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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15 19:46:46
Name 킬리
Subject CJ의 부진-언제까지려나? 그리고, 설마??
게임 결과를 보니 오늘도 졌군요.

SK, KTF 등의 부진을 보면서도 설마 CJ만은 안 그러겠지 했는데...
예전의 팀리그 당시의 포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작년까지만 해도 그래도 꾸준히 플레이오프에도 가구 그랬던 팀인 데...

뭐가 문제일까요?
마재윤 선수의 부진때문일까요? 묘하게도 정확히는 아니지만 마재윤선수의 슬럼프와 팀성적이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전을 확실히 책임져주던 변형태, 김성기, 서지훈 선수도 전만 못하고 박영민선수만이 분전중이군요.
김준영 선수도 아직은 기대만큼은 아닌 듯 싶고...

제가 정말 걱정되는 건, 정말 생각하기 싫은 경우인 데...
만약에 올 시즌을 계속해서 헤맬 경우, 코칭스태프 인책론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점입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려면, 올 시즌 남은 경기를 거의 전승하다시피해야는 데...
지금의 분위기로 봐선, 그건 불가능 할 것만 같고 그래서 시즌 종료후에 코칭스태프 인책론이 대두된다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네요.
조규남 감독 없는 CJ란 저로선...

물론, 최소한 다음 시즌까지는 기회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믿고요.
부디 조규남 감독 이하 전 팀원들이 심기일전해서 팀의 부활을 일궈내기 바랍니다.

언젠가 조규남 감독이  CJ를 떠날 날이 오더라도 그것은 반드시 명예로운 퇴진이어야 합니다.

* 요즘  CJ가 너무 절 안타깝게 해서 주절거려봤습니다.
믿습니다.  CJ팀이 곧 다시 일어나서 우리를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CJ Cheer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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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무빙샷
08/06/15 19:55
수정 아이콘
cj가 최강 신예 배출의 장이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의 cj에는 이렇다할 신예가 없네요... 기대를 모았던 장육선수는 피어나기도 전에 은퇴...
주현준 선수는 만년 방송울렁증... 김성기 선수도 뭔가 아쉽고...
그나마 한상봉 선수였는데... 한상봉 선수도 요즘엔...
ktf의 신예를 부러워할 날이 오게 될줄이야..;;
08/06/15 20:01
수정 아이콘
그저 답이 없어보입니다... -_-;
별을쏘다
08/06/15 20:02
수정 아이콘
CJ의 현재부진은 저그의 암울기와 상관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준영, 마재윤, 한상봉 등 개인전으로 쓸수있는 카드가 있음에도 저그가 암울한 현재 상황이기에
주현준, 김성기, 서지훈, 변형태의 테란카드를 더욱 활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그 테란카드들이 강하지가 않기에 순위가 하위권인거구요.

SK나 KTF는 테란카드(전상욱,고인규, 테영호)와 좋은 플토카드(도재욱, 프영호)가 확실히 있지요
CJ는 저그가 살아나야 강한팀이 될겁니다. 다만 맵이 현재는 웃어주지 않는거 같군요...
어쨋거나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Ma_Cherie
08/06/15 20:03
수정 아이콘
cj는 sk 3테란이막강하던시절에 오버트리플크라운 먹은것처럼... 마재윤선수 본좌 시절에 프로리그 우승 못찍은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만약 후기에서 엠비시상대로 팀플이겼으면..

에결에서 그당시 무적포스 마재윤선수가 이겨서 후기우승 곧바로 하락세를 걷고있던, sk상대로 통합우승...

최소 2번프로리그 우승은 따논거였는데.. 참 아쉽죠..

