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2/10 14:58:43
Name tnpfpr
Subject 김택용 선수 이적
잠깐 점심을 먹고 뉴스를 읽다가 충격적인 기사를

읽었는데 PGR에는 아직 관련 글이 없네요

김택용 선수가 역대 최고액으로 T1으로 이적했다고 합니다

SK는 최연성 선수와 박용욱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게 됬네요

뭐 아직 확정된 것 같지는 않지만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는군요

김택용 선수가 최근 분위기가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새 둥지로 가 좋은 성적을 내줬으면 하네요

또한 T1은 이번 현금트레이드로 좋은 효과를 얻어 과거 명성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MBC는 신예육성이라도 할 계획인가요;

아무런 조짐 없이 갑작스레 이적을 하게되서 그런걸까요...

박성준 선수가 티원으로 갔을때보다 조금 더 충격적이긴 하네요;

아무튼 오랜 티원의 팬이었는데 최근 안좋은 뉴스만 보게되서 울적했는데

이번 이적으로 티원이 예전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물론 한 선수가 이적했다고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티원도 엠비씨도

다음 리그 때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연아짱
08/02/10 14:59
수정 아이콘
뉴스란에 있습니다.
08/02/10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봤는데 무지 충격적이네요... 무슨 불화가 있던 것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산사춘
08/02/10 15:00
수정 아이콘
관련기사
[OSEN=고용준 기자] MSL 2회 우승, 1회 준우승으로 강력한 차기 '본좌' 후보 중 하나인 김택용(19, MBC게임)이 '오버 트리플 크라운'의 명가 SK텔레콤 T1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방법은 현금 트레이드로 역대 최고 금액인 2억 원이 될 전망이다. 기존 최대 현금 트레이드는 박태민이 GO에서 SK텔레콤으로 이적했던 1억 8000만 원선.

SK텔레콤은 2005시즌 전기리그, 후기리그, 통합챔피언 우승에 이어 2006시즌 전기리그까기 석권하며 '오버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안은 최고의 팀이지만, 2006시즌 후기리그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2006 후기리그 7위(4승 6패 득실 +2), 2007 전기리그 8위(9승 13패 득실 -4), 2007 후기리그 10위(8승 14패 득실 -7)로 마감했다.

결국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코칭스태프 전원 경질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이와 함께 준비했던 것이 확실한 1승 카드 보강.

확실한 1승 카드의 후보로는 김택용, 송병구, 염보성, 이제동, 오영종 등 강력한 선수들이 떠올랐다. 르까프, 삼성전자가 통합챔피언전을 앞두고 있는 사정과 테란 라인이 강력한 SK텔레콤 라인업을 고려할 때 가장 적격자로 김택용이 물망에 올랐다는 것.

SK텔레콤은 코칭스태프 전원 경질과 선수단의 대폭적인 개선을 천명한 상태. 억대 이상의 연봉을 받았던 최연성 박용욱이 플레잉코치로 변신했고, 박태민 전상욱 김성제 등이 연봉 대폭 삭감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특급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힘은 충분하다.

이번 트레이드는 SK텔레콤과 MBC게임 양측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SK텔레콤은 KeSPA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확실한 1승 카드 김택용을 보강했고 MBC게임은 김택용이 더 좋은 조건을 받아낼 수 있는 SK텔레콤으로 보냄으로써 선수의 길도 열어주고, 신예 선수를 육성한다는 방침도 세우게 됐다. 두 팀 모두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다.

SK텔레콤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방법은 현금 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공업저글링
08/02/10 15:01
수정 아이콘
이판은 꼭 불화가 있어야만 트레이드 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이런 모습들이 정착되는것도 괜찮아 보여요~
폐인28호
08/02/10 15:02
수정 아이콘
등골에 번개가 지나가는듯한 충격이 왔습니다

독감에 시달리는 저의 몸에 짜릿한 충격을 주는 뉴스로군요 진짜 뜬금없이 벌어진 전격 트레이드

놀라움 그 자체라고 이 사건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08/02/10 15:0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내에서 트레이드는 사실상 감독과의 마찰이 있거나 구단간의 마찰, 혹은 선수의 부진으로 인한 방출, 아니면 한창 영입붐(?)이 일어났을때였는데 정말 의외였습니다. 아직 개인리그도 진행중인데... 일단 T-1이 질렀으니 KTF가 가만히 보고있을 것 같진 않군요.
08/02/10 15:03
수정 아이콘
이런 현상이 물론 나쁜건 아닙니다만 몇몇 있는(?)팀만 실행하는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합니다. MBC는 점점 전력이 약화되네요...
08/02/10 15:03
수정 아이콘
진짜 놀랐습니다!!
뉴스보다가..
잘못봤나 싶었는데 , 진짜였군요.
어쨌든 티원가서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이카르트
08/02/10 15:03
수정 아이콘
티원이 전력보강이 필요한 시점이긴 했는데, 김택용이라니요(덜덜)
티원의 유니폼을 입은 김택용,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 현실로 일어나네요. 정말 재미있어졌습니다.
마법사scv
08/02/10 15:0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제동을 데리고 오면 데려왔지, 김택용은 글쎄요..
김택용 선수 좋아하긴 하지만.. 프로리그 1승카드를 바랐던 티원에게 적합한걸까요? 아닌 거 같은데요.
그리고 김택용 선수는 절정포스를 뿜을 때 보단, 이제 서서히 내리막길을 가는 것 같은데..
관지림
08/02/10 15:04
수정 아이콘
이런 소식좀 자주 들렸음 좋겠네요 ..
훈훈합니다 ^^
Chizuru.
08/02/10 15:04
수정 아이콘
으악.
놀라운 일이네요, 이건 정말.

이번 설날 시즌.. 아니 요근래 최고의 이슈가 될듯하네요.
08/02/10 15:05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와 다시 한솥밥을 먹겠네요..
종합백과
08/02/10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적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아니, 매우 환영한다고나 할까요?

전성기는 생각보다 짧고, 스타판의 불확실성도 아직은 남아있는 상황에서 받을 수 있을 때에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면 좋겠죠.

다만!

계약시에 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신중에 신중을 거듭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위 먹튀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액 연봉자들이 그동안 명성에 걸맞는 행동을 해주지 못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기본 연봉을 높게 부르기 보다는 옵션으로 성적에 따른 고가를 주겠다고 생각하고 접근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블랙홀*
08/02/10 15:05
수정 아이콘
흠.....김택용 선수와 T1, MBCGAME HERO 모두 Winwin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MBCGAME HERO의 박지호 선수가 플토라인을 더 잘 이끌어야 겠군요...박지호선수 개인적인 업그레이드도 필요하겠구요!
라울리스타
08/02/10 15:05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는 엄청난 이적 소식이네요~
The xian
08/02/10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T1유니폼을 입은 김택용선수의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는 점에서 생소하긴 하지만
'이런 트레이드도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매우 재미있게 되겠군요.

