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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0 17:07
기대됩니다.
이미 조재걸, 조일장 선수는 김택용 선수를 꺾었죠. 다음 주에 조병세 선수마저 김택용 선수를 꺾고 결승에 간다면..!! 후우~
09/01/10 17:13
Keane님// 아, 그러고 보니 4강이 김택용 선수였군요;; 대진표를 확인하질 못해서 모르고 있었네요...
만약에 조병세 선수마저 김택용 선수를 꺾는다면 저 위의 세 명의 선수 모두 김택용 선수를 꺾게되는 결과가 나올수 있겠군요. 허;;
09/01/10 17:50
보통 제 닉네임을 보면 악질 택까인줄 아시던데, 독특하시네요 ^^;; 아무튼 김택용선수가 처참히 지지는 않을거같아 적어봤습니다.
09/01/10 18:05
뎀프시물님의 발언이 별로 문제가되보이지는 않는데요?
어제 조일장선수를 흥행브레이커로몰아붙이면서 흥행망했다고 하시던분들에비하면 저정도쯤이야 참 웃기죠?
09/01/10 18:07
즐거운하루님// 상대 선수를 처참하게 누르는 것이 기대된다는데 문제될게 없다고요?
뎀프시롤님이 더 이해가 안되는건 조병세 선수 팬도 아니고 단지 김택용선수 안티여서 저런 발언을 한다는거죠.
09/01/10 18:32
낭만서생님 말씀에 공감하네요. 요새 안들어오다가, 조일장 선수가 김택용 선수 꺾은거 듣고 놀래서 와서 글 좀 읽었는데.. 참 눈살 찌푸려지는 글들이 많더군요!
본문과 연관해서, 조재걸 선수 경기는 못봤지만 조병세, 조일장 선수 경기는 몇번 봤는데 놀라운 경기력들이 ^^; .. 좀 더 다듬어지면 좋은 보석이 될 거 같습니다..
09/01/10 18:42
개인적으로도 조일장 선수 예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는데.. 테란전만 어떻게 보완해주길 하면서 지켜봤었는데 민찬기 선수 이길때는 싸움을 좀 잘 하더군요. 다만 난전 때만 좀 더 분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였고요. 같은 팀에 박성준 선수의 영향인지 그래도 STX 선수들이 교전을 잘해보이네요. 다만 미네랄 3000 가스 200 이렇게 남는 것이 조금 많이 아쉬웠습니다. 프로토스전은 원래 잘하던 선수였으니까요. 김택용 선수와의 콜로세움 2 경기 보고 저 선수 다시 붙으면 모르겠는데 했는데 이렇게 김택용 선수를 잡아냈네요.
09/01/10 18:57
택용스칸님// 저도 그 콜로세움에서의 경기를 보고, 이 선수 뭔가 있다는 것을 느꼈었죠.
어제 제대로 복수하는 모습을 보고, 뭐라도 될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이 기회를 잘 살렸으면 좋겠네요~
09/01/10 18:58
최후의토스님// 이래저래 안 좋게 얽혀버린 김택용 선수네요.
그래서 다음 주 곰클 4강전은 무조건 이겨야할 것 같지만, 일정이 또 일정이니만큼 어떻게 될 지는 정말 미지수네요.
09/01/10 19:08
다 어려보이고 귀엽게 생겼네요.
음..어제 조일장 선수 경기 차분히 잘 풀어나가더군요. 신예가 떨지 않는다는건 참 어려운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그 진영 가능성 있는 신예들 나열했을때 그동안 글쎄..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조일장 선수에겐 기대를 많이 해봐야 되겠습니다. ps. 최후의토스님의 글과는 무관한 댓글들이 너무 많네요. 위에 한두명 지적하면 더이상 지적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분란의 댓글은 운영자님께서 알아서 해결해 주실텐데 다들 fishing에 걸려들어 가는것 같네요.
09/01/10 19:47
으음....... 지금까지 조병세선수는 당대 최고의 테란까지는 몰라도 당대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의 자리에 오를 자질은 충분해보이는듯.......
