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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5 12:57
김가을 감독님은 김동건 선수를 허영무 선수처럼 키우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현재까지는 포스트시즌 스나이퍼 정도의 활약밖에 못해주고 있는데...
09/02/25 13:08
이가보니 몇년전에 김택용선수가 상대팀 신예선수한테 신백두 대간에서 대놓고 본진 투게이트 러쉬가 생각나네요 정말 김택용 배짱이..
09/02/25 13:22
세느님// 김택용 선수의 병력이 갈라져있는 걸 보고 그걸 덮치려 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그 과정에서 위치 잘못 잡고 스톰을 너무 뒤집어쓴 것 같습니다 ;;
09/02/25 13:22
이건 김택용선수가 잘했다기 보단 진영화선수의 어이없는 전투때문에 1경기지겠네요...
cj팬으로 정말 화가납니다...하오;;;;
09/02/25 13:25
템드랍을 넘어간 다크에 걸린게 큰거 같네요.. 진영화 선수 견제는 실패하고 오히려 당했으니.. 어쩌면 4~5번만에 다템이 미네랄 넘어간게 하늘의 뜻일까요 -_-;;
09/02/25 13:26
진영화선수가 뭔가 좀 조급한 경기운영을 계속 보여준 것 같습니다
중반까지 진영화선수가 불리한 순간이 단 하나도 없었는데 자꾸 '상대에게 피해를 줘야한다'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듯
09/02/25 13:27
초반 날빌로 그다지 큰 피해도 못 줘. 멀티도 늦어. 게이트 확보도 늦어. 일꾼견제도 먼저 당해. 다크 견제도 이미 1분 가량 늦어. 근데 이걸 역전 -_-;
09/02/25 13:27
진영화 선수가 실수한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진짜 불리한 상황에서 그런싸움을 유도해낸 김택용선수가 대단한거죠.
진영화선수가 완전 꼬라박지는 않고 빠지는데 그 타이밍에 반대쪽에서 질럿들이 추가되는거 보니 소름끼치네요.
09/02/25 13:27
세느님//김택용선수의 넘어간 다크보다 하템드랍이 좀 더 많은 프로브를 잡았습니다..
다만, 김택용선수의 전장고르기 능력이 좋았습니다. 이 차이 뿐이었어요..
09/02/25 13:27
진영화선수는 자신감, 실력 모두 김택용선수에게 밀리는 느낌입니다. 유리한상황에서, 다크한마리 쫓아가다 셔틀견제 당한뒤
상황이 비슷해져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급해진거죠. 중후반가서 김택용의 멀티테스킹과 운영을 따라갈 자신감과 실력이 안되니까요. 차라리 처음부터 압도적으로 지는게 cj입장에서는 낳을뻔했을것 같아요. 괜히 김택용선수 기세만 더 띄워주는 꼴이 되었네요.
09/02/25 13:30
Go_TheMarine님// 아뇨.. 제 말은 하템이 프로브를 많이 잡은게 아니라 진영화 선수의 셔틀에 하템이 타는 걸 다크가 봤다는 점을 말씀드린거에요. 아마 진영화 선수가 하템 태우면서 화면이 꾸물꾸물 거려서 다템을 눈치채고 5기의 프로브밖에 안잡혔지만, 오히려 자신의 견제카드가 크게 먹히지 않았죠.. 그 전까지 김택용 선수가 템드랍 대비를 했던 것 같지는 않아서요. 승리의 주역은 다크랄까.. 그 전에 하템드랍갈 때 다크 하나에 병력을 낚여서 다 따라가기도 하고.. 무엇보다 유리했던 건 진영화 선수가 알았을텐데 참 아쉽게 됐습니다 ㅠㅠ
09/02/25 13:30
cj팬이지만 이번경기도 힘들어보이네요..메두사 17승 5패의 김택용선수인데....쩝;;;
김정우선수가 이겨주길 바랄수밖에에요...
09/02/25 13:31
김동건 법칙(김동건이 출전하여 패배하면, 팀은 대체로 승리하고, 지더라도 최종set까지 가서 패배하는데, 지금까지 전자가 7경기, 후자가 2경기였습니다)이 오늘도 깨지지 않을지 지켜보죠.
09/02/25 13:31
세느님// 아 그렇군요...잠시 오해했네요;;;; 그래도 진영화선수가 유리했는데...쩝...ㅠㅠ 속이 타들어갑니다..
09/02/25 13:31
삼성은 거의 순서가 1번 카드를 제외하고는 송병구 이성은 허영무 순일 거 같아요.. 보통 맵이 메두사 - 러쉬아워 형태로 이어져서 그런가..?..
09/02/25 13:31
김택용이 준비한 초반 빌드가 진짜 강력한 빌드였는데 그것을 진영화 선수가 무난하게 잘 넘겨내서 유리함을 선점했습니다.
