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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7 21:34
다른 건 몰라도 저는 '선배, 나 열나는 거 같애.'
이 광고 좀 봤으면 좋겠더군요. -_-;;; 그리고 김철민 캐스터... 암이라는 역경을 이겨내고 멋지게 재기한 열정파 캐스터죠. 복식호흡과 발성으로 단련되서 쉬지 않는 강한 목이 파워풀한 목소리의 비결일 테고요.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멋진 중계 기대합니다. ^^
08/01/27 21:36
김철민 캐스터는 굉장히 뛰어난 캐스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MBC게임은 보다 실수없고 좋은 진행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정말 캐스터 및 양 해설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8/01/27 21:37
지연은 좀 되지 않았나요? 경기중간중간 딜레이가 처음에는 있었죠. 사담입니다만 토요일날 코엑스를 갔는데 엘리트 스쿨리그 녹화를 하더군요. 끝나서 김철민 캐스터께 사진을 부탁했는데 더 좋은데 가서 찍자고 hall of fame를 데려가시더라고요 정말 친절하시구 기분이 좋았답니다.
08/01/27 21:39
김철민 캐스터도 이승원, 김동준 해설님도 MBC게임 스태프분들도 CJ와 르까프선수 여러분 정말.. 모두 다 수고하셨습니다.
// 전 캔커피 CF에서 그 여자분이 남자 분의 선배 같습니다.
08/01/27 21:41
김철민 캐스터와 해설진 모두 잘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지연은 좀 됐던걸로.. 계속 조금씩 늦어지니 다른 사이트에서 엄옹이 뒷담화 찍으면서 또 한소리하겠다는 농담도 나왔거든요..^^
08/01/27 21:49
김철민 캐스터 정말 친절하신 분이죠.
msl 결승 때, 모든 경기가 끝나고 힘드실텐데 사진 한 방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같이 찍자면서 어깨동무까지 해주실 때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김철민 캐스터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08/01/27 21:50
'선배, 나 열나는 거 같애.' 는 솔직히 이해가 됩니다.
갑자기 남자는 왜 여자가 이뻐보인다는 거지요?? 약사주든가, 집에 빨리 가라든가. 아픈데 이뻐보인다고? 진짜로 여성이 아팠으면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을겁니다. '문 헛소리야? 아파죽겠는데.'
08/01/27 21:51
김철민 캐스터.
정말 최고의 캐스터죠. 오늘 중계진도 최고의 중계진이구요. 열정적인 모습 정말 보기좋았습니다. 4-5년전이었던가요, 김철민캐스터가 병때문에 선수석쪽에 나와서 인사한적이있었는데 저는 그때 앞으로 계속 못볼줄알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센게임배 결승전때 두두둥하고 나타나시고 그이후로 더욱 더 열정적인 중계를 하시는.. ^^;
08/01/27 21:58
전 오늘 어디 해설을 봐야되나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엠겜해설진(김철민캐스터+이승원,김동준 해설)도 좋았고, 온겜해설진(전용준캐스터+김정민,김창선 해설)도 좋았다고 생각해요^^
08/01/27 22:40
센게임배 때도 사실 못 나올건데 본인의 의지덕에 그럴수 있었죠. 스타리그의 캐스터 분들은 진짜 성격 하나는 최고 라고 생각해요. 김철민 캐스터를 생각하면 항상 웃는 표정이 떠오르죠.
08/01/27 23:52
2002 월드컵 스페인이랑 게임 하던 그 날 한전에서 나다랑 옐로우 결승전이 있었죠. 그 날 태극기 들고 무대에서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며 응원하던 모습... 건강 관련으로 잠시 떠날때 눈물짓던 모습 다 기억나네요... 말 한번 해본적 없지만 왠지 굉장히 오래된 친구같은 김철민 캐스터.. 앞으로도 오래오래 그 정겨운 오바를 보고 싶네요 ~~
08/01/28 00:59
안녕하세요 pgr식구 여러분.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금 막 귀가조치한 김철민 입니다. 아... 능력부족을 느끼며 심각하게 자학하며 돌아왔는데 나름 다독여주시는 어머니의 손길(^^;;)같은 글이 있어 외롭지 않군요. 예전에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그런 말씀을 하셨죠 '가수생활을 하면 할수록 노래가 어려워진다'라는... 저도 요즘 이걸 심각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다음날 결승이 있어도 편하게 잤는데 이제는 우생순에서 결승을 앞둔 국가대표 헨드볼 선수처럼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직접 뛰는 선수도 아닌 주제에...--;;). 무대에 서기 10분 전 정도부터는 뒷목까지 뻣뻣해짐을 느끼구요(절대 혈압에는 문제 없습니다). 특히 프로리그의 경우는 온게임넷 부조정실의 상황과 타이밍이 맞아야 하기때문에 지연아닌 지연도 해야되구요(저희 쪽만 준비가 됐다고 진행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귀에 끼우고 있는 조그만 이어폰과 두개의 모니터, 스탭, 현장의 진행상황 등을 살피다 보면 일상의 스튜디오 중계보다 백 배는 넘는 부하가 걸립니다(귀로 피디의 오더 들으면서 말하는거... 그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평소보다 더 어리버리하고 미숙해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아무튼 나름대로 오늘 중계에 대해 낙제점을 스스로 준 채점관의 넋두리 였습니다. 많은 관심, 노력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캐스터 김철민 올림-
08/01/28 01:08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니 안심이되네요.. ^^;
앞으로도 오늘같이 좋은중계 보여주시길, 지연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도했군요.
08/01/28 06:52
제 리플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김철민해설님 오늘도 역시나 열정적인 중계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몸이 안좋으셨을때 방송말미에 '전 철민28호입니다,꼭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을때 눈물을 훔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지금은 건강에 아무이상이없으시다는 말씀 한마디가 팬으로써 위안이 되네요~앞으로도 멋진중계 부탁드립니다~!!! 이곳도 성지가 되어야하는것 아닌가요?왜케 조용하나요?하하
08/01/28 12:11
저도 김철민 캐스터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가장 '캐스터'라는 직함 자체에 충실하신 분이신듯! 풍부한 어휘력과 듣기 좋은 목소리 때문에 중계가 들을 맛이 나요. 다른 해설자분들께 유도성 질문들(?)을 적재적소에 던져주심은 김철민 캐스터님의 또다른 장점이구요 =) 앞으로도 명경기에 걸맞는 명 캐스팅 부탁드립니다!
08/01/28 15:10
김철민 캐스터님, 예전에 고별인사 하실때 공3방3실드3업까지 해서 돌아오시겠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그렇게 돌아오셨더군요.
격하게 사랑합니다~!
08/01/28 16:59
김철민 캐스터님 방송 정말 잘봤습니다.^^
오늘은 저번 MSL 결승전과 달리 선수들이 맘껏 기뻐할수 있게 시간텀도 센스있게 주시는 모습에 이런말씀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더욱 발전하고 계시는듯한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늘 그 열정에 많은것을 배웁니다. 남은 MSL 일정도 수고 많이 해주시구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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