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15 14:43
저그가 테란을 절대 이길수 없다던
라그나로크에서 전진해처리를 해줬던 홍진호 선수의 센스 물론 저그유저가 적어서 아예 이야기도 안나오죠 최근에는 김준영 선수가 저그가 죽어나가던 카트리나에서 놀라운 경기력으로 전진해처리 성큰을 시전해낸적이 있었죠 물론 저그라 그 경기에 대한 글이 안올라왔던게 더 아쉬웠지만
08/06/15 14:44
aSlLeR님// 김동건->김대건 선수로 흐흐
저는 임요환-봉준구 리모트 아웃포스트 경기가 생각나네요. 봉준구 선수의 리버후 캐리어를 옵저버 옵티컬 플레어+클로킹 레이쓰로 모조리 잡아내는 쇼맨쉽을 보여주며 이겨버렸던.. 당시로서는 상황의 유불리를 떠나 그 장면 자체가 정말 전율이었죠.
08/06/15 14:46
임요환 봉준구 선수 경기 중에 6캐리어 동시 락다운 경기와
역시 임요환 경기 중에 마린 한마리로 러커 잡은 경기 이 두 경기 오래되긴 했어도 꽤나 시끄러웠었죠.
08/06/15 14:51
戰國時代님// 상대가 봉준구 선수라면 캐리어 락다운이 아니고 옵저버 옵티컬 플레어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경기가 있을 수도 있고.. 아 그리고 저도 이윤열vs박경락 in 엔터더 드래곤 한표 추가.. 잘 짜여진 빌드보단 즉흥적인 빌드라고 하셨는데... 정말 경기중 자유자재로 체제를 변환한 천재의 프리스타일이 빛난 경기..
08/06/15 14:52
김창선선수의 입구막기
이기석선수의 배럭날리기 이기석선수의 저그전 노드라군 질템아콘리버 누군지 모르지만 저그전 뮤탈을 대세화 한 선수의 경기
08/06/15 14:55
戰國時代님// 뉴리모트아웃포스트라면 겜큐가 맞을것 같고 옵티컬플레어가 맞습니다.
그 좁디 좁은 3시 섬에 봉준구선수 멀티 먹은거 기억나네요.
08/06/15 14:59
아..할루시 리콜이 당연히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왔네요...-_- 진짜 준비된 전략중 최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율이...재방송을 볼때마다 전율이 일어나는...물론 해설진들의 오바;;와 관중들의 함성이 한몫했죠...
그리고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노옵저버 플레이의 김동수vs김정민의 버티고 경기도 있었고 기요틴에서 처음 보여준 강민의 절묘한 심시티의 더블넥도 생각나네요...
08/06/15 15:00
戰國時代님// 아 그럼 다른 경기군요.. ggtv경기는 제가 보지를 못해서 ^^;
왜날빼님// 제가 말한 경기는 게임큐 3차리그 뉴리모트 아웃포스트 임요환-봉준구 전입니다. 봉준구 선수의 셔틀리버-임요환 선수의 2탱크 드랍이 교차한 후 봉준구 선수가 패스트 캐리어 체제로 갔는데 임요환 선수가 갑자기 배럭을 짓더니 메딕의 옵티컬 플레어를 개발하여 4기가량의 옵저버를 눈멀게 하고 1기의 옵저버는 레이쓰로 잡아버린 후 캐리어를 다 몰살시킨 경기였죠. 그 때가 2001년인걸 감안하면 정말 신의 컨트롤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이런저런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요.
08/06/15 15:07
김동수 vs 김대건 : 충격적이었던 전진 로보틱스 리버
임요환 vs 변길섭 : 테테전 배럭 입구밀봉 심리적관광 최연성 vs 홍진호 : 토나오는 물량과 장판파의 비극 강민 vs 이병민 : 할루시네이션 리콜의 카타르시스
08/06/15 15:09
옵티컬 플레어 얘기 나온김에
임요환 선수 VS 장진 브라더스 중 한분;; 클로킹 레이스+ 드랍십으로 보낸 메딕의 오버로드를 향한 옵티컬 플레어.... 이 전략은 말이 좀 안되는듯 -.-
08/06/15 15:29
요새는 세월이 많이 흘러서 못본 사람이 많은지도 모르지만...
