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03 22:12:50
Name EltonJohn
Subject ELIZA 조용성선수 은퇴...
이스트로 조용성 은퇴, 오는 5일 고별전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23154



헥사트론 드림팀에 몸담았던 선수중 유일하게 아직 이스트로팀에 남아있던 선수이자 팀의 저그 기둥인 조용성선수가 은퇴하신다고 기사가 나왔네요...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는 가난한 옛날저그 스타일...

APM이 400~500을 넘나드는 빠른 손...

헥사트론에서 유일하게 스타리거가 나올까?? 라는 믿음을 갖게해준 선수...

정말 방송경기에 너무나 목말랐던 이스트로팬들에게 신희승선수 이전 가장 개인리그의 문을 많이 두드렸던 조용성 선수..

전 아직도 가끔 조용성선수의 CYON배 챌린지리그 vod를 가끔씩 보곤 합니다.

발해의 꿈에서 변형태선수에게 아쉽게 패하고 패자조로 내려가 아직 기량이 만개하기전의 오영종선수를 만나 특유의 가난한 스타일로 템플러가 나오기 직전인 프로토스의 입구를 돌파해내고 승리.. 그당시 저그전 강한 토스로 평가를 받던 박정길선수를 알케미스트에서 가난하게 몰아쳐 승리하고 듀얼에 진출했으나 듀얼에선 아쉽게 전상욱선수에게 패하고 김정민선수에게 다잡은경기를 내주며 패배... 결국 그렇게 첫 스타리거는 신희승선수의 몫으로 넘어가게됐죠.. 구룡쟁패 듀얼 1라운드에도 진출했으나 그 대회 역시 최종진출전까지 가서 김성제선수에게 패하며 탈락.. 그 이후론 개인리그 경기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비록 많은분들이 알고계시는 선수도 아니고 많은 인기도 누리지못하여 은퇴기사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들을 들썩이지 않은 인지도의 선수이지만 이스트로팬들에겐 정말 잊을 수 없는 조용성선수.. 하시는일 군생활 무사히 마치시고 하시는 공부도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스트로팬들은 조용성선수를 영원히 기억 할 것입니다.



ELIZA gl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1/03 22:16
수정 아이콘
아쉽습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박영민 선수와 백마고지에서 였던가요? 멋진 모습 보여줬었는데......
점점 은퇴하는 게이머들 숫자가 늘어나는 현상이 달갑지만은 않네요...
08/01/03 22:21
수정 아이콘
엇, 조용성선수면 나름 이스트로의 축인데...
정말 오래 된 선수였군요... 거기까지는 몰랐네요...

개인전으로 전기리그 1번, 후기리그 3번의 출전이 전부였던 조용성선수...
분명히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엔트리가 굉장히 약한 이스트로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선수였을 텐데...

너무나 아쉽네요. 지는 별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08/01/03 22:24
수정 아이콘
조용성 선수 하면 또 생각나는게 김정민 해설의 "두번째 오버로드" 발언 경기의 당사자였죠 아마?

그리고 개척시대에서 장육선수 상대로 4드론도 기억납니다 크크
compromise
08/01/03 22:27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08/01/03 22:48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제목보고 "조용성 선수 엔트리에 들었는데 아마도 축구선수중에 비슷한 선수 은퇴글 올리는건데 잘못올렸나보네" 라고 생각햇는데 고별전이군요... 공군 가기에도 아쉬운 커리어를 갖고있고 이미 저그가 많은 공군이라서 힘들겟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전태규 선수와 듀얼토너먼트에서 땡히드라로 이긴 경기가 가장 생각나네요... 그 이후로 "조용성은 토스전은 좀 한다"라는생각을 갖게됐다는
구름비
08/01/03 22:55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군입대가 바로 은퇴가 되는 현실이 다시금 씁쓸해지네요.
그래도 많이 생각하고 한 결정이시니 군 복무 잘 하시고 대학 공부도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실 거두시기 바랍니다.
remedios
08/01/03 23:21
수정 아이콘
아 조용성선수 모하시나 했는데
08/01/03 23:35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선수층이 얇은 이스트로에서 또 한명의 게이머가 은퇴를 하네요... 불과 몇 달 전에 테란 최욱명선수도 은퇴하고 조용성선수까지 은퇴를... 이스트로 보면서 맘속으로 많이 응원 했는데 점점 팀이 힘들어지는 건가요 흑흑... 조용성선수 건투를 빕니다!
오르페우스
08/01/03 23:40
수정 아이콘
아 아쉽네요....좋은 결실 못맺고 여기서 은퇴시라니.......아쉽지만 하는 일마다 잘되시고 후회없이 좋은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지니-_-V
08/01/03 23:59
수정 아이콘
개마고원에서 나도현선수랑 혈투 벌이던게 생각나네요.. 그당시로썬 저럴을 진짜 잘썼던.. 다만 맵의 유불리땜에 아깝게 졌던..
(1시가 12시에 비해 좀 안좋았었던;;)
그게임 이후로 조용성선수는 가난하게 하는건 진짜 잘한다라고 뇌리에 박혀있었는데.. 안타깝네요.

