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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3 18:13
하태기 감독님은 엠비씨에서 잘 계시기 때문에, 주훈 감독으로 하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그 양반이
테란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데.
09/05/13 18:16
저는 팀 컬러를 생각해보면 하태기 감독보다는 주훈 감독이 KTF에 맞지 않나 싶습니다.
주훈 감독은 조직력을 갖춘 팀을 운영할줄 아는 감독이고, 하태기 감독은 팀의 기초 공사와 육성에 최고의 감독이라 생각하거든요. 아마 하태기 감독님이 들어와도 제 예상으로는 근 시일 내에 성과는 안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감독을 바꾼다면 코치진은 물론 팀의 메커니즘까지 전부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매번 KTF를 보면 유기적인 조화는 뒷전이고 좋다는 부속품(선수)과 검증 안된 프론트의 말 잘듣는 감독만 데려오는것 같았거든요.
09/05/13 18:22
근데 주훈 감독님은 솔직히 KTF 팬들 입장에서는 용납하기 힘들거라 생각해요. SKT T1 감독으로써 몇번이나 KTF에게 중요한 무대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시게 만든 한 축이기도 하고........ 그런 감독님이 KTF에 온다면 KTF 팬들 입장에서는 좀 용납이 잘 안될듯......
09/05/13 18:25
KTF 타선수들과 같이 편하게 지내던사람이 갑자기 감독이라
이부분 완전 공감가네요. 감독이 감독 같지 않을 듯...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성적 같은거 일단 다 제쳐두고 다른 팀들의 코칭 스텝 과 선수들 관계를 보면 뭔가 상하관계라든가 위치가 잘 잡혀있는데 케텝은 선수들 사이에 중심점도 없고, 그렇다고 감독이 감독으로서의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니고 더 큰 문제는 코칭 스텝 자체가 이것에 대해 전혀 상황 파악을 하고 있지 못하는.. 뻔트리도 뻔트리지만 이게 제일 심각하다고 생각되요. 선수관리가 안되니.. 김철 전 감독도 말할 필요 없고.. 차라리 이럴거면 정수영 감독 안바꾸는게 나았죠. 결론적,결과적으로도 그게 차라리 나았겠다 라는게 나온 상태고..(이게 벌써 몇년째인지...지긋지긋..) 이제는 더이상 실수하지 말고 프런트가 정수영,주훈,하태기 누구든 좋으니 싹 바꾸고 분위기좀 잘 잡아갔으면..
09/05/13 18:40
KTF는 감독한사람이 아닌 코치진전원개편정도의 변화를 줘야 된다고 봅니다.
일단 좀나아졌다고 하지만 듣보잡에 가까운 프로토스를 보면 건 4년째하고있는 조병호코치에게 점수를 줄수가 없습니다. 강도경코치도 현재 박찬수선수와 다른 저그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이미 시간적여유를 어느정도 가진이상 낙제점을 피하긴 어렵다 봅니다. 이지훈감독은 논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정수영,주훈 이 두감독이외에는 대안이 사실상 없다고 봅니다. 하태기감독은 역량에 있어서 위의 두감독에 비해 전혀부족함이 없지만 일단 스타일이 워낙 망가진 이팀을 빠른시간안에 수습할것 같아 보이진 않아서 짝 짜여진 틀로 팀을 물샐틈없이 이끄는 스타일의 주훈감독이나 나름 단점도 있지만 선수들을 꽉잡아 이끄는 정수영감독정도되야 일단 거의 갈팡질팡하는 KTF가 제자리를 최단시간안에 잡을듯해 보입니다. 물론 양코치진의 물갈이 변화도 반드시 따라야 겠지요 욕심이지만 적어도 최연성급정도의 코치를 어떻게 영입한다면 최고겠지만
09/05/13 19:08
흠 .. 그런데 케텝 팬분들은 정수영 감독 퇴출에 찬성했던 것이 아닌가여 ? (시비거는거 절대 아님 ...)
최강의 멤버들을 데리고도 광안리 우승 못했다고 ... 정수영 감독에 대해 탐탁치 않게 생각 하셨던 분들이 좀 계셨던것 같은데 ...
09/05/13 19:25
혀니님 분위기였죠
정수영감독에 대한 반감때문인지 은퇴한 모선수가 정수영감독이 몽둥이 기합까지 준다고 발설했고 때문에 빠다정이란 닉과 함게 반정수영이 아닌 혐정수영감독분위기가 연출되고 PGR도 뒤질세라(뭐 의도적으로 연일 일부가 부채질하는게 아닌가 의심합니다만) 연일 정감독을 성토하고 욕해대며 완전 매장분위기가 된상태였으니까요 허지만 이제와 보니 그게 아닌란거죠 그만큼 선수를 다잡을 능력이 없는 감독이 감독되면 팀이 어떻게 되는지
09/05/13 19:31
음... 코치가 문제라고 봅니다. 피파우승을 밥먹듯이했으면 평소선수들과 친하게 지낸 감독이라면 되려
선수들을 모으는 선수들의 중심이 될수있죠.
