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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9 02:19
리그출전선수 명단을 보면, 정말 오래된 올드는 사실상 이윤열선수 혼자밖에없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고.. 양대 16강에서 탈락하긴했지만 아쉬운경기가 많았습니다. 온겜같은경우는 최근에 대 테란전을 가장잘하는 프토세명사이에 끼기도 했구요. 이윤열 선수와 마재윤선수의 아리조나 첫경기가 언급되어서 그런데 그경기 아직도 생생하네요. 마재윤의 올킬을 앞두고, 에이스 이윤열의 출전. 그당시 올킬도 해봤었고, 꽤 경기력이 깔끔한 선수였지만 이윤열에 비하면 개인리그 우승경험없는 신인에불과한 마재윤선수를 자기자신만의 프리스타일로 잡습니다. 이윤열선수 7시, 마재윤선수가 11시였는데 정말 원벌쳐가 미네랄뒤로 돌아가면서 엄청난 활약을해내죠; 지금도 생각해보는겁니다만 vs박태민전 당골왕결승 아리조나 두판다 메카닉은 그래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당시 생각나는것만해도 이윤열선수는 아리조나에서 vs저그상대로 정말 매번 다른빌드를 가져왔었거든요. 벌쳐이후에 골리앗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골리앗에대비한 성학승선수를 상대로는 원벌쳐이후 3배럭불꽃 언급해주신 마재윤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원벌쳐이후 메카닉전환 등등 아리조나에서 이윤열선수의 저그전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오늘은 어떤빌드일까? 라고 기대했으니깐요.
08/06/09 02:30
3차 전성기라 불리기엔 신한2당시의 경기력은 탑수준은 아니었죠. (박영민 선수등 다른 토스들에겐 많이 패배하는..) 하지만 그의 불사조 같은 생명력과 끈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역대 최고의 선수는 누가 뭐래도 이윤열 선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8/06/09 02:46
정상에 있다가 밑바닥까지 추락했다가 다시 정상에 오르는일은 쉬운일이 아니죠.
그걸 경험해본 이윤열선수이기에 아직도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가 다시 한번또 정상에 설날이 있겠죠.
08/06/09 06:40
이윤열은 누가 책이라도 써줬으면 하는 선수죠... 분량 걱정도 없고,,^^
누가 최고냐로 싸웠던 선수고,, 누가 최강이냐로 싸웠던 선수죠... 지금도 싸우고 있구요...
08/06/09 20:45
제가 처음 스타를 보기 시작한 시기와 이윤열 선수가 kpga 2차리그에서 우승한 시기가 우연히도 같아서... 그때부터 쭈욱 팬이 되었죠...
아직 기본기로는 적어도 스타리거급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새들어서 뭔가 날카로운 상황판단 같은것이 아쉽더군요... 트로이 vs 도재욱전에서 특히... 참 아쉬웠네요... 그경기를 보면서 왜이렇게 허무하게 느껴지는지 참... 뭔가 단단하긴 하지만 무뎌졌다고 해야할까요??
08/06/09 22:09
스타리그 전체로 영화나 책이라도 한편 낸다고 치면 이윤열 선수가 주인공감이죠
어린나이에 혜성같이 등장에서 천재소리 들으면서 최고가 되고 그후 극심한 슬럼프로 바닥... 다시 부활해서 정상에 서고 나중엔 레전드 소리 들으면서로 꾸준히 활약하는 게이머.. 좋은 선배로는 임요환이 있고 라이벌로 최연성에 무서운 신인에 마재윤, 그리고 제자 박성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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