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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7 18:39
만약 PC문제가 터진다면 공인PC기 때문에 협회의 문제인데 협회가 협회를 처벌할 수는 없죠... 그래서 PC문제는 선수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슬픈 현실이죠.
09/03/07 18:42
아 협회에서 준비된 공인 PC 인가요? 그렇다면 협회측에서도 자신들을 처벌하고 손해를 입은 게이머들을 보상할 규정을 만들어야죠.
공연히 언급된 방송사에게 죄송하고, 다른분들이 제 글 때문에 오해로 방송사를 비판하는 일이 없기 위해 본문의 내용을 수정하겠습니다. 협회가 어떤 식으로 자신들의 실수를 책임지고 그것을 게이머들에게 보상해 주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제가 던진 화두에 대해 더 논의를 이어가고 싶지만 급한 약속 때문에 자리를 비워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09/03/07 19:13
보통 네트웍 오류는 프로그램상의 오류가 대부분인데, 그 경우는 책임소재가 불분명합니다.
프로그램을 만든 마소나 블리자드에 따질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하지만 하드웨어나 회선의 문제라면 책임소재가 분명하죠. 아직까지 그런 경우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요...
09/03/07 19:34
e스포츠의 치명적인 약점중 하나이지요; 분명 아주 큰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언급하셨던 분들이 지금까지 얼마없던걸로 알고있는데 전 예전부터 이러한 드랍문제가 e스포츠의 안녕을 크게 해칠것이라고 생각 하고있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드랍이 결승전 결정적인 순간에 터지면 어떨까요? 생각만해도 정말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일입니다.
드랍으로 인해 재경기하는 문제가 해결되기위해서는 더더욱 기술이 발전되어 오류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밖에없습니다. 관련자들이 더더욱 노력을 기울여야하구요. 이러한 드랍확률을 양대방송및 곰클리그까지 합쳐 최소한 천경기당 한번꼴로 그 확률을 줄여놔야 제대로 안정적인 리그가 될수있다고 봅니다.
09/03/07 20:01
다른 스포츠도 우천 취소등의 경우로 경기가 치러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pc 문제도 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pc로 경기하는 이상, 네트웍 게임인 이상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겠죠. 그 시작이 공인PC였고, 선수들 장비도 공인 인증 등을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경기가 중단될 때에 판정승 등을 위한 준비도 해야겠구요.
09/03/07 20:02
프로그램 오류 문제를 장비 준비한 협회 탓으로 돌리는 건
엉뚱한 화풀이라고 봅니다 책임을 따지기 보다는 윗님들 말씀대로 드랍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그게 불가능 하다면 세이브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낫겠죠
09/03/07 20:15
진짜 세이브 프로그램 그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군요. 그정도 프로그램쯤은 쉽게 만들수있을듯합니다. 근데 그것때문에 오류가 더 많이 생길지도 모르겠군요;
09/03/07 20:16
협회는 까야 제맛이긴 하지만 이번건은 그다지 협회잘못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요?
이런 문제의 원인이 규명된 것도 아니고... 콘솔 게임이 아니라 PC게임이기 때문에 장비의 규격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원래 PC게임 개발이 더 힘들다고 들었거든요... 콘솔 게임은 하드웨어가 정해져 있지만 PC는 그 수많은 부품의 조합만 해도...) 굳이 따지자면 마소나 눈보라사(혹은 그외 PC 부품과 관련된 회사 등)에 징징거릴수 밖에 없는데... 다만 오늘같은 상황이 경기가 많이 기울어져 있는 경우에 발생하였을 경우... 예전 손찬웅 선수의 지지 사건에서 그렇듯이 상대방이 패배를 인정한다면 좋겠지만 서로의 의견이 갈릴 경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그냥 심판이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건지... 판정승(우세승)을 가리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룰이 정해져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이 있나요?
09/03/07 20:32
이런문제가 프로리그 파이널 3:3인 시점해서 터지면 과연 어떻게될까요..
그런 관점에서보면, 가끔 생기는 pc문제가 대충 넘어갈수밖에없는 현상황을 보면.. 미래도 보입니다..
09/03/07 22:57
이런 거 판단하라고 심판이 있는건데 협회는 뭐하고 있는건지 궁금하군효
"재경기 하시져 감사" 이런 말 하려고 주심에 부심까지 있는 게 아닐텐데?
09/03/08 02:16
세이브 해서 재경기도 가능하지 않나요.?
핵중에 드랍 타이머 끄는핵도 존재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옵저버가 핵을 쓰라는건 아니고 드랍 타이머 끄는프로그래밍을 만들거나 소스만 따와서 누가 팅겼을경우 세이브해서 재경기해도 괜찮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9/03/08 10:50
천재지변이라기엔... 너무 자주 이런 사고가 발생해서요. 실제로 연습시에 드랍이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죠. 마우스 드라이버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선수들 개개인의 마우스 드라이버를 숙지하여 해당 상황을 모두 테스트하고 셋팅해 놓는 게 당연하겠죠. 문제가 일어날 소지가 있다면 다중 부팅 모드를 동원해서라도 말이에요. 드라이버 하나 깔고 지웠다고 드랍이 일어난다는 건, 뭔가 준비가 덜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3/08 11:22
CCB에서는 중간중간 세이브를 하던데요, 한 30분이 지나면 세이브를 하는 건 어떨까요
근데 스타 특성상.... 이러면 경기흐름이 많이 끊긴다는 단점이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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