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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3 19:48
124원이 있었는데
정말 큰 실수를 했어요 박성훈 선수가 그많은 질럿이 있는데 스캐럽비용은 남겨두다뇨 셔틀도 있는데 파일런 하나를 지었어야죠. 아 정말 기적이 일어났네요 전율의 마재윤이네요
08/11/03 19:48
박성훈선수가 이겼다고 생각하고.. 하다가 저글링보고 깜짝놀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박성훈선수의 상환판단 미스겠으나... 마빠로서 마기적의 집념에 박성훈에 상황판단미스에.. 스타팬으로서 이런경기를 볼수있게 한것에 감사합니다;;;
08/11/03 19:49
파일런 지을 돈 있었는데 졌네요. 이건 박성훈선수가 정말정말 잘못했네요. 경기는 엄청나게 재밌었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완전히 말렸는데 박성훈선수는 엘리전 갈 필요가 없는데 엘리전가서 결국 실수를 동반해서 기적을 내주네요 -_-;;
08/11/03 19:50
박성훈선수의 어이없는 대처도 눈에 보이네요..
리플레이 보니깐 124미네랄이 있었고.. 파일런있는지역에 질럿2기와 리버 한기가 지키고만 있었어도 충분히 이길경기였습니다. 도대체 왜 셔틀에 태웠는지 이해불가네요..
08/11/03 19:50
gksmfqkek님// 저 본진 밀릴때즘에 아 이건 3대0이구나 하고 채널 돌린게 지금 천추의 한입니다...갑자기 다시 채널 돌려보니깐 갑자기 파일론 때리고 있고 으하하하. 그래도 마지막의 그 감동을 느낀것은 다행이네요.
08/11/03 19:50
저는 지금까지도 몸이 전율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 기적을 08년 이 시대에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너무 감격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진짜 마재윤 선수는 뭔가가 있는 선수입니다. 임요환 이후 이런 전율을 일케하는 경기를 하는 선수가 과연 누가 있겠습니까!?
08/11/03 19:51
이건 815페러독스전보다 100000000000배는 더심한 역전일듯
이건 뭐 내가 해도 이기겟다가 아니라 허세만 안부렸어도 무조건 마재윤선수가 지는건뎅..
08/11/03 19:52
아무래도 병력이 저그가 더 많았다고 생각해서 스캐럽 발사할 돈을 남겨둬야 겠다고 생각한게 아닐까 싶네요. 박성훈 선수가 본진을 막으러 오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었겠지만 그러지 않고서도 이길 방법은 많았을 겁니다. 오랜만에 출전인데 아쉽게 됐네요. 저는 마본좌 팬이라서 그저 덩실덩실
08/11/03 19:52
마재윤 선수 은근히 근데 엘리전 경기 많이 나오네요. 예전에 박정석 선수, 강민 선수와도 나온것 같구.
엘리전 이긴건 처음이죠? 하하. 그것도 이런... 기적같은 경기를...
08/11/03 19:52
박성훈 선수 경기 중에 실수 수도 없이 해서 일일이 기억해내기도 힘드네요.
오랜만의 경기라서 그랬다고 하기에는... 물론, 그동안의 공로도 있고, 한경기 가지고 지나치게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번 경기는 프로치고는 지나쳤습니다.
08/11/03 19:53
이건 기적이라기 보단 아무래도 마재윤의 승리에 대한 무지막지한 집념이 만들어낸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로 돌아온것 같습니다. 적어도 승리에 대한 집념만큼은요..
08/11/03 19:56
모든 화면 다 보는 제3자의 입장에서는 박성훈선수의 판단이 아쉬울 수 있지만
자신이 다 이겼다는 자만, 또는 상황이 갑작스럽게 전개되는 상황속에서의 혼란 때문에 이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어쨌든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희대의 명경기(개그)였습니다. 전 명경기로 봅니다.
08/11/03 19:57
삼성칸 팬분들은 박성훈 선수가 조금 아쉽겠습니다. 뭐 박성훈 선수의 판단이 많이 모자르긴 했지요.
근데, 진짜진짜 백번 양보해도 역전 하는 시나리오가 딱 하나 남은 거였는데, 그걸 선택했습니다. 마재윤이 대단하기도 했지요.
08/11/03 19:57
마재윤...ㅜㅜ 내가 이래서 너 땜에 스타 못 끊는다 ㅜㅜ
마재윤 이름 소리지르다가 부모님한테 혼났습니다.ㅜㅜ 그래도 마재야 사랑한다~ㅜㅜ
08/11/03 20:03
마라클...
