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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1 19:56
1경기는 박성균선수가 조심해서 진출한것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늦었다고생각합니다.
안그래도 늦은진출타이밍에 더 느리게 나갔으니까요 차라리 진출하면서 토스병력좀 잡아먹고 멀티를했음 어떨가합니다
09/01/11 19:59
윤용태선수 타종족전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만 보면 조금이라도 이름있는 프로토스 상대로 이기는거 보기가 힘든듯...
09/01/11 20:06
이영호선수랑의 게임에서 패배한것이 결과적으로 약이 된듯...... 박성균선수는 뒷마당 리콜 당했을때 그냥 6시랑 9시로 동시 공격을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6시에만 화력을 집중한 판단도 물론 잘못된것은 아니였습니다만........
09/01/11 20:11
즐거운하루님// 아무래도 안전하게 정확히 200까지 체워서 진출했는데, 결론적으로 아비터와 하이템플러의 마나가 더 차게되고,
스톰과 리콜의 활용하는데 좋아져버렸네요. 뭐, 어떻게보면 이미 타이밍을 잃어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다른데에 멀티했으면 다수의 아비터에 의해 윤용태 선수가 리콜로 공략할 곳이 더 늘어나게 되는 꼴일지도; 흠;;
09/01/11 20:12
SKY92님// 그런데 결과적으로 아홉시에 그 탱크들이 공격하고 있었다면 윤용태 선수가 아홉시의 탱크를 파악 못해서
못잡는 상황이 있었잖아요... 그 때 그 탱크들을 다 잃지 않았을 까요? 하; 물론 넥서스를 부순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군요... 흠;;
09/01/11 20:16
윤용태 선수는 돈이 남아돌아도 절대 업그레이드 안해주더군요... 오늘도 테란이 2-1업이 될때까지 노업....
미스테리입니다...
09/01/11 20:18
날아랏 용새님// 오늘의 플레이는 이해할만 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때에는 아비터가 6기 하이템플러가 10기정도까지 보였던 것 같아요... 아마 마법 활용을 적극적으로 하는 200대200 싸움에서의 나름의 해법인 것 같았습니다.
09/01/11 20:21
1경기는 두 번의 기회가 있었다고 봅니다. 셔틀리버가 터졌을 때와 병력을 9시로 몰아 넣었을 때. 셔틀리버가 터졌을 때 팩을 늘리지 않고 삼룡이를 먹고 장기전을 운영한 것이 윤용태 선수에게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고, 또 병력을 9시에 집중시켰을 때 5, 6, 1, 9시 동시 멀티공략 혹은 본진집중공략쪽으로 몰고 갔더라면 실낱같은 타이밍이지만 승리했을 거라고 봅니다. 2경기 역시 다크를 막았을 때 스캔을 바로 달면서 진출타이밍을 잡았으면 지기가 힘든 경기였는데, 심지어 삼룡이가 돌아갈 때까지 나오지 않더군요..
높은 운영, 지지않는 운영은 좋았지만 이영호 선수처럼 칼같은 타이밍 잡기가 없었습니다.(윤용태 선수는 이때 미네랄 15000을 가지고도 졌던..;;;) 마치 옛날의 최연성식 운영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극도의 수비력과 마이크로는 엄청 났지만, 지금의 테플전에는 캐리어 대신 아비터라는 혁명에 가까운 변화가 있었죠.
09/01/11 20:31
제 생각에는 프로토스의 공업이외의 업그레이드가 테란상대로 과연 쓸모있는가에 의구심이 들더군요.
그 돈으로 마법유닛 하나 더 뽑는 윤용태선수의 판단이 좋은거 아닌가요?
09/01/11 20:33
마동왕님// 2경기는 김동수 해설의 말처럼 윤용태 선수의 플레이에 타이밍 잡는데 말린감이...
벌쳐 견제도 먹히지 않았고, 더구나 드랍쉽마저 간파되버리면서 너무 말려버린 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삼룡이가 돌아갈 때까지 공격하지 않은 것은 스캔의 마나가 부족했던 것 같네요;; 뭐, 이유야 어찌됐든 과감한 진출이 필요했는데 박성균 선수의 스타일이 독이 되었던 것 같고, 윤용태 선수가 준비를 잘해 온 것 같네요. 하;
09/01/11 20:35
만약 손찬웅 선수가 스타리그까지 기권하게 된다면 스타리그는 12명 와일드 카드전 생길수도 있겠네요. 박성균-염보성-박영민-김택용-박문기-김재춘같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길지도... 은근히 박문기 선수 대 김택용 선수하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아직 진행하지 않은 뒷조들은 박찬수-박명수-박성준-이제동등의 저그라인이 우세인 것을 감안하면 스타리그에서 의외로 저그가 최다종족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허리 디스크가 전치 4주면 얼마나 심각한 건가요? 빠른 쾌차가 있었으면 합니다.
