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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8 17:57
참 근데 웅진 진짜 드라마틱한듯;;
위너스리그 초반 성적은 2승 3패였는데, 이후에 T1전에서 김택용선수에게 패배위기에서 김승현선수가 일을 내더니 공군전 4:3 신승, KTF전 임진묵 올킬, 그리고 위메이드전 4:3 신승, 이스트로전 4:2 승. STX만 이기면 진짜 거의 기적같은 포스트진출일듯;;
09/03/08 18:12
김구현선수만 제압하면 진짜 웅진은 이후 김명운,윤용태 상대로 많이 고전할수밖에 없어요~
진영수,김경효는 최근 저그전 부진하고 토스전도 미지수고~ 박성준,조일장,김윤환 이선수들도 저저전은 좀 미지수거든요 요즘은~ 윤용태,김명운선수의 테란전 저그전 성적은 대단하거든요~
09/03/08 18:21
김준영선수는 사실 김구현선수 끌어낸것만으로도 할일은 다한것이라 할수 있겠는데~
2킬정도 해주면 더대박이겠죠~ 김윤환선수 나옵니다~
09/03/08 18:23
전략이 너무나도 좋았네요..
프로브나오는 타이밍을 완벽히 맞추어서 이건 예상 못했다면 절대 못막는 빌드네요.. 이것이 바로 날.. 날카로운... 인가요?? 대인배도 이런 플레이 할줄 아는군요~~ 대인배의 날빌은 처음보는것 같은..
09/03/08 18:25
조병세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잡았을때가 생각날정도였습니다.
그경기도 정말 스나이핑의 진수를 보여주던 경기였는데, 이번에는 좀 그때랑 약간 의미가 다를수도 있지만 어쨌든 스나이핑의 진수가 무엇인지 김준영선수가 제대로 보여줬네요. 진짜 이런전략을 어떻게 준비시킨건지;; 웅진 코칭스텝과 선수들,김준영선수 대박인듯;;
09/03/08 18:25
김준영 선수라서 들어간 빌드였는지도요?^^
아무래도 김준영 선수하면 초반에 방어 잘하고 드론째서 후반가는 걸 많이 생각하다보니 쉽게 당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09/03/08 18:38
뭐 그래도 김준영선수는 이정도면 할일 충분히 다한거 아닌가요;; 요즘 부진하고 있는데 김구현을 제거했으면 큰 성과죠~
2킬까지 해줬으면 더좋았겠지만~
09/03/08 18:45
만약에 김명운선수가 이기면 러시아워에서 진영수선수나 김경효선수가 나올것 같고, 김윤환선수가 이기면 임진묵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높네요~
09/03/08 18:58
김명운 선수 스포어를 화끈하게 짓긴했는데 4개면 일꾼도 자원도 피해가 크네요.
김윤환 선수는 저글링을 많이 모아서 한 번에 밀 것 같네요.
09/03/08 19:01
저저전의 최강자를 두 명 꼽으라면 김명운 선수와 이제동 선수로 하고 싶은데, 김윤환 선수 잘하네요.
개인리그에서도 보고 싶습니다~ 승기는 넘어갔네요.
09/03/08 19:02
김명운선수 엠에스엘 4강진출이후 위너스리그에서는 좋은모습을 못보여주고 있네요 . 아직은 이런판단이 이르지만 엠에스엘까지 이 영향이 미칠까봐 걱정이네요
09/03/08 19:04
아하~ 파이팅하는 거 보니 STX에는 조일장 선수도 있습니다. 웅진에서 위기 때 윤용태 선수가 나온다면 조일장 선수로 스나이핑도 가능하네요.
09/03/08 19:28
임진묵 선수 바이오닉이 좋다고 들었고 요즘 성적도 괜찮은 편이지만 아직 디테일한 부분이 좀 아쉽네요...
그렇지만 테란이 약한 웅진에 큰 힘이 되고 있음은 분명하네요... 오늘 마무리 해버리죠~
09/03/08 19:29
임진묵 선수 바이오닉 스타일이 참 시원시원하고 굵은 운영을 하는 것 같네요. 게다가 공격적이고요.
염보성, 민찬기 선수랑 스타일이 비슷한 것 같아요.
09/03/08 19:31
프로리그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 선수출신답게 강민, 한승엽 해설의 존재가 참 소중하네요...
김동준, 이승원 해설도 좋은데 엠겜은 참 중계진 든든합니다...
09/03/08 19:32
다음 맵까지 내다보는 저그 카드네요...
임진묵 선수 1승도 좋지만 이번 5경기를 이기는 쪽이 오늘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큽니다. 꼭 2승째 거두시길...