중도에서 몰래 다음팟으로 보다가 박수를 쳐버려서 사람들이 화들짝 놀라며 노려보는군요. 그래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이기는 길,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길을 찾아가는 본좌의 한수. 집념으로 이끌어낸 승리. 이게 바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뜻인가 봅니다. 박성훈 선수는 잘했습니다. 질럿의 교전 컨트롤도, 수준급의 프로게이머였습니다. 그러나 질럿만이 나가서 게임을 종료시키고 리버가 수비해도 될 것을, 리버로 저그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러 떠났습니다. 리버가 필요한 성큰라인이나, 다수 저글링도 없었음에도 리버가 자리를 비울 이유는 없었죠. 압도적인 승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까요. 그리고 남은 미네랄은 124. 남은 프로브는 다수. 저글링이 파일런에 달라붙어도 스캐럽 한방에 몰살시킬 리버까지 보유한 상황. 그 상황에서 마지막 저글링들이 일제히 달려듭니다. 나는 아직 살아 있다. 라는 섬뜩한 한 번의 칼부림. 전설이, 이야기 속으로 잊혀져 끝난 것으로 여겼던 신화가 눈앞에서 이빨을 드러내고 달려드는 그 한 순간. 그 순간의 살기에 박 선수는 꼼짝달싹하지 못하고 얼어버렸습니다. 다른 프로브를 찍어 파일런 건설 명령을 내릴 생각도, 리버를 저글링 한가운데에 강제 일점사시킬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어택 땅을 눌러 수비를 명령했고, 그 순간에도 마에스트로는 가장 가까운 저글링을 빼내 스캐럽을 유도하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이것이 클래스입니다. 이 시대에 전설이 살아 돌아왔음을 선언하는 이 한 합의 승부를 볼 수 있게 되어서, 그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08/11/03 20:04
CJ가 에결을 가나 했는데... 이성은 벌처싸움에서 그대로 이겨버리는군요. 삼성칸 승리.
변형태 선수가 몇번 막아내면서 기적을 만들어내는가 싶었지만 기적은 두번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마재윤 선수의 인터뷰는 좀 해줬으면 좋겠군요.
08/11/03 20:04
예전에 박성훈 이랑 최인규랑 네오 포비든존에서 했는데 다크 2마리 인가? 4마리인가 드랍했었는데.. 그 때 디텍팅이 거의 없어서 고전했는데 갑자기 다크템플러가 다크아콘으로 합쳐진 어의 없었던^^ 경기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08/11/03 20:07
마코믹 마개그 마근성 마작가 마기적 마천운 마소름 마반전 마운빨 마뽀록 마병X 마부커 마엘리 마라클 마매수 마뒷돈 마입금 마변수 마드라덴
이건 계속 추가해도 끝이 없네요 후덜덜;;;
08/11/03 20:13
진짜 이건 두부에러 1시간짜리 경기입니다.
굳이 경기분석 안하고 마인드 적이 측면에서 본다면. 박성훈 선수 분명 이건 100프로 이겼다고 생각했을겁니다. 사실 누가 봐도 이건 질래야 질수가 없죠. 근데 그 당연한듯한 잠깐의 방심이, 그 틈이 이런 역전을 만든겁니다. 마재윤 아니면 저런 운영 못했을거에요.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망설이지 않는 과감성. 최후까지 매달리는 그 끈기까지. 이건 선수들의 마인드가 승부를 가른게 아닌가 싶어요.
08/11/03 20:24
박성훈 선수의 대처가 막장인 점도 있었지만 그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게 만약 저 상황에서 다른 게이머들이라면
과연 마재윤같은 판단과 행동력을 보여줬을까 하는 점입니다. 평범한 프로게이머라면 질럿 리버가 본진 쳐들어올 때 병력 다 잡히면 바로 지지쳤을 것입니다. A급 이상의 뛰어난 게이머라면 뛰어난 수비력으로 막아내던지 역습 을 가하던지 한번 발악을 한 후에 지지를 쳤을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거의 모든 프로게이머가 그 상황에서 지지를 쳤을거란 말이죠. 하지만 마재윤 선수는 그 상황에서도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승리를 할 수 있는가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과감히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그 상황에서 가장 승리의 가능성이 높은 엘리전을 통해 점점 승률을 끌어올렸고 마침내, 승리와 패배의 갈림길까지 다다랐습니다. 사실 그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낸것 자체가 이미 기적입니다. 이제 남은건 운과 기세입니다. 누가 더 하늘에 가까운 자인가? 하늘은 누구에게 승리를 안길것인가? 판 자체는 아직도 박성훈 선수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만이, 혹은 마재윤 이외엔 단 세명만이 가지고 있는 그 특별한 힘이 하늘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승리합니다. 진정한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이것이 본좌입니다. 본좌란 이름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가를 느끼게 해준 경기였습니다. 단순히 경기 내용만 놓고 봤을땐 박성훈 선수의 막장 경기력으로 인한 개그 경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 는 강민해설이 말한대로 단순한 경기가 아닙니다. '하늘이 내린 경기입니다.'
