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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9 18:25
손재범 선수야 조규남 감독님이 워낙 아끼던 선수고 팀플만 아니었다면 비슷한 시기에 개인전 능력으로도 주목을 받았을거라
하던 선수니 그러려니 할수 있지만 박찬수 선수는 이건뭐 에이스 카드 맞나요?
09/03/09 18:28
박정석선수는 박명수선수만 넘으면.. 어쩌면 올킬까지도 노려볼수있어요. ktf는 4:1로 이기면 결승직행까지 노려볼수있으니까
이영호선수가 나왔네요.
09/03/09 18:28
Ascaron님// 어차피 이영호선수 아니면 지금 상태에서 올킬할 선수가 없기때문에 이영호선수가 나오는게 맞지요. 위너스리그 바로 플레이오프로 가기 위해선 4:1이상으로 이겨야 합니다. 어차피 4:3으로 이기든 지든 준플레이오프니까요.
09/03/09 18:30
으음. 그렇군요. 그럼 도박은 아니었네요 -0-; 이영호 선수의 경기만 보고 어느팀이 이겼는지 졌는지에 대해선 관심이 없으니 ㅠㅠ
관심 부족;
09/03/09 18:32
CJ의 약점(?) 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초특급 에이스의 부재이니만큼 이영호를 잡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누구로 상대를 해야할지...
09/03/09 18:37
무엇보다 CJ가 케텝을 잡기 힘들다고 생각돼는 점은 아무래도 팀의 에이스가 전종족전 극강의 "테란"이라는겁니다. 그것도 무시무시한 수비력의 테란 원탑 이영호선수죠. 무엇보다 이영호선수를 잡을만한 플토카드가 없다는 점은 CJ의 불안요소죠. 그리고 위너스리그에서 이영호선수가 테란에게만 3패했지만 이영호선수 상대로 테란을 내보낸다고 생각하기는 너무 껄끄럽죠.
09/03/09 18:43
역시 이영호 선수.. 근데 이영호 선수의 타이밍은 정말.. 다른 테란과는 좀 다르네요... 느낌이
뭐랄까; 어떤 짓을 해도 내 병력 못 잡는다 라는 자신감이 보여요!!
09/03/09 18:48
그러고 보니 박영민선수가 방송경기에서 김택용선수 전에 테란전에서 자주 썼던거 같은데요. 하지만 어쨋든 박영민선수도 이영호선수 상대로 잘할수 있을지 걱정돼네요. 이영호선수는 플토의 성지이자 테란의 무덤인 메두사에서조차도 김택용선수에게 1패만 했을뿐인데 그외 맵에선 그저... 다만 박영민선수 이 맵에서 이영호선수를 잡은적이 한번 있죠. WCG결정전에서 말이죠.
09/03/09 18:54
mbc 해설진은 이영호 선수를 마치 괴물 보듯 하네요. '사람이 아니에요~!' 이걸 대체 몇번을 듣는 건지....(맞긴 합니다만)
09/03/09 19:16
KTF 준플레이오프 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이영호 선수... 맘 다시 가다듬고 힘내봅시다.... 이영호 선수 경기를 많이 볼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오히려 좋을꺼 같네요.. 이영호 선수 화이팅~
09/03/09 19:16
아 박영민 정말 침착하고 정말 잘했네요. 이영호선수는 아쉽고요. 박영민선수 이영호선수를 잡아내네요. 이제 케텝 원투펀치는 무너졌으니 담시즌을 위해서 이기긴 이겨야 하는데 낼 카드가 없는 케텝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09/03/09 19:20
CJ는 벌써 이긴 분위기네요;; 사실 오늘 1승만 더해도 이긴거나 마찬가지죠~
결승 직행이 확정되지 않습니까~ 배병우선수 나오는군요~
09/03/09 19:21
이영호선수는 이 박영민전 패배를 약으로 삼아 준플레이오프 T1전에서 엄청난 경기력으로 또다시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해주길 바랍니다~
09/03/09 19:57
중간에 드라군잃을때 '뭐하냐..답답하다 싸워도 이긴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지금 못싸우고 어정쩡하게 병력갉아먹히면서 조여지면 힘들텐데' 였는데 역시 프로게이머가 괜히 프로게이머가 아니죠..
저상황에서 할수있는 최고의 모범답안을 보여줬고, 이영호선수는 도재욱선수때와의 타이밍러시도 그렇고.. 타이밍러시는 좀 아닌듯 하네요. 처음에는 목 잘 누르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탱크 위치나 배치가 별로에요. 그게 생명인데 말이죠. 이영호가 방심해서 졌다느니 이런식의 뉘앙스는 뭔가요.. 아주 열심히 팀의 2위진출을 노리고 최선을 다했는데. 방심했다고 보여지는 플레이는 전혀 없는듯한데요.
09/03/09 20:03
충분히 이영호선수의 방심이 보인 경기였죠. 탱크를 그렇게 뭉쳐서 시즈모드할 이유가 없었는데 띄엄띄엄만 뒀어도 이긴경기였죠. 이미 벌쳐로 다수 드라군을 잡은 상황이였고요. 물론 그 상황에서도 역전을 만들어낸 박영민선수의 플레이 역시 대단했습니다만.
09/03/09 20:07
이래서 빠심이 너무 심하면 욕을 먹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와 경기하는 선수는 무조껀 잘한게 없다고 보는 그런 시각은 참...
09/03/09 20:07
이영호선수 잘하는것은 알지만 일부 이영호 선수 팬들의 반응 중
양대리그 탈락이지만 포스는 최고다 이번 게임은 실력으로 진것이 아니다. 라는 투이 말투는 상당히 거북하군요. 진건 진겁니다. 진짜팬이라면 그런투로 말씀하지마세요 안티만 늘어납니다.