그런데 정작 한창 이적설이 돌던 김준영 선수의 경우는 거취가 어찌 되려는지 궁금합니다.
08/02/10 15:06
수정 아이콘
오.. T1 유니폼 입은 김택용 상상이 안갑니다. -_-
08/02/10 15:06
수정 아이콘
SKT가 크게 쏘는군요; 잘해야 윤용태-김준영 선수 중 한 명이라 생각했었는데 김택용 선수라니 후덜덜덜 하네요.
이런 대규모 이적이 좀 자주 일어나서 스토브 좀 화끈하게 달구었으면 하네요. 자금 있는 쪽과 없는 쪽의 차이
때문에 이런 대형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진 않겠지만 말이죠.
밀가리
08/02/10 15:07
수정 아이콘
아-_-. 전 이제 병구선수나 응원해야 되겠습니다.
compromise
08/02/10 15:07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덜덜....
08/02/10 15:07
수정 아이콘
이적이 활성화 되는건 물론 환영할만 하지만,

문제는 현재 최강자라 할 수있는 케스파 랭킹 1위 김택용선수를,
현금트레이드만으로 빼올 수있을정도로,
구단간의 빈부격차가 눈에 확 드러난다는 것이
조금은 씁쓸하군요.

엠비씨게임은 자사의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할 수있는
김택용 선수를 쉽게 내준것도 조금 안타깝습니다.
08/02/10 15:0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트레이드 얘기 나오니까 생각나는 두사람

김세현/심소명... 둘다 뭐하고 지내는지...
GhettoKid
08/02/10 15:08
수정 아이콘
이런 소식좀 자주 들렸음 좋겠네요 ..
훈훈합니다 ^^ (2)
종합백과
08/02/10 15:08
수정 아이콘
저는 김택용 선수의 이미지가 상당히 T1과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이미지 안에는 서형석 코치님과 주훈 감독님이 계셨는데...

그 두분이 안계시는 상황을 설정하고 T1을 상상하게 될 줄이야...

어느 분이 감독으로 오실지 궁금해 지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수영 감독님께 기회가 다시금 왔으면 싶습니다. 개인리그 최다 연승을 쓰고도 경질했던 것을 KTF는 지금쯤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겠죠?
마음의손잡이
08/02/10 15:10
수정 아이콘
우우우......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냥냥냥
08/02/10 15:10
수정 아이콘
와........진짜 충격적이네용~ 예상치못한~김택용선수라뇨~~와~2억
하늘하늘
08/02/10 15:12
수정 아이콘
헐 유게에 있어야할 게시가 왜 겜게에 있나 싶어서 봤더니
진짠가보네요.
근데 왜 하필 김택용선수인지.. 작년 그 고생하면서 도재욱을 비롯한 프토라인을 어느정도 완성시킨
T1인데 그고생이 헛고생이 되어버릴것 같아 염려가 됩니다.
차라리 요즘 죽을쑤고 있는 테란을 보강하는게 더 좋을듯 싶은데 말이죠..
하긴 저그도 참 시원찮죠 ^^ 테란보다 저그였나...
어쨋거나 참 충격이네요

엠히도 타격이야 있겠지만 김택용선수가 프로리그보단 개인리그에서 성적을 내는 타입이어서
전력상 손실은 그리 크지는 않겠지만
대표프렌차이즈를 이렇게 내주는건 참 안타까울것 같습니다.
윤여광
08/02/10 15:12
수정 아이콘
파포 기사의 타이틀상으론 이적 할 '듯'이라고 되어 있어서 설마 하고 있는데.
기사 본문 내용 상 확정에 가까운 내용이네요.
티원 팬으로서 최근 안좋은 소식만 죽 들리다 반가운 소식이기도 한데....

왠지 불안불안하네요. 왜 이런 느낌이 드는건지....
wish burn
08/02/10 15:13
수정 아이콘
전 약간 씁쓸하네요.
박성준선수에 이어서 김택용선수까지 트레이드라...
이재호,염보성,박지호선수등 훌륭한 게이머들을 보유한 상태이긴 하지만
팀의 기둥들을 너무 쉽게 파는게 아닌가싶어서요.
찡하니
08/02/10 15:14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 김택용 선수의 커리어 만큼 연봉을 낼 여력이 없는 모양이죠.
현금트레이드가 그렇게 이상할건 없어 보입니다.
구름비
08/02/10 15:14
수정 아이콘
정말 충격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양팀 모두에게 득이 되는 트레이드 같긴 하네요.
원래 엠히는 재정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트레이드를 통해 부족한 재정을 메꾸는 것도 괜찮겠네요.
게다가 팀색깔 자체가 신인을 육성해서 괴물로 키우는 경우가 많았으니
당장은 프로토스 진영의 공백이 좀 느껴지긴 하지만 금방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지 않을까 싶고
뭐 T1이야 말할 것도 없이 프로토스 즉시 전력의 보강은 쌍수들고 환영할 일이죠.

다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해지게 됐을 때 재정이 강한 몇몇 팀에만 선수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날까봐 그것이 심히 걱정되네요.
밀가리
08/02/10 15:14
수정 아이콘
wish burn님// 2억이면 쉽게 파는 건 아니지요. 그 돈으로 남은 선수들에게 더 높은 대우를 해줄 수도 있구요...
08/02/10 15: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내년쯤에 염보성, 이재호 선수가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둘 중 하나는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런 분위기면
낭만서생
08/02/10 15:16
수정 아이콘
방송국팀들은 연봉부담되면 계속 이적시킬거 같습니다. ;;;
택용스칸
08/02/10 15:18
수정 아이콘
엠겜은 정말 플로리다 처럼 돈이 너무 없죠.
한동욱 선수처럼 김택용 선수라는 자사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야 한다니요.
박성준 - 김택용 선수라는 저그라인과 플토라인의 대표를 파니 이제 MBC는 하향세가 되겠네요.
저그도 시원찮은데 플토도 이제 박지호 선수뿐인.. 테란도 이재호-염보성-민찬기 3명이후엔 없네요.
항상 프로리그 강팀의 이미지에서 왠지 한번에 약팀으로 전락한 듯 한 MBC.
08/02/10 15:18
수정 아이콘
충격이라고 표현하는 거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구요^^
꼭 좋다 나쁘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좀 놀랍군요... 아닌 밤 중에 홍두깨같이 갑작스러워서요~
08/02/10 15:2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프로리그 활약이 저조한 편이고... 엠히는 택용 선수 외에도 '싸고' 좋은 선수들이 많죠. 삼성의 송병구나 르까프의 오영종 처럼 팀내 비중이 큰 편도 아니니 적절한 트레이드 같네요. 2007시즌이 다 끝나면 연봉 협상 해야 할텐데, 연봉상승 요인이 큰 김택용을 보내 페이롤을 낮추면서 신인선수를 키우는 운영. 사실 프로스포츠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몸값이 비싸진,(또는 비싸질) 선수를 돈은 많지만 선수가 부족한 팀에 파는건데 전혀 이상하게 볼게 없는 정상적인 트레이드죠. 그동안 이 판에 워낙 트레이드가 없었기에 조금 생소할 뿐...
마법사scv
08/02/10 15:21
수정 아이콘
히어로의 전력이 무지 약해질 것이다?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간판스타이긴 하지만, 프로리그에서는 민폐 기여도가 꽤 높습니다. -_-; 그리고 실제로 프로리그의 에이스는 염보성과 이재호구요. 김택용 선수 없어도 히어로는 프로리그에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줄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얘기한 것 처럼, 히어로는 유망주를 발굴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니까요.
낭만서생
08/02/10 15:22
수정 아이콘
돈있는 팀이 돈쓰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cj와 ktf도 돈좀 풀어서 대립구로로 가도 재미있을듯 하는데
망고스푼
08/02/10 15:22
수정 아이콘
대형 스타의 자본력이 좋은 구단으로의 이적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SKT, KTF 같은 대기업이 투자를 과감하게 하는게 프로게임계 덩치를
키우는 길이겠죠. 불화가 아닌 팀 전력상승을 위한 순수한 현금트레이드 보기 좋습니다. 이 판도 점점 프로스럽게 되네요.
08/02/10 15:24
수정 아이콘
깜짝이야.
정말 놀랐습니다.
김택용 선수의 이적이라니..
08/02/10 15:24
수정 아이콘
KTF는 한번 지를 것 같네요. 근데 지를 만한 선수가 누가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두 방송국 팀들은 다른 기업이 인수 의사를 밝힌다면 적당한 인수비용 받고 파는게 괜찮을 것 같네요.
wish burn
08/02/10 15:25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저도 100% 부정적으로 보는 건 아닙니다.(덧글은 굉장히 부정적으로 써놓긴 했네요..-.-;;)

