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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3 18:39
stylist루나님// 소문이 아니라 실제로 기사에 나왔습니다. 물론 파포기사라서 신뢰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김철감독이 인터뷰에서 스타리그보다는 엠에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죠. 한리그만 2번 우승하는것보다는 양대우승이 훨씬더 임팩트가 크니깐요.
08/06/13 18:57
박찬수 선수는 멋진데...
진짜 솔직히 말하면 이영호선수의 저그전은 플토전만큼은 절대 안되는것 같습니다-_-...진영수 선수랑 비교해도 날카로움이 전혀 안보이네요...
08/06/13 18:58
엄해설이 언급한 레퀴엠전은 예전 에버 개막전인 박성준 최연성 전을 이야기 하는 것 같군요.
그 때와 맵은 다르지만 양상은 거의 비슷하군요.
08/06/13 18:59
그리고 트로이는 전적이 희한하게도 테란쪽으로 기울긴 했지만,
이론적으로 보면(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 저그가 테란상대로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 있는 맵이라고 생각합니다.(멀티먹고 입구부수는 패턴) 방금 경기 양상도 그랬구요.
08/06/13 19:00
뭐 아직 경기가 남아있고 4강에 진출한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박찬수 선수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간건 사실!!
박찬수 선수 다음주에도 이기길!!!
08/06/13 19:00
트로이는 테저전에서 저그맵이긴하죠. 프로게이머들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6대0이긴하지만, 특별히 압도한 느낌은 없었구요. 암튼 맵의 특성을 잘 이용할줄 아는게 강자죠~
08/06/13 19:00
김마스터님 // 울링을 강조하는 빌드였는데 해설위원들께선 가디언 올인(?) 쪽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다는 의미에서 위의 코멘트를..
결국 가디언은 시간벌기용이고 결국 울링으로 끝냈죠
08/06/13 19:02
이로써 박성준의 3회우승 골든마우스 획득 확률이 80%로 상승
노려라! 테란과 만나지 않고 우승하는 기적의 대진 역대최고의 운빨우승 신화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08/06/13 19:03
김태영 해설, 뭐.. 약간 판을 잘못읽긴 했습니다만.. 엄해설이 경기끝나고 마지막에, 가디언이 시간끌기 잘했다고,
설명을 어느정도 해줘서.. 저는 신경 안쓰고 봤네요.. 하핫;
08/06/13 19:10
윤용태 여포라... 글쎄요... 여포는 일단 싸움에 들어가면 절대 갈등하지 않고...
무엇보다 게임 외적 요소때문에 혹은 전장의 상황때문에 흔들리지는 않은걸로 기억하는데요... 윤용태와 적절한 장수로는... 밑에 분이..
08/06/13 19:12
글쎄요 윤용태는 기복이 좀 심한 장비 정도?...(아 홍진호 선수가 선점했군요)
확실한건 박정석 선수는 이것저것 잘하는 조운의 이미지라면, 박영민선수는 왠지 백전노장 황충같아요...
08/06/13 19:14
kien님// 네 맞습니다 이영호 선수도 두번 이겼었죠. 위에 다른분도 언급하셨듯이 테란이 앞서고는 있지만 연습때도 그렇고 프로게이머들도 저그맵이라고 하는 맵이죠. 섬맵화 된다는 점에서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맵이 있어야 저그도 좀 숨통을 트죠. 아주 맘에 드는 맵입니다. ^^;;
08/06/13 19:33
박영민선수가 템플러테크를 먼저 탔는데 사이오닉스톰 업그레이드를 왜 안했을까요;;
게다가 병력구성도 질럿아콘을 너무 고집한것 같구요. 너무 무모했던것 같네요;;
08/06/13 19:34
뭐지????????????????? 왜??????????????????? 어떻게 된거지????????????
설명 좀 해주세요
08/06/13 19:35
음,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박영민선수와 도재욱선수의 인구수가 비슷했는데
병력싸움에서는 박영민 선수가 반부대 정도의 병력차이로 이겼던 적이 있었죠. 그건 도재욱 선수의 일꾼 숫자가 박영민 선수보다 많았다는 건데... 아마, 도재욱 선수의 일꾼 숫자가 자원캐기에 최적화되어있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이트 숫자가 확인이 안되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게이트가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8/06/13 19:37
도재욱 선수 정말 후덜덜이네요. 플플전 최강자라는 칭호는 역시 도재욱 선수가..
만약에 이영호 선수가 떨어지고 골든마우스를 박성준 선수가 따낸다면. 최초로 저그가 스타리그에서 테란 1번도 안만나고 우승하고 저그 최초로 골든마우스가 등장하겠네요.
08/06/13 19:37
모 말이 안나오는 물량이네요. 감동먹었습니다. 계속 맘 졸이면서 봤는데 ^^
2번째 멀티에서 계속 멈칫했던게 패인이었던 듯 하군요.
08/06/13 19:38
소디님// 맞아요. 분명 도재욱선수가 불리한상황이고 눈에보이는 병력도 적은데 인구수는 비슷하더군요.