08/11/03 20:39
아.. 아쉽다..
저글링 에라이모르겠다빈집털이보고 cj 오늘 안되는구나 싶어서 dmb꺼버렸는데.. 이런 명경기가 펼쳐졌을줄야..ㅠㅠ
08/11/03 20:51
초인적인 집중력과 혼신의 집념으로 이루어낸 대역전 명승부였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1%가 다르다고 하지요. 이건 99% 달랐습니다. 아니 그 이상이에요! 마재윤 선수는 다른 게이머라면(+해설과 관객 모두를 포함) 99.9999% 포기했을 상황에서 홀로 승리의 가능성을 바라보고 망설임없이 돌진했습니다. 그리고 성공했지요. 상위 0.0001%의 선택받은 소수만 할 수 있는 위업입니다. 위대하다고 해야합니다. 개그겜이다 막장겜이다 심지어는 뽀록이다라고 함부로 깎아내리는 건 무례한 행동입니다. 이윤열, 진영수 및 변형태 선수와의 5전제에서 보았던, 거의 초자연적인 아우라를 오랜만에 다시 보았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승자의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08/11/03 21:01
정말로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다른 저그였으면 위에 적으신데로 gg쳤을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길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던 마재윤이라는 게이머였기 때문입니다. 왜 마재윤이 본좌라인에 한명인지를 여실하게 보여준 경기였다고 봅니다.
08/11/03 21:11
임요환의 마린은 최후의 순간까지 총을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최연성의 scv는 마지막까지 역전을 위해 묵묵히 새로운 멀티를 건설하죠. 마재윤의 저글링은 11월 3일, 단 한 번도 쉬지 않았습니다. 정찰을 위해, 빈집 타격을 위해, 리버의 스캐럽 분산을 위해, 적의 마지막 건물을 찾아서 끊임없이 달리고 달렸습니다. 오늘,그에게 승리는 주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주어지지 않은 승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본좌의 길임을, 그는 오늘 증명해냈습니다.
08/11/03 21:28
확실히 박성훈 선수가 팀플레이에 오래 뛴 것도 있고, 예전부터 개인전은 글쎄요.. 상황판단 능력이 별로라는 느낌이 강하긴 했습니다만...
08/11/03 21:34
다시 보기로 봤습니다만.. 박성훈 선수의 판단력이 너무 막장이었군요.. 마재윤의 선택은 그 상황에서 최선인 것은 맞지만.. 하기야 그런 실수 없이 이런 경기를 역전할 수는 없지요.. legend 님의 말처럼 '다른 게이머 같으면 gg쳤을' 상황이지만, 어찌보면 그건 프로라면 그런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기에 gg를 친다고 할 수 있겠죠. 만약 상대가 저였다면 어떤 게이머들도 gg를 치지 않았겠죠. 그런데 (프로라면 하지 않으리라 기대하는) 그런 실수를 박성훈 선수가 한 것이고, 그게 마재윤의 근성과 어우러진 것 같네요..
08/11/03 21:38
클래스는 영원하다~~!!
본좌들은, 피지컬이 떨어지더라도, 생산력이 뒤쳐질 지라도, 미니맵을 놓칠 지라도... 상황판단은 언제나 정확합니다. 이래서 임요환 마재윤을 포기할 수 없는거죠. 하하하~~~
08/11/03 22:16
박성훈 선수의 대처가 막장이란 점은 참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시청자도, 경기를 중계하는 중계진도 소수저글링 허용은 누구나 소수질롯과 프로브로 막을 수 있다 생각했고, 엘리전을 선택해도 저그와 프로토스의 건물짓는 특성상 프로토스가 유리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박성훈선수 역시 같은 생각으로 했을 것입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질롯두기를 입구에 세워 저글링 난입을 막을 수도 있었고, 엘리전으로 가기전 기동성이 좋은 질롯을 회군시켜 넥서스를 지킬 수도 있었고, 124의 미네랄을 구석 파일론 짓는데 사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허나 다 결과론입니다. 당시 박성훈 선수의 상황을 놓고 보면 박성훈 선수가 잘못했다기 보단 마재윤선수가 잘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08/11/03 22:28
마재윤 선수 팬으로써 아 졌구나.. 하고 체념하면서 보다가 이렇게 대박 경기를 만들줄이야..
