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09 08:04
진짜 적절하고 멋진 컨셉이네요........... 집요함의 손주흥...
여타 테란들의 이익보고 그치는 플레이가 아니고... 다른말로는 실패하면 크게망하는 도박수와도 같은..... 그러나, 너무나 날카로운..... 저그의 뮤짤에 농락당하던 테란의 한을 풀어주는듯한....... 레짤.... 더욱더 집요해져라.........손주흥.... 좋은글이네요
08/06/09 09:34
저 역시 이번 MSL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다름아닌 손주흥 선수입니다.
이 선수에 대해서 흥미로운 기록은 신인드래프트 시절에 인터뷰인데요. 이당시에도 다른이들이 칭하길 '이 선수는 일반적인 테란과 다른 프리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확실히 독특한 스타일이다' 라며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물론 같은 시기에 드래프트 되었던 오충훈선수 도재욱 선수가 압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그중 도재욱 선수는 지금 이 위치까지 성장하였는데요, 뭐랄까,,손주흥 선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힘들 압축해 놓은 듯 하다고 할까요. 굉장히 성장이 빠르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열혈강호라는 만화의 '한비광'같다고나 할까요, 정파 사파 가릴것 없이 빠르게 습득하고, 이것저것 섞어서 사용하는 그런 테란이기에, 이번 이영호와의 5연전 누구보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손주흥 선수의 대형사고!!에 한표를 걸고싶네요^^
08/06/09 09:55
손주흥 선수가 껌 씹는게 뭐랄까..
참 여유로워 보이기도 하고 오만해 보이기도 하고.. 만화에서 늘 나오는 힘을 숨겨두고 주인공들의 활약을 비웃고 있는 그런 케릭터들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08/06/09 10:06
제개인적인 생각이긴하지만..손주흥선수 최근 보여주는 경기력은(경기력만 놓고 봤을때) 현존 테란2번째라고 생각될 정도네요..
르까프가 테란라인이 은근히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르까프 테란라인 실력은 제 개인의견은 손주흥>구성훈>박지수 이렇게 된다고 생각되구요..(그나마 가장 못한다는 박지수선수는 왠간한팀에가면 테란에이스 먹을수준이 되구요..) 이전에는 전혀 반대였지만..진영수선수와 게임할때 그 경기력은 정말 보통이 아니더라구요..박성균선수이긴게 운이라고는 생각들지는 안았습니다..
08/06/09 10:44
다른 것보다 테테전에서 교전에서 이득을 본후 병력을 반드시 빼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더군요.
보통 교전 승리시 병력을 그 자리에 유지한 상태에서 후속벙력을 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꼭 잊지않고 갈무리하여 후속병력과 합세하거나 위치를 변경하는 등의 형태로 훨씬 큰 이득을 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요새 테테전 트렌드가 그런것 같아요. 이영호의 SCV 맵에 산개시키기와 손주흥의 교전승리후 병력 갈무리 및 재배치... 다른 테란게이머들에게도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보면 확실히 프로게이머는 트렌드 흡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08/06/09 10:48
그동안 뭐랄까.... 르까프 테란들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공통점이 '테란전이 약하다.'였는데 손주흥 선수를 필두로 하여서 구성훈 선수와 박지수 선수도 지겹도록 따라붙던 '테막'이라는 이미지를 벗어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8/06/09 13:47
르까프의 비밀병기 손주흥.
굳이 한글 별명을 안붙여도 된다면, 이 선수 별명 '스텔스'가 어떨까요? 레이스를 떠올리게 해서 굉장히 멋있는 별명인듯 한데... ...하지만 현실은 신정아 테란.
08/06/09 14:23
르까프 선수들이 시합중에 껌을 많이 씹는데, 껌을 씹는 것은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심적으로 안정감을 찾아주는 역활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스포츠 선수중에도 껌을 씹는 선수도 많죠.
08/06/09 16:21
저희 아버지가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알고 있는 프로게이머가 손주흥 선수입니다.
가끔 제가 프로리그 보고 있으면.. '그.. 신정아 닮은 걔는 오늘 안나오냐?" 이영호 선수와의 경기가 너무도 기대됩니다 : )
08/06/09 16:35
그 깔끔함이 매력인 손주흥 선수 그러나 계산이상의 플레이가 나오면 조금 어이없이 무너질 때도 있어서
과연 이영호를 넘어설수 있을 지 기대 됩니다.
08/06/09 17:33
이영호는 얼마나 압도적일지, 박성균은 얼마나 놀라운 수읽기를 보여줄지, 이제동은 얼마나 깔끔하고 빠를지,
도재욱은 얼마나 많을지, 김구현은 얼마나 아슬아슬할지, 송병구는 얼마나 완벽할지, 그리고 손주흥은 얼마나 집요할지 이부분 너무 멋있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