09/03/08 19:36
반면 임진묵선수가 지면 다음 신 추풍령에서 조일장선수를 내보낼수도 있긴 하겠지만 어쨌든 임진묵선수의 올라간 저그전 수준과 맵 특성을 볼때 좀 까다로울수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진영수나 김경효를 내보내자니 7세트 메두사에서 윤용태를 상대할수가 있어요~
09/03/08 19:55
후반에 플레이그까지 사용가능한 상황에서는 뮤탈을 사용해서 쓰리쿠션을 생각하는것보다
박성준이나 요즘 박찬수가 보여주듯 히드라를 섞어주는게 훨씬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뭐 예전엔 히드라 - 디파일러 조합이 있었지만 그때는 거의 온리 히드라였죠 ..
09/03/08 20:02
아휴~ 이성은식 자리잡기가 아쉽네요...
임진묵 선수 바이오닉 센스가 좋다고 하는데, 진영수 선수 같은 타이밍 센스는 없는 듯...
09/03/08 20:05
박성준선수.. 운영이 좀 안습인데..
왜이렇게 피곤하고 졸려보이죠? 이긴후에도 '아 피곤하다 잠자고싶다' 라는 표정이에요.. 더웃긴건 김철민해설: "아 표정 어쩌구저쩌구.. 울트라 같지않습니까?" 크크크크크크크
09/03/08 20:06
그래도 박성준 선수 테란전 점점 나아지는거 같습니다.좀 오래전이지만 블루스톰에서 이병민 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두눈뜨고 못봐줄 정도였으니까요....
09/03/08 20:08
큰일 났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웅진에서 윤용태가 2승 해서 8승 3패 되고 내일 케이티 에프가 씨제이 이겨주면 티원 진출 못하는거 아녀 ㅜㅜ
09/03/08 20:10
진짜 저 신 추풍령이라는 맵이름이 지금 나오는 상대와 맵 밸런스에 어울리네요;;
신 추풍령에서 박성준이라는 고개가 왜이리 높아보이기만 합니까~
09/03/08 20:15
보름달님// 으음. 상대전적은 2:1로 윤용태선수가 앞서고 있네요~
근데 듀얼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박성준선수가 윤용태선수를 잡은 경험이 있군요~
09/03/08 20:16
윤용태선수는 박성준, 조일장 선수를 넘어야되네요. ;;;
대토스전만은 이제동선수를 능가한다는 박성준, 김택용선수에게 연승을하고 있느 조일장 선수... 아무리 육룡 멤버에 저그에 강한 토스이지만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세트까지가서 결판났으면 하네요.
09/03/08 20:17
흠 오늘 경기는 윤용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윤용태가 개인리그, 팀리그 가릴것 없이 좀 부담감이 느껴지는 경기에서는 종종 정줄놓는 플레이를 너무 많이 보여줘서.. STX가 김구현의 복수로 어떤 깜짝 빌드를 보여주지 않을지 기대가 되네요.
윤용태가 일단 흐름만 타고 무난하게 풀어간다면 스타일상.. 투신보다는 윤용태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09/03/08 20:17
간단하네요. 박성준이 진다고 해도 조일장이라는 산을 넘어야 해요. 뇌제의 공굴리기는 입이 벌어지지만 과연...
투신이 그걸 굴리게 해줄지.
09/03/08 20:29
뮤탈을 배제한 플레이가 아니죠 ;;
커세어를 생략했을뿐 보통 질럿 한방 찌르면 뮤탈은 바로 공격 못옵니다 ;; 그럼 약간 늦더라도 캐논 완료되고 아콘 준비까지 할수 있어요.
09/03/08 20:29
박성준 선수 아둔 타이밍 보고 바로 판단 내린거죠...
이 경기는 처음부터 박성준 선수 손바닥 위에서 벌어졌습니다. 성큰으로 버티고 뮤탈로 조진다... -_-;;; 윤용태 선수 승리에 대한 압박이 컸나봅니다... 극단적인 선택이 독이 되었습니다.
09/03/08 20:30
박성준 선수 사랑합니다 ㅠㅠ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어도 프로토스는 프로토스일뿐이라고 말하는듯한 저 플레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품이 있듯, 박성준의 토스전은 정말 예전 저그가 토스를 압살하던 그시절 그대로, 세월이 멈춰있는듯 하네요.. 이제 8승 무패인가요.. 정말 대단합니다..
09/03/08 20:31
웅진 안타깝네요...
