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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0 22:51
고인규 김성제 선수가 왜 1.5진 내지는 2진으로 분류되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김성제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충분히 활약해줬고 고인규 선수 역시 주전선수중 하나입니다만. 선수들을 굳이 1진 2진 등으로 나눈 표현은 불쾌합니다.
07/01/20 22:52
2006년도 프로리그 성적만 놓고 생각하면 고인규, 김성제선수가 1진이죠. -_-;
참고로 김성제선수 2006시즌 프로리그 성적이 오늘경기 포함해서 11승 4패일겁니다. 팀내 1위!
07/01/20 22:54
2경기 전상욱선수가 건물바리케이트를 한발 먼저 첫 자리잡기때부터 시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잘만하면 역전도 가능했는데.
3경기 엠비씨가 막으려하는 선택은 중앙에서 싸먹히는 결과를 낳았을겁니다. 4경기 3게이트 옵드라 말고 대체 어떤 빌드가 한발 뒤쳐진 안정적인 빌드인지 -_-;;
07/01/20 22:56
고인규 선수는 아직 두고 봐야 할것 같은 상태와 실적이고 ..
김성제 선수는 전상욱 선수와 더불어 제일 안정적인 1진 카드중 하나죠.
07/01/20 22:59
2경기 스나이핑으로 괜찮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알기론 전상욱 선수가 박지호 선수 상대로 잘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전상욱 선수는 토스전 참 잘하는 선수죠.. 매우 잘하는 선수였나.. 그럼 나오는게 당연하죠.. 결정적으로 박지호 선수의 전진 로보틱스 전략이 먹혔다고 보는게 서로서로 좋잖아요..^^ 6시로 예상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07/01/20 23:00
1.5-2진은 뭐 2군이라는게 아니에요. 개인전 성적이나 결승에서 얼마간 해주리라는 기대감 정도를 생각해서 쓴 표현이죠.
그리고 안정적이라는건 빌드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김택용 선수 몰래건물을 별다르게 정찰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멀티를 하려고 생각했다면 상대의 멀티 의도를 확인하고 나서 따라가는 식으로 맞춰가는 운영을 생각했어야한다는 얘기죠.
07/01/20 23:02
박지호 선수 개인적으로 테란전보다 저그전을 더 좋아한다고 알고 있구요.. 그럼 박태민 선수? 아님 윤종민 선수? 제 생각엔 요즘 포스를 생각해볼때 전상욱 선수가 더 좋은 판단인듯 보입니다.. 제 생각일 뿐이지만요..
07/01/20 23:03
티원은 성학승 선수의 부재로 팀플 저그 카드도 부족해서 이건준이라는 중고 신인을 끌어들였죠.
저그 카드는 없어서 못쓴거라고 봅니다.
07/01/20 23:03
3경기 팀플은 티원에게 한타이밍 기회가 있었고
그 타이밍은 완벽하게 잡아서 러쉬 갔는데 송호영 선수의 의욕과잉이 아쉬웠죠 어떤 식으로든 그 타이밍에 센터 싸움은 티원이 이기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거의 목숨러쉬로 송호영 선수 빈집을 노린건데 정영철 선수는 재기가 완전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므로 러쉬갔던 병력이 돌아올때까지 입구만 수비했으면 되는거고 송호영 선수가 충분히 수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혼자서 병력을 밀어내려다 그게 실패한게 패인이었죠 4경기는 김택용선수가 결정적인 순간에 정찰을 당하면서 한발 뒤쳐진 안정적인 3게이트 옵드라로 갔는데 김성제 선수는 정보력을 바탕으로 극단적인 4게이트 러쉬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죠 프로브 잡고 템플러 빌드를 올리지 않은 상황에서 승패는 거의 결정났죠
07/01/20 23:04
3경기 발업도 안된 원햇 저글링+뮤탈약간+골리앗 vs 발업 2햇 저글링+골리앗 싸움에서 센터 장악당한쪽이 비기는 싸움을 할수있다고 보긴 힘들었습니다.
