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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8 16:26
무승부네요.
플토는 이상태에서 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좋은 경기 놓치는 거죠. 저그는 12시 자원 다먹고 김준영 아까처럼 자원이 만원이 넘는다고 해도 송병구의 남은 아콘만으로도 싸움이 가능합니다. 즉 엘리가 불가능하다는거죠. 그리고 송병구 선수는 자원이 없으므로 12시, 1시를 공략할 수 없습니다. 가스가 무한대여도 미네랄이 한정되있어서 이번 아비터로 리콜 못하면 무승부입니다.
08/06/18 16:30
후니/// 올리는걸 저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셔틀, 커세어 제압하기 위해 스콜지를 잘못 뽑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다죽으면 미네랄이 아무리 많이 남아있어도 순간 가스 부족으로 방어가 안될 수 있으니까요. 차라리 남아도는 미네랄로 성큰지어서 막는게 이득이죠.
08/06/18 16:31
아 송병구.... 아비터 3~4대 뽑을 돈으로 아비터 한기만 뽑고 할루시네이션 개발해서 12시 리콜하면 이기는 거였는데 말이죠....
08/06/18 16:34
저거 김준영선수 미네랄이 얼마나 있을까가 관건일듯... 가디언 디바우러만 왕창 뽑음 이길 수 있지 않을까요? 한 5부대정도 헐...
08/06/18 16:36
어라;; 잘못하다가 김준영 선수가 이길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송병구 선수 유닛 없다면 어쨌든 다크스웜치고 엘리시킬 수 있으니..
08/06/18 16:37
우하하하..;; 마..막혔다;; 덜덜...
저거는... 그러면... 병구선수가 질수도.. 아니.. 또다시 무승부 날수도? 아니면...다칸때문에.. 병구선수가 이길수도...??
08/06/18 16:40
송병구 선수는 최소한 지지는 않습니다. 12시 리콜 조공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김준영도 더이상 자원이 없으니까 방어타워만 남겨놓도록 하는 책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송병구 이길 가능성이 점점 늘어나는데요??
08/06/18 16:42
병구선수 잘하면 이길 수도 있어요....
스톰으로 저그 병력 다 잡고, 커세어나, 스톰 마컨으로 오버로드 다 쓸어버리면.. 아비터로, 클로킹된 아콘들..이라... 가능할지도..... -0-);; 말이 안되는 경우겠지만;;
08/06/18 16:43
병력 다 잃어도 아비터만 살리고 김준영 선수의 병력만 다 녹이면 이길 수 있겠네요.
가장 우선적으로 녹여야할 것은 스컬지. 과연 어떻게 될것인지..
08/06/18 16:47
스웜치고 건물만 깨는 센스는 정말.
아비터 두기가 그냥 녹아버릴지 어떨지 모르는 상황에서 과감히 밀어넣는 판단이 결과적으로 승리를 가져왔군요.
08/06/18 16:47
색다른 의미로 재미있는 경기네요. 흐흐
에결 맵이 콜로세움이네요. CJ는 박영민 선수가 거의 확실한 거 같고, 삼성은 허영무 선수가 될 것 같기도 하고요.
08/06/18 16:47
얄궂게도 전장은 콜로세움. 송병구라는 카드는 이미 1시간 24분으로 녹다운 상태인걸 가만할때,
이성은 vs 박영민 이였으면 좋겠습니다만.. 허영무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08/06/18 16:49
Who am I?님// 맵이 콜로세움이어서요. 상대가 허영무가 거의 확실하고, 이 맵은 이영호가 소위 안티캐리어 빌드가 쩔어주는 맵이잖아요. 혹시 변형태 선수가 연습해왔을지도...
08/06/18 16:52
후니님//사실 저도 프로토스 쪽 입장만 생각해서, 송병구가 혹시라도 다크아칸으로 시야에 보이는 스콜지 다 뺐고 역전하려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1시 본진을 다크 스웜으로 밀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었거든요.
송병구 선수가 저그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한 것 같네요. 어떻게 저 상황에서 다크 스웜치고 성큰 밭 뚫고 12시에 다크스웜 둘러서 엘리시킬 생각을 했는지..
08/06/18 16:52
삼성은 허영무 선수가 나올 것 같습니다.