스타리그 16강에서 김동수 vs 임요환 선수의 네오포비든존 경기가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김동수 선수가 준비해온 스카웃과 아비터 전략도 대박인데 그걸 막아내는 임요환 선수의 대응력이란... 임요환 vs 최연성 선수의 스타리그 결승전 레퀴엠 경기도 기억에 남고... 강민, 전태규 선수의 결승에서의 패러독스 커세어 다크도 기억에 남고... 첼리지 리그였던가에서 토스가 테란 상대로 스카웃 이후 드라군이라는 멋진 모습도 보여줬었고... 테란이랑 토스는 생각나는 게 많은데 저그는 그닥 없군요 -_-; 참신하다, 놀라운 발견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발하다는 느낌을 받은 건... 노스텔지어에서 변은종 선수의 12풀 스포닝 발업 해처리 히드라 두기 정도로 강민 선수의 입구를 열어버리던 것이랑, 개척시대에서 테란 상대로 저글링 히드라가 나왔던 것.... 흠...
08/06/15 15:42
조정현표 섬맵 트리플. -_-;
1회의 vs김동수(홀오브 발할라)전은 이겼고. 2회의 vs박태민(패러독스)전은 선택의 실패로 패배...... 3회의 vs전태규(채러티)전은 다 성공시키고 유리한 상황에서 드랍쉽운영의 실패로 역전패. 뭐 그렇다는겁니다. 이래서 조정현 이전에도 이후에도 의외성에서 그를 능가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_- (..vs장진남(정글스토리)전의 2팩 골리앗+파벳+메딕 조합..도 그 경기이후 한경기도 나온적이 없습니다.)
08/06/15 16:07
-페러럴라인즈3- 강민vs이병민
-기요틴- 최연성vs전태규 이 경기들은 정말 전략이 최고입니다. 뭐지? 하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경기. 참. 심소명 선수의 몬티홀에서의 전진 해처리도 기억에 남네요. 임요환vs심소명이었던 것 같은데, 상대 바로 앞에 해처리 짓고 가드라로 끝내버렸죠.
08/06/15 16:09
최근에 있었던 한동욱vs장육 (in 트로이)전이 제일 생각나네요.
핵을 관광용이 아닌 (마무리는 거의 관광용이였지만 -_-;;) 언덕 위의 성큰밭을 뚫는데 사용했다는 점이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저프전 패러다임을 결승전에 제시한 김택용vs마재윤 3.3
08/06/15 16:18
전 얼마전 프로리그에서
임요환vs구성훈선수의 블루스톰경기가 생각나네요. 질문보자마자 생각났던.. 경기를 보면서 우와..대박 이러면서 계속 감탄사를 연발했던-_-
08/06/15 16:24
글쎄요..제 글의 의도와 조금 다른 것을 추천해주신 듯한 느낌이 있는데..
제가 추천한 경기 함 봐주시길...... 확실히 금방 보고 왔넹쇼...파나소닉배 8강 A조 1경기 ..(아래 링크) http://www.ongamenet.com/starleague/vod/oldvod.asp?p=2&vg=1&lg=1&mname=star2002pana&wr=&mainDir=&oldVod=&searchtype=&searchword= 함 봐주세요... 정말 센스쟁이..크크크
08/06/15 17:01
2001년 SKY배 16강 D조 경기
김동수 VS 김정민 (맵 : 네오버티고) 도망자토스의 최초의 모습을 보여준 경기라고나 할까요?? 질럿아칸으로 테란전을 하는 모습이라니.... 테란유저로써 충격과 공포를 금치 못한 경기입니다..
08/06/15 17:13
전략이라면.. 비록 실패했지만 이것을 빼놓을순 없다고 생각되네요.
