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3/28 18:35
이제동 2 : 1 조병세
날빌로 최근에 1승을 거둔 조병세 날빌이 안통하면 답없다고 생각합니다. 무난하게 했던 경기는 그냥 압살 당했었거든요...
09/03/28 18:37
아 유병준 해설 너무 임무를 잘 수행하네요 크크. 근데 KCM은 강철승인데 한승엽 해설을 왜 받쳐주지 않고 오히려 막병승을 도와주는거죠?
09/03/28 18:37
쩝 그래도 치고박고 하는게 나와야 재밌는데 걍 그러네요
보면서 저거 지난번 경기 재방송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어휴.. 걍 올킬로 끝나려나
09/03/28 18:37
오늘 올킬하고 스타리그 우승하면 그냥 인정합시다.
최연성을 이겨라 시절보다 더하네요. 온가지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닥치는대로 이기는걸 보니 팬이었던 저도 안티로 돌아서겠어요. 당하는 선수들이 안스러워 보이네요.
09/03/28 18:38
이제동 선수 5대본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OSL을 못먹어서 본좌소리 못들었듯이... 이번에는 이제동 선수가 MSL만 먹으면은 본좌가 될듯 싶습니다... 이번에 OSL우승은 딴논거 같습니다;;
09/03/28 18:38
정말 이렇게 끝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_- 조병세 선수 기왕에 나온 거, 역올킬 하지 말란 법도 없죠.
문제는 조정웅 감독은 카드를 한장밖에 보여주지 않았다는 건데... 하...
09/03/28 18:38
GS님// 한번 하긴했죠 김구현 잡고, 다만 같은팀 내정하면 거의 테란이 이기더라구요.
그리고 박지수 선수랑 결승때 테란에게 유리한 짧은 러쉬거리를 가진 맵이 두개 있었죠...
09/03/28 18:39
예전에 마재윤도 너무 이긴다 재미없게 한다 하면서 욕먹을 시절 있었는데...
전 이제동이 이렇게 닥치는대로 이기는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소름끼치면서 재밌구요;
09/03/28 18:39
으음 근데 지금 분위기가 신한 3 결승전 같고 4월 4일날은 3.3결승 처럼 거의 정명훈선수의 압살당하는모습을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ㅠㅠ 아 제발 ㅠㅠ 4.4테러는 일어나지 않길 ㅠㅠ 그때 한번 제대로 데인 이후로 이런 설레발 분위기 너무 무서워요.
09/03/28 18:40
곰TV MSL 시즌4 우승
EVER 스타리그 2007 우승 곰TV 클래식 시즌2 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그랜드파이널 우승 WCG를 8강에서 탈락해서 그렇지 우승 타이틀은 1~2년이 다되어가고 1번뿐이지만 모두 거머쥐었었군요.
09/03/28 18:40
담주 스타리그 우승하면 이건...뭐 인정입니다.
택용빠이지만 이건 뭐 닥치고 꿇어 모드이군요. 정말 경기력이 덜덜덜합니다. 덜덜덜
09/03/28 18:41
최연성 마재윤과 비교하는 급이 틀린거 같습니다 현 이제동은요.
마재윤 선수 시절에는 모든 불리함을 극복하고 승리해내는 전율이었고 최연성 선수 시절에는 최 선수가 끝판대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이제동은 '내가 나선다.' 라는 느낌으로 그냥 앞선에서 정리해버리고 있습니다. 제동 선수 오늘 올킬에 다음 4.4 삼대떡 시키고 우승시키면 초토화 나겠네요.
09/03/28 18:41
SKY92님// 그런데 정명훈 선수도 최연성 코치가 도와주지 않았다는데도 김택용 선수를 잡아낸 걸 보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9/03/28 18:41
한가지 걱정되는건 이제동선수가 마재윤 선수 이기고 부스 나와서 팀원과 만날때 조정웅감독님이 확실하게 다음은 조병세야 조병세, 조병세야
를 했다는거죠.. 입모양이 너무 정확해서.. 1분이라도 미리 알고있거나 전략을 듣고 나왔다면 조병세선수가 많이 위험한데요
09/03/28 18:41
이번에 이제동선수가 OSL 우승해도 본좌로 인정될것 같지는 않습니다......양대우승을 했다고 해도 1년 전 얘기라..한번더 우승 먹어라 얘기 나올듯...
