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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4 21:58
지금처럼 완벽한 대칭형 맵도 가로 세로 대각선에 따라 엄청난 유불리가 존재하는데
이건 더 심할 것 같습니다. 항상 신선한 컨셉은 좋지만 문제는 직접적인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이겠죠 특히 결승이나 최종전 등에서 랜덤 위치 때문에 지면 폭발할듯
09/02/24 21:59
위치간 유불리가 너무 심할것 같습니다. 위 그림대로라면 제일 왼쪽에 걸린 사람과 왼쪽에서 두번째에 걸린 사람중 누가 더 유리한지는 말 안해도 다 알죠. 왼쪽에서 두번째 걸린사람이 오른쪽 스타팅을 전부 가져갈수 있으니..
09/02/24 22:00
광대한 맵을 쓰는 게임이라면 모르되, 속도가 빠른 스타크래프트 게임 전개상 대칭맵이 가장 밸런스 맞추기에는 용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멀티플레이용 맵으로는 신선하겠지만 프로용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9/02/24 22:01
그냥 대칭맵을 좀 크게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미니맵이 잘 안보이는 문제는 뭐..연습하다보면 익숙해질테고
테란이 좀 안좋아 질 수 있겠군요. 시즌에 한개정도는 써볼만 할텐데..
09/02/24 22:02
비대칭 맵으로는 예전에 쓰던 알케미스트가 있었는데, 위치에 따른 유불리가 확실하게 있었죠....
비대칭맵은 팬입장에서는 보기 좋을 수 있지만 그러나 선수 입장에서는 위치에 따른 유불리가 있고 그 영향이 승패에 영향을 미쳐서 그러는 듯 합니다. 대칭형은 일단 선수끼리의 '실력'을 통해 경기 할 수 있으니깐요. 위치적 유불리가 나오지 않으니..
09/02/24 22:22
너무나도 미묘한 차이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상향평준화의 프로게이머들이기에
맵에따른 약간의 차이에도 승패가 판가름나버리죠. 아무래도 비대칭맵은 힘들듯.....개인적으로 보고싶기는 하지만요...
09/02/24 22:26
위치간 유불리가 있으면 진선수는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한두시간 연습한게 아닐텐데..
스타팅 미네랄이 밑에 위치하면 자원수급이 안좋다고해서 그것도 없앴는데 .. 하물며 저런건 용납이 될수없죠. 공인리그 GSL에선 될려나..
09/02/24 22:30
레가시 오브 차...가 생각나네요...
공중거리는 정말 가깝지만.. 지상거리는 너무나도 멀었던... 가운데 4개의 스타팅... 너무나도 재미있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그런맵없나요~
09/02/24 22:44
맵도 트렌드에 따라서 바뀌어가는거죠. 예전에는 컨셉맵도 막 만들어보는 시도가 많았지만 요즘은 밸런스 붕괴의 위험이 이전보다 훨씬 커졌기 때문에 쉽게 컨셉맵을 만들기가 힘듭니다. 아마 대충 보시면 알겠지만 최근에 시도했던 컨셉맵들은 거의 대부분 욕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악령의 숲, DMZ, 페르소나, 개척시대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맵 제작자들이 새로운 컨셉맵을 계속 들고나와도 돌아오는건 욕 한바가지에 몇경기 치뤄보지도 못하고 리그 딱 한시즌 쓰인다음에 사라지니 컨셉맵을 만들 시도조차 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새로운 시도의 맵이 나오길 바라는 팬들도 많지만 그걸 싫어하는 팬들도 매우 많죠. 그리고 선수들은 컨셉맵을 정말 싫어하는 편이죠. 연습량이 타맵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이 필요한 맵이기 때문에 컨셉맵보단 힘싸움 위주의 맵을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요즘은 트렌드상 컨셉맵이 나오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는거죠.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볼라 치면 욕먹고 퇴출당하기 일쑤고, 선수들은 귀찮다고 연습도 안하니 말이죠. 그래서 요즘 나오는 맵이 거의 대부분 힘싸움 맵인겁니다. 솔직히 맵퍼입장으로썬 좀 짜증나겠죠. 새로운 시도 하면 밸런스 안맞다고 욕먹고 무난한 힘싸움형맵 만들면 재미없다고 욕먹고...
09/02/24 23:11
저 그림대로 맵을 만들면 위치 운이 너무 크네요. 중견수님 댓글같은 상황이면 가장 왼쪽에 걸린 선수는 무조건 초반에 승부 못보면 그냥 지는거죠..특히 테테전이면 답 없네요.