요즘은 플옵에서 팀플때문에 미끄러진탓인지 팀플은 강해졌는데, 개인전 카드가 요즘 추세로볼때 테란, 플토카드가 강력해야하는데

테란은 중간정도 쳐준다해도 에이스급도 없으며, 프로토스는 박영민선수가 분전하고있지만 토스카드가 한장뿐이라 아쉽네요.
하얀조약돌
08/06/15 20:08
수정 아이콘
오늘 서지훈선수 전반적으로 잘 했는데.... 전투에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cj가 플레이오프도 못 가겠어요? (라고 말하면서 울며 뛰어 간다...ㅠ.ㅠ)
08/06/15 20: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cj가 플레이오프도 못가겠습니다 이거..ㅠㅠ
아..
=_=..............

뭐 할말이 없네요.
이건뭐..
survivor
08/06/15 20:49
수정 아이콘
팀 부진이야 선수들이 못하는거지만
이 기회를 노려(?) 다짜고짜 cj 코칭스텝과 선수까기에 바쁜 분들때문에 더욱 시궁창입니다. 그려.
율곡이이
08/06/15 21:38
수정 아이콘
마재윤,변형태,김준영등 간판플레이어들이 매우 부진하다는것과
이를 메워줄 신인들도 없다는게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욕먹더라도 신인들위주로 엔트리짜서 경험 키워주는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08/06/15 21:46
수정 아이콘
신인왕 후보급의 두각을 나타내는 신인이 없습니다. 또한 중~중상급의 선수들은 많이 포진하고 있지만 요즘 최고 잘나가는 기세를 가진 선수가 없군요.. 박영민 선수는 잘해주고 있지만. 서지훈 선수를 좋아해서 CJ도 좋아하는데 08시즌 시작전부터 웬지 불안했고 그 불안이 현실이 되버렸네요.
08/06/15 23:29
수정 아이콘
아 cj , 예전 라면만 먹던 시절에도 우승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스폰 잡았는데 부진하다니요... 조규남 감독 없는 cj는 존재해서는 안되죠.
후기리그 부터는 정말 새로운 모습 보여주세요 .
불타는눈동자
08/06/15 23:56
수정 아이콘
테란과 플토과 판치는 시대에..
플토야 박영민 선수라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cj의 테란라인이 정말 눈물납니다.

* 서지훈 : 살아날 듯하다가 다시 분위기 침체.
* 변형태 : 서지훈과 반대로 최근 폼이 다시 살아나고 있으나 안정감부족.
* 김성기 : 올 시즌 최악의 바이오리듬 구가중. 현재 프로리그 개인전 1승6패.
* 주현준 : 만년 유망주.
* 조병세 : PC방예선돌풍 후 잠수 중.
야인과나비
08/06/16 00:19
수정 아이콘
cj테란은 그냥 경기를 보면 촌스럽다?! 라는 느낌이 납니다. 한참전에 유행했던 빌드에서 발전이 없고 보통테란들이 하는 정형화된 패턴으로하다가 상대가 날카로운 빌드, 참신한빌드있으면 무난하게 지더군요...다른팀선수들과 연습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멜랑쿠시
08/06/16 00:29
수정 아이콘
필승카드라고 여겨지던 팀플도 요즘들어 계속 지더군요.
언젠가 CJ 코치분 말씀하셨듯이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90점 짜리 테란이 없고 모두 80점짜리 테란이라는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08/06/16 00:43
수정 아이콘
저그 카드만 보면 손꼽히는 팀인데 맵이 이러면 더더욱 약해질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CJ에서 필요했던 카드는 김준영선수가 아니라 윤용태 선수였다고 봅니다.
박영민 선수가 커버할 수 있는 양이 넘어가는것 같네요.
08/06/16 00:56
수정 아이콘
일단 저그가 요즘 약세인이유가 한몫한다고 보네요.
CJ에서는 개인적으로 저그>테란>토스로 비중이 쏠린다고보는데
저그쪽에서 힘을못쓰다보니.....

그리고 딱히 믿을만한카드가없죠. 요즘 잘나가는팀들보면 승리보장카드가 한개씩은 있잖습니까

마지막으론 신예발굴이....
김성기 한상봉선수가 한건할줄알았는데 기량발전이 눈에띄지도 않고...