축구리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망주장사가 우리나라 e스포츠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겠군요.
한동안 드물었던거지 선례가 없었던 일은 아니죠. 전구단 스폰이 들어오기 전까지 꽤 볼 수 있었던 현상이기도 했었고..
(ktf의 선수들은 is,소울,팬텍,go에서 영입한 게이머였으니... skt도 마찬가지구요..)

관중수입,중계권 수입등 자체수입창출이 어려운 현 상황이라면
스폰이 열악한 팀에겐 큰 도움이 되긴 할겁니다. 이것도 상생의 길이 될 수 있겠네요.
빅스폰을 가진 팀은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며 본사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보장받고
열악한 팀들은 트레이드 수입을 통해 어떻게든 재정적 보탬을 받게 될테니까요.
선수물갈이가 심한 현 상황을 생각해보면 재정차이에 의한 순위고착이 다른 스포츠처럼 심하진 않을 것 같고...

다만 팀내에서 핵심적인 선수를 쉽게 팔아치우는게 아쉬운 것일뿐이죠..
(프로리그로 한정지은다면 염보성선수의 공헌도가 김택용선수보단 높긴 합니다만..
팀의 입장에선 염보성선수가 좀 더 귀할 수도 있겠네요.)
08/02/10 15:25
수정 아이콘
스타뒷담화에서였나 이번 스토브리그기간동안 굵직한
이적이나 트레이드가 있을꺼라했는데
드뎌 하나 터지는군요..
찡하니
08/02/10 15: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렇게 스타급 선수들이 현금 트레이드가 되어야 다른 선수들도 몸값이 올라가죠.
돈 있는 팀이 선수들에게 투자 많이 하는 거 저도 지지합니다.
08/02/10 15:30
수정 아이콘
T1이 바라는 프로리그에선 좀 약했는데..
이왕이면 이제동을 그파 끝나고 사왔어야..
맵도 안타고.. 이제 전성기 시작일건데..
르까프 구단주께서 게임단에 대한 애정이 참 강하시니..
절대 안팔거 같긴 하지만요..
08/02/10 15:31
수정 아이콘
음..T1이 과연 이번 트레이드가 단발로 끝날지는 두고봐야 할꺼 같네요.
아무래도 최연성, 박용욱이라는 스타 플레이어의 공백을 김택용이라는 거물하나로 메꾸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싶네요.
과거 각팀의 스타를 쓸어 담는 그런 개편이 한차례 더 오지 않을까 싶네요.

양박 저그가 요즘 힘든 시기에 저그나 테란에서 또 하나의 대박 트레이드가 나올꺼 같은 기분이...
08/02/10 15:32
수정 아이콘
왠지 T1 김준영선수도 데려오지 않을까요. 김준영선수 이적설도 무지하게 많이 나돌던데........

만약 저라인에 김준영마저 추가되면........ (한빛은 안습 ㅠㅠ)
하얀 로냐프 강
08/02/10 15:32
수정 아이콘
김택용 도재욱의 T1 토스라인 기대되네요~
마법사scv
08/02/10 15:33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두차례 영입이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구요. 변화를 보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동 선수가 오면 정말 대박감이죠..
08/02/10 15:33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연봉부담되면 이적시키는게 당연한거니까요.

그래도 아무런 얘기도 없이 갑작스런 트레이드는 정말 충격적이네요.
№.①정민、
08/02/10 15:34
수정 아이콘
현금트레이드보다는

선수간의 트레이드를 보고 싶네요.
08/02/10 15: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 방송국 사가 팀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협회에 프로리그 팀을 가지고 있기에 의견 제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뒷담화에서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자본이라는 측면에서 기업 스폰에 택도 없이 모자른건 당연한 거겠죠.
때가 되면 파는게 언젠가 다가올 것이라고 봅니다
08/02/10 15:37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도 유력하긴 하겠네요..
요즘 팀에서 안좋단 얘기도 있고..
윤용태도 그거땜에 힘들어 한다고 하구요..
보름달
08/02/10 15:38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T1에 비싼 돈 받고 간 선수들중에 결과가 좋은 선수들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좀 불안하네요.
Dr.faust
08/02/10 15:3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만 생각한다면 염보성 선수를 잡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MLB에서 보듯이 돈 많은 팀이 항상 우승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기만 할 것은 아니겠죠.
08/02/10 15:39
수정 아이콘
이제동은 르까프에서 보낼 이유가 없죠. 연봉부담을 못할것 같지도 않고. 암튼 티원은 코칭스텝경질+팀내고액연봉자들삭감 으로 총알이 꽤나 남아있을텐데 여기저기 더 입질을 보낼듯.
태엽시계불태
08/02/10 15:40
수정 아이콘
이게 뭐죠.. 아 이런.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팀을 옮기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_-;;
GrandBleU
08/02/10 15:40
수정 아이콘
이거 후덜덜한데요
엠겜이 축구로 치면 네덜란드 정도 되는건가요?
엄청난 선수 키우고 좋은 조건으로 딜해서 이득보고 말이죠.
다만 최고 조건이라는 타이틀의 이적이 김택용 선수에게 만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8시즌에도 그 포스 주욱 이어가길 바랍니다
꽃을든저그
08/02/10 15:40
수정 아이콘
오버트리플크라운의 주훈감독과 코치진 모조리 경질. 새 감독과 코치진이 온다고해도 오버트리플크라운의 주역인 주훈감독과 그 코치진들의 연봉에 비하면 적은 액수를 받을꺼라는건 당연한 사실. 거기다가 성적부진을 이유로 T1선수단 연봉대거삭감. 박용욱,최연성선수 코치로 변신(선수때보다는 당연히 적은 연봉을 받음)

즉 오래된경력과 쌓은 업적만큼 연봉이 크던 감독,코치진들을 경질시키고 훨씬 싼 가격에 상대하기도 편한 신임 감독을 구하고, 코치진은 부진한 선수를 코치로 바꿈으로써, 나름데로 해당선수 팬들과의 마찰도없애고 명분도 살리고 연봉절감효과를 극대화시켰고,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팀내선수들의 연봉을 삭감해, 2008년도에는 여유자금이 많아졌는데.. 김택용선수를 T1으로 데려오는데 사용했군요.