위너스 챔피언쉽 2경기 블레이드스톰 맵에서 임요환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상대로 했던 커맨드 센터를 미네랄 멀티로 보내고 했던 전진배럭.. 홍진호 선수의 대처가 좋아서 막히긴 했지만 그때의 놀라움은 잊을수가 없군요.
08/06/15 17:19
Tabloid 님//
김동수 선수가 리콜썼던 경기가 그 전에 있지 않았나 싶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2002 네이트배 스타리그 16강 김동수 vs 임정호 in 네오버티고에서 썼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당시 임정호 선수가 매직저그로 알려졌던것을 당시 김태형해설(맞나?)의 말을 인용하자면 "매직프로토스를 보여주겠다" 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요... 기억이 가물하긴 하지만... 저도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저도 요환선수의 광팬이라 주로 요환선수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예전 815에서 박성준선수와의 경기도 생각나고 본문에 써주셨던 베르트랑 선수와의 경기도 생각나구요 (2002 스카이때 박정석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썼는데 scv가 죽는바람에 아쉽게 실패했던것을 다음대회에서...) 리플에 있던 김동수선수와의 네오포비든존의 아비터,스카우트 vs 고스트 또 기억에 나는 경기는 2002 스카이때 16강의 vs 성학승(미끼로 준 몰래배럭), 8강 vs 장진남(치즈러쉬), 8강 vs 김정민(원팩더블 vs 투팩, 공격은 원팩더블한 테란만!!! 전용준캐스터께서 하신 말씀이 아직도..."완전 변칙복서예요~~!!!") vs 4강 베르트랑 1경기(벌쳐심리전), 결승4경기 vs 박정석(가로방향인데 노배럭더블?) 지금은 거의 일반화된 것이긴 하지만... 이때 당시에는 한경기한경기가 엄청 쇼킹하게 다가왔던 생각이 나네요....
08/06/15 17:25
저도 드론링에 한표입니다.
고민고민해서 무언가를 준비해 오는 경우는 많이 볼 수 있지만, 일촉즉발의 순간에 튀어나온 그 기발한 센스란...
08/06/15 17:42
1. 듀얼토너먼트 박태민 VS 진영수 개척시대.(구버전인지 신버전인지는 기억 안 나네요)
- 버로우 저글링의 멋진 활용. 이보다 멋진 버로우 저글링은 본 적이 없는데요... 2. Gom TV S2 32강 마재윤T VS 박태민 - Desperado - 사실 맵 특성상 한번쯤 나와줄 수 있는 전략이었지만 실제로 실현되는 걸 보니 덜덜덜.... 3. 서바이버 박태민 VS 오영종 - Blue Storm - 박태민 선수의 원햇레어 보고 뭔가 했는데... 역시 판 짜오기의 달인 -_-; 4. 아레나 MSL 16강 김구현 VS 고인규 3경기 - Tiamat - 초반에 물론 많이 기울긴 했지만 마지막 김구현의 리콜과 스테이시스의 활용이 거의 최고. 5. Gom TV S2 8강 김택용 VS 진영수 - Loki - 이건 기발하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한 때 김택용 선수가 버그 활용으로 의심받았었던 경기죠. 역대 경기들 중 그냥 어쩌다 넘어간 일꾼에 승부가 끝난-_-; 황당한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6. 삼성칸 DMZ 팀플 일꾼러시 전 경기 - 삼성칸이 이것 때문에 따낸 경기가 서너경기 되는 걸로 알고 있고... 그냥 맵이 시즌중에 갈아치워지게 되는 원인이 되었죠. 7. 신한 S2 16강 박태민 VS 염보성 3경기 (타우크로스) - 1경기도 기발했지만 3경기에서 상대방 본진 근처 미네랄 멀티에 지어놓은 해처리. 경기 끝나고 박태민 선수 인터뷰에서는 연습 중에 거기 미네랄 다 파먹은 적도 있다고 했었죠. 8. 한조킴의 투팩 트리플... 고작 배틀넷 경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웬만한 방송경기보다 더 큰 파장을 불러왔죠.
