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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5 15:58
블루스톰에서 보여준 두 경기(구성훈. 민찬기선수와의 경기) 모두 상식을 뛰어넘는 플레이였던 것 같아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누가 저런 플레이를 할까- ? 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연습.연습.연습을 통해 손을 더 빠르게 만들고 , 매번 같은 빌드 연습을 통해 단단해지는 ..선수들과는 분명 차별성이 느껴지더군요 .
08/01/05 15:58
그야말로 완벽히 속았습니다. 뭐 해보기도전에 이미 승부는 결정나있는 상황이랄까요.
스타포트에서도 드랍쉽이 나올줄 알았는데 레이스가 모이더군요.
08/01/05 15:58
아래 달았던 댓글이지만
이런게 '전략' 시뮬레이션이죠. 이게 '전략' 시뮬레이션입니다. '이 블루스톰이 멥이 무조건 반땅 먹고 싸우는 싸움만 나오라는 2인용 맵이 아닙니다!!' 라는 이승원 해설의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08/01/05 15:59
'이 블루스톰이 멥이 무조건 반땅 먹고 싸우는 싸움만 나오라는 2인용 맵이 아닙니다!!' 라는 이승원 해설의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2)
투팩올려놓고서 3스타포트에서 레이스가 우루루루..
08/01/05 16:07
진짜 임요환선수는 다르네요..
양산형과는 정말 다른테란 저번에 구성훈전도 그렇고 전략이 기가막힙니다 군인이 밥잘먹고 연습환경좋은 일반프로게이머들을 제치고 테란다승1위라니
08/01/05 16:23
방금끝난 에결 김택용 선수도 경기 정말 끝내주는 군요. 중앙지역에서 히드라 막은 뒤로, 캐논과 커세어-리버에 너무 많은 자원을 소비했다는 생각에 빨리 게이트 짓고 나가서 치고 나가고 싶은게 프로토스 심리죠. 그것을 이용한 12시 멀티공략에 나선 이주영 선수의 1부대 반가량의 히드라.
근데 이 선수 중앙지역 막자마자 셔틀보다 2번째 리버가, 그리고 캐논이 늘어나고 결국엔 배터리까지 늘어가면서 막아내는 군요. 이후에 다크템플러와 hp 3남기고 살아나며 계속적인 정보전달과 오버로드 사냥을 해주는 커세어. 이젠 게이트 늘리고, 병력은 나중에 오겠지 생각하며 드론뽑을 타이밍에 들이닥친 소수지만 매우 강력했던 질럿-아칸-리버의 조합된 한방 병력. 저그가 정말 어떻게 해야 이길지 싶네요.
08/01/05 16:31
'이 블루스톰이 멥이 무조건 반땅 먹고 싸우는 싸움만 나오라는 2인용 맵이 아닙니다!!' 라는 이승원 해설의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3)
08/01/05 18:57
꼬았다기 보단 그렇게 만든것 같더군요. 배럭 안보여줄테니까 마린뽑아... ( 마린 4기나 뽑죠 )
팩토리도 안보이지? 앞마당 먹지마 ( 앞마당 못 먹고 있죠) 두팩 봤어? 그럼 쪼을테니까 빨리 시즈개발해.. ( 시즈 개발한다고 원팩에서 멈춰있죠..) 두팩 봤으니까 스타포트 올려. 난 클로킹까지 미리 해놓을테니까.. ( 스타포트 올리고 레이스 한기 뽑아서 나가다가 잡혔죠.. ) 이건 완전히 짜고 경기한 것 같더군요... 안 쫗은 뜻이 아니라 임요환 선수가 시킨대로 한듯한.... 정말 대단합니다. 상대의 의도를 어디까지 읽어낼 수 있는지...
08/01/05 20:56
도대체 몇 수를 내다보고 게임을 하는건지, 역레이스에 대비해서 스타포트 3개까지
가는거 보고 징하게 연구했구나 싶더라구요. 저런 열정과 노력이면 뭘 했어도 성공 했을겁니다. 그저 감탄만,,,,
08/01/05 21:10
이래서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기대하고 챙겨가면서 보는거죠...
어떤 수식어를 앞에 붙여도 아깝지 않을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네요... 진짜 감탄밖에 할 수 없네요...
08/01/07 02:55
스타2잼있겠다님// 크크.. '머리값'에서 왜 웃길까요 ㅠ.
정말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제가 민찬기 선수였으면 진짜 스타접고 싶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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