09/03/28 18:41
이번에 이제동선수 우승하면 스타리그 2회 MSL 1회 도합 3회 우승입니다. 김택용선수도 준우승 한번 있으니 커리어 상으로는 동률이
되는군요. 순식간에 역대 커리어 5위권에 도달하게 됩니다.
09/03/28 18:42
와...스타판 멸망할 것 같습니다. 본좌론 운운하기 전에 지금의 이 업적은 임이최마 누가 와도 절대 꿀리지 않습니다. 저 혼자라도 평생 기억해주렵니다. 2009년 초반 이제동이란 남자보다 강한 사람은 없었노라고요.
저 앞으로 이제동은 그래도 마재윤보다 안돼지. 이런 소리 들으면 어쩐지 울컥할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이만큼 해놓고도 인정 못받으면 뭘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09/03/28 18:42
이제 궁금해지는 것은 플옵과 결승 이제동선수의 선봉이후.. 이제동 선수가 패배했을때 나올 카드가 누구일까요... 아직까지 단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2번째 화승의 카드 정말 궁금합니다. 그 카드를 볼수 있을지 아니면 영영 미스테리로... 예전에 보니 실험적인 엔트리를 쓰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09/03/28 18:43
Fabolous님// 저는 병구팬이지만..누가 본좌가 되든 크게 상관은없습니다..단지 좀 시끄러워질 것 같다는 예상이었습니다..하하
09/03/28 18:44
눈이즐거운게임님// 님께 말씀드린게 아니라 그냥 본좌론 운운하는 사람들과 분위기 전체에 대해 한 말이에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09/03/28 18:45
이제동 선수와... 김택용 선수는 진짜 재밌는 선수들이네요...
둘다 다른 게이머들을 압도하는 피지컬로 주목을 받은 선수들인데... 피지컬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들은 컨디션이 떨어졌을때, 경기력의 기복 역시 다른 운영형들보다는 크다고 생각하는데... 김택용은 어느순간부터 피지컬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가면서 운영법을 몸에 익히기 시작했다면, 이제동은 오히려 피지컬의 의존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느낌이네요... 155Km의 강속구를 뿌려대던 두 투수가 한명은 속구의 구속을 좀 줄인대신에, 변화구와 제구력을 손에 넣으면서 운영력을 높혀가는 그림이고, 이제동은 그냥 변화구는 갖다 버리고 속구를 160Km를 상회하는 마구로 만들어버린 느낌이랄까요. 이제동의 압도감은 오늘 진짜 대단하네요. 그런데 이런 압도감을 한 시즌 내내 보여주는 것이 가능할까요? 요즘 160km를 던지는 투수들이 나오면 가장 먼저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게 과연 얼마나 꾸준히 부상없이 그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인데... 모든 선수들을 압도하는 연습량으로 이렇게 끌어올린 이 경기력이 얼마나 꾸준히 유지될 수 있는걸까요? 궁금해지네요.
09/03/28 18:48
저글링 발업은 안되었기 때문에 아직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추가저글링을 모르는 것이 큽니다.
오오 집중력 발휘하는 조병세!!!!
09/03/28 18:50
5드론 하고 피해도 못주고 드론 뽑은게 패인이네요... 그냥 후배들에게 결승전 무대를 경험하게 하려고 모 아니면 도로 승부한것 같습니다.
09/03/28 18:50
발업타이밍이 조금만 더 빨랐어도 겜이 좀더 재밌었을텐데..
뭐 그 마린 다 잡아도 조병세가 유리했을것 같았지만 좀더 재밌는 내용이 되었겠죠.
09/03/28 18:50
조병세가 cj를 살리네요.