08/06/15 18:04
임요환 대 베르트랑 비프로스트 (네오 버젼이었는지 아닌지는 기억 안나네요)
- 이 경기가 제가 생각하는.. 비프로스트에서 두번째로 나온 상대 뒷쪽언덕 막기인지는 확실하지가 않네요. 한번 정찰 scv로 서플짓고 배럭내려서 이겼던 경기가 나와서 베르트랑 선수가 이전경기처럼 심시티 하지 못하게 하려고 서플을 먼저 지어 놨는데.. 베르트랑 선수의 서플까지 이용해서 2서플 1배럭으로 뒷쪽 언덕으로 가는 길을 막아버린 경기 임요환 대 변길섭 라그나로크(?) - 초반에 빠르게 멀티를 해서 병력이 부족했던 임요환 선수가 변길섭 선수의 입구에 자신의 배럭을 띄웠다 내렸다 하는 배럭널뛰기로 변길섭 선수의 진출을 방해했던 경기
08/06/15 18:06
순간대처가 기가 막혔던 경기를 꼽자면,
가장 최근의 이제동vs프영호 (아레나 MSL 16강 2경기) 박영민 vs 김택용 (프리즌 브레이크 사건/EVER 스타리그 2008 16강) 그밖에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삼성준 vs 한승엽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24강) 한동욱 vs 이윤열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준결승 3경기) 등이 있네요.
08/06/15 18:28
흠 이 경기가 없네요 쏘원스타리그의 로얄로더 오영종 선수에게 사신이란 별명을 붙여준 경기.
오영종 대 홍진호 다크템플러만으로 저그를 썰어버린 경기! 다크템플러의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잘 보여주었죠.
08/06/15 19:16
박용욱 선수의 악마의 프로브가 생각납니다.
vs 이운재 전에서의 팩토리 바보 만드는 프로브 vs 김정민 전에서 탱크 감금시키는 파일런
08/06/15 19:43
왜 엽기대전이 안나올까요??
임요환 선수가 이엠피 + 핵을 넥서스에 시전했죠. 강도경 선수가 뮤탈만 모아서 커맨드만 부순경기도 있고; 역시..엽기대전일뿐인가;
08/06/15 20:46
전 좀 아주 옛날 경기들을.
1. 아마 상대가 도진광선수(맞나..ㅠ.ㅠ) 같습니다만. 맵의 의도가 시간형 섬맵이라 미네랄에 막혀있었는데 임요환선수가 자신있게 저그를 들고와서는 미네랄을 넘겨서 해처리를 짓고 저글링러시. 끝. 미네랄 넘기기의 최초의 경기. 2. 김정민선수와의 ggtv 결승전. 언덕위 탱크두기있는걸 scv 먼저 탱크에 맞고 골리앗 탱크 마린으로 그냥 뚫어버린 경기. 당시 테테전은 순전히 레이스 싸움과 땅따먹기였습니다. 당시의 임요환선수의 초반 골리앗 섞어서 뚫어버리기는 정말 기발한 정도가 아녔죠. 적절하게scv가 먼저 맞아주는 센스까지. 3. 이건 정말 유명했던 경기인데.. 임요환선수 로템 9시에서 6시 저그였던 조용호선수에게 3바락 날리기 신공. 팩토리도 가세 -_-;; 당시 모두가 이경기를 가장 충격적인 경기로 꼽았던듯. 4. 봉준구 선수를 상대로 한 임요환선수의 옵티컬 플레어. 겜큐경기 맞습니다. ^^ 당시 전진배럭스로 김동수선수를 이긴것과 비슷한 시기에 대박중 대박이었죠. 5. 테란 김정민선수를 상대로 한 도너츠 4개짜리 맵에서의 노 로보틱스 온리 아콘 질럿. 대테란전 40분정도를 거의 아칸 질럿만 본 희대의 경기중 하나. 김정민선수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08/06/15 20:55
김성제선수의 본진 캐리어가 생각나는군요 그것도 결승전에서(..)
