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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6/15 10:27:05 |
Name |
신예ⓣerran |
File #1 |
sef.JPG (79.2 KB), Download : 17 |
Subject |
파이터포럼과 포모스에서도 찾을 수 없는 PGL 스타크래프트 부문에 대한 짧은 글 + α |
해외리그엔 전혀 참여하지 않을줄 않을 듯 했던 한국선수들이 PGL에 참여 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지난 IEF와 같은 리그는 한국 - 중국 교류 차원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한국선수가 중국에 가서 리그를 치룬적은 있어도
중국 내 리그에 참여하는건 제가 생각하기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혹시 알고계시다면 리플에 써주세요 ^^)
중국에서 열린 PGL 시즌3 에 참가한 한국선수는
Sparkyz_TaZZa 조재걸 선수 (Protoss / Ongamenet Sparkyz)
Sparkyz_Horang2 이경민 선수 (Protoss / Ongamenet Sparkyz)
NsP_Fancy 최지성 선수 (Terran / eSTRO)
세명의 선수가 참가 해서 각각
조재걸 선수는 [SvS]Fengzi (Zerg) 선수 상대로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경민 선수와 최지성 선수는 각각 MYM]White.Ra (Protoss) 선수와 [SvS]Fengzi 선수에게 져서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조재걸 선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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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α
중국에서 열리는 리그들을 보면서 한국 스타크래프트 선수들도 중국리그에 지속적으로 참여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워크래프트3 선수들 같은 경우는 중국에서 열리는 모든 리그에 대부분 참가하고 있는데 반해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의 교류는 그리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지난 PGR에서 한국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너무 많아 넘쳐 난다는 글을 봤었습니다. 그런 선수들을 그저 2군 평가전이나 팀플레이 멤버로 두기 보다는 중국쪽 리그에 참여하게 해서 경험을 쌓아 주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 팀의 하위권 선수들이 우승 준우승을 떠나 좀더 많은 경험을 쌓게 해주는데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이 단기 토너먼트 대회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여하는데 부담이 크지 않고 대부분 경기가 Bo3 이상이라는 점을 생각했을때 다전제 경험까지 갖출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스포츠에서 중국 시장은 굉장히 거대시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록 지금은 열악한 방송환경과 빈약한 상금등을 가지고 있지만 방송기술에 있어서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고 이제 스스로 결승전 만큼은 대형 무대에서 치룰 수 있을만큼 발전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야외 무대 진출이 장재호 선수와 후앙 시앙 선수의 결승전 그것도 5경기에서 정전 사태를 일으키면서 최악의 평가를 받긴 했습니다만 -_-;;) 거대 시장이 되었을때의 그 막대한 상금들을 가지게 될 리그를 생각했을때 서로간의 교류를 단단히 다지면 후에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히트작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을 종목으로 하는 대회에 적극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과 관련한 문제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분명 좋은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PGR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필력이 달린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1. 사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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