이제동 그냥 5드론 올인했으면 이겼을것도 같은데, 아깝네요. 연승 저지 저그전 12연승만 유지합니다.
09/03/28 18:51
5드론으로 조병세가 준비해 온 틀을 깨부수고 자신의 물오른 기세로 흐름을 바꿔나갈 자신이 있었겠죠.
그런데 조병세 선수의 중후반 정찰이 끝까지 유효했고 침착한 판단이 승리를 가져왔네요.
09/03/28 18:51
뭐 어차피 3킬이나 했으니 자기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마지막 경기는 정말 실망스럽네요. 정말 대충한 것 같다는 느낌.
09/03/28 18:51
CJ팬 입장에서는 충분히 당했습니다! 마재윤까지 무너지면서 자존심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제는 조병세의 역올킬을 두려워할 차례다! 두고봐라 일단 구성훈 잡히고 나서의 조정웅의 표정을 캡처해놓고 두고두고 감상할 겁니다-_-!!
09/03/28 18:51
개인적으로 조병세선수의 평가나 데뷔전을 보고 팬이던 도재욱선수를 잡던 조병세선수와 오늘 이제동을 잡은 조병세선수를 보니까.. 5대본좌로 클 재목이라고 해도 믿을거같네요.. GSL4강가서 그런가요 아니면 원래 큰경기에 강한건가요..
09/03/28 18:52
테테전은 손주흥 선수도 잘하죠. 구성훈 선수는 반타작이지만...
노영훈 혹은 손찬웅, 아니면 손주흥 선수가 먼저 나올듯 하군요.
09/03/28 18:52
조병세 선수가 그래도 어느정도 이제동 선수의 패스트 전략을 대비한것은 같더군요. 일단 째지를 않았고 첫서치가 실패하자 또 한기의 SCV로 저글링의 유무를 앞마당쪽에서 캐치를 해내서 그나마 대응이 잘됬다고 봅니다.
09/03/28 18:53
이제동 선수 표정이.... 3킬도 잘한건데... 저 선수.. 롱런할 것 같습니다... 저런 독기!! 맘에 들어요.. 조병세 선수 1킬해도 기뻐할수가 없군요;;;
새로운 본좌를 위해서 지금까지 이제동 선수를 응원했다면 이제는 CJ를 응원합니다. CJ의 화승에 대한 복수! 그리고 승자연승 방식의 강자 CJ 조규남 감독의 용병술까지!!
09/03/28 18:54
어라... 노영훈 선수가 나오는데...
하긴 테란 상대로는 누가 뭐래도 프로토스가 좋지... 만, 프테전 오랜만에 보는 느낌입니다 - _-
09/03/28 18:54
그 무서운 이제동을 잡았는데
조병세선수가 이겼다 보다는 이제동선수가 졌다 라는 분위기.. 조병세선수 이렇게 된거 오늘 올킬이라도 해버리길~!!
09/03/28 18:55
조정웅 감독 구성훈을 내보내지 않을 것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겁니다! 조병세가 분위기를 탔을 때는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겁니다!!
09/03/28 18:55
와 원래대로라면 3승만 해줘도 칭찬을 쏟아야 겠지만...
이제동 진짜 아깝네요. 약간 무리수를 둔 느낌이랄까요. 그냥 본 실력으로 운영했어도 충분히 신화를 만들수 있었는데요. 아무튼 수고했습니다. 전율의 12연승....씨제이에서 김정우 변형태 마재윤 잡으면 이건 손 발 머리 다 쳐낸 격이죠.
09/03/28 18:57
음 왠지 위너스리그 방식은 이제 쉽게 오지는 않을듯...
만약 올킬햇다면 정말 스타판은 충격과 공포로 물들었을듯... 최고의 먹이감은 다음주 스타리그!!!!!!!!!!!! 과연 3:0으로 제압해서 본좌가 될지...
09/03/28 19:00
5드론은 자기 자신감을 과시하는 퍼포먼스적 성격이 있는듯...
러시아워라지만 저번주에 그냥해서 이영호도 이겼는데,,, 5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