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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6 06:46
언제나 생각하지만 t1의 별명 이미지는 왠지무섭..중세어두운황성 같은느낌? 황제에 악마에 괴물 마술사..(먼산)
..아 곰은좀 귀여울지도
07/01/26 08:41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임선수를 제외하곤 죄다 악이군요.
하긴 임선수를 좋아하게된 계기도 힘싸움 못한다는 비난을 받기 시작할 무렵(2001년 초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에겐 그들이 악이라기보다는 시스템상으로 억지로 투영된 사회적 약자라고 인식되는지 더 안쓰럽고 보듬어주고 싶네요.
07/01/26 13:11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매칭이 잘 되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추가하자면... 박지호 - Lawful Good. 프로토스의 Spirit 자체이자 수호자. 나의 질럿 군단은 자신을 잊고 오직 아이어를 위해 오늘도 오와 열을 맞추어 일제히 진군한다. My life for Aiur. 박성준(삼성칸) - True Neutral. 안정적인 전략도 변칙적인 전략도 가리지 않고 구사하며 결정적으로 맵 밸런스의 수호자. 아무리 저그맵이라도 나는 질 수 있으며 아무리 저그가 암울한 맵이라도 내겐 문제 없다. 이병민 - Hidden.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무관심으로 관심받았으나 요즘은 그것마저도 뜸해진 듯.
07/01/27 11:06
지금 상황으로 보면 마재윤 선수는 모든 스텟이 90 수준인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면, 최연성 선수는 컨트롤, 민첩성 등은 50 수준이나 자신의 포스 각성시 힘 스텟이 100 + 20 으로 올라가는 최종보스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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