윤용태 선수를 까는건 아니고 마지막 아콘 하나는 보통 테란 윤용태 아칸은 어디서 났을까.jyp 네요;
09/03/08 20:32
헐님// 뮤탈을 배제한거죠. 뮤탈이 에그상태일때 질럿이 도착을 했다면 모를까, 타이밍이 비슷하니까 박성준선수는 저건 성큰저글링드론으로 꾸역꾸역막고 뮤탈로빈집가면 이긴다라는 판단을 한거죠. 뮤탈,질럿 서로간의 빌드오 타이밍에 대한 이해가 박성준선수가 좀더 뛰어났던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09/03/08 20:32
윤용태 선수에게 대장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워낙 예전부터 큰 경기에 긴장하는 걸 많이 봐서..; 오늘 김명운 선수와 순서만 바뀌었어도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 아무튼 김택용 선수를 계속 볼 수 있어서 즐겁군요!
09/03/08 20:33
그리고 요즘 시대에 아칸으로 뮤탈 상대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죠...
커세어 없이는 뮤탈 못막습니다. 게다가 박성준 선수의 뮤탈인데... 솔직히 윤용태 선수가 아칸으로 버틴다는 생각 했다면 실망이고, 아마 질럿으로 찌르면서 뮤탈로 수비하게 하겠다는 생각이었을텐데... 처음부터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09/03/08 20:33
배제가 아니라 윤용태 선수의 시나리오는 뮤탈이 진출병력 막으로 돌아오면 그 타이밍에 캐논과 아칸 한기정도는 준비 돼는 시나리오 인 것 같네요..
그정도 병력이면 뮤탈 오더라도 주요 건물 한두개 정도는 깰 수도 있었을 것이고,, 뮤탈 대비도 어느 정도 되겠지요. 타이밍싸움이라 긴장감 있게 봤습니다.
09/03/08 20:34
커세어를 배제한 플레이는 이래서 위험합니다.
이런 플레이로 예전에 마재윤 선수에게 숫한 프로토스들이 눈물을 흘렸었는데... 박성준선수 역시 프로토스를 잘이해하고 있네요..
09/03/08 20:34
윤용태 선수가 잘할땐 잘하지만, 큰 무대 체질은 좀 아닌듯하네요.. 예전부터 보면 너무 상대방의 플레이를 생각을 안하고 자신의 플레이만 생각하다가 너무쉽게..지는걸 자주 보네요..
09/03/08 20:36
윤용태 선수 질럿 타이밍이 좀 안습이었습니다. 원래 4게이트 공발업질럿빌드하믄 뮤탈 나오기 직전에 이미 상대앞마당에 당도해 있어야하는데 타이밍이 너무 느리네요. 미네랄이 8+7이라 그런가 타이밍이 정말 느려보였습니다.
09/03/08 20:36
베컴님// 배제라는 개념을 어떻게 쓰고 계신건지 쓰신 글을 보며 저조차 헷갈리네요.
뮤탈이 아닌 히드라 중심 병력이라는 확신을 갖고 나간다면 초반에 4해쳐리까지 확보한 저그에게 저 조합으로 못나갑니다. 윤용태 선수가 타이밍 계산이 틀린거라면 동의할수 있겠지만 뮤탈을 배제했다는건 선럴커나 히드라 테크의 병력을 생각했다는건데, 그럼 로보틱스가 올라갔거나 템플러가 더 빨리 나왔어야해요. 본진의 3~4캐논까지 짓지도 않을거고요.
09/03/08 20:41
그리고 역시 소울을 잡을려면 막강한 테란선수가 있어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저그도 대안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건 한계치가 보이니.. 김윤환-박성준-조일장 콤비를 다이겨낼 토스가 나온다면 그가 아마 토스의 신이 아닐까....
09/03/08 20:42
윤용태 선수가 커세어를 배제한 플레이를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앞마당 입구가 2개거든요. 커세어를 생산하면 낮은 테크로 인해 양 입구에 캐논소환을 많이 해야하고, 상대의 삼지창을 막아내고 역공을 갈 타이밍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박성준 선수는 세번째 해처리를 가스멀티에 폈죠. 그렇기에 히드라와 뮤탈 두 체제를 상대할 수 있는 발업질럿 + 빠른아칸을 선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뮤탈이 동귀어진의 전술을 보여주었고, 멀티가 하나 더 많은 박성준 선수가 유리해질수 밖에 없었죠.
09/03/08 20:43
티원팬으로서 기쁘지만 윤용태선수,,어린선수한테 너무 큰짐을 준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승패를 떠나서 선수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stx 무섭네요. 플토잡는 저그,테란잡는 플토,저그잡는 테란 다 있는데 하필이면 고인규선수의 각성에^^;;
09/03/08 20:44
히드라리스크덴 취소... 절묘하네요. 설마 저 정도 빌드타임에서 취소하고 스파이어 갈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을겁니다. 뮤탈이 나오면 질럿이 덥쳤을때쯤 아마 모이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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