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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7 10:12
그저 맵... 그리고 경향성의 문제...
이상하게 스타란 게임은 3종족이 모두 상성관계에 있으면서, 한맵에서 모두 상성이 되질 않죠. 과거엔 테-저, 저-프 상성에 프테가 상성이 아니었다면, 최근엔 프-테, 테-저 상성에 저프가 상성이 아닌정도로 맞춰지고 있습니다. 1.07때까진 테저가 상성이 아니었죠... (그렇다고 뒤집힌 정도란건 아니고...) 최근(2007년이후)의 프테의 경우 테란에게 상성을 씌워줘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최근의 저프는 상성을 씌워주면 안될듯...
08/11/07 10:25
보통 신주님 의견은 되게 특이해서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엔 제가 하고 싶은 말 대신 해 주신 것 같네요 전체적인 경향상 요즘엔 저플은 상성 아닌 것 같고 테플은 플토가 이기는 상성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플토를 잘 잡는 테란은 떠오르지가 않는군요. 이영호 박지수 박성균 정명훈 정도가 메카닉 잘하는 이미지인 것 같은데 MSL 8강 정도에 오를 토스를 다전제에서 만나면 못 잡을 것 같군요 이영호 박지수 정도라면 3:2는 해 줄 것 같다는 느낌?
08/11/07 10:40
박정석 ㅠㅠ 원래는 진짜 저그잡는 토스였는데.
어쩌다..이렇게..저막.. 박정석 선수가 로템에서 홍진호 선수의 저그를 그냥 힘으로, 템플러 어카이브 2개짓는 실수하면서도 무난하게, 힘으로 제압하는 거 보고 참 반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림토의 질럿을 잘 못 봐서 그런지. 박정석 선수 종족 최강전 시절, 저그상대로 질럿압박하는 거 보면, 참 기가 차드랬죠. 8기정도 저글링 모이면, 어김없이, 저글링을 제압하는 그의 질럿들........ 당시 소울식, 성큰으로 멀티 도배후, 울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박정석 선수의 저그전은..안드로메다로..
08/11/07 10:40
100전 기준인데 95전인 택용 선수가 들어가네요. 택선수를 이영호 박지수 선수 쪽으로 내리고 설명을 언급해주심이..
하긴 5전이야 곧 있으면 채우겠네요. 전상욱의 토스전도 명불허전이군요. 박지수의 토스전보다도 꽤 많이 높네요.
08/11/07 10:43
역시 홍진호는 테란의 시대를 홀로 혜쳐온거군요....잠시 묵념...
임이최마동 을 평소 믿어왔는데 전적으로 보여주신 파괴의신... 그리고 본좌로드를 바짝 쫓는 송병구, 김택용 파이팅!!! 예전부터 줄창 주장해 왔지만 박정석은 테란킬러가 아니라 저그킬러! 마지막으로 임요환의 초창기 토스전은 약하지 않아~
08/11/07 10:50
나는 고발한다님// Withinae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박정석 선수가 날리는 시점은 대부분, 토스가 16강에, 홀로 아니면 2명 이렇게 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영웅의 팔짜를 타고난듯. 아직도, 2002년의 올림픽 공원에서의 함성, 개마고원에서 어째서 딴 토스는 다지는데, 박정석만 이기는 거죠??라고 소리치던 엄재경 해설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네요. 빨리 복귀해주시길..^^
08/11/07 11:00
Kim_toss님// 홀로나 2명은 아니고, 2명이나 3명정도 였죠. 당시 김동수선수의4회연속 진출이 토스 최다 연속 진출기록이었을 만큼.(3회연속 조차 없었어요.)
08/11/07 12:02
信主NISSI 님// 잘 모르시나본데 온겜넷에서 프로토스는 박정석 선수 혼자만 16강에 올라왔던적이 있습습니다. 아마 시드였을겁니다.
08/11/07 12:13
홍진호,송병구선수는 이미지와 달리 이 명단에 있네요.
송병구나 김택용이나 저그전 승률은 비슷한데 '대마재윤전'이거 하나로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것 같군요. 그리고 최근 1~2년만 하면 테플은 상성인데 저플이 역상성이었던것 같네요.
08/11/07 12:51
信主NISSI님//
제가 기억하기로도, 박정석 선수 혼자 16강이 있던 시즌이 한 시즌 있었고, 그다음 시즌에 가림토랑 16강에 2명있다가, 8강부턴 또 리치 혼자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박정석 선수도 8강에선, 탈락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08/11/07 13:12
곰님// 대 마재윤전 때문이 아니라 선구자의 이미지 때문입니다.
'저플전은 3.3혁명 이전과 3.3혁명 이후로 나누어진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김택용 선수가 저플전 및 현재 프로토스의 약진에 미친 영향이 엄청나다는 것이죠. 단순한 승률 비교로는 최연성 선수와 염보성 선수도 별 차이 없습니다. 하지만 둘을 동급으로 놓고 비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08/11/07 13:14
호...홍진호!!
