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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3 19:23
제일 기대되는 이유는 역시나 '에이스를 꺾지 못하면 그 팀을 이길 수 없다'라는 점이지요.
이번주 토요일.. 너무 기대됩니다.. 당일 엔트리 개봉이 제일 재미있을 듯한데 말이죠..
09/01/13 19:36
에이스와 에이스가 맞붙을 확률도 높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겠죠...
예를 들어 삼성칸과 T1이 맞붙었는데 김동건 vs 김택용 허영무 vs 이승석 송병구 vs 고인규 차명환 vs 도재욱 이래버리면 허무하지만, 팀배틀방식에서는 에이스vs에이스의 대결이 벌어질 확률도 높겠고, 설사 뜻밖의 1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그 자체로 이슈가 될 수 있으니까... 아무튼 저도 많이 기대됩니다.
09/01/13 19:42
하지만 오히려 감독간의 심리전은 점점 더 감소되는 것 같아보여 아쉽네요.
예전에 당일 공개 엔트리만큼 감독의 심리전이 잘 되는 공간이 없었었는데 말이죠. 점점 더 잘하는 선수 위주로만 가는 것 같아 아쉽네요.
09/01/13 19:44
정말 목이 빠지게 토요일이 기대됩니다.
공군대 SKT1이 첫 경기에 있던데 왠지 김택용, 도재욱선수가 선봉으로 나오면 첫 올킬을 볼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팀배틀이 기대되는 이유는 역시 언급 하셨듯이 스나이팅과 에이스들 끼리의 대결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인듯 하네요. ^^;
09/01/13 19:45
CJ팬인데 참 불안하네요 팀리그하면 CJ인데 지금 상황은 공군다음으로 상대에게 올킬당할 가능성이 커보이는 팀이네요. 빨리 신예3인방이 포텐터지고 기존 고참들이 부활했으면 하네요. 3라운드가 기대도 되지만 불안한 마음이 더 크네요.
09/01/13 19:46
팀리그방식 vs 팀플생존 여부로 한창 시끄럽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팀플은 사라지고 팀리그를 프로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두근두근 합니다.
09/01/13 19:46
아마 김택용 선수는 안나올 것 같네요. 조병세 선수와의 곰TV클래식도 있고 목요일에 개막전도 있어서 아마 공군 vs T1의 엔트리는 정명훈 vs 이주영으로 시작 기대해봅니다. 도재욱 선수는 목디스크때문에..
09/01/13 19:51
택용스칸님// 오히려 감독의 용병술은 증가하기 때문에 감독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선수상대로 어떤맵에서 어떤 스나이핑을 할것인지... 연습과정을 지켜본 감독만이 할 수 있는 판단이고 감독의 역량이 가장 잘 발휘되는 리그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09/01/13 19:58
- 3라운드에 대한 전망은
▲ 어느 특정 선수에 대한 올킬은 기대하지 않고 있다. 에이스들 같은 경우 2킬 정도 해주면 좋겠지만 최근 상향 평준화된 시스템에서 상대팀의 스나이핑도 많고 쉽지 않을 것 같다. 주전들이 자기 역할만 충실해 해 준다면 3라운드도 6할 이상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3라운드는 선수 의존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서포트해주는 선수들이 굉장히 중요하다. 1승카드가 원하는 맵에 원하는 플레이를 해 줄 수 있게끔 밀어주고 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팀웍이 가장 중요할 거라 생각하고 그만큼 코칭스태프의 집중력이 필요한 리그인 것 같다. 이명근 감독의 팀리그에 대한 전망입니다. 오히려 3라운드가 각 팀이 가진 카드를 어떻게 조합하느냐가 중요해지지요. 이영호 혼자서 메두사 김택용, 콜로세움 도재욱 콤보를 이길 수 있을까요. 오히려 티원을 상대하는 STX가 강세를 보이는 토스를 박성준으로 격추하고 그 박성준을 잡으러 테란이 나오자 다시 김구현이 그 테란을 잡아야 하는데 실수로 앞경기에 써 버려서 테란을 잡을 카드가 부족해서 정명훈 2킬로 티원 승리! 이런 식의 다양한 머리싸움이 나오지요. 감독의 용병술이라는 입장에서는 확실히 팀리그가 더 복잡하고 그래서 더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습니다. 현 방식은 결과만 보지만 팀리그에서는 그 머리싸움의 과정이 경기중에 눈으로 보이니까요.