하지만 T1에서 가장 원한건 프로리그1승 카드였을텐데 김택용선수라니 의문이 들긴합니다. 프로리그에서 만큼은 김택용선수가 이름값을 제대로 못해줬었거든요. MBC게임 입장에서는 프로리그에서 승률도 못내고, 명성은 높이 올라간 김택용선수의 연봉문제가 버거웠을지도 모르겠군요. 박성준의 MBC게임에서 박성준선수 이적, 그리고 김택용의 MBC게임에서 김택용선수의 이적..
아무리 재정이 힘겨워도 팀의 홍보를 극대화시킬 간판스타를 내주기는 쉽지않을텐데 MBC게임의 내부방침은 개인리그의 선전과, 팀내의 간판스타 라는 자리는 인정못하고, 프로리그에서 꾸준한 승률을 내주고 적은 금액을 먹는 선수만 인정한다는 것인가요?? MBC게임과 온게임넷 스파키즈.. 두 방송사의 게임단이 얼마나 위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다시한번 느낄수있는 사건인거 같습니다.
보름달
08/02/10 15:43
수정 아이콘
여하튼 MBC게임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득인듯. 이름값은 있지만 정작 프로리그 성적은 팀에 별다른 도움이 안 되는 김택용선수를 아주 비싼 값에 팔고(김택용선수가 아무리 케스파랭킹 1위라고 해도 2억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MBC게임의 팀 운영 방침이 팀 자체의 성적도 있지만 이 판 자체를 유지하는 것도 있는 것 같네요. 이런 트레이드를 통해서 '시장'을 키우는 것 말이죠.
08/02/10 15:43
수정 아이콘
엠히나 스파키즈나 둘 다 홍보효과를 바라고
팀을 만든 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예상했네요.
엠겜이나 옹겜. 방송국 입장에서는 협회에 의견 제시하려고 팀 만든건데
한 선수가 너무 커버리면 그 선수에게 많은 연봉주기 힘든 건 사실이죠.
엠비씨 게임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보네요.
용잡이
08/02/10 15:44
수정 아이콘
음..확실한 프로리그 1승카드는 아닌듯한데..
그래도 개인리그에선 잘나가고
그냥 스타성을봐서 선택한 영입인건지..
뭐 이런것도 재미있겠죠.
다른 구단도 한번 질러보는게 궁색이 맞을것같기도한데..
검둥이불발탄
08/02/10 15:47
수정 아이콘
설연휴 마지막날에 초대박 떡밥 투하 덜덜덜
근데 2억여원의 이적료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 팀운영비에 보탬이 되는건가.....
MidasFan
08/02/10 15:48
수정 아이콘
허걱;;;
네이버 검색어순위에 김택용 선수이름이 잇길래
경기도 없는데 무슨일이지? 하고 검색해봣는데
T1이적한다네요...충격과공포.,.
티원팬이라 김택용선수 이적뒤에도 더 좋은모습 보여줫음 하네요
테란의부흥
08/02/10 15:49
수정 아이콘
T1팬으로써 환영할만한 영입입니다만...부정적인 측면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일단 프로리그에서 개인리그만큼의 성적이 안나온다는점....
2008 연봉 재계약시 김택용선수가 큰금액을 받는다면 계속해서 T1에 있던선수들의 상대적박탈감도 문제가 될테고...(물론 현재 T1에서 김택용만큼 개인성적이 좋은 선수도 거의 없지만요..)
극복해야할 과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얼마나 잘 적응할지가 문제인듯합니다...
08/02/10 15:49
수정 아이콘
leuko님 말씀좀 해석해 주세요..
김준영선수에 관해 불화가 있나요?
08/02/10 15:50
수정 아이콘
워낙 능력이 있는 선수라 프로리그도 집중만 하면 잘할거 같습니다. 프로리그 성적이 저조하다지만 일단 출장 횟수 자체도 적었고, 엠히 팀내에서도 택용 선수는 개인리그를 많이 밀어준다는 식의 인터뷰도 꽤 있었죠. 후기리그때 팀플로 돌린것도 그렇고.
꽃을든저그
08/02/10 15:51
수정 아이콘
웬지 방송사 팀에 속한 프로선수들이 불쌍한거 같습니다. 개인리그로 선수가 너무 커버리면 쏠리는 기대와 팬들의 환호만큼 연봉도 오르기마련인데, 방송사팀은 그 연봉문제로인해 간판스타라는 자리를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거든요.
MBC게임 우승자출신 박성준선수의 불명예스러운 T1이적, 차기본좌후보의 우승자출신 김택용선수의 T1이적.
온게임넷 스파키즈 우승자출신 한동욱선수의 불명예스러운 워메이드 이적.
양 방송사팀에서는 오히려 한선수에게 관심이 몰리는것을 연봉문제때문에 극도로 꺼리는거같습니다.
08/02/10 15:52
수정 아이콘
起秀님// 아.. 불화는 아니구요. 대인배가 불화가 있을리가..
연봉 관련해서 얘기가 좀 있고.. 그걸 본 윤용태가 좀 힘들어 한다는 소문이 좀 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쓴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새로운별
08/02/10 15:53
수정 아이콘
마법사scv // 김택용 선수가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다뇨 ;; 아직 올라갈길이 더 많이 남아있는 앞길 창창한 선수를...;;
마재윤 시대 이후로 이제는 정말 본좌가 나오기 힘든시대죠 매 리그 다 우승할수도없는거고 떨어질수도있는거고..
아직 스타리그도 남아있고 내리막길을 걷는다느너 -_-;;
하얀그림자
08/02/10 15:57
수정 아이콘
엠비시 팀 입장으로서는 2억이면 충분히 제값을 하고 거래를 했다고 봐지네요.
택용스칸
08/02/10 15:58
수정 아이콘
T1 김택용 김준영 선수 영입하면 정말 오버 트리플 크라운을 한번 더 이룰 수 있을 것 같네요.
태엽시계불태
08/02/10 15:58
수정 아이콘
후.. 왜 하필 티원으로 갔는지..
이왕 이렇게 된거 앞으로도 개인리그에서 많이활약했으면 좋겠네요.
SKY_LOVE
08/02/10 15:58
수정 아이콘
바로 다음주 월요일 서바이버토너먼트로 이적 후 첫 경기 치루네요.
같은 조에 전상욱선수가 있다는게...
08/02/10 15:59
수정 아이콘
프로의 세계에서 이적 트레이드는 필요한 거 아닐까요?
물론 구단간 빈부의 격차로 인해
팀 전력이 좌지우지 되는 것은 E-스포츠 전반적으로 생각해서 좋은 것만은 아닐테지만...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구단도 조금만 돈을 더 풀면 좋은 선수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선수들에게 있어서도 조금만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니깐요...

뭐랄까요...
저는 좀 더 많은 움직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까지 많은 수를 차지했던
선수간 혹은 코치와의 불화, 연봉 문제에 의해서라기 보다도
'프로리그 선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라던지...
좀 더 선수 개인이 뭔가를 이룰 수 있는 의미로의 이적 트레이드가 보일 때도 된 거 같은데...
08/02/10 16:00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현금이적으로 엠겜은 우선 하태기감독의 더욱더 보기 불편한 무게잡기와 나름 고액연봉을 보장하게 될까요?

여담이지만... 요즘 하태기감독 프로리그에서 화면에 비추면 가오잡는모습에 저절로 눈쌀이 찌푸려 집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했다기 보다 미워했던 주훈 감독님도 그정도까지는 안봤는데 말이죠.)

박성준선수 우승할때의 하태기감독이랑은 완전 180도 다른 모습이니...

사람이 이렇게 변하나 싶기도 하구요. 역시 돈이 문젠가..

김택용선수를 보낸 돈으로 다른 선수들이 좀더 혜택을 봤으면 좋겠네요.

