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7/29 14:01
1,2 경기 개인화면을 보니깐 파일런이 자주 막히던데 그거 때문인가요? 3경기때는 무슨 파일런을 크크크크크크 아무튼 캐리어 컨트롤은 대박인데요~ 역시 삼성토스들은 뭔가 달라서 크크
08/07/29 14:02
정말 사기종족에 사기유닛....
농담이고요. 캐리어를 이용한 자원전이네요. 상대 유닛을 줄여서 자원만 말리면 내가 유리하다.. 란 건가요?
08/07/29 14:03
프로게이머들은 이번 wcg에서 날빌 '주의보'가 발령 되겠네요. 손석희 선수가 3경기 전부 판을 전체적으로 짜온것 같습니다. 원팩 더블 보니까 어차피 테란은 수비형이니 패스트캐리어 준비. 2경기에는 트리플 넥서스, 중후반 운영이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괜찮았고, 마지막 3경기 벌처 난입 후 바로 스타게이트 취소 후, 다시 건설. 이 판단이 제일 좋았네요.
프로게이머들은 긴장 하고 무난히 하지 말아야 할 듯 하네요. 아니면 '날빌'에 그냥 무너지니까요.
08/07/29 14:03
김구현 선수가 어제 진 거 보다 더 충격인데요...- -;;
염보성 선수가 후반 운영까지 갔는데..지다니요.. 그 삼성 연습생 분 캐리어 컨트롤을 정말 잘하더군요..
08/07/29 14:05
아비터에서 다시 캐리어로의 전환인가요. 후후후
안드로는 손석희 선수가 가져가고 오델로는 뭐 대각이 아니면 처음부터 질것 같았고 블톰은 약간 불리할거라 생각했는데 엄청난 캐리어 컨트롤로 가져가버리는군요. 공3업이 되면 캐리어가 스치는 순간 저세상으로 가버리기 때문에 컨트롤을 약간 대충하게 되는데, 염보성 선수가 조금 낙관한듯 싶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까지 장기전 가면 집중력 저하로 캐리어를 잃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손석희 선수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캐리어 컨트롤을 정말..쩌렀습니다-_-;
08/07/29 14:05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변이 이어지는군요. 글쓴이님의 말대로 자원을 1000원대로 저축해놓는다던가, 아무리 캐리어
테크라지만 중후반 될때까지 게이트가 겨우 2개밖에 안된다던가 하는 기본기 측면에서 부족했습니다. 2경기 지상군 운용도 아쉬웠구요. 하지만 전체적인 장기전략의 수립과 꾸준히 멀티를 늘려주는 운영능력, 그리고 3경기에서 보여준 송병구 선수에 필적할만한 캐리어 전술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손석희 선수, 이름만 눈에 띄는게 아니라 실력도 범상치 않은데요?
08/07/29 14:06
사실 다음경기 김택용선수와 장민철선수와의 경기가 이변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두건의 대형사고가 터져버린 상황... 김택용선수 위험해 보이는데요... 이틀전의 충격에서 과연 얼만큼 벗어낫을런지
08/07/29 14:07
아비터에서 캐리어의 전환이라기 보다는
블루스톰 맵 자체가 아비터보다는 캐리어 쓰기가 훨씬 좋은맵입니다. 12시 6시에서 끊임없는 전투 벌이다가도 중앙쪽에서 탱크 잡아주면서 전개하면 멀티 같게 먹어도 테란이 쉽사리 물량으로 진출하기도 어려운 맵이고 늦어도 공방업따라가기 시작하면 후반에 서로 자원떨어질때까지 싸우는 맵이죠..
08/07/29 14:09
신예ⓣerran님// 물론 확보가 된다면 훨씬 좋죠. 블톰 말고도 다른맵에서도 캐리어 효율성이 좋은 맵들은 많습니다.
단지 요즘 캐리어 대신 아비터를 가는 이유는 간단하죠. 캐리어 가는 타이밍에 치고나오면 막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요즘 다시 테란들이 아비터만 생각하고 드러눕게 되는데 이럴때 다시 적절히 캐리어를 써주는 모습이 보이네요. 역시 전략은 돌고 돕니다.
