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18 19:08:53
Name 체념토스
Subject 곰 TV 2006 MBC 게임 스타리그 8강 2주차 조별 패자전
곰 TV 2006 MBC 게임 스타리그 8강 2주차 조별 패자전


A조 패자전

진영수(T) VS 심소명(Z)

1경기
Blitz X

2경기
Longinus II

3경기
곰 TV Desert Fox


B조 패자전

서지훈(T) VS 강 민(P)

1경기
Reverse Temple

2경기
Blitz X

3경기
Longinus II


게임 리포트에서 갖고 왔습니다^^;


* 1경기 블리츠 X 경기보셨습니까?

상대가 무엇을 하던간에...


진영수 선수의 첫 한방 병력 찌르기.. 그리고 끝


한동욱 선수의 저그전은 화려한 검이고...
최연성 선수의 저그전은 묵직한 도라면...

진영수 선수의.. 저그전은 창인것 같습니다.

뭐이리 찌르기가 강력한지...

진영수 선수 뭐 특별히 컨트롤이 현란하지도.. 병력규모가 그리 크지도 않지만....

저그전의 한타이밍 찌르기가.. 굉장히 강력한 것 같습니다.

심소명 선수만  이런식으로 패배를 당한것이 아니라....

박명수 선수도 그랬고.. 장육 선수... 등등 진영수 선수에게 패한 저그들은 거의... 다
진영수 선수의. 한방 찌르기의 다 당하고 끝나버리네요....

엄청난 자신감이예요

2경기도 역시 진영수 선수의 찌르기의 심소명 선수 2대0 셧아웃 당했군요.
성큰을 왜 안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상대가 어떻든 간에...

진영수 선수의 저그전은 늘 이랬습니다.

한번 찌르고 끝...


항상 이와 같은 패턴의 승리라면....


단순히 상대방의 부족이라고 하기엔 무엇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통상적인 테크보다 타이밍이 빨라다던지...
무언가를 통해 자신의 의도한 대로 그림이 그려졌다던지..
아마 제 생각인데.. 진영수선수의 빌드 자체가...

뮤탈 나오기 이전에...

한타이밍이 나오는 빌드 인것 같습니다.


뭐 이건.. 다시 Vod를 보고 봐야 알수 있겠지만...
더블 타이밍과는 무관하게... 빠른 마린메딕 타이밍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쨋든 중요한건....

저 찌르기는 진영수선수의 엄청난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해 보입니다.


진영수 선수의 찌르기를 초점으로 한번 관심 가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서지훈 선수 대 강민 선수.


리버스템플에서의 경기...

초반에 서지훈 선수.. 전략은 롱기누스에서 보여줬던.. 윤용태선수와의 전략과 똑같아 보입니다..

일단 전진 배럭으로 상대방을 옳아 묶은 다음 벙커로 입구를 막고.... 시즈 탱크의 빠른 조이기.


강민 선수도.. 윤용태 선수처럼 유닛 썡까기를 하였습니다. 원게이트 플레이였기에...
한계가 있어서 서지훈 선수 쪽으로 분위기가 확 기울지 않나 생각했습니다만.

강민 선수는 역시 다르네요...

윤용태 선수도 리버를 썼지만.. 강민 선수의 리버는... 훨씬 빠른 타이밍 이였습니다.
(윤용태 선수는.. 일명 앞마당 멀티가져가면서 하는 한타이밍 늦은 리버였던것 같습니다.)

드라군 사업도 늦추고 올린 로보틱스와 리버이기에...

서지훈 선수의 생각보다도.. 훨씬 빠른 타이밍 이였겠죠..
(당시... 서지훈 선수는.. 시즈업이 안되였기에.. 어떻게든 피해를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그게 대박중에 대박이 나서 그렇지...)

그리고.. 빼돌린 프로브로.. 밖에다가 투게이트 짓는 센스....