엠히 팬분들이 보시기에 기분나쁘시겠네요-_- 그점에 대해선 미리 꾸벅~

하지만 그동안 마음속에만 담고있던 말을 처음으로 까일작정하고 리플로 남깁니다.
08/02/10 16:0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내리막길 걷는 건 아니지만 기대만큼은 아직 못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지요(...) 뭐 아직 젊으니까요(...)
날라라강민
08/02/10 16:02
수정 아이콘
파포 댓글에 대폭소 ;;

--SK이적 기념으로 삭발한번 해야지~~
매콤한맛
08/02/10 16:02
수정 아이콘
엠겜히어로가 생각없이 선수 내보내는 팀은 아니죠.
아마 신예 김재훈 선수를 프로리그경험을 통해 육성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김택용선수가 나갔다 해도 여전히 엠겜은 강팀입니다.
3종족 모두 메인카드가 확실하고, 서브도 상당히 유망한 선수들입니다.
김재훈선수는 이미 박지호 못지않은 물량이 있다는걸 검증했으니 경험만 키우면 될것같고,
서경종선수 역시 양대피방을 모두 뚫으면서 재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찬기선수도 테란유망주로 손색이 없구요.

플토 : 박지호(메인), 김재훈(서브)
테란 : 염보성, 이재호(메인), 민찬기(서브)
저그 : 고석현(메인), 서경종(서브)
팀플 : 김동현, 정영철, 강구열

결국 엠겜은 큰 전력누수없이 부족한 재정을 메우며 나머지선수들의 연봉과 사기를 높이고,
티원은 최강토스라인을 갖춤으로써 전력을 한층더 업그레이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모두에게 득이 되는 윈윈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KTF가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흐흐흐...
Mcintosh
08/02/10 16:03
수정 아이콘
설령 오영종이나 이제동을 데려온다고 한들 다음 시즌 프로리그에서 1승카드가 보장되는것도 아닙니다.
이판은 이적이나 트레이드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전성기가 짧고 선수들간의 실력차가 없습니다. 프로리그애서
무명의 선수가 에이스급 선수를 잡는다는게 전혀 놀라운일이 아니니......
08/02/10 16:03
수정 아이콘
만약 김택용,김준영선수 영입한다면.


테란:전상욱,고인규
토스:도재욱,김택용
저그:박태민,박성준,김준영


개인전 라인업은 확실히 덜덜덜 하겠는데요 ㅡㅡ;
밀가리
08/02/10 16:04
수정 아이콘
Xell0ss님//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성급히 그런 판단을 하시는건 좀 -_-;;
08/02/10 16:04
수정 아이콘
의외로 온게임넷의 박명수,박찬수 형제중 한명을 데려올수도 있겠고요.
정테란
08/02/10 16:05
수정 아이콘
아~ 전 별로네요. 티원은 다른 팀보다 프로리그에 더 올인하는 분위기라 개인리그 성적이 안나올 것 같은데...
08/02/10 16:05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 팬입장에서 찬수명수 형제가 왠지...
엠겜은 김재훈 선수도 있고 이번에 서바이버 올라간 박수범선수도 있죠
_ssaulabi_
08/02/10 16:07
수정 아이콘
고작 1년만에.. 물론 적은 돈은 아니지만.. 새로운 팀의 간판 스타로 내세운 선수를 트레이드할 꺼면..
굳이 지난 수년간 팀의 간판 역할을 했던 선수를 이적시켜버렸다는 게 이해가 되질 않네요..
Hero를 대표하는 선수를 뽑으라면.. 해마다 다른 선수를 생각해야하는 건 아닌지...
김용만
08/02/10 16:07
수정 아이콘
Kespa 1위가 현금 트레이드 되네요.
그간 T1은 선수를 키우는 팀이다 or 사오는 팀이다 심심찮게 말이 있었는데, 이제 이미지 굳히는군요.
왠지 저그나 테란으로 한번 더 있을것 같군요...
08/02/10 16:09
수정 아이콘
12월 21일 공군에서 제대하는 임요환선수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08/02/10 16:09
수정 아이콘
엠히의 우승한 선수들은 다 T1으로 갔군요
태엽시계불태
08/02/10 16:10
수정 아이콘
티원은 강압적인 분위기도 있는것같고 프로리그에 집중하는것도 심하죠.
선택과 집중이라고 개인리그 강제적으로 하나씩만 나가게 한적도 있고
김택용선수만 생각하면 좋지 않은 이적이라고 보입니다..
먹튀되면 안될텐데..
하리하리
08/02/10 16:10
수정 아이콘
최연성키우고 수능치고복귀한박용욱데려와서 우승시키고..토스전괴물타종족전WHy? 전상욱데려와서 세종족상대로다괴물만들고..
이때까지만해도 티원은 키우는팀의 이미지였는데....슬슬..수집하는팀으로....물론요즘 도재욱선수있지만..아무래도 티원이 과거에키워냈던 괴물들에비하면 포쓰가아직부족하네요..보여줘야할것도많구요..
정테란
08/02/10 16:1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현재 연봉이 얼마나 되었죠?
티원 소속이면 다음 계약 때 많이 상승할테니 그건 좋겠네요.
구름비
08/02/10 16:19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7천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이적으로 연봉이 더 오를 건 확실할텐데 억대 연봉을 넘어설지...
08/02/10 16:21
수정 아이콘
택용선수도 억대연봉자로 올라설듯.
정테란
08/02/10 16:22
수정 아이콘
요즘 성적만 놓고 보면 팀내 최고 연봉자가 될 확률이 높네요.
제 예상은 1억 3~5천 정도...
OnlyJustForYou
08/02/10 16:24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가 없으면 그게 스포츤가요..
케스파 랭킹 1위선수가 트레이드된다는거에 놀랍긴 하지만, 이판이 아직 작다는걸 생각한다면.. 글쎄요..
어느 스포츠를 보던지 큰손 역할을 하는 팀이 있고 선수를 육성해서 파는 팀이 있지요.
그렇다고 큰손 역할을 하는팀이 선수를 전혀 안 키우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레알도 그렇고 양키스도 그렇구요.
그런 팀들이 이적시장에서 가만히 있는다면 어떤 팀이 트레이드를 시도할지..

SKT1, KTF, CJ같은 재정이 넉넉한팀들이 선수를 더 많이 사오고 재정이 부족한 팀들은 선수를 키워서 파는게 더 활성화 되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대신 큰팀에 있는 선수들은 선수를 너무 쥐고 있지말고 성적이 안 나오는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놔주는게 좋겠지요.
아무튼, 이 판이 더 프로화 되는거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OnlyJustForYou
08/02/10 16:26
수정 아이콘
음.. 그리고 김택용 선수가 2억이면.. 송병구 이제동같은 선수들도 그와 같은 선에서 거래가 될 수 있겠네요.
두 선수의 팀의 재정적으론 넉넉해보여서 팔일은 없어보이지만..
이번 트레이드가 구단들간에 A급 선수들 트레이드 금액의 기준이 될거 같네요.
08/02/10 16:32
수정 아이콘
T1 & Hero 빠로서 ..
히어로는 올해에 민찬기 김재훈 정영철 고석현 서경종 5명중 최소 3명이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했기에 큰 전력 손실은 없을것 같습니다. (김택용선수의 프로리그내 입지도 그닥 대단하진 않았고요 ..)
일단 전기리그에서는 죽쑬것 같지만 후기리그때는 강호의 모습을 되찾을거라 생각함 ..