그러면서 이거 멀티깨지지만 않으면 도재욱이 이길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렇게 되네요.
08/06/13 19:38
도재욱 선수 초반에 끝내거나 초대박을 쳐주지 않는 이상 어지간하면 질 것 같지 않습니다.
중반에 발업도 안된 질럿으로 싸움을 걸길래 오늘은 지겠구나 싶었는데 이건 뭐..
08/06/13 19:39
도재욱 생산력은 박영민을 압도하는것 같더군요. 병력 싸움할때 보니까 오히려 도재욱 선수가 인구수 높았습니다. 전투 지고 박영민선수는 병력 남았는데도 도재욱과 비슷한 인구수였고
08/06/13 19:41
프로브 최적화인가요 프로브가 너무 많아도 자원이 효율이 떨어진다던데 그것때문에?? 초반에 일꾼 잡고 시작한 박영민 선수가 프로브 자체는 더 많았을거 같은데 아니면 중간에 좀 쉬었을까요
08/06/13 19:42
박영민 요즘 트렌드를 벗어나서 한수 위의 초반운영을 보여줬는데 2번째 멀티를 깨지 않고 나온게 결국 패인이 된거 같습니다.
충분히 깰 수 있는 상황인데 상대가 물량의 도재욱이라 후속병력에 밀릴거라고 생각했는지 너무 멀리 본거 같더군요. 물량으로 칭송 받는 도재욱이라 스톰없이도 힘으로 찍어누르려던게 아니었을지 의심이 들 정도로 무모한 병력 구성이었군요. 서로 여러개 멀티 돌릴때 도재욱 상대로 싸우면 이기기 힘들어 보인다는걸 여실히 보여준 게임이네요.
08/06/13 19:42
음 물량 차이가 난 건 뭐....
1번째 멀티는 도재욱이 빠르고... 2번째 멀티는 박영민이 빨랐으나... 3번째 멀티는 다시 도재욱이 빨랐기 때문이죠... 박영민 선수... 전투도 참 잘했고... 운영이 중반까지는 완벽에 가까웠는데... 하이템플러를 너무 늦게 추가 한게 큰 패인이 됐군요... 2시 멀티 서치도 한몫했구요..;;
08/06/13 19:43
돌아와요! 영웅 님//아마 중간에 다크드랍으로 입은 프로브 피해도 있었고.. 프로브 숫자는 거의 비슷했을거같던데요. 프로브 생산 많이 쉬지 않았다면
08/06/13 19:43
그 본진에 다크 떨어뜨리고 중앙에서 꼬라박을때 박영민선수가 3번쨰 멀티 먼저돌아갈때도.. 인구수는 비슷했었습니다.
도재욱선수 3번째 멀티앞에서 싸울때 잠깐 인구수 박영민 선수가 10조금넘게 많았었는데... 일꾼수가 도재욱선수가 시종일관 더 많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원최적화가 잘 되어있는듯하네여..
08/06/13 19:45
maximumT1님// 저도 그거 보고서... 덜덜덜.. 박영민 선수는 질럿 컨트롤 해주느라 자원이 네자리에 육박하던데 도재욱선수는 무빙샷 하면서도 두자리와 세자리를 왔다갔다.. APM은 박영민 선수가 더 빠르네요;;
08/06/13 20:09
와 박성준선수 진짜 눈물나게 잘하네요.
최근 경기 보는 중에 정말 오랜만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진짜 미칠듯한 공격 본능이네요. 투신 최고!
08/06/13 20:09
안기효선수가 유리해보이긴 했는데
가스멀티를 안가져갔기 때문인지 드라군체재를 간건지...템테크를 안타고 포토를 좀 아낀게 결가적으로 패착이 아닌가싶네요 드라군템플러 아닌 그냥 드라군질럿 체재는 토스가 정말 유리할때 아니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이런 경기를 지나요...
08/06/13 20:10
플토전 진짜 요즘 선수들과는 다른 하드코어하고 다이나믹한 맛.
진짜 솔직히 얘기하면 요즘 저그중에(특히 토스전) 이름 가리고 봐도 누구 화면인지 알 수 있는 선수는 박성준 선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08/06/13 20:10
본진프로브 숫자와 앞마당 멀티프로브 숫자가 좀 적더군요...
무짤에 잡힌것도 있지만 약간 자원을 쥐워짜는 플레이를 한 것 같은데 무짤에 끊기기까지 하니 자원탄력을 못받은것 같네요...
08/06/13 20:13
안기효선수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적은 없었죠.
제가 저 전략 많이 써봐서 아는데 초반 커세어가 오버로드 4기 잡을때 그 타이밍에 드론까지 꽤 잡아야 유리하다고 할 수 있어요 저 전략은 테크가 너무 느려서 그 뒤에 오는 뮤탈, 럴커 막기가 번거롭죠. 드론을 꽤 많이 잡아서 저그가 레어테크 유닛 늦게 나오게 해야 유리한거예요.
