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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7 15:55
아..저도 박영민 선수를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박영민선수역시 전태규 선수와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되네요. (끼인 프로토스라고 하던가요; 세대사이에..) 요즘 상승중인 박영민 선수에게도 물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07/01/17 16:05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동감 ㅠㅠ
그래도 박영민 선수는 이제부터라도 우승해서 이름 석자를 떡하니 올리면 어느 세대던 끼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07/01/17 16:08
박영민 선수가 스타리그 죽음의 토너먼트 일정을 뛰어넘어 4강에만 올라가도 충분히 어느 세대건 낄 것 같습니다...
박태민을 넘어서더라도 8강에서 전상욱 or 마재윤 ㅡㅡ;
07/01/17 16:21
예전에 스타리그에선가요.
어느 해설분이 무슨 맵에서 프로토스들의 전적을 언급하시면서 뭐 구 3대프로토스 전적,신3대프로토스전적 이렇게 하시면서 낀(?)3대프로토스 안기효-전태규-김성제 선수들을 언급하신 기억이 나네요.
07/01/17 16:26
신 3대 토스부터는 솔직히 애매합니다. 올드 3대 토스(임성춘, 기욤, 김동수)와 구 3대 토스(강민,박정석,박용욱)은 적어도 국내대회 우승 1번씩은 했지만 신 3대 토스는 오영종 선수 제외하고는 우승은 물론 결승에 간 적도 없습니다.. 제 추측에는 이재훈 선수와 전태규 선수가 전성기 시절의 강력한 포스에도 국내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기에 올드나 구 3대 토스에서 밀렸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우승 한 번은 해야지 3대 토스로 불릴 자격이 있지 않을지요? 그런면에서 박지호 선수와 특히 송병구 선수는 신 3대 토스라 불리기에는 커리어가 부족하다 보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승하는 2명의 토스를 합쳐서 오영종 선수와 함께 신 3대 토스를 구성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망 신예 토스 3인방 뭐 이런식의 의미라면 오영종,박지호, 송병구 또는 허영무, 김택용, 윤용태의 3인방이 적절하지만 적어도 커리어면에서는 올드나 구 3대 토스와 신 3대 토스와는 격이 맞지 않습니다..
07/01/17 16:27
jjune님의 말씀에 일정 부분 동감합니다.
특히 송병구 선수는 오영종 선수와 동일선상에 놓기에는 커리어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박지호 선수야 4강에도 2번이나 진출했으니 논외로 쳐도...
07/01/17 16:29
허영무-이승훈-김재훈
2년뒤 메이저에서 뛰놀고 있을 유망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승훈 선수 기대 많이하고 있습니다. 제우스의 로망을 느끼게 해줄 멋진 입담과 실력 보여줄거라 믿어요.
07/01/17 16:29
대신에 이재훈 선수는 2005년 wcg우승을 했죠. 아. 파파곰...언제 프로토스의 끝을 보여줄건가요..그떄가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07/01/17 16:39
박지호는 4강 2번이니 신3대에 들수있다고 생각되는데(박경락도 4강 3번으로 조진락에 들었죠) 송병구가 신3대에 든건 좀 납득하기 힘드네요
차라리 송병구보단 안기효가 신3대에 들어가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안기효가 이래뵈도 8강에 2번이나 올랐죠. 송병구가 계속 1회전에서 떨어지고 딱 한번 24강에서 16강 진출한게 최고일 뿐이니...
07/01/17 16:41
더구나 박태민, 박성준과 한조였을때 박태민, 박성준을 모두 잡아내고 올라가기도 했었습니다. 4강은 못갔지만 작년 스타리그에서 오영종, 박지호 다음으로 높은 커리어를 찍은건 안기효입니다.
07/01/17 16:47
그나저나 아쉬운 선수들 많네요.. 송병석, 이재훈, 전태규, 김성제, 안기효, 박영민.. 억지로 끼워 맞춘 경향이 없진 않지만 구-끼인 3대 토스 송병석, 이재훈, 전태규... 신-끼인 3대 토스 김성제, 안기효, 박영민...
07/01/17 17:23
일단 여기저기서 언급된걸로는 신3대 토스로 송병구, 박지호, 오영종이
가장 많지 않나요. 괜히 그렇게 불렸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송병구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큰 두각을 보이진 못했어도 팀단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죠, 플레이오프 에결에서 마재윤을 잡는공로도 있었구요. 아, 신인상도 수상했군요. 요즘들어 성적이 너무 안좋았을뿐이지 처음 불리웠을 당시만 해도 3대 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망설여질 만한 선수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07/01/17 17:31
송병구 선수가 가장 빛을 발했던 때는, 아무래도 프로리그에서 마재윤, 박태민을 연이어 잡을 때였죠..
