판짜기에서 김택용선수를 감당할수 있는선수가 토스중엔
송병구선수가 유일하죠..뭐 그건 반대로 송병구선수를 감당할수있는선수도 김택용선수가 유일하겠습니다만은 나머지육룡들은 이두선수를 제외하고 서로 치고박고싸울때면 몰라도 둘을만나면 그냥 무너지는것처럼요
09/06/26 12:37
하리하리님// 꼭 그렇지도 않은게... 뱅빠지만...
송병구선수 다전제에서 김구현선수한테도 졌었고, 허영무선수한테는 그냥 제대로 3대떡 당해버렸고.... 반면에 김택용선수 다전제에서 프프전 진적이 없지 않나요?? 송병구 선수한테 진거 제외하고는 진 기억이 없는데..... 있었나..
09/06/26 15:43
전 김택용 숙명의 라이벌은 송병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둘이 플플전 붙으면 재밌습니다. 그 팽팽한 긴장감이 좋아요.
09/06/26 19:28
Judas Pain님// 저도요..
두선수 프프전 정말 긴장감 넘치죠~~ 상대전적 역시 20번이나 붙엇는데 10대 10..... 후덜덜..
09/06/27 10:49
용새가 절대 질게 아닌경기를 졌습니다.
트리플에 다크 한마리 정도 갈것은 누구나 예상한 판단이고 올인과 견제를 막으면서 1시멀티 지연시키고 먼저 3멀티를 돌리면 절대 지지않을 상태로 들어가는건데......... 거기서 역전을 당할줄이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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