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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1 13:28
예전에 파나소닉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김동수 선수에 은퇴식을 했는데, 이번 MSL 결승전에서도 최연성 선수에 은퇴식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08/02/11 13:48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첫인상, 느낌, 현재의 감정,.. 이렇게까지 있는 그대로 꺼내 보이기란 무척 힘든 것인데.. Aqua님의 용기와 사랑에 박수를 보내며, 글 정말로 잘 읽었습니다.
다시 좋은 모습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해 표현하기조차 힘들다고 코멘트를 적은 것이 바로 몇일 전인데.. 부상이 은퇴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니 미련없이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앞으로의 모습 잘 지켜보렵니다. '아프다'라는 것.. 그 고통을 너무 잘 알기에 두 말 없으렵니다. 화이팅입니다 최연성 코치!!
08/02/11 14:14
군대를 제대하고 스타를 보기 시작하면서
임요환을 접하고 테란을 플레이하면서 첫우승을 하는 최연성을 보았는데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진학(?)을 하니 그도 코치가 되어 버렸네요... 솔직히 안타까움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저도...
08/02/11 14:23
3월에 짧은 은퇴식을 한다는 소식을 어디서 들었습니다. 진위여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최연성선수는 양반이죠. 기사도 알만큼, 방송에서도 알만큼 떳고, 무엇보다도 본인이 직접 팬카페에 글을 올렸으니까요. 조용호선수!! 이 글을 본다면 마지막 글이라도 팬카페에 올려주세요. 팬에 대한 마지막 예의 아닙니까? 그냥 '프로게이머 그만 하고 싶어요' 한줄이라도 좋으니.......ㅠ.ㅠ
08/02/11 14:34
손목부상이라는게 생각보다 선수생활에 치명적인 모양입니다.
최연성 선수뿐 아니라 예전 최인규 선수나 조정현 선수도 손목부상이후 오랜 기간 슬럼프에 빠졌었고 조정현 선수는 사실상 재기에 실패했으니 말입니다. 그의 연성운수 버스기사 시절을 기억하는 팬으로서 안타깝지만 코치로서도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최연성 선수.. 낭만토스님// 조용호 선수도 팬까페에 아주 짧게나마 글을 올리기는 했었습니다. 죄송한다는 몇줄 되지 않는 글이라 아쉽기는 했습니다만.. 그리고 조용호 선수나 김동수 선수도 팀 차원에서 조촐하게나마 은퇴식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최연성 선수도 그와 비슷하게라도 은퇴식을 갖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제가 응원할 수 있는 올드 테란은 셋밖에 남지 않았군요.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변형태 선수도 2004년에 데뷔했으니 올드라면 올드지만 이상하게 올드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선수라서 ;
08/02/11 15:02
최연성선수 전성기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애정이 많이 남네요 박서팬에서 .. 최연성선수TG삼보배 패자조때부터 마음을 돌렸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은퇴하다니 그리울껍니다
08/02/11 15:47
2년전 이맘때만 해도 누가 최연성 잡을까 하는 생각뿐이였는데 벌써 은퇴라니...... 저도 무척 그리울것 같네요. 코치로써도 건승하길 바랍니다.
08/02/11 17:22
그랜드 파이널 전에 최연성vs조용호or조용호vs김동수or김동수vs최연성을 마지막 은퇴전 경기로 했으면 좋겠네요. 최연성 선수가 부상으로 힘들면 김동수vs조용호라도...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마지막 경기가 권수현 선수와했던 경기가 될거라곤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08/02/11 20:21
부상 다 회복한 후 공군가서 멋지게 재기해주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건 제생각 뿐이겠죠?..
블루스톰에서 김택용을 멋지게 꺾고 카메라를 보며 주먹으로 힘찬 세레모니 하던 그가 그립네요
08/02/13 09:19
부족한 글인데 좋은얘기해주신 모든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목과 글을 수정했습니다. (살짝요.) 왜 꼭 글을 올린담에야 그전엔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보이는지.. 게다가 뭔가 아직 허전한게.. 최고의 선수였던 그인데 아직도 게시판에 왜 그에대한 글들이 많지않은건지 모르겠네요. 최연성선수가 이렇게 인기가 없었던 선수는 아니였을텐데 말이죠..받아드리기가 힘드신건지.. 박용욱, 변응종 선수소식과 더불어 여러가지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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