박정석 선수는 결승에서 저그에게 진 것 때문에 저막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그 전에 이미 저막이미지였군요; 선입견 때문인지 더 놀랍게 느껴지는 전적입니다. 게다가 결승에서 만난 저그는 박성준 마재윤 쿨럭... 프로토스계의 홍진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결승대진운; 최근 기세로 봐서는 김택용 선수가 100전 저플전 1위 꿰찰 것 같네요. 어제 테플전이긴 했지만 포스가 후덜덜.
08/11/07 13:20
박경락 선수의 테란전스타일 참 좋아했는데 말이죠
전적이 모자라겠지만 단순 승률로는 60%넘겠죠? 흠 기억이 안나서 찾아봐야겠다
08/11/07 13:31
Kim_toss님// 박정석 선수가 혼자 있었던 시즌은 2004 아이옵스배였습니다. 2004에버배 3위로 시드를 받았죠. 그리고 가림토는 2001스카이부터 2002 파나소닉까지 4개 대회 연속 진출이었고 박정석 선수는 그 중 2002 스카이와 파나소닉배에 진출했기에 영웅으로 주가를 올리던 당시에 혼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08/11/07 15:30
잠깐 생각나서 검색을 해봤는데..
허영무 선수의 대 저그전 총 전적 40승 30패 57.1% 2006년 2승 8패 20% 2007년 20승 13패 60.6% 2008년 18승 9패 66.7% 개인적으로.. 괜춘한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나아지고 있으니까요.
08/11/07 16:48
역시 홀오브 발할라나 라그나로크가 밸런스만 좋은맵이었어도....
당시 맵들을 보면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럼에도 홍선수의 승률은 괜찮았던거로 기억합니다만.. 라그빼고)
08/11/07 17:10
Hidden Box님// 그러게요.저플전 플토의 선구자 하면 강민부터 생각하는데...
그리고 옐로우홍 보면 프로야구의 김시진 감독님이 떠오릅니다. 20승투수였었는데 코리안시리즈에 여러번 올라가서 단 1승도 못한 비운의 투수였죠;; (KS 통산 0승 7패) 다전제나 결승에서는 실력과 운(맵)도 중요하지만 마인드컨트롤이나 심리전도 중요하겠죠.
08/11/07 18:41
홍진호를 뛰어넘을 내가 저그고 저그가 나인 물아일체의 경지, 저그를 거의 아트에 경지에 올려놓은 저그 본좌는 앞으로도 힘들 듯 합니다.
게다가 전승준의 기록과 육회 준우승의 기록 역시 E스포츠가 아무리 진행되도 아무도 못 깰 것 같네요.
08/11/07 20:15
박정석 선수도 2001 sky 스타리그에 참가했죠. 임요환 선수와 같은 16강조였던걸로 기억해요
아이옵스배는 듀얼에서 그 유명한 토스 대 머큐리의 접전이 펼쳐지는 바람에 3위 시드를 받은 박정석 선수가 유일한 프로토스였구요. 당시엔 프로토스가 참 약한 종족이었는데 어제 MSL 4강 대진표를 보고는 격세지감을 느꼈답니다.
08/11/07 20:39
예전에 홍선수가 결승무대에서 역상성인 테란을 만난게 불운이라고 말하시던 댓글이 생각나는데
전적으로는 전혀 밀리지 않는군요... 저는 왕중왕전 우승도 우승이고 위너스챔피언쉽 우승도 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홍선수!
08/11/07 20:58
Akira님// 오영종선수같은경우 특정 기간만 본다면 거의 7할대에 넘어설락말락한 승률을 보여줬던거같은데;(아마 33이후?)
전체기간(100전?)을 따지면 저기에 들어갈 수준은 못될듯? 싶네요
08/11/07 22:00
날으는씨즈님// 당연히 우승이죠.
사실 홍진호 선수의 우승은 당연하다고 생각한 방송사에서 이번대회를 더 부각시키기 위해 우승이 없다는 식으로 몰고 같거라 생각합니다.
08/11/08 10:32
팥 전용 탈곡기계에서 빵 터졌네요.
그분의 플토전 100전도 대단하군요. 현재 진행형인 이영호선수와 비슷한 정도라니! 좋은 데이터 감사합니다. :D
08/11/08 20:27
승률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저그게이머 가운데 테란을 극복한 것은 오직 마재윤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는 높은 승률을 유지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무너졌고 이제동은 그 기간이 매우 짧았다고 보거든요. 홍진호는 당대의 최고의 테란들과 결승에서 항상 무너졌고 이제동은 기간이 짧은데다가 마재윤,홍진호에 비해서 맵이 상당히 좋았다고 봅니다. 마재윤은 당시에 거의 테란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고 특히 다전제에서는 마재윤을 이길 테란이 없다는 소리까지 들었던만큼 저그게이머 가운데 역사상 최고의 테란킬러는 마재윤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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