09/01/13 20:00
Latanta님// 글쎄요... 상대방의 에이스가 나올 맵을 알고 그것을 '지든 이기든 니가 승리할 스코어는 1점이고 우리팀의 너의 상대는 이기든 지든 상관 없어. 게다가 우린 너의 맞춤빌드야.'가 더 에이스를 무력화 시키는 최고의 방법이죠. 팀리그 방식은 오히려 스나이핑 하지 못할 경우 그 다음 스나이핑 카드를 내느냐 에이스를 내느냐 (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 에 고심이 더욱 될 뿐이죠.
09/01/13 20:10
초짜 신인이 5연속 올킬하면 이제동 & 도재욱 선수가 1,2라운드 통틀어서 올린 승수를 따라잡네요.. 역시 다승랭킹의 분수령. 팀리그.
09/01/13 20:10
그리고 삼성vsKTF전은 이영호선수랑 이성은선수의 게임을 꼭 보고싶네요........
으음, 이래저래 많이 부담이 가중되겠군요 KTF나 CJ나.
09/01/13 20:18
올드게이머가 한번만이라도 올킬해주면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근데 출전기회가 있을까 하는 게.... 그게 제일 마음에 걸려요ㅜ_ㅜ
09/01/13 20:25
왠만해서 올킬, 역올킬은 거의 안나올거 같네요. 많이 나와봐야 5번정도????
그리고 올킬은 재미가 없어요~~ 치고박고 막판까지 가야 재미가 있죠.. 선수들한테는 좀 죄송한 말이지만.. ^^;;
09/01/13 20:43
도달자님// 오영종이 나올듯 합니다..
사실상 박정석은 이제 힘들듯.. 코콩...!! 그 신비한 포풍스타일은 음.. 스나이핑으로 나올수도 있을지도..음
09/01/13 21:06
올킬이 재밌으려면 최연성급 선수가 등장해줘야죠 ^^
저는 올킬이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날 컨디션과 상당한 부분이 바이오리듬과 관련되있다고 생각되기때문에 많이 나올거같군요
09/01/13 21:42
王非好信主님// 그래도 올킬 당했을 경우 1패 승점 -4를, 1승 승점 +1로 바꿀 수만 있다면 역올킬의 효과는 무시무시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스 카드는 2~3번 선수 정도에서 썼는데 기대하지도 않았던 선수가 역올킬을 해준다면...
09/01/13 22:20
王非好信主님//
뭐 틀린말은 하나도 없지만, '역올킬'이 상기하는 이미지를 생각해본다면 그정도쯤이야.. 역올킬이라는건 정말 다음경기에도 영향을 미칠만큼 짜릿하고 흥미로운것이죠. 정말 팬 입장에서는 잠을 설치게 만들 정도.. 게다가 좋아하는 선수가 해준다면... 두근거립니다. 우리 CJ도 잘해줬으면 합니다.
09/01/13 23:43
팀리그가 오랜만이다 보니,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네요. 맛좋은 떡밥이니 군침 흘리시는 분들이 많은 듯.
엠겜의 마지막 팀리그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진정한 팀간의 상향평준화가 어느 정도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몇 년전 최연성, 강민, 서지훈, 마재윤 같은 수퍼 에이스들이 그 때 처럼 2,3킬은 기본이요 올킬/역올킬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부터 원맨팀의 부상 여부까지. 오랜만에 하는 팀리그 방식이다 보니 말 그대로 '뚜껑 열어봐야 알지" 상황인듯. 코칭스탭, 선수들도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데 개막전이 기다려집니다
09/01/14 01:57
김상님// 저도 동의합니다
뚜껑은 열어봐야알듯 z 아무리 상향 평준화라고 소리쳐도 사실 최연성 강민 서지훈 시절에도 상향평준화 상향평준화 했거든요 분명히 눈에 띄는 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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