임요환VS박현준 불칸스 포지도 생각나네요 역사적인 드론비비기가 처음으로 나왔던...그것도 테란 플레이어가(...) 그런데 제가 특이한것인지 정말 [[[[[[[[최고]]]]]]]]]로 기억에 남는건 임요환 VS 홍진호 아이옵스 발해의 꿈입니다 바로 반섬맵에서의 벙커링!!그것도 상대가 전 시즌 삼연벙을 성공시켰던 홍진호여서 그런지 더욱 그전략이 주는 메세지가 컸죠(..) 만약 그 벙커링 경기가 승리로 끝이 났다면 임요환 선수는 사연벙으로 불렸을지도.. 그리고 두번째는 경기 자체는 아니지만 이영호 선수의 곰인비에서 박카스로 이어지는 게임 내외 모두 짜여진 시나리오가 생각나네요 곰인비에서 안티 송병구 전략을 만들어 삼대이 승리 이후 박카스에서 안티캐리어 페이크 인터뷰후 삼연속 초반 찌르기... 전 이영호선수가 얼마나 큰 그릇인지 그때가서야 알았습니다. 게임 외적 요소와 인터뷰를 심리전으로 잘 활용하는 임요환 선수조차 결승을 그렇게 풀어내지는 못했을꺼고 앞으로도 그런 방식으로 결승을 이겨 버리는 선수는 없을겁니다. 정말 라스트 제네레이션 그자체를 보여준 연전이었죠.
08/06/15 20:57
Grateful Days~//그게 불칸스 포지 박현준 선수 경기 입니다 그리고 저글링 러쉬는 사실 막혔죠.후반되서 겨우 임요환 선수가 이긴...
08/06/15 21:36
많은 분들이 제게도 기억이 생생한 명경기들을 추천해주셨네요.
그런데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한 경기 중에 하나가 없어서 추천해봅니다. 마엘스톰이 공중유닛에게 이렇게나 심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걸 일깨워준 경기였죠. [우주배 MSL 패자조 결승 4경기 --- 박정석 vs 조용호] 1시간 10분이 넘는 엄청난 장기전 끝에 모인 수많은 디바우러에 마엘스톰 작렬~!! 이어서 달려 오는 아칸 부대와 뒤이어 커세어 부대까지 가세하고, 묶어놓은 디바우러 위로 쏟아지는 스톰과, 마무리로 캐리어의 합류. 게다가 유독 명경기의 피해자인 경우가 많았던 조용호 선수의 적절한 GG 타이밍까지... 정말 이 경기를 보면 카타르시스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맛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스타 역사상 할루시네이션 리콜과 함께 가장 순간적인 임팩트가 컸던 경기입니다.
08/06/15 21:46
많은분들이 다 올려 주셨기때문에 그 이외의 경기중에는 임요환 전상욱의 레퀴엠에서의 경기가 있습니다. 순간적인 기지로 임요환 선수의 역전극을 보실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08/06/15 22:19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짜온건 강민의 할루시네이션... 해설진들에 계속되는 뭐지? 뭐지? 와
비관적인 해설때문에 더욱더 멋있었음 그리고 즉흥적인 센스는 최연성vs이윤열 센게임배 결승전 4경기 데토네이션 경기가... 이윤열 선수의 전진2배럭스가 기적적으로 막힌이후 벌어지는 시간끄는 센스들... 벌쳐가오는 타이밍을 늦추기위해 미리 돌려놓은 빈집마린으로 시간끌고 커맨드 양옆을 배럭으로 막고 그안에서 마린을 생산해서 견제하는 플레이하며... 이윤열이 괜히 천재라고 불리는게 아니라고 느꼈던 경기임
08/06/15 22:29
아...그렇네요..