그나저나 티원의 프론트는 감독보다 선수가 중요하다 생각하는것 같군요. 감독 영입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임요환의 이적이후 티원에게 필요한건 팀의 구심점이 될 존재였습니다.
폐인28호
08/02/10 16:33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의 팬중에서 프로스포츠 개념 못갖추신분 없진 않으니까요...

소년야구만화 개념이 더 강하신분도 계시며... WWE식 마인드의 소유자분도 계시고...

잘하는 선수에 대해 핸디캡을 주고 경기를 시키자며 진지하게 장문을 쓰신분도 보았으며...

연승하는 선수는 여타선수와 팬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없는 이기주의자라고 몰아붙이려고 글을 길게 써주시는 수고도 마다않는 분 계시죠

물론 저는 그분들이 극소수지만... 그런분들... 없어졌음 하네요 헐헐... 그분들은 비록 소수지만... 분란의 대다수를 점유하시더군요

젠장할~ 꺼져버려! 이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입니다만... 헐헐... 어쩌겠어요 바퀴벌레가 지구상에서 없어지지 않듯 그런분들 역시 없어지지 않을텐데...
비밀....
08/02/10 16: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택용 선수 빠진다고 엠히 프로리그 전력에 손해는 거의 없죠.

티원에서 하필 '프로리그' 성적을 올리기위해 김택용 선수를 영입했다는건 좀 심하게 의문스럽네요.

차라리 염보성 선수라면 몰라도.
Anarchie
08/02/10 16:37
수정 아이콘
GO팀의 골수팬으로서, 이젠 어떤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김정민도 가고....최인규도 가고...김근백도 가고....박태민도 가고....강민도 가고....(존칭을 생략하여 죄송합니다)
다른 구단 팬분들도 이젠 익숙해지실때가 됐습니다.
물빛은어
08/02/10 16:3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제동 선수였으면 했던 1인..
솔직히 T1의 팬으로서 이 이적 기사 보고 헉! 하고 놀랐네요.
우와~ 하고 '잘됐네'라는 생각보다는..
왠지 '꼭 데리고 왔어야 되는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독, 스탭의 경질부터 시작해서 비시즌 기간에 저를 놀래키는 T1이네요..
밀가리
08/02/10 16:38
수정 아이콘
폐인28호님// 저도 pgr에서 님같은 우월주의는 보기 싫군요 --; 어쨋든 같은 팬인데 바퀴벌레라니요. 하하.
마법사scv
08/02/10 16:40
수정 아이콘
폐인28호님// 마지막 비유가 참.. 그 전 문장들은 공감합니다만, 참 그렇네요. 그 문장이 분란의 대상이 될 거라고는 생각 하지 않으십니까?
08/02/10 16:4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영입한거는 당연히 프로리그 성적을 일순위에 둔 것은 맞겠지만 마케팅 측면도 고려한거겠죠...

종족이 프로토스란 점과...플레이 스타일도 화려해서 저그전 끝나면 사람들 이목도 집중되고...더군다나 외모도 깔끔하고...

두루두루 고려해봤을때 T1에서 잘 선택한것 같습니다...엠겜도 현금을 확보해서 팀운영비에 여유가 생길 수 있어 좋고...
비밀....
08/02/10 16:41
수정 아이콘
폐인28호님// 잘하는 선수에 대해 핸디캡을 주고 경기를 시키자며 진지하게 장문을 쓰신분도 보았으며... -> 실제로 방송국에서도 잘나가는 선수 하나 언밸런스맵으로 견제하면서 그걸 뒷X화란 프로그램에서 대놓고 밝히던데 그런 팬도 충분히 있을법하죠 사실 -_-;;

운빨~님// 지금도 인기정상권인데 굳이 마케팅이 필요할지는;; 임요환 선수가 막 입대한 시점이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이민재
08/02/10 16:45
수정 아이콘
지금 티원이 김택용선수 프로리그성적안나온다고 뭐라할처지인가요
08/02/10 16:47
수정 아이콘
비밀....님// T1 지금도 인기정상권이지만...마케팅측면에서 더 인기를 강화해도 손해날 것은 없잖아요^^;; 더군다나 김택용 선수는 실력도 출중하니 일거양득의 효과가...-_-;;~
Anarchie
08/02/10 16:49
수정 아이콘
폐인28호님이 생각하시는 프로스포츠의 개념이란게 참 궁금하네요...

바르셀로나 팬들이 레알 유니폼을 입은 피구에게 광분하는 것을 보고, '저 팬들은 프로스포츠의 개념이 덜박혀있어'라고 생각하시나요?

얼마 전 뉴욕양키스가 수 많은 기업들이 제시한 천문학적 액수의 오퍼를 뿌리치고 신축 구장 이름을 양키스타디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구장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존 액수를 초과해서 시민들로부터 온갖 비난을 듣고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돈보다 역사와 전통을 중시한 결정이죠.

'프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모든것이 '데이터'와 '돈'으로 결정되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
08/02/10 16:50
수정 아이콘
이야 이런 맛도 있어야죠 재밌어집니다
택견Dragoon..
08/02/10 17:01
수정 아이콘
음 이적이 확정된거라면
당장 스타리그8강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김택용 도재욱 둘이 서로 윈윈할수 있을지
Grateful Days~
08/02/10 17:32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일어날만한 트레이드였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토스라인이 최악인 팀으로 갔으니. 파급효과도 대단할것이고. 뒷담화가 기대됩니다.
@ SK팬으로써 감독으로 송호창감독만 안왔으면 하는 작은 바램 추가.
라울리스타
08/02/10 17:40
수정 아이콘
양팀 모두 만족할 만한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주훈 감독이 T1 부진의 이유를 대세 종족인 프로토스의 부진을 꼽았었는데, 도재욱 이외의 추가 전력을 하나더 확보하게 되었지요. 또한 팀의 간판 노릇을 하던 박용욱, 최연성, 김성제의 부재를 새로운 스타급 선수를 통하여 대체가능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히어로 팀 입장으론 프로리그 공헌도가 높지 않았지만, 커리어 상승으로 재계약시 예상되는 재정적 부담을 해결해 버렸지요. 또한 확보한 2억의 금액으로 더 몸값이 낮은 프로토스 선수의 영입 혹은 기존 선수들이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게끔 할 것 같네요. 전자일 경우엔 삼성전자의 허영무 선수나 STX SOUL의 김구현 선수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구요(물론 그팀에서도 안내줄것 같지만), 후자일 경우엔 염보성, 이재호 선수의 이적을 막는 효과가 되겠네요.

오랜만에 보는 불화이적이 아닌 양팀의 합의하에 이루어진 이적이니 참 흥미롭네요.
블랙호빵
08/02/10 17:47
수정 아이콘
덜덜 충격과 공포
08/02/10 17:52
수정 아이콘
티원이 프토라인 구축을 완성했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네요..
현재 티원에서 내세울만한 프토가 누가 있나요..
그나마 딱 하나 꼽자면 도재욱 선수가 극최근에 몇경기 좀 괜찮은 모습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안정성 여부는 아직 의문이고, 그외 선수는 이름조차 희미...
부진하다곤 해도 테란라인이나 저그는 그래도 네임밸류는 있는 선수들이지만 토스는 거의 안습인 상황이었죠..
저도 김택용 선수 이적 소리는 진짜 충격이었는데 티원입장에서는 침체된 상황에서 예전 전상욱, 박태민 선수 영입 이상의
반전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따지고 보면 현재 위치가 워낙 바닥이다보니 더 내려갈데가 없기도 하지만 - -;
정테란
08/02/10 17:59
수정 아이콘
purun님// 그렇게 생각한다면 예전 티원 테란 라인빼고는 역대 그 어떤 팀을 들어도 한 종족이라도 구축한 팀이 없다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바카스
08/02/10 18:04
수정 아이콘
하긴 최연성, 박용욱 씨가 은퇴한 이 마당에 이 정도의 선수는 있어야죠.