역시 강민 선수는 다르군요... 판을 읽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서지훈 선수의 예상된 전략을 잘 준비해온 것 같습니다.

..

블리츠 경기 ..

서지훈 선수의 플레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강민 선수의 리버 테크를 서지훈 선수는. Scv 정찰로 이미 파악을 했다.

그러나 서지훈 선수는 탱크를 안뽑고
오히려 중앙쪽 멀티를 가져간다.

그것도 스파이더 마인이 매설된.. 멀티....

그런데 웃긴건.. 멀티를 가져갔는데... Scv를 붙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멀티는 리버를 꼬시는 낚시성 멀티였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시간을 벌려는... 서지훈 선수의.. 기지가 아니였을까... 생각은 됩니다만...

걸려들지 않으면 소용없죠.

그리고 이건 최대한으로 좋게 생각했을때 입니다.


흠... 리버 드라군 타이밍의 맞춰 서지훈 선수는...
벌쳐로 크로스 카운터를 날릴려고 했지만...

본진 언덕으로 올라가기 전에... 프로브의 방어로... 벌쳐는 별활약 못하게 되고....


강민 선수의 리버로.. 경기가 마무리 된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18 19:14
수정 아이콘
아니 이사람들이.. 불판이 올라왔는데.. 고기 안올리시고 뭐하시나.. -0-
데커드케인
07/01/18 19:18
수정 아이콘
PnB 게시판에서 굽고있죠
07/01/18 19:34
수정 아이콘
중계는 P&B 게시판에서.......
체념토스
07/01/18 19:35
수정 아이콘
그냥 이 글에다가 소감문 쓰려고요^^
07/01/18 19:57
수정 아이콘
허걱..(t,.t) 그런거였군요.. -0-);;
철민28호
07/01/18 20:22
수정 아이콘
그냥 막 재미있는 경기였네요
많이 웃었어요
Eye of Beholder
07/01/18 20:30
수정 아이콘
스타의 재미중 하나는 스캐럽이 로또라는거 같습니다. 마인처럼 터지면 보는 재미가 참 없을 듯.
07/01/18 20:34
수정 아이콘
flyhack님...(T.T)하려고 하셨던 것 맞죠...? ^^;;
07/01/18 20:45
수정 아이콘
버둥거리는 드라군이랑 공중부양하는 스캐럽이 진짜 웃겼어여..
심소명 선수..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너무 아쉽고..
진영수 선수..이 선수 경기에선 뭐랄까.. 진짜 쉽게쉽게 저그를 잘 잡는 다는 느낌이 드네여..
서지훈선수.. 첫 경기가 너무 아쉬웠고.. 다음 시즌에도 엠에셀에서 봤음 좋겠고..
강민선수는..말이 필요 없네요.. 그 노련함이란.. 더더더더 높이높이 올라갑시다~~~
네 선수 모두 화이팅~!!! ^^
풍운재기
07/01/18 21:37
수정 아이콘
블리츠 전투는..그 첫번째 심소명 선수가 언덕에서 러커사거리내에 탱크 잘 위치하도록 버로우 했을때.......왜 뮤탈도 같이 안 싸웠을까 의문입니다. 저글링+러커로 1타 싸우고, 그 다음에야 뮤탈이 다시 합류한 병력으로 2타 싸우고, 처음에도 존재하던 뮤탈이 1타에 같이 싸웠으면, 그 싸움 이겼을것 같은데 말이죠...
yonghowang
07/01/18 21:3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강민선수 프로토스최초 3회연속 4강진출...이뤄 낼수도 있겠
는데요...또 꾸역꾸역 올라가네요..-_-;; 역시 정말 대단
박대장
07/01/18 22:00
수정 아이콘
상향평준화라는 말이 좀 무색하게 느껴지더군요.
여전히 부족한 선수는 부족합니다.
예전보다 잘 하는 선수가 숫자가 늘어났을뿐...
스톰 샤~워
07/01/18 22:18
수정 아이콘
오늘 모든 프로토스 유저들이 꿈에도 갈망하던 언덕 리버의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