임요환 대 조용호 로템 6시 3바락 날리기...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임요환 대 박성준 815에서 입구 막는 배럭스...그것도 정말.... 또 하나 생각난게 있는데. 맵이랑 상대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강민 선수 본진 완전 버리고 초반부터 맵 전체를 본진처럼 이용한 플레이..도 기억에남네요
08/06/15 23:06
schizophrenic님// 아. 그게 상대가 박현준선수였고, 막혔었군요.. 하도 옛날이라 쓴것만 기억나고 결과가 기억이 안나는 ㅠ.ㅠ
08/06/16 01:29
임요환vs장진수 선수 경기 추천. PKO때부터 본 사람들은 이 경기 있지를 못하죠
옵티컬 플레어에 이은 클로킹 레이쓰 정말 경악이였죠.
08/06/16 07:08
박서가 마린 한기로 러커 잡은 경기가 01년 코카콜라배 16강 김시덕선수와의 네오레가시오브차인걸로 기억하는데..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경기는 진걸로 기억나는데..암튼 정말 쇼킹했다는.. 그 다음은 강민대 이병민의 리콜경기..맵이 페러럴라인즈였나요?
08/06/16 08:25
강민vs이병민 패럴라인즈는 경악 그 자체였죠. 전략도 매우 훌륭했지만 이병민선수가 질질 끌지않고 지지를 쳐줘서
더욱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경긴데, itv에서 임요환대 이윤열. 로템경기였습니다. 로템의 황제 이윤열선수가 차이를 좀 벌리고 배틀을 한부대 이상 모으자 임요환선수의 최후의 병기 락다운 + 골리앗. 그러자 뛰는넘 위의 나는 넘 이라더니 이윤열선수가 메딕을 배틀과 함께 데리고 다니면서 레스토레이션으로 락다운을 해제해버리는... 당시 해설이었던 김동수선수는 "실제경기에서 리스토레이션을 처음봤다" 고 이윤열선수의 천재성을 극찬했었죠
08/06/16 16:19
기욤패트리 선수 vs 국기봉선수 -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2번째 스타리그)
국기봉 선수의 저그를 상대로 기욤패트리 선수가 러커에 옵티컬 플레어를 써서 이겼던 경기요 저한테는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거든요. 당시의 충격과 공포를 아직도 못 잊고 있습니다.
08/06/16 17:19
언급이 안된 경기중에서 하나 꼽자면
챌린지 리그였는지 듀얼 토너먼트였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만, 최인규 선수가 패러독스에서 테란 상대로 프로토스를 선택해서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쓴 경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mbc게임이 나오던 시기가 아니여서 강민-이병민 선수 경기보다 이전이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08/06/16 21:00
박성준 선수 팬으로써 가장 충격적인 경기는..
2004~2005 프로리그 박성준 선수가 테란으로 등장! 조용호 선수의 성큰벽을 불꽃마린으로 뚫어버린 경기였습니다. ^^
08/06/16 21:43
박용욱 대 변은종 루나 파이널 다콘으로 이사가서 역전,,,
보다가 어처구니 없이 웃었던건 그 강민선수였나 메너파일런도 모자라서 하던 메너게이트
08/06/16 22:05
즉흥적인거로 따지면 개인적으로는 이게 최고일듯 싶네요.
2002KT 왕중왕전 예선 기욤 vs 조정현 대나무 조이기를 시도하는 도중 벌쳐 두기가 기욤 드래군의 퇴로로 가서 마인깔고, 그것도 모르고 드래군 드라이브 하던 드래군들 마인에 몰살.. 짜여진 시나리오가 아닌 즉흥적인 플레이로 그만한 충격을 선사했던 것은 그게 처음이였던 것 같아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08/06/16 22:32
기발했던건.. 저도 역시 비프로스트에서의 임요환 선수가 베르트랑 선수의 서플을 이용해 즉흥적으로 막아버린 경기.
그거 외에도.. 박용욱 선수 프루브 한마리가 팩토리 애드온 못달게 괴롭히면서 동시에 입구 공략. 간신히 나온 탱크를 지형과 파일런을 이용해 가두고는 이겼던 경기... 아마 상대가 김정민 선수였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