마지막 저글링이 들어갈땐 흥분해서 저도모르게 벌떡 일어나 응원하고 있더군요;;
08/11/03 22:40
박성훈 선수 그래도 중반까지의 몰아치는 플레이는 일품이더군요. 팀플만 계속 존속했어도 박성훈선수 특유의 팀플플레이 볼수 있는건데ㅠㅠ.
이제 개인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08/11/03 23:17
마재윤선수 판단력 매우좋았던거같네요.. 뭐 그전에 박성훈선수의 판단때문이긴하지만;
하지만 박성훈선수.. 앞으로도 기대하게될꺼같네요 마지막에 판단만빼면 좋은경기력이었다고봅니다
08/11/03 23:58
마지막 파일런을 부수는데 전율이.. 박성훈선수를 질책하기 보다는 마선수를 칭찬하는것이 맞겠네요. 누구나 포기할 상황에서 상대방이 쥔 패를 하나하나 줄여나가서 결국은 승리를 손에 넣었습니다. 혼이 담긴 경기였어요. 집념의 승리로군요.
08/11/04 00:24
마지막 파일런 부수면서 탄성이 나오는데, 순간 박성훈 선수가 다른데 하나 더 지었더라면...크크크....
방송사고 날 뻔 했네요. 암튼 마재윤 선수 수고요
08/11/04 01:10
빙고. 마재윤의 근성은 정말 기가찰정도였구요
박성훈선수는 돈이있는데 건물안진건...스캐럽을위해서 남겨놓은것같지만! 저글링들이 파일런에 달려드는순간 그냥 머릿속에 징이 울리면서 얼어버리신듯;;
08/11/04 02:03
다들 박성훈 선수를 질책하시는데 이건 상황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력의 문제, 마인드의 문제입니다.
박성훈 선수는 아...이제 꽤 유리하게 가져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이제 게임을 끝내야지..라고 살짝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마재윤 선수는 끝까지 끊임없이 승리의 길에 대한 집착을 보이면서 끊임없이 최고의 집중력으로 박성훈 선수를 흔들어주었고 박성훈 선수는 어? 어? 어? 하다가 집중력을 잃고 무너진거지요. 저 마재윤선수의 끊임없는 도전, 끈기, 근성, 집요함... 뭐라 한 단어로 표현이 안되네요. 그 강대한 본좌급의 정신력앞에 박성훈 선수가 무너졌다고 봅니다. 역시 본좌는 본좌입니다. 박성훈 선수가 실수를 해서 역전이 나왔다...기 보다는 마재윤 선수가 실수를 유도해서 역전을 해냈다. 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08/11/04 02:07
그리고 그 상황에서 박성훈 선수가 병력을 파일론에 갖다놓아도 무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_-a
질롯7&스캐럽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는 리버 하나 미네랄 124 플토vs히드라4~5기에 저글링11~12기 오버로드 있는 저그. 플토도 저그를 완전히 끝내기엔...그러기 위해 병력을 나누기엔 무리가 있죠. 저는 저언혀 개그게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 저그의 기동력과 마재윤의 의지의 승리랄까..
08/11/04 04:34
저도 결과 알고 봤는데도 이건 뭐..... 믿기지가 않을 정도니.. 생방이나 직접 경기장서 보신 분들은 속칭 뒤집어 지셨겠네요.
그 상황에서 gg 안치고 그런 역전을 도모하다니.. 마재윤 선수 대단하네요.
08/11/04 05:37
그냥한빛빠님// 경기 끝나고 리플레이를 보니 저글링은 파일론 쪽으로 히드라는 히드라덴 지키러 6시쪽으로 간거 같습니다. 리플레이 확인할때 6시쪽 질럿들이 히드라한테 맞고 있었고. 그래서 셔틀리버는 6시쪽으로 날아가려다 저글링을 보고 다시 내린듯 싶어요.
08/11/04 18:07
확실히 마재윤 선수 양대 결승 뚫을때 될놈은 뭘해도 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5드론 ,9드론 닥치는 데로 다 성공했으니까요 . 다시 본좌시절로 돌아갈려나 봅니다 허허
08/11/05 00:17
마지막 박성훈선수 파일런 깨려던 그 순간 전 봤습니다
마라클 선수도 스캐럽 대미지로 인하여 저글링 폭사가 안 일어나게끔 저글링의 세세한 컨트롤과 동시에 파일런을 강제 어택했다는 것을... 그저 놀라울 따름..
08/11/05 13:52
마지막 컨트롤은 요즘 게이머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거죠. 물론 얼마나 침착하게 하고 있느냐가 중요하겠지만요.
아마 저라도 저런 컨트롤을 할 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마지막 장면은 개그였지만 거기까지 몰고온게 기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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