08/07/29 14:09
legend님// 3경기 중후반 때 손석희 선수의 게이트위에는 총 5개였습니다.
본진에 2개, 3시 언덕 멀티 지역에 2개, 5시 입구를 막고 있던 1개 말이죠. 물론 제대로 돌아간 게이트웨이는 4개 정도로 생각됩니다만, 2개밖에 안 지었던 것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08/07/29 14:11
예전 아프리카에서도 손석희 선수가 그렇게 강력한 모습은 못보였었는데 말이죠..
최근에 아프리카에 자주 안오시더니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신것 같네요 p.s 100분 토스라는 말 손석희 선수가 싫어한다는 군요 자제좀 해주세요
08/07/29 14:11
intotheWWE님// 아, 그렇군요. 본진쪽만 생각하고 있어서 5시 입구 막고 있던 게이트나 3시쪽 게이트는
생각지 못했네요. 여튼 게이트 지상군 생산이나 활용에선 약간 부족해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08/07/29 14:12
중반까지 2게이트는 의도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경기 후반 센터에서 캐리어를 빼기 어려운 상황이기 한참전에 12시를 테란이 가져갔는데 캐리어로 견제하지 않은게 궁금했었는데....애초에 견제할 생각이 없던 것은 아니었는지..
08/07/29 14:15
블루스톰은 테란이 치고 나오는 타이밍을 토스가 다른 맵보다 쉽게 막을수 있는 맵으로 보입니다. 제가 블루스톰에서 플레이를 자주 해보고 저런 상황이 많아서, 제 의견으로는 테란이 캐리어를 보고도 쉽게 진출하기는 어려운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블루스톰은 기존의 맵들과는 양상이 달라서 테란이 토스의 캐리어 빌드를 보고도 쉽게 진출하기는 어려운 맵으로 체감상 느껴지더군요. 언덕자체가 부담이 되고 토스는 두번째 멀티가 미네랄 멀티인게 다수 질럿 드라군이 되지만 테란에게는 팩토리를 늘리면 탱크수가 부족해지고 탱크수 맞추려고 하면 팩토리 숫자가 부족해져서 벌쳐수가 다운되어버리는 순간이 오더군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이긴 합니다면 골리앗으로 캐리어를 완벽하게 압도하고 다가져간 게임같았는데도 공방업 따라오더군요.
08/07/29 14:15
Hellruin님// 그런가요....이름도 이름이지만, 장기전을 잘한다고 100분 토스라는 별명이 있는걸로 아는데, 싫어하는 별명이라니 좀 의외 인데요?
08/07/29 14:16
저축 토스의 승리. 미네랄 2400 가스 2400 캐리어로 시간 끌어주면서 테란의 자원이 떨어질때까지 기다린 후 병력 조합.
그런데 원래 블톰에서 반반 싸움하면 무승부거나 테란이 유리한데, 멀티 한개가 많은 테란이 지다니요;; 염보성 선수 개인리그 안 좋은 성적 wcg에서도 보여주네요. 저축해서 승리하는 경기는 갠적으론 패러독스 임요환 vs 도진광 전 이후 오랜만에 본 듯 하네요.
08/07/29 14:16
제가 봤을 때에는 이런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혹은 이런 결과를 일부러 이끌어낸 듯 합니다. 그리고 게이트는 늘리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인터셉터자원과, 6시의 넥서스를 짓기 위해 미네랄을 모으는 모습으로 보였거든요. 그리고 캐리어를 끝까지 계속 충원하기 위해 템도 아꼈던거 같고요.
한마디로 캐리어 운영, 그리고 캐리어 컨트롤로 이긴 경기입니다.
08/07/29 14:18
Go.To.The.Sky님// 아프리카방송 경기에서 '유리한 상황에서 질질 끄는 상황'을 빗대어 100분 토스라고 했었죠
닉넴이 좋은 의미로 붙은게 아니라서 굉장히 싫어 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네요. 뜨기위한 수단이라면 최고의 수단이죠 100분토론이라면..)
