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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7 20:48
카트리나라는 맵 자체가 저프전에서 플토가 미네랄 멀티까지 먹는 순간 왠만해선 이기기 힘들다고 봅니다.
싸울 전장 자체가 너무 협소하고 스톰이 작렬하기 딱 좋죠. 배병우 선수는 9시 가스쪽을 먹어서 이동거리를 늘리던지 했어야했는데 왜 굳이 그쪽 미네랄멀티를 차지했는지 의문이네요. 김승현 선수는 끊임없이 몰아쳐서 정비할 시간을 안준게 아주 좋았던것 같네요. 에결은 강민 vs 윤용태 기대해봅니다~
08/06/17 20:53
이영호 선수 또 나오나요?? ㅡㅡ;;
이거 프로리그에 한번도 안빠지고 모든 개인리그 다 준비하고 솔직히 선택과 집중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마저... 왠지 윤용태 선수가 지난 번 2패의 복수전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08/06/17 20:55
예상대로 두 선수가 나오는군요. 테영호 선수만 아니라면 케텝의 어떤 선수가 나와도 윤용태 선수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아쉽게도 김철 감독의 변덕(?)과 자식사랑(!?)은 없었네요. 사실 테영호 선수가 나오길 바랬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윤용태 선수가 당대최강이라 불리우는 테영호 선수 를 이기고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다른거 필요 없고, 전투! 역대 최강의 전투력으로 만능의 본좌를 박살내주세요.
08/06/17 20:56
다른 맵이었으면 뒷마당 깨는 순간 저그가 아주 유리한데, 카트리나는 정말 저프전에서 플토의 성지네요.
제발 저그에게 힘좀 실어주는 맵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플토 이기기가 너무 힘들어요
08/06/17 20:56
맵도 맵이지만 배병우 선수 테란전과 너무 비교되는 토스전이군요.. 그나저나 이영호 선수는 이렇게 많이 나오면서도 거의 다 이겨주는거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08/06/17 20:59
배병우 선수 제가 본 블루스톰 토스전은 완벽하더군요.
카트리나에서만 조금 안좋은 모습이던데, 솔직히 저플전 더블스코어 이상 벌어진 맵이라서 왜 자꾸 카트리나에 저그를 내보내는지 엔트리의 문제로 보이네요 ㅡㅡ;
08/06/17 21:02
이영호 선수, 10주차 경기에서 20번째 경기이니 매주 2경기씩은 나왔군요. -_-;
엠겜의 승리로 상위권이 더욱 치열해졌으니 KTF로서는 정말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확실한 카드를 낼 수 밖에요.
08/06/17 21:04
솔직히 KTF가 이렇게 해서 플레이오프 가봐야 7전제 카드 부족으로 무난히 탈락할 예감이 드네요.. 정말 이영호 선수 빼고는 카드가 너무 없네요.
08/06/17 21:05
에이스 결정전 예측 하고싶지만, 어제 공군의 패배를 보고 예측 접었습니다...
공군 티원 에게 미안하네요...괜시리.. 티원은 이겼지만요....
08/06/17 21:21
윤용태 선수 오늘 정말 완벽한 모습인데요? 오늘 전투력 수치가 맥시멈이네요
이영호 선수는 입구막고 병력 회군은 안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08/06/17 21:23
우와 진짜 KTF는 답이 없네요...올해도 플옵에서 보기는 틀렸구나...일말의 기대마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센스...
후기리그때 선수영입이 가능하다면 돈 좀 풀어야할듯..
08/06/17 21:26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다 놓쳐버린 케텝이군요.
역시 프로리그, 개인리그 둘다 잘하기는 정말 어려운가 봅니다. 이영호 선수는 자신이 생각한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많이 당황한 모습입니다. 여하튼 한빛~ 뒷심 발휘해주나요~
08/06/17 21:31
이영호선수 1주일에 프로리그경기만 4경기씩 준비하는것같네요.
한주에 경기 두번씩하는날도있으니.... 프로리그4경기에, 곰티비 MSL OSL 세개중 2개있는날 따지면... 다 상위라운드진출이라 1주일에 8경기 이상 준비해야될때도 생기겠네요. 김철감독 너무하다 생각듭니다. 혹사수준아닌가요
08/06/17 21:35
윤용태 선수 올해는 정말 다릅니다. 견제 막는 플레이도 정말 침착하고, 그 극적인 상황에서도 최선의 판단을 하네요.