그나 저나 MBC 게임 vod. 무슨 생각으로 vod 에 코멘트 달 수 있게 했을까요? 화면 열자 마자 나오는 스포일러 ㅠ.ㅠ
코멘트 기능 사흘 안에 없어진다에 전재산 500원 올인합니다.
non-frics
07/01/18 22:35
수정 아이콘
아자 강민 크크
07/01/18 23:04
수정 아이콘
심소명 선수.. 서바이버 리그에서 다시 올라옵시다. 실수를 많이 하셨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테란전 더 보강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프로디스크
07/01/19 00:01
수정 아이콘
심소명 선수 아~~ 유리한경기 너무 아쉬웠어요.
첫번째 경기 센터싸움 너무 아쉬웠구요.
두번째 경기, 노스포닝 3 해처리가 안정적일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경기였는데, 아쉬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638 Into The Rainbow를 향한 작은 팬의 외침 [16] 무지개고고4078 07/01/19 4078 0
28637 SKY 프로리그 2006 그랜드파이널 관전포인트 [19] Altair~★5009 07/01/18 5009 0
28636 Best Highlight Of 2006 Starcraft [38] 램달았다아아5649 07/01/18 5649 0
28635 온게임넷 캐스터 및 MC 부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유머는 아닙니다^^;;) [22] MC_Leon6474 07/01/18 6474 0
28634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마흔여덟번째 이야기> [6] 창이♡3793 07/01/18 3793 0
28633 곰 TV 2006 MBC 게임 스타리그 8강 2주차 조별 패자전 [16] 체념토스5002 07/01/18 5002 0
28632 T1vsHERO 그랜드파이널 엔트리 예상 [20] 그래서그대는4421 07/01/18 4421 0
28631 통합챔피언전 양팀 로스터가 발표되었네요. [41] 최강견신 성제6248 07/01/18 6248 0
28630 스타크래프트2 소식 혹은 루머 [22] netgo6689 07/01/18 6689 0
28629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끄적여본 몇글자 [12] 하늘유령3810 07/01/18 3810 0
28625 내일 곰 TV 10차 MSL 8강 패자전!! 과연 누가 살아남을것인가! [29] SKY925065 07/01/17 5065 0
28624 이쯤에서 다시 한번 나와줘야 합니다. 개마고원 ! [39] 라구요5575 07/01/17 5575 0
28623 소모적인 토론을 자제합시다. [15] 삭제됨3512 07/01/17 3512 0
28619 드디어 갖춰지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프로토스의 계승자들 [52] 나..레드5195 07/01/17 5195 0
28617 선택 랜덤하면 문제가 되나요? [39] rakorn5785 07/01/17 5785 0
28614 [불만] 게임방송의 하단 고정 자막, 꼭 써야 되나?? [16] 저녁달빛5544 07/01/17 5544 0
28611 다소 극단의 순환 벨런스를 가진 맵의 필요성. 그리고 프로리그. [27] 유하4013 07/01/16 4013 0
28610 투신鬪神이 유일신唯一神을 증명하던 날 [23] 초록나무그늘5802 07/01/16 5802 0
28609 (재미로 보는) SKTelecomT1과 MBC게임 히어로 맵별 전적 분석 [16] 라벤더5056 07/01/16 5056 0
28607 BLOODY SATURDAY D-4 CHECK POINT [25] 처음느낌4133 07/01/16 4133 0
28606 왕국을 무너뜨러라.. 저항군들이여.. [50] 라구요6315 07/01/16 6315 0
28605 ygclan에서 진행한 서지훈선수 인터뷰입니다. [22] kkong9093 07/01/16 9093 0
28603 샤이닝 토스... 언제 돌아올건가요? [28] 삭제됨5535 07/01/15 55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