그 순간 만큼은 정말 포스 최고였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7/01/17 17:35
시대를 타고난다는 말이 그런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한시대에
갑자기 나타나 강한 모습으로 활약했던 모습이 뇌리에 박혔다면 지금은 그저그런 선수가 되었을지언정 그 기억만큼은 언제나 간직해주는게 팬의 의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송병구 선수의 그런 모습이 아직 기억에 남아 있기에 신3대 프로토스였다고 불러주고 싶습니다만..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좀 아쉽네요^^;
07/01/17 18:42
솔직히 올드3대토스랑 구3대토스말곤 성립된게 없죠..
윗분들 말씀대로 송병구선수의 커리어가 부족하기에 낄수도 없는거고 플토의 전설을 이을선수가 과연 누가 될지... 플토의 전성기인 대회가 마의큐브랑 한게임배가 다시금 떠오르네요; 그 중심엔 강민이 있었고여.. 강민의 부활을 기대해 봅니다
07/01/17 18:57
전 송병구 선수도 껴도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충분히 2005년도에 막강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거든요.. 박태민과의 처절한 사투도 그렇고.. 단지 커리어 면에서 낮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2006년도에 기대한 만큼 발휘를 못해준게 너무 큰 것 같네요.. 예전 듀얼만 뚫었어도..
07/01/17 21:31
그래도 송병구 선수가 감독들이 선정한 2006년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였죠.. 다만 그 기대에 상당히 반한 성적을 내었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포텐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작년 한해의 성적은 정말 안타깝네요.. 다시 한번 날개를 펴서 SO1스타리그때 얻었던 신3대 토스라는 명예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박영민 선수는 윤용태 선수나 김택용 선수와 같은 라인에 넣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방송경기나 프로 데뷔시기도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고.. 두각도 세 선수 다 비슷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셋이 연결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허영무 선수가 비록 임팩트가 있었긴 하지만 아직 보여준게 너무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07/01/17 22:03
4드론저그// 그당시 4대 토스로 기욤,임성춘,김동수,송병석 네선수를 묶기도 했습니다만 송병석선수가 보여준 것이 좀 적었죠. 김동수선수가 프로토스의 힘을 보여주었다면 임성춘선수가 프로토스의 혼을 보여주었고 기욤선수는 프로토스의 화려함을 보여주었는데, 송병석선수는 그만한 임팩트가 없었죠. 당시에 가장 강했던 토스중의 한명기긴 하지만;;
07/01/18 09:24
송병구 선수가 개인전에서는 커리어가 딸리는게 사실이지만. 프로리그에서 만큼은 그 어떤 토스보다도 압도적이었죠. 프프전의 짐승 박정석 선수 잡고, 프로토스의 재앙 마재윤 선수까지 잡고, 스나이핑으로 나온 박태민까지 제압하던 포스는 전무후무하다고 봅니다. 게이머의 트렌드가 개인적에서 프로리그로 무게중심이 훨씬 쏠린게 꽤 오래전부터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개인전에서의 커리어보다 프로리그의 커리어를 좀더 비중있게 다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송병구 선수가 신3대토스에 끼지 못할 이유가 없죠.
07/01/18 11:18
허영무 선수 정말 잘하던뎅.... 하지만 아직 강민 박용욱 같은 선수가 플레이 할때의 그런 기대감혹은 떨림은 부족한듯 하네요. 강민 박용욱 선수는 워낙 스타일리쉬해서 그런지...
07/01/18 14:27
기욤 - 김동수 - 임성춘
박정석 - 박용욱 - 강민 말고는 그냥 대충 끼워놓은 느낌입니다. 오영종 - 박지호 - ? 중에 ? 선수가 완성되면 신3대라 부를만합니다만..
07/01/18 15:48
3대토스 라는 말이 개인전성적에서만 비롯되는 별칭이 아닌한
저 신3대토스라는 별칭이 지어질 당시 병구선수가 빠질 이유는 없습니다-_-; 삼성팬이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아는한.. 프로토스가 에이스 먹고있는 팀은... 삼성과 케텝...르까프 세팀 있네요. 2005년부터 2006년 전기까지 프로리그 관심있게 본분들은... 송병구선수를 안넣을수가 없죠... 뱅구야.. ㅠㅠ 올해는 힘내자 ! 삼성화이팅!!
07/01/18 19:07
잊고 지낸 토스들이 너무나 많군요... ;;
누가 토스숫자가 적다고 했습니까 ? ... 아무도 김성제선수는 거론하질 않군요........ 이시대의 유일한 스타일리스트... 전 그를 가장 먼저 그리워합니다.
07/01/18 22:57
성제 선수는... 사이에 꼈어요.
사이언MSL 이후로 개인리그에서 활약이 좋지 않은게 너무 아쉽습니다. 정말 그 당시 성제 선수는 정말로 스타일리시 했지요. 우연히 재방송 경기를 보던 저를 팬으로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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