요즘 스타판 너무 심심하고 지루해서 재미없었는데 간만에 큰건하나 터뜨리네요~!!!!!!
질롯의힘
08/02/10 18:07
수정 아이콘
CJ는 CJ는 어떻하라고요? 박영민 선수 나이도 꽉차가는데 저그, 토스 한명 정도는 확실히 보강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CJ도 굵직하게 영입안하면 우승 장담하기 힘듭니다. 좀 어떻게든 해봐요 CJ~!

* 개인적으로 송병구 선수 영입 강력 추천~!
* 아니면 윤용태 선수라도~~~
* 마재가 허락한다면 김준영 선수라도~~

맘같아선 CJ가 한빛을 몽창 인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우리 이감독은 어째야 하나 생각하면 한숨만 푸욱푸욱
그럴때마다
08/02/10 18:09
수정 아이콘
스토브 리그에선 항상 티원이 쓸어가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죠.
신예 선수들의 출전기회가 그만큼 줄어들어 이제동 이영호같은 거물급 신인을 배출하지 힘들지도...
최연성 선수 이후 T1에서 발굴하고 키워낸 S급의 선수가 있긴 하나 싶습니다.

트레이드건만 놓고 봤을땐 양팀 다 윈윈이라 생각됩니다.
도재욱 선수가 선전해줬기에 망정이지 T1 올드 토스라인은 붕괴 직전 이었는데...
Bisu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MistyDay
08/02/10 18:26
수정 아이콘
맘같아선 CJ가 한빛을 몽창 인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우리 이감독은 어째야 하나 생각하면 한숨만 푸욱푸욱 2
홍승식
08/02/10 18:28
수정 아이콘
MistyDay님// 차라리 SKT가 한빛을 인수하는 것도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감독도 비어있겠다. 그냥 그대로 오면 될 것 같은데요.
폐인28호
08/02/10 18:31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님께서는 심각하게 제 글에 대해 오해를 하시네요 바퀴벌레의 생명력을 두고 말하는것이었을뿐인데 저에게 심각하게 적개심을 품어주시는군요
바퀴벌레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이기에 바퀴벌레의 생명력을 두고 말한것뿐이지요
MistyDay
08/02/10 18:41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 흠 그것도 괜찮을것같네요 ''
오르페우스
08/02/10 18: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상황에서 김택용선수가 들어온다면 전력상향은 확실히 맞습니다만 김택용선수가 지금
T1에온다해도 그렇게 강팀으론 보이지 않네요.
박용욱선수와 최연성선수가 코치로 전상욱 박태민 박성준 선수들도 그리 분위기도 좋은편이아니고
그나마 도재욱 선수가 지금 잘해주고 있지만 지금이야 말로 신예들이 나설때인가요?
08/02/10 18:52
수정 아이콘
T1이 KTF의 전처를 밟아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만약 그렇다면 김택용 선수는 밥값은 하겠군요....강민, 박정석 선수가 전성기만큼은 아니라도 괜찮은 활약을 해주었듯이...
MistyDay
08/02/10 18:53
수정 아이콘
T1이 여태까지 해온 행태대로 개인리그준비 제대로못하게한다면 택용선수 좀 안타까울듯 하네요
리켈메
08/02/10 18:54
수정 아이콘
아...티원 프론트가 돈에 비해서 선택을 좀 잘못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원래 떠돌던 루머대로 대로 1억에 염보성, 1억에 윤용태를 데려왔다면 팀엔 더 보탬이 되었을것 같은데요. 안그러신가요 다른분들은?
김택용 선수가 물론 굉장한 스타일리스트고 인기스타이긴 하지만,
프로리그에서의 안정된 1승카드로는 염보성에 못미치고 윤용태완 비스무리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저도 프로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상 스타판에도 선수트레이드나 이적이 더 활발히 이뤄졌음 좋겠습니다.
루이스 피구가 바르셀로나에서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것처럼, SK --> KTF로의 충격적인 이적도 나왔음 좋겠구요.

공군에서 제대한 임요환이 SK가 아니라 KTF를 택하겠다!! 이러면 정말 피구의 이적과 맞먹는 충격과 공포 아닐런지? 하핫....
리켈메
08/02/10 18:56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티원으로 이적한다고 해도 개인리그 성적은 어느정도 나올것 같습니다. 원래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라서요. 오히려 스나이핑으로 나오는 프로리그에선 에이스 역할을 해줄지 의문이지만, 개인리그나 토너먼트에서는 꾸준한 성적 올려줄거 같네요.

그리고 티원한테 중요한건 최연성,박용욱 은퇴공백을 메꾸는것보다도 주훈감독의 빈자리를 누가 대체하느냐가 크지 않나요?
한빛의 이재균 감독 추천합니다. 이재균 감독이 티원 정도의 서포트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면 당장 SK 강팀으로 부활한다에 한표입니다. (하지만 그러면 한빛은...)
폐인28호
08/02/10 18:58
수정 아이콘
Anarchie님// 그러면 님이 생각하시는 개념대로시라면 한번 시작한 팀에서 돈한푼 제대로 받지못하고
무료봉사로 굶어죽을때까지 뛰어주면서 나는 이 팀을 사랑하니 여기서 같이 뼈를 묻으리~~ 이러면 훌륭한 선수가 되겠군요?
위인전에 나올만큼 훌륭한 선수가 나오겠네요? 그건 소년야구만화에서나 찾으시면 될것 같지 않으신지?
태엽시계불태
08/02/10 19:02
수정 아이콘
맨날 우승하다가 팀 성적 안좋아졌다고 선택과집중 및 삭발 강요..
조금만 못하면 경질 및 퇴출..
다른 스포츠에서도 SK의 악명은 높은지라 팬으로써는 짜증이 나네요..
엠겜이 돈이 많았다면 좋았을텐데.
08/02/10 19:02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2억이라는게 커 보이기도 했는데.
김택용이라는 네임밸류를 생각해 보니까. 충분한 값을 하고도 남겠네요.
단순한 1승카드가 아닌. 현재 스타판 메인뉴스중에 한명이니.

현금트레이드여도 이런 이적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돌지 않는 프로판은 결국 죽어가는게 당연하니..
폐인28호
08/02/10 19:03
수정 아이콘
사실 엠겜... 완전 플로리다 말린스네요 =_=;;
히어로즈보다는 말린스로 이름을 고쳐보는게 어떨지... 전혀 영웅과는 관련이 없어보이던데...
밀가리
08/02/10 19:22
수정 아이콘
폐인28호님// 바퀴벌레가 수명이 길건 어쨋건 사람을 바퀴벌레의 끈질긴 생명력으로 비유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시는게 저에겐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Anarchie님께서 언제 돈한푼 못받고 뛰는게 훌륭한선수라고 했나요? Anarchie님 의견은 폐인28호님 의견과 다르게 프로가 무조건 돈으로 결정되지 않는 사례를 말씀들인거죠. 비약이 너무 심하십니다. 그리도 소년만화야구는 당최 무엇이길래 --...
그리고 비꼬시는거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프로스포츠와 스타판이랑 다른점을 찾아보면,
대부분의 프로스포츠는 고등학교시절을 마치고 프로팀의 스카웃이 되거나 대학팀에 들어갑니다. 어쨋건 실력이 있는 신인 선수들은 구단에서 계약을 통해 자신팀으로 영입하는 경우죠. 스타판은 그와 다릅니다. 연습생시절부터 한솥밥먹고 자란 선수이며 트레이드가 활성화 되지 않았죠. 축구로 비유하자면 A팀의 모든 선수가 A팀유소년출신이라는 거죠.