CJ에서 어느 정도 박영민 선수가 유력한 상황에서 굳이 이성은 선수를 들이밀을 필요야... 물론 팬들 입장에서는 이성은vs박영민 선수의 경기가 기대되긴 하지만. 삼성입장에서는 승리가 급한 시점이니..
08/06/18 16:53
후니님//그렇긴 한데요, 마주장이 나온다고 했을시, 몇일전에 도재욱 선수에게 플토 대 플토로 진 경기의 후유증이 있을 것 같고, 마주장이 양대리그 모두에 생존해 있어서 에결 연습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럼 허영무를 누군가는 잡아야 하는데, 손재범? 마재윤? 음.. 조규남 감독님이라면 마주장일지도 모르겠네요.
08/06/18 16:54
김가을 감독이 방송을 안다면..이성은을 내보내야해요..크크큭
조규남 감독마저도 방송을 안다면..마재윤이나 박영민을 내보내야하죠..
08/06/18 16:55
메타루님// 포모스 기사에 의하면 공식전 최장시간 경기 기록은 2007년 9월 28일 EVER 스타리그 2007 16강 1주차 이재호 vs 진영수가 페르소나에서 세운 1시간 24분 37초라고 합니다.
08/06/18 16:55
실제로 게임하다가 저런 상황이 되어보신 분들은 매우 재미있었을 경기죠. 연습때 겪어보지 못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손보다 머리속이 복잡하게 돌아가는 그 기분.
졸전은 아니였습니다..
08/06/18 16:57
강량///이윤열 vs 한승엽 선수의 경기라면 혹시 아주 예전 프로리그에서 신개마고원 경기 말씀하시는건가요?
그 경기는 전용준 캐스터가 마지막에 경기시간 언급한 걸 기억하여 제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59분 59초였어요.
08/06/18 16:59
아 진짜 미치겠네요..크크크...박영민선수 나오는줄 알고 해설진이 막 미치다가 주현준선수가 나오자 급포장 '마무리 주!!!!'...크크크...아 너무 재밌어요.
08/06/18 17:00
송병구 선수는 앞으로 김준영 선수 만나면 이길 것 같은 느낌이 안 드는데요...
이런 경기도 이정도 끌고 왔으니..... 그래도 6:0을 예상했는데 5:1이 되었네요.
08/06/18 17:02
헉 근데 이번 토요일 대박이네요.
르까프 VS 삼성전자 SKT VS STX 이 경기결과에 따라 르까프가 광안리 진출이 제일 유력해질수도 있겠고... 혼전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삼성칸은 일단 이 경기를 이겨야..
08/06/18 17:09
물론 순간적인 센스로 공략순서를 정했을 수도 있지만, 만약 속개요청 할 때부터 저 시나리오가 다 짜져 있었다면 정말 대단하네요.
정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 휴전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가부간 결판을 내야 하겠지. 적이 병력을 집중하여 1시 본진을 지키면 다수의 방어타워 때문에 뚫지 못한다. 그러면 어디로 가야 할까? 12시? 2시? 내가 12시로 공격 가면 적 병력 일부는 땅굴을 통해 지원을 올 것이다. 비록 자원은 다 떨어졌지만, 리콜상륙 이외에는 공격방법이 없는 천혜의 요새, 그냥 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12시는 일정수 이상의 병력이 있어야 지킬 수 있는데, 적은 더 이상 방어타워를 지을 여력이 없다. 결국 적은 어떤 경우에도 만약을 대비하여 12시에 일정수 이상의 병력을 잔존시킬 것이다. 여기서 일부병력 리콜상륙 후 소모전. 역시 응해 주는군. 일정수 소모 후 리콜퇴각. 가스가 남으니 이제 아칸을 보충한다. 적은 스커지를 보충하겠지. 이제 2시다. 방어타워가 적은 2시에 상륙하면 적은 12시에서의 소모전으로 병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정면승부를 피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 12시의 병력을 본진으로 회군시키면 본진이 밀리는 것을 막을 수는 있겠지만, 적이 무승부를 원한다면 천혜의 요새를 비우는 그런 모험을 하지는 않을 터. 