하지만 그 유리함을 중반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견제 한번 당하자 그것에 발끈해서 성급하게 공격에 나섰다가 어이없는 전투위치선정 으로 완전히 경기가 기울었네요. 사실 김택용 선수의 빌드는 역으로 피해입지 않는 한 공격이 실패해도 그 다음 중반 운영으로 자연히 넘어가는 빌드이기 때문에 약간 불리하긴 하지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진영화 선수는 견제로 피해를 입었을때 같이 견제로 피해를 주는 것이 상책이었고, 그 다음이 발끈러쉬였습니다. 만약 러쉬를 가려 생각했다면 전투위치를 잘 선정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09/02/25 13:32
2라운드 에결에서 김정우선수를 메두사에서 이긴 김택용선수죠.......
그 때 마지막에는 스카웃까지 나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물론 김정우선수 그 경기에서 굉장히 잘 했습니다만)
09/02/25 13:33
이영호가 송병구를 극복하고 최종병기가 되었듯이, 김택용이 송병구를 극복하고 갑자기 거대해진 느낌이네요.
빌드선택과 적절한 견제선택... 정말 최고네요.
09/02/25 13:34
송병구선수 배짱이 정말 대단하군요;; 메두사에서 뒷마당에 노게이트 더블넥을 하는건 많이 봤어도 앞마당에 노게이트 더블넥 하는건 흔치 않은데요?
09/02/25 13:37
엠겜 지금 마재윤 선수와 김택용 선수 비춰주네요.. 경기하는 선수랑 벤치에 있는 선수 비춰주는건 처음보네요 .. ^^;; 과연 오늘 택마록이 나올지!!
09/02/25 13:40
토스의 대 테란전 포인트는 저런 옵저버 활용인거 같아요. 김택용 선수 얼마전에 신상문 선수와 할 때 보니 상대 진출 경로마다 옵저버가..
하지만 제가 하면..
09/02/25 13:44
송병구선수.. '테란으로 나랑 붙고싶으면 적어도 신상문은 나와야지' 이런 느낌의 테란전이었네요. 최근 슬럼프를 겪고있지만 테란전은 정말 일품입니다.
09/02/25 13:45
곧 아칸까지 나오겠죠
지금 경기 보다 느끼는거지만 요새 김택용 허영무 선수 경기보면, 대 저그전의 핵심은 템플러나 리버견제가 아닌 소수 질럿을 활용한 흔들기인거 같네요.. 정말 ~_~
09/02/25 13:48
김택용선수 승기 확실히 잡았네요.. 김정우선수는 저번 허영무선수전도 그렇고, 평소 피지컬에 자신있어 하는것 같은데 최정상급 피지컬을 자랑하는 토스유저에게는 확실히 밀리는 느낌입니다.
09/02/25 13:49
하.... 아니 지금의 김택용에게 약점이란 것이 있나요. 제 눈엔 안보입니다... 이제동만이 이런 김택용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가올 일요일이 더욱더 기대가 되는군요!!!
09/02/25 13:49
잡소리지만 정말 아까 초반에 히드라뽑아 몰아쳤으면 김택용선수 정말 어려웠을텐데요
새삼 투신의 운영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2/25 13:50
바카스님// 노룡도 있고 리틀 변형태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리틀변형태 vs 김택용의 리매치를 보고싶군요. 진짜 재밌었지 말입니다 곰클4강때~
09/02/25 13:51
택뱅이 양방송사에서 동시에 하면 둘 다 항상 이기더군요.
조병세 vs 김택용은 왠지 러시아워3에서 나올듯. 마재윤 vs 김택용의 신청풍명월 갑시다!!
09/02/25 13:52
답답하군요 답답해요....김정우선수를 왜이리 각팀에이스급 만나게 하죠..
자신감이 팍 꺾인 모습이네요... cj는 플토를 한명영입해야할듯..저그들이 토스전을 제대로 못하는듯합니다..6룡급 선수를 이기려면 그만한 연습상대가 있어야 할텐데요... cj조금만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09/02/25 13:52
오늘 cj가 김택용선수에게 3킬이상 당하고 패하게 되면, 그전부터 많은 cj팬들이 우려했던 s급의 부제를 실감할수밖에 없네요. 저번 화승전에서는 완벽히준비된 빌드로 이제동선수를 스나이핑하면서 이길수 있었지만, 삼성전도 그렇고 cj에는 s급선수를 잡을 선수가 없어보입니다.
09/02/25 13:52
'이제동이라면 몰라요' 하지만... 이제동도 긴장은 해야합니다.
프로브 한기 한기 움직임이 날이 서있네요. 정말 김택용선수가 맘먹고 각잡고 하는 경기는 질수가 없는것 같네요.
09/02/25 13:54
ManG님// 음료수를 하나 받았는데 이주영선수 왈
"이거 진호 먹으라고 해.크크크" 음료수 이름은...XXX '콩' - _-;;
09/02/25 13:55
CJ에서는 진영화 선수가 무조건 김택용 선수를 잡아내야했다고 봅니다...