09/05/13 19:55
SKY92님// 케텝이 지금 그런걸 따질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팬들의 그런 마음도 팀이 잘나가야 생각할수 있는것이지 지금처럼 총체적 난국에서는 그런 과거의 향기쯤이야 우스운 법이죠. 케텝이 티원처럼 양대 산맥으로 다시날아오르는 모습을 꼭 보고싶습니다. 그래야 스타판에 떨어진 이마음도 조금은 다시돌아오련만...
09/05/13 20:56
6강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이 어떻게될지 모르지만 제 예상에는 32승에서 30승 사이가 6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이 될것 같은데 KTF가 오늘 경기로 20승 22패로 남은 경기가 13경기 남았는데 전승을 해야 33승 22패가 되서 포스트시즌에 가능할것 같은데 현실상 힘들것 같고 30승을 한다고 해도 10승 3패이상을 해야하는데 승점도 6위 STX와 26점이나 차이나서 현실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은 힘들것 같습니다. 차라리 KTF는 차기시즌을 보면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주전들에게 약간 쉬는기회를 주고 그동안 경기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차기시즌에 더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5/13 21:20
케텝팬으로서 주훈감독님을 용납할수없다뇨..
와서 잘해주기만 한다면 백번 절하겠습니다. 6위도 못들어서 플레이오프 진출못하는데.. 그런거 따지겠습니까
09/05/13 21:45
계속해서 주훈감독을 영입하자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그 주훈감독이 왜 SKT1에서 퇴출당했는지 아무도 기억못하시나보네요.
감독 하나 바꾼다고 달라질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의 문제가 이지훈 감독의 자질부족이라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가끔가다 패배의 모든 원인을 감독탓으로 돌리시는 분들 모습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경기를 지는 건 분명 선수들인데 말이죠. 선수가 지는 것에는 그 날 그 경기에서 상대방 선수가 더 잘했고, 자기가 조금 못했던 것 뿐만 아니라 많은 복잡다양한 요인들이 있죠. 물론 그 요인중에서 감독의 선수관리능력의 미숙함이라던가, 엔트리의 문제도 있겠죠. 하지만 3라운드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 보여줬고, 부진했던 프로토스라인이 살아나고 있는 걸 보면 지금 상황이 그렇게까지 파국으로 치닫는 것 같진 않습니다. 엔트리가 심각한 발트리인 것 같지도 않고요. 그리고 사실 6강 그까짓꺼 못올라가면 어떻습니까? 솔직히 요즘 6강에 드는 팀 치고 팀전력이 심각하게 KTF에 밀리는 팀이 있나요? 요즘은 예전처럼 스폰서가 없는 팀이 있는 것도 아니고 팀의 전력이 상향평준화 되어 KTF가 독보적인 팀전력을 갖고 있지 않다는 걸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조금만 더 믿고 맡겨봅시다. 저도 KTF골수팬이고, 이 좋은 멤버를 가지고 6강조차 못올라간다는 사실 안타깝고 똥줄 타는 심정 다 알지만 그래도 지금 감독경질론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고, 감독 경질은 결코 정답이 될 순 없습니다.
09/05/13 23:55
주훈감독이 KTF로 가서 팀을 잘 추스릴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삼성라이온스가 숙원사업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삼성을 만년준우승 팀으로 만들어놓은 해태의 김응룡 감독에 선동열 감독까지 영입한 것과 비교될 수 있겠군요. 어찌되었든 2000년대 들어 세번이나 우승을 했잖습니까? ^^
09/05/14 00:01
제 기억속에서 예전의 KTF는 팀플로 1승 먹고 들어가던 팀이었어서..
빅지수 선수의 이적만 해도, 선수 본인 의사가 100% 들어간 건 아니라, 팀의 분위기에 뭔가 어수선한게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T1이 주훈 감독 경질한 걸 당시도, 지금도 원하지 않았던 사람인지라.. 주훈 감독이 KTF으로는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긴합니다.. 에휴..
09/05/14 00:24
감독얘기는 플옵 진출 실패후 나와도 될듯 한데, 이영호 빼곤,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어서 좀 의아하긴 합니다. KTF시스템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타팀에서 이적해온 선수도 상당한데...뭐가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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