09/03/09 20:13
일제 시즈모드가 방심이라면 방심일 수 있지만
방심도 실력이죠. 누가 방심하라고 부추기기를 했는지 아니면 본좌는 방심해도 된다는 법이 있는건지 방심하면 상금을 주는건지.. 다 아니지 않습니까. 방심도 실력이고 안드로메다에서의 경기는 이영호 선수가 못했고 박영민 선수가 잘해서 이긴 거죠.
09/03/09 20:15
저를 비롯, 윗분들이 말한 '방심' 이란 박영민 선수 자체를 낮게 보아서 '방심'했다는 말이 아니죠.
초반 다크견제 + 드라군 푸쉬를 효과적으로 막고, 이후 타이밍 러쉬에서도 프로토스의 입구 바로 앞까지 피해없이 진출하였습니다. 게다가 그 타이밍까지 모아 놓은 토스의 드라군 1부대 가량을 무난하게 잡아먹었고 상대의 질럿까지 줄여주었죠. 이런 상황이라면 이영호와 박영민을 떠나서 일반 공방에서도 테란이 '이겼다'는 생각에 안일한 생각에 경기를 풀어나가게 되죠. 그런 안일한 생각이 탱크 조이기의 천천한 진격이 아닌 반부대 이상의 탱크가 따닥 따닥 붙어서 '일제 시즈모드' 라는 플레이로 펼쳐졌고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박영민 선수의 '훌륭한' 플레이로 역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충분히 '방심'으로 인한 성급한 혹은 안일한 공격이 화를 불러일으킨 경기라고 생각하여 그런 표현을 쓴 것인데 밑도 끝도 없이 '억지다', '웃기네' 식으로 표현 하시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09/03/09 20:18
변형태선수랑 조병세선수의 사제관계도 은근히 매력있는 관계인듯;;
저만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몰라도~ 참 변형태선수의 별명과 둘의 스타일을 감안한다면 스승과 제자사이보다는 두목과 그의 충직한 오른팔 같은 느낌이 드네요;;
09/03/09 20:19
셔틀 하템을 숨기고 안보여준 박영민 선수의 승이죠,,,
내려봤자 질럿 정도면 벌쳐로 막을만하다 생각했고,, 하템 스톰업은 아직 멀었다고 이영호선수가 생각했겠죠. 그래서 스톰이 저렇게 터질줄 생각못핸거고,, 박영민선수의 날카로움이죠. 경기보면 하템이 생산되자마자 셔틀에 탄걸 볼수 있습니다. 마나 찰때까지 성급하게 안싸운 박영민선수 판단이 돋보인거죠. 이영호선수 방심으로 보는건 좀 억지인듯. 하템을 예상못했으니 당핸거죠.
09/03/09 20:23
compromise님// 방심으로 상황판단이 미숙했다는것을 말씀드리려는 겁니다. 뭐 말을 더 해봐야 서로간에 간극이 좁혀질것 같진 않네요.
09/03/09 20:24
레인메이커님//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런 점을 떠나서 애초에 신중히 탱크를 조금씩 풀어서 띄엄띄엄 전진 하는 식의 정석(?)적인 전진으로도 충분히 유리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식 플레이 하지 않은 점을 저는 '방심' 했다고 보는데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방심'의 범위가 제가 말하는 '방심'의 범위와는 다른 것 같군요.
09/03/09 20:28
지금 4드론 상황에서 드론 한기 잡힌건 정말 3가스 돌리는 저그가 하이템플러에 본진 드론 몰살당한거랑은 비교도 안되는 피해입니다~
09/03/09 20:58
방심이란 단어 하나가지고 꼬투리잡는 분들 이제껏 댓글 얼마나 정직하게 다셨는지 한번 찾아보고 싶네요.
방심= 당연히 실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흥님도 그런 뜻으로 쓰신것 같은데요. 어떤 선수 팬인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열폭하는걸로 보이네요
09/03/09 21:11
서로 싸우는 건 좀 그렇네요. 이영호선수는 충분히 잡을 만한 경기를 놓쳤다고 보고, 박영민 선수는 기울어가는 경기를 마지막 노림수로 이겼다고 보면 되는데,, 서로 팬심에 발끈했다고 생각하고 기분좋게 넘어갑시다. 도련님 말도 맞지만 '열폭' 같은 말을 쓰면 계속 싸움밖에 안납니다.
09/03/09 22:15
마인 역대박 3번 조이기 라인 뚫기..... 운?? 실력??
조이기 라인 마인 역대박 3번으로 뚫림..... 방심?? 실력?? 운으로 이겼든 실력으로 이겼든 방심해서 졌든 실력으로 졌든 이미 끝난 경기이고 게임상에서 언제든지 발생할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말꼬리 잡는건 참 안좋은거 같아 보입니다.. 그게 운이든 방심이든 실력이든 각자 선수만 응원하면 될듯 싶네여.. 전 이왕 이렇게 된거 오히려 이영호 선수의 경기를 더 많이 볼수 있을꺼 같아서 더 좋네요.. 잘 됬습니다~ 흐흐흐
09/03/09 22:42
아래 본좌론부터 시작해서 참... 팬심이란 서로에겐 물과 기름이군요. 요즘에는 프징징도 더욱 저급화 되어서 즐기기 힘드니...(프징징은 원래 저질이잖아?) 스덕이란 힘든 일입니다. 된장; 원조 테란도 그렇고 옮겨탄 토스도 그렇고 이번 기회에 아예 저그빠로 넘어가야 하려나... 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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