08/07/29 14:21
신예ⓣerran님// 음. 제 경우는 캐리어를 눌루는 순간 치고나가서 그 구멍을 이용해서 앞마당을 포격해버리면
토스가 상당히 타격을 입더군요. 그쪽에서 농성을 시작하는 순간 테란이 언덕을 끼고 싸우거든요. 앞마당을 날리고 미네랄, 11시를 바로 가져가버리면 토스가 복구한다해도 이미 테란은 200이 차있기 때문에 전 오히려 블톰이 토스가 불리하다고 보는편입니다. 뭐 어쨋든..이건 개인차이니..경기 구경하죠..신예들의 반란을..후훗
08/07/29 14:21
Hellruin // 선수가 싫어한다고 부르지 말라고 해도 스타팬은 다 부릅니다. 마재윤 선수 팬에게는 죄송하지만, 3.3일 전에는 마본좌 였다가 그 이후 한순간 마막장이 되버렸으니까요. 그런데 손석희 선수 같은 신예에게는 자기를 어필 할수 있는 지금이 최고의 기회죠. 닉넴으로 자기 이름을 기억해주는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나중에 선수가 알게 될 듯.
08/07/29 14:29
굉장히아쉬운경기라생각되네요;;
상대가 게이트위주가 아닌걸 알았다면 골리앗은 막을만큼만 뽑아놓고 레이스를간다던지 락다운을한다던지.. 흠 자원은 많앗으니말이죠 그냥 골리앗 헌납한샘이된거.. 마지막에 프로브2기도망칠때 점사라도해주지..
08/07/29 14:35
토막님// 제가 부르지 말라는게 아니라 ;; 자제 해주셨으면 하는거죠
아직 스타계에서 무명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좀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취지에서 말씀드린겁니다
08/07/29 14:38
마지막 프로브 쩜사를 하지못한건 염보성 선수 입장에서는 손석희 선수의 자원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못한거죠..
프로브 2기 다 잡아도 50원 남겨놓고 케리어에 골리앗만 다 죽으면 gg 인 상황이니까요...
08/07/29 14:54
근데, 인터셉터 빼기 스킬은 오늘 처음 알았음. 넥서스 강제 어택한 이유가 실수가 아니라, 스타급센스였을 줄이야...
인터셉터가 캐리어에서 나올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니까 자기 넥서스를 강제 어택해서 미리 빼놓는 스킬이라던데;; 처음 알았네요.
08/07/29 15:01
전부터 느꼈던거지만 염보성선수 캐리어대처가 상당히 안좋습니다.
인터셉터만 노리거나 아니면 본체만 노리거나 해야하는데 둘다 어정쩡하게 하다 골리앗만 계속 잃더군요. 이영호선수한테 캐리어 대처하는법을 좀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맨날 캐리어만 뜨면 지니... 게다가 마지막에 상대 앞마당에 미네랄 꽤 남은거 봤으면 캐야되는데 그냥 일꾼 2~30마리를 헌납해 버리더군요. 자신감이 떨어지니 센스까지 떨어진거같아 안타까웠습니다.
08/07/29 15:18
이 경기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대 토스전에서 염보성선수는 거의 항상 원팩더블만 고집하는것 같아요... BBS나 스캔러쉬같은 극단적인 전략은 아니더라도 초반빌드를 다양화한다면 상대방이 쉽계 예측하기 힘들텐데...늘 원팩더블만 하는듯...
08/07/29 15:40
테란유저로서 캐리어컨트롤이 뛰어난 프로토스 굉장히 버겁죠...내가 다이긴게임인데 뭘 지가 캐리어뽑아봤자지 하고 피식웃다가
어 어 하면서 골리앗계속 잃고 끝내 역전패 당할때의 기분은 처절하죠...속된말로 더럽습니다만, 오늘 손석희선수 캐리어컨은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짜증날정도로 잘하더군요 앞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