역시나 예상대로 적은 퇴각을 선택한다. 본진은 방어타워에 맡긴 채. 적은 저 방어타워를 다 돌파하는 와중에 아군이 상당한 병력손실을 볼 터이니 무승부라고 생각하겠지. 우리 군에 투항한 디파일러가 있었다는 사실을 잊었나보다. 다크스웜으로 손쉽게 본진을 밀었다. 이제 12시. 수차에 걸친 정찰이다. 적의 주력은 히드라. 그리고 스커지 다수, 일부의 저글링. 다시 한 번 마나가 꽉 찼다. 성동격서, 동쪽에 디스럽션 웹을 뿌리며 남서쪽으로 진입한다. 비록 일부지만 아군의 절반 정도가 리콜되었다. 그 병력에는 정말 소중한 특공 디파일러가 있다. 그리고 다크스웜. 적의 히드라가 사정없이 쏴 대지만, 무시하고 건물만 부순다. 적의 최종건물인 성큰콜로니를 향해 아칸들이 돌진하는 순간 백기가 올랐다. gg GG
08/06/18 17:09
그런 의미에서 유병준 해설 참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선수일 때에도 우주방어 테란이라고 종족의 특성을 잘 이해했다는 느낌이었고, 심지어 해설 데뷔전(?)에서 조차 조금 떨긴 하셨지만 조리있게 해설을 잘하시더군요. 살면서 기회가 3번 있다는데, 그 기회를 잡기위해 노력한 사람에게만 기회가 보인다라는 얘기도 있거든요. 앞으로도 좋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08/06/18 17:20
그런데, 견제도 좋지만, 허영무 선수가 손이 빨라서 견제 당해도 물량 잘나오는데...
물량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백만년 조이기 형태인가요?
08/06/18 17:22
멀티 2개 후 150-60 타이밍에 한타인가요? 이거 꽤 강력할 것 같은데요. 탱크 살리고 벌쳐만 소비되면 끝도 없이 조여질지도 모릅니다.
08/06/18 17:36
이러면 진짜 토요일날이 대박인데요....
르까프 VS 삼성전자 SKT VS STX 저는 STX팬이라 제발 STX가 이기고 르까프가 졌으면 좋겠습니다.
08/06/18 17:37
입스타일지 모르겠는데 베슬 3기정도로 골리앗 한 6기쯤에 디펜시브 걸어주고 토스 병력에 확 달려들어서 아비터 떨구는 플레이 안되나요?
공 3업에 사거리업 된 골리앗이라면 쉽게 떨굴거 같은데.. EMP까지 한번정도 뒤집어썼다면 말할것도 없구요
08/06/18 17:37
[LAL]Kaidou1412님// 네 모양으로는 하트 그릴려던 것 같았습니다. 확실친 않구요. 마지막 세레머니를 보건데 맞는 것 같네요.
08/06/18 17:38
드디어 협회에서 공지가 떳네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은퇴자를 공지해드립니다. <은퇴> 팀명: 르까프 OZ 김성곤 850704 팀명: 삼성전자 KHAN 변은종 830223 이창훈 841104 박성준 841028
08/06/18 17:39
SaiNT님// 가끔 테란으로 그런 상황에 (아비터 + 캐리어라든지) 닥치면, 일점사 해도 좀처럼 터지지 않는 아비터의 강인함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속도도 빠른대다가 맷집도 장난이 아니라서... 쉴드는 또 EMP 맞고 시간 지나면 차구요. 생각보다 잘 안 잡혀요. 반대로, 프로토스의 지상군 속으로 골리앗을 밀어넣으면, 디팬시브 먹어도 의외로 쉽게 잡혀요... 플토 지상 병력들에 막혀 버벅대다가 아비터에 접근 못하는 경우도 많구요.
08/06/18 17:40
아.... 이창훈 박성준 은퇴네요 -_-
떨어진 개인전 능력도 그렇고 이창훈 선수 역시 은퇴 전에 팀플능력이 상당히 저하된 상태였으니..
08/06/18 17:41
허영무선수가 병력 운영을 잘했네요 윤용태선수의 경우는 한방싸움에서 대패한후 그냥 밀렸는데, 허영무선수는 계속 살려주면서 상황을보다가 좋은 자리에서 승리를 거뒀네요.
08/06/18 17:43
마지막 장면을 보여줬어야 확실히 알 수 있었을텐데... 아쉽...
바로 보여주는군요. 하트는 아니었던 것 같고 뭔가 그리고 있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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