더불어 오늘 미친듯한 집중력으로 끝까지 살아남은 셔틀도 훌륭하고요! 아.. 초중반까지 너무 완벽한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에 좌절하나 싶었는데 윤용태 선수 그걸 이기다니요!! ps. 윤용태 선수는 입구 평지맵에선 테란 상대로 정말 승률이 좋은거 같습니다.
08/06/17 21:38
KTF 입장에선 어쩔 수가 없죠.
유례가 없이 치열한 순위경쟁 속에서 어쩄든 눈앞의 경기는 이겨야겠고, 그 승리 가능성이 제일 높은게 이영호T 선수니까. 혹사 혹사 하지만 행여나 이영호 선수 빼고 지면(특히 에결에서) 또 발트리니 김철아들이니 하는 비아냥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한 경기 한 경기가 PO 진출과 직결되는 이 시점에 말이죠.
08/06/17 21:38
자신이 나가겠다고 한답니다.
물론 감독이 조율해줘야 하는 거겠지만 나가면 이길 수 있다는 이영호 선수의 과한 자신감이 무리한 스케쥴의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연습안한답니까.. 게다가 너무 뻔한 카든데요. 조금 답답하네요.
08/06/17 21:44
음.. 그리고 확실히 피로가 축적되어 있다는 게 플레이에서도 느껴집니다.
초반 피해로 어떻게든 유리하게 시작해서 쉽게 이기려는 경향이 오늘 두 경기에서도 잘 드러났고, 후반 가서도 어택땅 병력 운영으로 위기감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후반까지의 경기 운영으로 스타리그 4강에서 김택용 잡고, 곰인비 결승에서 송병구 잡던 집중력이 아쉽습니다.
08/06/17 21:47
예전부터 적었던건데..
드뎌 패가 많아지기 시작하네요. 방송경기가 너무 많아서..자신의 스타일이 다 노출되는듯 해요.. 프로리그에 집중하려면 개인리그는 최소한 1개를 포기해야 할듯.. 아니면 프로리그 출전횟수를 줄이던가..아님 4경기에 나오든지.. 이영호 선수가 테란이 아니고.. 저그나 플토였으면 벌써 나랑으로 떨어졌을듯...
08/06/17 22:22
이영호선수 여전히 불리한 상황에서도 잘한다는 느낌을 주는데 요 몇경기에서 뒷심부족이 보이내요.
너무 많은 경기를 준비하는게 힘든거 같습니다. 윤용태 선수는 작년이 더 많은 승을 쌓았지만 올해 더 성장한 느낌입니다. 전적에서 밀렸던 선수들에게도 이기기 시작했고, 예전처럼 들이박는다는 느낌도 거의 없습니다.
08/06/17 22:54
윤용태선수의 단점은 이런 멋진경기를 보여주고
잔뜩기대하게 해놨다가 허무해지게 만드는... 꾸준히 저런실력을 보여주면 우승경력있어도 이상할게없는 선순데
08/06/17 23:44
최연성, 마재윤 선수등 전성기때는 스케줄관련 팬들의 걱정 아랑곳 안하고 닥치는 대로 이겼었죠.
이영호 선수도 슬슬 파악이 되가는 듯 싶습니다.
08/06/18 02:55
뭐랄까 윤용태 선수는 피지컬은 좋은데 컨디션 조율능력이 별로다.. 라는 한줄로 설명이 되죠.
컨디션 좋은날의 뇌제는 막을 길이 없습니다. 이건 뭐 밧데리라도 달아줘야 되는건지. ;;
08/06/18 10:53
멜랑쿠시님//
팀리그의 최연성이나, 슈파의 마재윤이나 뻔한 카드였던것은 마찬가지였던듯.. 앞으로의 행보에서 이영호선수의 그릇크기가 대략적으로나마 그려질듯하군요. 이정도에서 무너진다면 본좌되긴 멀었죠.. 본좌의 그릇이라면 다시 일어나서 닥치고 이겨주는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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