다음시즌도 신예카드발굴못하면 부진은 계속 될것같네요
08/06/16 01:11
수정 아이콘
현재 CJ가 기록중인 6승중 5승이 약체로 꼽히는 한빛 이스트로 공군에게 승리한 것이고 1승도 개막전때 위메이드 상대로 에결까지 가서 겨우 승리한것 입니다..
중상위권 팀과 붙으면 필패팀이 되버렸는데 솔직히 이건 실력의 차이라고 밖에 볼수 없네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요즘 CJ테란들은 솔직히 80점도 주기엔 너무나 과하죠..
서지훈 변형태 김성기 주현준 조병세 이 다섯선수들 이번 프로리그 성적을 합하니 12승 18패네요..
08/06/16 01:21
수정 아이콘
원인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프로토스의 부재!!

확실히 요즘시대는 프로토스가 강한 팀이 상위권에 오르는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올시즌 cj는 박영민 선수 외에 다른 프로토스가 출전한 적 조차도 없죠.

더군다나 개인리그와 달리 프로리그에서의 박영민 선수는 최근 부진합니다.(3승 5패)

작년에는 팀의 부실한 토스카드를 박영민선수가 충분히 매워주었기 때문에 cj의 성적이 좋았다고 봅니다.

다시 상위권이 되려면 프로토스 라인을 강화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윤용태 선수가 cj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리콜의추억
08/06/16 01:41
수정 아이콘
답 없습니다.
그저 플토의 부재라고밖엔...
너무 뻔한 CJ의 플토엔트리.. 그 자체가 이번시즌 CJ의 재앙같습니다.
야인과나비
08/06/16 03:08
수정 아이콘
플토 부재+테란 부실+ 저그 암울
태바리
08/06/16 08:24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도 전기리그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탈락하고
후기리그에 결승전까지 갔던것을 생각하면 후기리그에는 잘해줄꺼라고 믿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울며 뛰어 간다...ㅠ.ㅠ(2))
彌親男
08/06/16 08:5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잘하고 있던 팀플도 요즘 많이 지고 있고

김준영 선수가 잘 해줄거라 생각했지만 그러기에는 이번 프로리그는 저그가 정말 죽어나는 맵들이라서.. (그나마 카트리나, 블루스톰 정도?)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역시 테란라인이죠. 박영민 선수도 초반에는 막 지다가 지금은 괜찮아 졌으니까요. 테란에서 'A급'이상의 실력을 가진 선수는 현재... 없다고 봅니다.(변형태 선수가 성적이 제일 좋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는 소위 '양민킬러'이고, 서지훈 선수는 역시 테테전뿐인 걸까요....)
satoshis
08/06/16 11:29
수정 아이콘
태바리님//이번시즌은 후기리그가 없죠, 이번 시즌 끝나면 08~09 1년단위 프로리그 한번..
태바리
08/06/16 14:03
수정 아이콘
satoshis님// 아... 그렇군요... 어흑 ㅠ.ㅠ
그레이브
08/06/16 15:26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CJ의 테란라인이 초반 예상보다 너무 몰락해서 야기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인 원인은 테란의 몰락, 그리고 프로토스의 부족이 두번째라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번 시즌은 맵이 안드로 말고는 저그가 좋은 맵이 없으니.....
08/06/16 19:54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가 몰락한게 좀 큰듯하네여.
변형태선수 한창 4강갈때 프로리그 에이스 변형태였죠 -0-;
M.Ladder
08/06/17 12:27
수정 아이콘
조규남 감독님이 없는 CJ는 CJ가 아니죠.
아니 CJ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하더라도 제가 응원해 왔던 GreatestOne의 정신을 잇는 팀은 아닐겁니다.
지켜봐오던 중 가장 우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요즘이지만, 언제나 잘 할 수만은 없는 거니까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CJ 화이팅!
화이트푸
08/06/17 16:53
수정 아이콘
부진하는 선수 문제가 아니라... 잘하는 선수가 없다는게 맞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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