은퇴하고도 하는일 잘되길바랍니다
08/01/04 00:07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와 듀얼에서 했던 경기가 네오포르테에서 3햇 땡히드라였나요?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 경긴데 러브님이 말씀하시니 생각난다는..
이민재
08/01/04 00:31
수정 아이콘
음 조용성선수 프로리그원년부터 나왓던걸봣는데 그때가아마 신개마고원에서 나도현선수랑한게 했떤게 기억이나네요;
08/01/04 00:51
수정 아이콘
네 그경기...
개인적으로 전태규 선수 팬이라서 기대했는데 네오 포르테에서 땡히드라에 그냥 밀려버린 경기... 덕분에 패자전에서 김성제 선수 많나서 알포인트에서 무난히 gg쳤었다는...
08/01/04 02:44
수정 아이콘
IS에서 게임을 시작해 케이텍, Plus를 거쳐 헥사트론으로 이적했던걸로... 굉장히 오래된 게이머임에도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군요....
2006시즌까지만 해도 서기수, 조용성, 김원기 3명의 힘으로 이겨왔던 이네이처 탑이었는데...
마음의손잡이
08/01/04 13: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스트로전체가 흔들리지는 않겠죠? 조용성선수 군생활 잘하세요.
루나 러브굿
08/01/04 15:35
수정 아이콘
오래된 선수인데 아쉽네요. 군생활 잘하시길..
조용성 선수하면 예전에 pgr에 올라왔던 어떤 글이 생각나네요.
피시방에 어떤 저그 고수가 맨날 오길래 유심히 봤는데 나중에 방송에서 보니 그게 조용성 선수였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444 임요환의 수싸움 [25] 애플보요7505 08/01/05 7505 3
33443 pgr, 이젠 그만하자. [75] 종합백과13041 08/01/05 13041 101
33442 그의 한계는 어디? [2] pritana4072 08/01/05 4072 0
33441 완벽한 레이아웃의 임요환 [10] 바나디엘5313 08/01/05 5313 0
33440 점점 날카로워지는 그분이네요. [7] SkPJi4993 08/01/05 4993 0
33439 임요환선수... 존경스럽네요. [6] Rush본좌5737 08/01/05 5737 0
33438 아! 임요환, 임요환!!! [52] nothing7924 08/01/05 7924 0
33437 엄재경의 횡포. [52] sylent17231 08/01/05 17231 39
33434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변화가 필요하다. [59] 태연사신기6741 08/01/05 6741 2
33432 오랜 기간 지켜봐온 엄해설에게... [42] 난 X세대6941 08/01/05 6941 9
33431 엄재경 해설의 단점 [91] 날씨9356 08/01/04 9356 1
33430 T1 테란 전멸 [37] 마법사scv7927 08/01/04 7927 2
33429 곧 있을 차기 스타리그 조지명을 예상해 봤습니다. 1차만요 ..... [17] 304444847 08/01/04 4847 0
33428 마재윤선수 팬으로써.. 설레발이 좀 심한것 같습니다. [22] nickvovo6353 08/01/04 6353 1
33427 염선생, 축하합니다!!!! [7] 잃어버린기억3941 08/01/04 3941 0
33426 듀얼 토너먼트 F조도 기대됩니다!! [67] flyhack4903 08/01/04 4903 1
33425 김캐리와 엄옹의 불협화음. [123] hysterical16219 08/01/04 16219 3
33424 마재윤 선수의 멀티테스킹 [4] 매콤한맛5497 08/01/04 5497 0
33423 꺾어진 지휘봉을 다시 펴버린 마에스트로 [30] Rush본좌5398 08/01/04 5398 0
33422 이야, 마재윤선수!!! [84] 소현7337 08/01/04 7337 1
33421 잊혀져 가는 자들을 위한 응원가 [8] 프렐루드5365 08/01/04 5365 2
33420 운명의 날이 밝았군요. [132] SKY928971 08/01/04 8971 1
33419 ELIZA 조용성선수 은퇴... [16] EltonJohn7116 08/01/03 71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