토스전의 이선수 경기 보면 참 재밌더라고요. 변형태선수랑 비슷하면서도 또다른 느낌이랄까........ 둘다 벌쳐 활용이 너무나도 뛰어나죠.
09/01/10 20:50
제가 볼땐 댓글로 싸우시는분들 다 똑같구만요 뭐
그리고 아이디 옆에 c를 누르면 좀더 편하게 상대방 아이디를 입력할 수 있는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군요. 아니면 '일부러' 님 자를 지웠거나... 그저 웃지요.
09/01/10 22:34
그러게요 전 조병세 선수보다 김정우 선수가 더 기대되던데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거지만 조금더 지켜보죠 이 선수들이 다음세대들이니까요
09/01/10 22:51
조병세 선수는 정말 '리틀 버서커' 다운 경기가 참 재밌습니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가난하게 쥐어짜서 저그의 수장을 코너로 몰아넣고 침착하게 한방병력 모으는 플레이는 일품이었죠. 다만, 컨트롤에 지나친 자신감을 보인 나머지 손해보는 전투의 빈도가 조금 높은 것이 아직은 아쉬웠습니다.
조재걸 선수는 김택용 선수가 '실수가 거의 없었는데, 그냥 상대가 잘해서 졌다'라고 말한 것처럼 잘 짜여진 토스 특전사를 보는 느낌입니다(강구열 선수가 강라인 형성할 무렵에 이승원 해설의 표현을 좀 빌렸습니다^^). 박영민 선수에게 패할 때는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나가는 모습이 앞으로 대성할 조짐이 보이더군요. 송병구, 허영무, 김구현 등의 정상급 토스들이 신인 때 보여주던 모습이었죠. 조일장 선수는 2006년 즈음에 하던 겜티비 클랜 팀배틀이나, MBC 게임 루키라는 아마초청 무대에서 종종 봤었는데, 당시에도 참 잘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본인이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보고배웠다는 말을 했는데, 정말로 아마판 마재윤의 모습이었죠. 상대방 플레이에 요리조리 맞춰가는 능력이 발군이었습니다. 조일장 선수가 더욱더 기대되는 점은 김정우 선수와 더불어서 현 신예 저그 중 정상급이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김택용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네오사우론 저그의 운영은 이제동의 그것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지요. 상대의 셔틀을 발견하면 곳곳에 퍼져있던 히드라가 토스 병력 진출에 맞춰서 센터로 한번에 운집하는 모습을 보면 손이 굉장히 빠른 것 같더군요. 아직 부족한 면도 많은 신예들이지만,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09/01/11 13:40
조병세선수는 변형태선수의 기본적인 스타일에 무모함을 제외하고 박지수선수의 플레이를 가미한 듯한 느낌입니다. 굉장히 공격적이지만 변형태처럼 무모함이 없고 기본기가 훨씬 좋은데다가 박지수선수의 정확한 진격능력을 갖춘 선수로 보입니다.
조재걸선수는 팀내 동기인 이경민과는 스타일이 다른 기본기가 굉장히 훌륭한 모습이더군요. 김택용선수를 이길때도 박영민선수에게 질때도 기본기가 굉장히 훌륭해 보였습니다. 초창기에 허영무선수를 보는듯 하더군요. 조일장선수는 김명운,김정우선수 다음으로 저그기대주라고 생각했고 언젠가는 메이저에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명운은 운영,김정우는 피지컬이 신예저그중에서 돋보이는 부분이라면 조일장선수는 회전력측면에서 단연 돋보이더군요. 그러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미가 된듯하더군요. 마치 박성준의 회전력과 김윤환의 판짜기를 어느정도 합쳐진듯 합니다. 다만 조병세선수는 저그전, 조일장선수는 테란전이 많이 약점으로 봅니다. 조재걸선수는 경기자체가 조병세,조일장선수에 비해서 워낙에 적기 때문에 어느종족이 약점이라고 말하기 어렵더군요. 이외에도 토스는 이경민선수 저그는 김명운,김정우선수 테란은 구성훈선수정도가 올해에 기대가 되는 선수로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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