09/01/11 20:48
박성균선수가 병력에 우위에 있을때 속도를 좀 더 내서 상대방의 병력 랠리포인트 지점까지 점령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리콜대응에 공격적으로 운영해서 1시쪽을 파괴하고 멀티를 그곳에 다시 건설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09/01/11 20:52
오늘 경기는 전반적으로 박성균 선수 스타일에 맞추어 윤용태 선수가 준비를 잘 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초반 빌드 전개상 박성균 선수가 나쁘지 않았음에도 프로토스에게 시간을 너무 많이 줬죠. 만약 상대가 이영호 선수라면 윤용태 선수의 대응도 달랐을 것이라 봅니다.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이영호 선수와 박성균 선수의 성향의 차이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프로토스의 아비터 활용이 극대화되면서 이전 프로토스의 최강자 중에 하나였던 전상욱 선수 스타일의 프로토스전 방식이 상당히 어려워졌죠. 이전처럼 테란이 유리한 상황에서 눌러 앉으면 질 수 없었던 시대가 아니라... 테란도 끊임없는 움직임이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이죠.
09/01/11 21:22
전 6룡 상대로 200 대 200 싸움해서 이길 수 있는 테란은 이영호 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만 그런가요?
요즘 토스들 광역 컨트롤(여러곳을 동시 컨트롤하는 멀티 태스킹 말고, 2, 3 모니터 범위에 걸친 200 병력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 엄청나게 발전해서 멀티 태스킹까지 합쳐지면서 뒤에 흔들고 앞에 밀고 들어가고 하면 그걸 힘으로 찍어누를 수 있는 선수는 이영호 선수 뿐이더군요. 그냥 테란들은 200 대 200을 주구장창 노리기보다는 자신의 장점들, 즉, 박지수 선수의 타이밍 러쉬, 박성균, 정명훈 선수의 벌쳐로 흔들고 치고나가 중앙에 자리잡기, 신상문 선수의 드랍쉽으로 흔들고 벌쳐로 비집고 들어가기, 같은 플레이를 하는게 좋아보이더군요.
09/01/11 21:26
rakorn님// 저도 허리디스크때문에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전치 4주면 꽤 심각합니다. 젊기 때문에 수술이 아니라 물리치료를 하게 된 것 같은데요. 지금 상태면 10분이상 앉아있는 것도 힘들 겁니다. 저도 아직도 다 낫지 않아서 스타 3판이상 연속으론 못하네요.......
손찬웅 선수, 도재욱 선수 어서 완쾌하기 빕니다.
09/01/11 23:17
와일드 카드라.. 포기할거 같지 않은데요 16강도 올라갔고
리그 진행중 3주차 경기 까지 포기하더라도 36강 시드는 받아야 되지 않을가요 지금 포기하면 피시방예선부터 일텐데;; 아무튼 어서 낫길 바랍니다 zizi yo~
09/01/11 23:30
윤용태 선수는 기복은 심하지만 최고의 컨디션일때는 육룡 중 세손가락안에 드는것 같네요.
특히 멀티 방어에 관한 부분은 육룡 중 최고입니다.. 1경기에서 박성균이 윤용태의 6시 멀티를 깨긴 했지만 스톰에 의해 엄청난 피해를 입고 많은 유닛들이 많이 살아가지 못했습니다. 만약 6시를 쳤던 병력이 스톰에 의한 피해 없이 그대로 살아있었다면 본진까지 무난하게 밀렸을 것입니다. 김택용이었으면 6시저역에 포톤몇개만 건설해 테란유닛에 피해를 거의 주지 못하고 테란의 막강 화력에 무난하게 밀렸겠죠.. 그리고 6시 뒷마당 멀티에도 적절하게 템플러 두기와 드래군 두기를 배치해 전혀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단단한 멀티 수비는 윤용태가 후반에 가서도 절대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기본이라고 봅니다. 다른 프로토스도 이런 점을 배웠으면 합니다.특히 김택용~
09/01/12 06:44
부르토스// 특정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김택용이었다면? 이라는 가정을 너무 멋대로하시고 지적하시네요
그 선수가 플레이하는 것도 아닌데 확신에 차서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09/01/12 10:21
부르토스님// 저런 가정은 의미가 없죠.이영호 선수랑 윤용태 선수랑 경기할때 안드로메다에서 어떤 경기가 나왔었죠? 그날 컨디션과 그리고 경기 상황에 따라 상대선수에 따라 다른거지.마치 김택용이었으면 윤용태 선수와 달리 무난히 당했을거라고 말할수 있다란게 신기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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