또 한가지. 축구,야구,배구를 보시면 팬들은 대부분 팀을 응원합니다. 부산분들이 롯데좋아하시고 수원분들이 수원삼성응원하시는거죠. 반면 스타판은 개인리그-->프로리그이므로 대부분의 팬들은 "a선수가 좋아서 그 팀도 좋아졌다."이런 경우죠.

기본적으로 이바닥이 트레이드가 아직까지는 낯설고 프로화를 위해서라면 트레이드도 자주되어야하고 팬들의 의식도 바뀌어만 합니다만, 그게 폐인님께서 말씀하신 '돈이면 다되는 프로세계'는 아니죠. 사례는 Anarchie님께서 직접 들어주셨군요.

마지막으로 팀이 어려운시절 자신은 전성기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의리로 팀이적안한 선수도 있습니다. 님 의견대로라면 프로스포츠의 개념도 모르는 선수였던건가요?
오르페우스
08/02/10 19:25
수정 아이콘
폐인28호님/ Anarchie님이 말씀하는것은 그런뜻이 아닐텐데요? 너무 과대해석하시는군요 전부가 아니라고 말씀을 하신거지
전부라고는 절대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퀴벌레 표현은 비꼬는 표현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폐인 28호님이 무슨의미로 글을쓰셨든간에 남에게는그렇게 받아들여집니다만? 프로가 전부 돈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죠.
예를들면 전상욱 박태민 강민선수가 팀 사정때문에 팀을 떠날때 CJ창단까지 팀에서 남은 서지훈 선수는 뭐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완전소중뱅미
08/02/10 19:26
수정 아이콘
폐인28호님// 영웅과는 관계없어보이는건 그렇다치고 엠비씨게임이 청새치랑은 무슨 관련인가요?
폐인28호
08/02/10 20:02
수정 아이콘
하는게 말린즈 비슷해서 그렇게 생각한거였고... 뭐 그런겁니다

그리고 서지훈선수의 행동이 칭찬받을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만 그걸 빌미로 팀을 옮기는 선수들을 돈의 노예라며 비난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말이었던겁니다
그들이 욕을 먹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도 부당하게 돈의 노예라고 욕먹는게 보기 싫었던거죠
08/02/10 21:02
수정 아이콘
폐인28호님// 그리고 서지훈선수의 행동이 칭찬받을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만 그걸 빌미로 팀을 옮기는 선수들을 돈의 노예라며 비난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말이었던겁니다
->> 저는 이 글에서 팀을 옮기는 선수를 돈의 노예라고 비난한 댓글이 없어보입니다만... 그리고 그런 댓글이 있더라도 님께서 사람들을 바퀴벌레라고 비유한 댓글이 더 더럽고 추악해 보이죠
물빛은어
08/02/10 21:05
수정 아이콘
한빛의 이재균 감독께서도 말씀하신 적이 있죠. 좋은 선수를 키워서 성적을 내고. 또한, 선수가 원한다면 이적시켜서 팀 운영에 대한 자금을 마련하는 쪽으로 운영을 하겠다고 말이죠.
지금도 그러한지는 모르지만..하긴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도 유망주를 키워서 파는 팀으로 유명했죠. (지금도 그런가..?)

그 단장인가 감독인가는 안테르손의 이적 이후에 말을 했습니다. 더이상 선수를 파는 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말이죠.
그러한 팀도 있는 것이고 레알이나 맨유, 첼시같이 선수를 사는 팀도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팬의 입장이지만, 팀의 입장은 좀 다를수도 있는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영입이 T1에게 좋은 영입이 되었으면 하네요.
아직까지 프로리그에서의 확실한 1승카드는 아니지만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08/02/10 23:45
수정 아이콘
이제서야 기사를 봤네요... 보는 순간 멍 해지면서 충격!!! ....... 모르겠습니다. 김택용선수 이적 잘된건가요? 휴......
08/02/11 09:41
수정 아이콘
예상치 못한 이적이긴하지만 정말 간만에 큰 이적건이 하나 터져줬네요;
김택용선수가 이적할줄은..
포셀라나
08/02/12 05:48
수정 아이콘
아직도 게임단을 구단이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스타는 구기종목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피파나 위닝이면.. 그러려니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925 환상의 조화! 김정민 + 김창선 + 정소림 [25] 종합백과8801 08/02/11 8801 0
33924 @@ 랭킹산정 관련 피지알 유저 설문조사 결과. [19] 메딕아빠3910 08/02/11 3910 0
33923 한동욱, 테란 최초의 빌드 선택.!! (챌린지진행중) [137] Ace of Base11319 08/02/11 11319 0
33922 Starcraft Stats Ez Edition을 소개합니다. [14] 프렐루드4498 08/02/11 4498 1
33919 [프로리그의 발자취] (4) - SKY 프로리그 2004 2R [13] 彌親男4478 08/02/11 4478 1
33918 오늘 MSL 서바이버, 승자전 대박매치네요.. [18] flyhack6557 08/02/11 6557 1
33917 최연성,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 이름. [19] Aqua6911 08/02/11 6911 9
33915 2008.02.11일자 PP랭킹 [6] 프렐루드4274 08/02/11 4274 0
33913 전 sk 텔레콤 T1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38] swflying7420 08/02/10 7420 2
33910 2005년 전기리그를 앞두었을때와 너무나 비슷한 T1 [28] 처음느낌5711 08/02/10 5711 0
33909 이기는 것보다 살아남는 자가 더 강하다? 임요환, 너는 꼭 살아 남아라! [4] 올드팬4256 08/02/10 4256 0
33908 삼성 박성준선수의 발견 <라바 옮기기> [27] UZOO8811 08/02/10 8811 0
33907 교체 카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물빛은어3573 08/02/10 3573 0
33906 김택용, SKT T1으로 이적하다? [32] ls8220 08/02/10 8220 1
33905 프로리그 룰에 랜덤성을 가미하는 건 어떤가요.. [14] Northwind4387 08/02/10 4387 0
33904 난 최연성이 너무 싫었다 [21] 회윤7927 08/02/10 7927 4
33903 최연성 선수의 은퇴로 인한.. 한 게이머의 절규(?) [14] 아름다운돌7013 08/02/10 7013 0
33900 김택용 선수 이적 [144] tnpfpr13180 08/02/10 13180 1
33899 너무 스타리그 경기가 많다.. [31] 대한건아곤5552 08/02/10 5552 0
33898 문어 이야기 [11] ThanksGive4606 08/02/10 4606 14
33895 [프로리그의 발자취] (3) - SKY 프로리그 2004 1R [17] 彌親男5002 08/02/10 5002 2
33894 스타크래프트 2 개발진 Q&A 29 [10] Tail4105 08/02/09 4105 0
33892 염보성, 초심으로 돌아가라. [25] 매콤한맛5873 08/02/09 58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