09/02/25 01:16
보는 입장에선 재밌습니다.
5 4 3 2 1 하는 순간마저도 긴장되거든요. 스타팅에 따라 유불리가 확갈리는 러시안 룰렛이랄까요 배넷에서 한두판 하는 우리들에겐 재미있는 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게이머들간의 경기에서 그것도 혹시나 4강 결승전에서 저런 류의 맵이 쓰이기라도 한다면 끔찍합니다.
09/02/25 01:25
진짜 2인용인데... 세로가 아닌 가로로 된 맵 한번 보고싶네요.............
제 기억에는 한번도 없는듯.................... 그나마 비프가 대각선이였고......
09/02/25 01:41
지난번에 리플을 달았는데, 철의장막을 1:1 맵으로 쓰면 어떨까요.
별로 깊은 생각은 안해봐서 여러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섬전이냐, 지상전이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02/25 02:10
이건 선수들이 연습하려면 위치별로 연습해야하니 사실 맵은 하나지만 평균 맵 세개 이상 분의 연습량을 필요로 하는 맵이네요..;; 선수들은 전부 포기하고 경악스런 경기력이 나올 것 같습니다.
09/02/25 05:55
개념은? 님 // 그런 맵도 하나 있긴 했는데... 맵도리에서도 확인이 안되는걸 보면 투니버스 스타리그 맵이었나봅니다;
쇼다운이 90도 회전한 맵사이즈(128*64였나요?)에 맵 자체도 쇼다운을 살짝 개조했던 맵이었던것 같은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09/02/25 09:31
철의장막 나왔을때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1:1로 거의 매일 점심시간마다 한적이 있엇는데
확실히 재밋습니다 프로들이 하면 확실히 차이가 나겟지만 무지 못하는 저희로써는 무조건 정찰 빨리부터 시작하고^^
09/02/25 10:26
AnDes님// 이야~~ 투니버스까지 가나요.. 그건 정말 모르겠네요 zz
옛날에 게임큐였나....... itv 였나... itv 같네요.. 쇼다운 사용했던건 기억 나는데...
09/02/25 11:25
글래셜 이포크라고 스타팅 위치에 따라 섬전이냐 지상전이냐가 결정되던 맵이 과거. 그것도 좀 많이 과거에 쓰인적이 있었죠.
솔직히 보는 입장에선 이런 맵들이 변수가 많아서 좋지만 죽어라고 연습하는 선수들이 맵 위치 하나에 울고 웃는 것도 좀 구슬프고. 하아.
09/02/25 11:51
투니버스 스타리그 공식맵은 글레셜 에포크,블레이즈,딥퍼플,다크스톤,스페이스 오디세이였습니다.
Cand님 말씀대로 글레셜 에포크는 스타팅에 따라 섬전이나 지상전이냐가 갈리는 맵이었고 나머지 맵들도 2인용은 아니었죠. AnDes님이 말씀하신 맵은 아마 같은 사막타일에 러시거리가 길고 언덕이 많던 블레이즈(4인용)거나 타리그 맵이거나 그런 듯 합니다.
09/02/25 11:55
헌터는 공평하지 못한맵이죠;11시/12시랑 6시/7시 걸리는 경우가 나오니깐;
로템/파이썬/블루스톰/라이드오브발키리 정도가 괜찮을거 같네요
09/02/25 17:03
이미 아마추어에서는 지른적이 있지만 맵 자체의 밸런싱조정이 너무 어려워서 공식맵으로 쓰이기엔 가능성이 없지요.
지그재그 스타팅/대각선 대칭형의 경우는 꽤 가능성이 있었지만 그것도 개인전보다는 '팀플전'에 더 맞는 방식이라 현재로서는 쓸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꼭 글래셜 에폭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반'이긴 하지만 철의장막이 2+2개념이었죠. 나름 팀플맵은 더 발전할 여지가 남아있었는데 프로리그에서 사라져버린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뭐 개인전 비대칭은 정말 누구나 시도하는 맵이 되어서 이젠 신기할것도 없고 말이죠. (아마 공식전에서 미네랄덩이수 총량 가스갯수 멀티위치에 지형적 비대칭까지 조절된 맵이 나오면 욕 된통 먹을겁니다. 지역적 유불리 어쩌고 하면서 말이죠. 시도 조차 할수가 없어요. 물론 게이머들도 위치별 최적화 빌드를 만들수 없는 맵이라 애로사항이 꽃필테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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