신추풍령이나 러시아워가 앞쪽에 배치되어 있다면 테란으로 어떻게 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맵들이 뒤쪽에 있는 상황에서는...후...
09/02/25 13:55
변형태로는 아무리봐도 역부족으로 보이는 것은 저 뿐인가요?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기세 꺾이지 않을 만한 건 변형태가 맞다고 생각하지만요..
09/02/25 13:55
와 김택용 선수 오늘도 올킬할 것 같네요.
포스 후덜덜. 소년가장과 비교되는 부잣집 도련님 이미지 흑흑 영호야, 집에다가 한 명만 사달라고 졸라봐; 영무 좋다.
09/02/25 13:57
3/1 이 더 기대되네요. 그야말로 최고의 기세 vs 최고의 기세 입니다.
정말 이제동이니까 이제동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이 많은거지, 다른 저그였으면 누가 그 저그의 승리를 예측할까요? 정말 초반 3저글링 막는 김택용의 컨트롤 보고 그냥 벙쪘습니다. 그 이후의 플레이는 뭐, 여타 잘하는 선수들도 해낼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보지만.. 정말 그 프로브 컨트롤은 말이 안나올 정도였어요.
09/02/25 13:58
그나저나 예전 구 팀리그때도 그렇고 지금 위너스리그때도 그렇고 2게임 연속으로해서 투 올킬을 기록한 선수가 있나요?
김창희 선수가 할뻔 했으나 7연승 하다가 막판에 이제동 선수한테 역올킬 당한건 알겠는데..
09/02/25 13:59
방송과 관계없는 내용이지만..
이윤열선수 스친소에서 '소녀시대'랑 만났군요. 소녀시대가 주선자가아니라, 소개팅 당사자로 나왔다네요. 이윤열선수에대한 소녀시대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기사에 써있는데, 본방 꼭 봐야겠네요.
09/02/25 13:59
아 저거언제적 영상인가요..크크 근데 최상용 캐스터 보고싶네요.. 개그해설의 대가 한때 임성춘 최상용 이승원 최고 조합이 생각나네요..크크
09/02/25 13:59
김상욱 선수하니깐 곰 TV MBC게임 스타리그 Season 4 32강 A조가 생각나네요-_-;; 당시 엄청났던 염보성선수, 박성균 선수 상대로 1경기에서 김상욱 선수가 박성균선수를 잡아내고 당시 유명하지 않았던 김명운 선수가 2경기에서 염보성선수를 거의 잡아낼뻔함으로써 일명 김듣보의 난이었는데 (물론 김상욱선수, 김명운선수 두분다 결국 떨어지셨죠ㅠㅠ) 그 난을 이끌었던 김명운선수는 이렇게 성장했는데 김상욱 선수도 더 성장해야죠~
09/02/25 14:02
신승준님 // 저도 그때까지만 해도 김명운 선수보다는 김상욱 선수를 더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이렇게 역전되어버리네요. 계속 MSL 32강 A조에 편성되었던 김명운 선수는 이제 시드까지 확보한 반면 김상욱 선수는 양대 PC방... 아무튼 최근 기대를 너무 쉽게 저버리는 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김상욱 선수.
09/02/25 14:03
만약 신청풍명월에서까지 김택용이 이긴다면 대장 자리는 마재윤60% 조병세40%로 봅니다.
일단 러시아워3가 프테전 전적이 테란쪽으로 압도적이기 때문에 조병세 선수를 쓰면 왠만하면 4세트는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후의 맵이 콜로세움과 안드로메다...그리고 남아있는 선수는 도재욱, 정명훈. 물론 신추풍령이 있긴 하지만 테란 에이스 정명훈도 있기 때문에 티원에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조병세 선수가 과연 역올킬할 수 있는 역량과 클래스를 지녔는지도 아직 의문이구요. 그러면 결국 남은 카드는 마재윤인데...김택용만 넘는다면 마재윤 선수가 좋습니다. 남은 카드들이 도재욱, 정명훈이라는 상대적으로 저그에게 약한 선수들이라서 충분히 할만합니다. 문제는 김택용과의 승부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물론 최근에 한경기 만회하긴 했으나 택마록 전적은 압도적으로 택이 앞서있죠. 변형태 선수가 이겨준다면 이런 가정들이 다 무의미해질테지만, 만약에 김택용의 3킬까지 가게 된다면 조규남 감독의 용병술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군요. 당장의 위협을 막기 위해서 조병세를 쓰느냐, 아니면 뒷경기까지 고려해서 마재윤을 쓰느냐.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하기에 택까이지만 이번 경기는 잠시 김택용을 응원해야겠군요.
09/02/25 14:03
모범시민님// 흐흐, 그 정도라면 저도 인정하겠습니다.
그나저나 한동안 위너스리그에서 육룡의 전적이 안 좋았는데 최근에는 또 살아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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