08/06/13 20:14
본진에 난입하려 했던 질럿을 그렇게 허무하게 잃은게 패착이었네요. 원가스라 드라군, 커세어로 가면 템플러를 못가고...
아마 공발업 질럿으로 끝내려고 준비했던 것 같은데, 공발업 질럿을 저글링이 들어가면서 알아버린게 가장 큰 패착인 것 같습니다.
08/06/13 20:22
돌아와요! 영웅님// 평균이 648이었나요..? 아니면 최고가..?;;
박성준 선수는 손빠르기 정말 빠른 선수로도 유명하죠. 한 때 최고 APM 860이상 찍었었죠. 저저전에서.
08/06/13 20:44
박찬수 // 도재욱 // 박성준 // 허영무 선수의 승리네요.
오늘은 2경기나 역전승이 나왔네요. 왠지 오늘 역전승 한 두 선수는 4강에 거의 무조건 올라갈듯..
08/06/13 21:01
박성준 선수와 안기효 선수의 경기가 안습 경기인가요..
큰 싸움이 없어서 볼거리가 좀 없어서 그렇지 . 제가 볼때는 긴박감이 계속 있던데.. 두 선수모두 실수가 크게 없었고 안기효 선수의 전략..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없네요.. 제가 경기는 못봤지만.. 테영호 선수와의 경기도 실수없었다면 이길수 있었다던데.. ps 초반 불리함? 까지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박성준 선수 센스 및 대응력이 점점 2004년 시절로 돌아가는 거 같아요.
08/06/13 22:01
이정도 프저전이 안습이란 말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보는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싶네요. 여튼 오늘 이긴 선수들 정말 멋집니다. 투신 / 박찬수 선수. 이대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저그 올라가자.^^
08/06/13 22:30
방금 다음팟으로 vod 보고왔습니다.
vod로 자세히 봤는데.. 안기효 선수가 실수한거라고는 저글링 절찰 내어준거 하나뿐이 없더군요. 전략자체가 가난한 빌드였고..특히 가스,, 그래서 포토 지을돈이 없어 무탈 타이밍에 포토가 1개씩 뿐이 없는거고 그래서 공격이 매우 매서웠다고 봅니다. 저글링 정찰이 없었다면 성큰 도배가 안되었을꺼고 그러면 질드에 무너지는 빌드였던데.. 안기효 선수로써는 매우 아쉬울듯 해요.. 가스도 이미 히드라 웨이브 시작되었을때 모이기 시작했더군요.. 템도 안간게 아니라 못간거..
08/06/13 23:16
실제로 9드론 3햇하고 공발업 질럿 공방에서라도 당해보면 안습경기라는 말 안나올 겁니다.
거기다가 이미 초반 피해도 상당히 준 상태였는데요.. 미리 알아차리지 못해서 본진 입구 좁혀놓지 않았더라면 100% 레어는 날아가는 병력이었습니다. 안기효선수도 막힐 거라는 걸 예상하지 못해서 후반 운영에 좀 차질을 빚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거기서 건물이라곤 성큰 밖에 파괴못했고 드론 피해도 그다지 주지 못한 상황에서는 이미 끝났다고 볼 수 있죠.
08/06/14 01:27
남자라면스윙 님\\ 무조건 안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기보는눈이 높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박성준 선수가 정신좀 차렸다고 보이는점이 최근 경기들에서(대박성균전포함) 어떻게 해서든 정찰을 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한때 이선수가 잘 나갈때는, 정찰 꼼꼼하기로 유명했는데 최근의 이런점이 정말 맘에 든다고 할까요. 오늘도 그 정찰 못했다거나, 성큰도배하는 판단력 아니었으면 바로 끝나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빠른 공발업질럿 후덜덜하죠) 발업저글링도 아니었고 9드론으로 시작한거 치고는 상당히 잘 막았고 뮤탈타이밍도 좋았고 확장가는거 보고 추가 해처리 두개....흠 전 재미있게 봤어요.
08/06/14 01:36
1경기 가디언으로 테란 앞마당 자원을 완전히 말리진 못했어도 계속 피해줬고 박찬수가 불리했던 시기는 없었던 것 같은데 역전이 나왔다고 하시네요. 경기보는 내내 의아했네요. 98 프로게이머 코리아오픈 때 부터 지켜봐와서 온게임넷 해설진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해설 문제 지적들 하시는 게 일리는 있는 것 같아요..
08/06/14 01:43
아 또 하나, 트로이라는 맵 처음에는 별로 기대도 안되고 밸런스가 괜찮을까? 라는 걱정부터 앞섰지만 밸런스는 제쳐두고라도 경기들이 갈수록 점점 재밌어 지는 것 같아요.
08/06/14 10:11
저는 4경기빼고 오늘 모두다 재미있었는데....
1경기는 박찬수선수의 전략에 꼼짝없이 당하는 이영호선수를 보면서 즐거웠고, 2,3경기는 초반 불리함을 딛고 역전하는 경기운영에 감동먹었고.. 4경기는 .. 뭐.. 워낙 일합에 끝난 시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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