07/01/20 23:07
자체 평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선수를 출전시키는게 요즘 내부 사정이죠.
그리고 신백두대간과 아카디아2를 두고 저그 카드를 타우크로스로 보내기에는 또 발트리라는 소리를 들을게 뻔합니다.
07/01/20 23:08
3경기 송호영선수가 자신의 입구잘막아놓고 그 이후에 저글링 약간을 믿고 투칼라로 싸먹을려고 한거죠. 왜 그런 괴상한 판단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_-;;
07/01/20 23:09
누구한테 무슨 소리를 듣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토스에 대한 스나이핑이라면 저그를 써야하지 않았겠는가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전 티원 자체 평가전 성적은 모릅니다.
07/01/20 23:09
타우 크로스에 비해선 신백두가 저그한테 좋겠지만
아카디아2는 신백두와는 비교가 안 되게 저그한테 좋은 맵인데 팀의 유일한 개인전 저그 카드를 아카디아가 아닌 신백두에 쓴게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07/01/20 23:14
토스 잡는건 저그다.. 이런 생각이 너무 지배적인거 같네요.. 만약 어떤 토스가 저그전 승률이 80프로에 육박하고 테란전이 30프로 막 이런다면 토스 잡는건 저그니까 저그가 나와야 할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종족간에 상성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가 누구고 맵이 어떻고 그 맵에 자신있는 그런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결과적으로 안좋게 되버렸지만요..
07/01/20 23:21
그렇지만 전상욱이 박지호 스나이핑하러 나왔다고 보기에는 너무 무난한 플레이였네요. 오히려 스나이핑을 당한 형국이 되어버렸구요. 그리고 전상욱vs박지호 상대전적 백중세 아닌가요? 과거 다판제에서 박지호선수가 이겼고 이번 후기때 역시 타우에서 맞붙어서 초반에 전상욱선수가 이긴 경기가 있었죠.
07/01/20 23:24
엠겜이나 T1 두쪽 다 꼬는 엔트리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어느 맵에 토스라고 확정 짓고 저그를 내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07/01/20 23:28
상대전적은 잘 모르겠고 마이너리그 시절에 2:0으로 전상욱 선수가 이겼던거 같습니다.. 그때 해설자분이 박지호 선수가 전상욱 선수에게 많이 졌다고 했던거 같네요..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물론 그때의 박지호 그때의 전상욱 선수가 아니지만요..
07/01/20 23:41
어쨌든 염보성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최고였고 박태민 선수 역시 잘해줬지만 하이브가 늦은 히럴이 업까지 밀리면서 확장이 늘어나면서 미친듯이 나오는 마메탱 병력에 초중반 전투에서 계속 승리했던 저그라도 그냥 주욱~~ 밀리는게 당연하다는 결과만 나와버렸네요.. 그래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07/01/21 02:09
첫 경기 재방을 보면서 느낀 건데 염보성 선수는 고인규 선수의 레이스가 한대인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 스캔을 그렇게 허무하게 날린 것 같네요.
07/01/21 10:48
테란으로 토스를 스나이핑한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T1팀의 테란 라인은 T1 팀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테란으로 토스를 잡기 위해 전상욱을 내밀고, 그래도 아직은 테란이 암울하다는 맵인 아카디아에서 박성준 선수를 스나이핑하기 위해 최연성 선수가 나오는 것이죠.
07/01/21 19:32
아카디아에서 박성준 스나이핑으로 최연성을 내보낸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카디아에서 테란이 저그한테 그렇게 어려울거 없죠. 어렵다는건 '10:0' 때 얘기죠.
자존심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되는게 승리입니다.(그리고 각각 어려운 조건에 나가야 자존심이 지켜진다고 보는 것도 이상하네요.) 그리고 전상욱으로 토스를 스나이핑하는 것보다는 박태민으로 스나이핑하는게 훨씬 성공가능성이 높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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