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8/10 19:53:06
Name ilikerain
Subject 그래도 이영호는 대단하다.
이번 결승전은 팬으로서 다소 실망스런 경기력이었습니다만,

결승전 경기 후 ,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어린 선수가 어떻게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건지..

경기 패배가 상당히 아쉬울텐데

의연한 자세로 다음에 잘하면 되는거니까 괜찮다라고 하고..

매번 자신은 잘 하고 싶지만 경기 결과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 더 열심히 하겠다.

라고 하는 말을 들으니 정말 성숙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아마 이후에도 이영호 선수는 꽤 오랫동안 상위랭커의 위치를 고수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긍정적이고 또 흔들림 없는 저런 자세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실 이영호선수의 엄청난 기량과 압도적인 포스가 뿜어나오던 시절

팬의 입장이라기보다는 조금 신기하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지켜봤었는데

이번 결승전 이후로 이영호 선수가 좋아지고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3:0으로 끝나는 건 , 누가 이기든 좀 아쉬운 스코어이기는 합니다만

오늘 우승하신 이제동 선수의 우승 축하드리고

이영호선수의 앞으로의 선전도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쳐지나가는
08/08/10 20:03
수정 아이콘
어리지만 인터뷰는 성숙했죠.

근데, 왜 결승이 다 3:0인건지 모르겠네요;;
저주가 걸렸나...
티드&이르
08/08/10 20:0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분발합시다.
08/08/10 20:06
수정 아이콘
강구열의 저주
08/08/10 20:35
수정 아이콘
팬심이 가득 담긴 글
개념은?
08/08/10 20:39
수정 아이콘
음.. 전 오히려 정반대로 불안하던데요...
오영종 선수 ... 이윤열 선수한테 져놓고 괜찮다는식으로 인터뷰했죠.. 허나, 다음에 성적이 곤두박질 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

더 독해져야 하지 않았을까요 ?? .,... 뭐 물론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ilikerain
08/08/10 22:31
수정 아이콘
어제 프로리그와 오버랩 되서 더 그렇게 제가 생각한듯 합니다.
wAvElarva
08/08/11 00:43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엄재경해설이 언제던가, 결승에서 언급했었죠. 오영종선수가 준우승하고 뭐 이정도면 만족한다 이런인터뷰를했고 그뒤로 내리막...... 어느정도 맞는말같지만 이영호선수는 준우승에 만족하는게 아니라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고 노력한다는 뜻이니 잘할거라 믿습니다!!
이영호 선수 화이팅이요^^
라울리스타
08/08/11 02:0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첫 준우승입니다.

4강탈락도 아니고 준우승이 선수에게 주는 타격은 상당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는 본인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날으는씨즈
08/08/12 11:4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엄해설이 말씀하신것처럼 이정도에 만족한다는 마인드가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분하고 억울하고 치가떨려서 잠을 못자고 연습하고 피나도록 노력해서 언젠가는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448 본좌 논란과 춘추전국 시대 [40] 피스5205 08/08/11 5205 0
35447 인크루트 스타리그 36강 D조입니다. [102] 보름달5029 08/08/11 5029 0
35446 폭풍 [暴風] 홍진호. 잊혀지지 말아다오. [19] 구름지수~4761 08/08/11 4761 1
35445 오늘 wcg 워크래프트 경기 재미있었습니다. ^^ [11] Mr.Children5358 08/08/11 5358 0
35444 [공지] 본문 자동 복사 추가 및 사이트 변경 사항 안내. [14] anistar4260 08/08/10 4260 2
35443 이제동 뮤탈의 비밀? [31] 이리13032 08/08/11 13032 0
35441 곰TV 클래식을 보내며(스포 有) [10] 날으는씨즈5541 08/08/10 5541 1
35439 점점 재밌어지는 e-sport네요. [83] Clazzie6977 08/08/10 6977 0
35438 왜 프로게이머들 경기간의 토스vs저그전에서.. [31] 삭제됨5666 08/08/10 5666 0
35437 경남 STX 컵 준플레이오프 선봉전 엔트리가 발표되었네요. [24] SKY925580 08/08/10 5580 0
35436 곰티비 제발 잘 좀 해줬으면 합니다. [5] 9riho4874 08/08/10 4874 0
35435 그래도 이영호는 대단하다. [9] ilikerain4674 08/08/10 4674 0
35434 이제동 선수 축하합니다. [47] 戰國時代5546 08/08/10 5546 0
35433 TG 삼보 인텔 클래식 Season1 결승전 이제동 VS 이영호 [483] SKY926786 08/08/10 6786 0
35430 ★ 8/9 COP 이성은 - (삼성전자 Khan) - 평점 9.2 ★ [25] 메딕아빠6880 08/08/09 6880 0
35429 2008. 8. 10 ( 日 ) 18주차 pp랭킹 [1] 택용스칸4014 08/08/10 4014 0
35428 팀플이 살아나기 위한 최후의 방법! [22] 중견수4490 08/08/10 4490 0
35427 개인적으로 꼽은 이번 프로리그 최고의 에이스 "신상문" [16] 박지완4767 08/08/10 4767 0
35426 또하나의 If 매치 [13] 프렐루드4123 08/08/10 4123 0
35425 2008 상반기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운명의 맞대결 [21] 처음느낌3952 08/08/10 3952 0
35424 뒷간 들어갈때 다르고 나올때 다르다. [50] ROKZeaLoT5450 08/08/10 5450 0
35422 이성은 선수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이유는 뭡니까? [132] ThemeBox8955 08/08/10 8955 0
35421 악수에 대하여 [12] DEICIDE4825 08/08/10 4825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