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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8 18:45
그렇지요..꼭 매니아의 시각에서 접근할것은 아니지요.
이번 슈파로 확실히 뭔가 도약의 방향같은것이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07/01/28 18:48
몇몇 커뮤니티의 여론이 이 판의 전체를 대변하는것같은 뉘앙스를 풍길떄가있어 다소 안타깝기도했었습니다만,
이번 뉴스는 기분좋은 뉴스군요. 앞으로 더욱더 발전을 거듭하길 바랍니다.
07/01/28 18:49
헉 근데 글쓰신분은 슈파에 대해 회의까지 느끼신적이 있었나요??
전 해설만 제외한다면, 절대적으로 이런 이벤트는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흠..
07/01/28 18:56
이번 슈파가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나요? 12개 프로구단 에이스들이 총출동(물론 실제는 달랐지만..)한다는 사실 거기에 공군팀의 참여로 임요환 선수도 출전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흥행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그리고 슈파가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공간이 어디인가요? 물론 일부 슈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야 저도 봤습니다만 그건 대부분 해설에 국한된 문제였고 슈파 자체를 없애자는 의견은 한 번도 보질 못했네요..
07/01/28 19:00
아쉬운건 해설로 슈파가 사라질것 같다는게 아니라 해설이 미흡함으로 인해서 진정한 재미를 느끼지 못할수도 있다는데 있습니다. 고릴라나 곰탱이빌드나.. 평소에 아프리카에 우승기해설의 해설을 보던 사람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제 주위에 분들은 무슨뜻인지 모르지만 황당해서 웃으신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일반적인분들에게 재미는 줬을지 몰라도 경기로써 준 재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축구해설자가 알까기니 뭐니 하는 속어로 중계를하면서 약간의 재미를 줬다고해서 그게 축구자체의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고는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우승기해설의 방식이 게임외적인 재미가 될수는 있을지 몰라도 내적으론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엄재경 해설의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내적인 재미를 뒷받침하면서 외적인 재미를 줄수 있으니까요.
07/01/28 19:15
게임방송이 아닌 다른채널에서 한다는게 장점이 있더군요. 스타에 흥미없는 사람들은 온겜,엠겜 채널 자체를 스킵하는데 xtm이나 mnet에서 하니깐 일단은 뭔지 보게 되고 저에게 문의문자가 옵디다;;;. 지금 엠넷에서 스타하는거 같은데 저게 뭐냐구요....
결승전같은데 cj랑 sk가 한다는둥...실제로 cj나 sk같은 거대기업이 게임팀을 운영한다는걸 알고 놀란 사람 있구요... '접근성'에 있어서는 슈퍼파이트가 단연 최고요. 또 이것이 생활기업 cj의 힘인것도 같습니다.
07/01/28 19:24
1회때 이후 2.3회를 거치면서 더이상 슈파를 지속할 흥행 매치업이 나오기나 할까.. 또, 2.3를 거치면서 슈파에 대한 반응도 그저 그랬구요..
그래서 제가 잠깐 슈파에 대한 지속에부에 대한 회의를 품었었다구요. 그리고 이번 4회 대회때는 해설진에 대한 실망감으로, 슈파 대회를 엄청 깍아내리며 차라리 그만두는 것까지 종용하는 다른 게시판 글들을 제가 좀 많이 봐아서 이런 글을 남겼떤 것입니다. 하얀늑대님// 피지알에서는 슈파 자체를 없애자는 의견이 한 번도 안나왔지만, 다른 데서는 그래도 꽤 많이 나와서요..^^
07/01/28 20:10
그렇죠...솔직히 아직까지도 이 바닥에서 임요환 선수를 능가할 만한 흥행카드는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임요환 선수를 제외한 4대천왕들을 다 불러도 말이죠.
07/01/28 20:24
공군팀의 임요환선수 vs 프로게이머 아무나
의 흥행카드와 필적하는건, 현재로썬 마틀러 vs 광렐루야 의 매치, 마틀러 vs 가림토의 매치 밖엔 없을거 같습니다. [....]
07/01/28 21:23
어차피 매니아가 몇명 떠들어 봤자, 일반인들이 좋다 하면 그게 좋은겁니다. 일본처럼 매니아 만으로 시장이 유지될 정도가 아니라면 매니아의 힘은 약한거지요.
07/01/28 22:11
소위 '성전'이라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그들을 아는 매니아들이 불타오를 뿐이죠...
마재윤+강민+김동수를 한다고 하더라도 아직 임요환 하나를 넘지 못하는 시점인데...흥행에 있어서는 임요환 선수의 힘이 아직까지, 앞으로도 절대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07/01/29 00:37
이 판에서의 영향력만큼은 전에도 후에도 임요환에 필적할 선수는 없을것입니다. 이곳 피지알이나 스겔에서 암만 성전이나 광달록, 머머전,베어더비등을 외쳐봐도 현실세계에선 자그마한 메아리에 불과하죠.
아직 갈길이 멉니다. 가능한한 임요환같은 스타가 더 나오길 기대합니다.(최근엔 신희승,허영무선수에게 기대를 걸고있습죠^^)
07/01/29 11:58
솔직히 슈파의 성공은 임요환의 등장에 따라 결정되는 듯 싶군요. 여튼 공군팀의 등장과 임선수의 등장이 바로 스타의 흥행에 영향을 주는 걸 보면 e-sports의 역사는 임요환을 중심으로 써진다고 보는 거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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