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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7 20:53
개마고원은 테저전에서 저그가 죽어나던 맵으로 기억하는데..;
스타팅별 유불리도 존재하지 않았던가요? 뭐 개인적으로는 그런 형태의 맵 좋아합니다만.
07/01/17 20:56
별칭이 테란고원이었죠; 그런데 사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건 저테전보다도 저프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걸어올라갈 수 있는 멀티 뒤쪽 언덕에서의 자원견제"가 핵심 포인트였던 맵인데, 이게 플토에겐 너무 불리했던 걸로...(저테전 테란의 벙커견제는 성큰으로 막을만 했죠)
07/01/17 21:05
개마고원을 칭찬하고자 올린글은 아닙니다... 그건 아실테죠..
현존하는 수비형 맵들에대한 우수교본이라 생각해서 꼽은 맵입니다.. 실제 밸런스도 그리 나쁘지않았고요.. 오히려... 요즘처럼 테란이 더블식으로 하면... 승률이 저그쪽으로 더 넘어갈듯 싶은데... 제생각인가요?
07/01/17 21:20
요즘 테저전의 최대화두가 저그의 3가스 소유여부인데, 저그가 3가스 먹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반면 테란은 앞마당만 먹으면 미네랄 멀티가 거의 공짜이기 때문에... 모르겠네요.
07/01/17 21:45
1시 테란 11시 저그. 11시 저그 죽어났었죠 ㅎ
그나저나 예전맵들만 모아서 리그를 치루는 것도 재미날 듯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신개마, 노스텔지어, 패러독스 등등~
07/01/17 21:45
'다소 개방적인 앞마당'이란 부분에는 찬성합니다.
확실히 테란vs저그에서의 테란의 무저항적 더블을 견제하기엔 큰 도움이 되고요. 다만 저그의 3해처리플레이를 좀더 강요하는 형식의 형태를 보면 예전처럼 2해처리 플레이가 안되는 현실에서 저그의 빌드를 좀더 강요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플토vs저그가 굉장히 문제가 됩니다-_-... 플토가 더블이 안된다는 점은 문제가 있죠. 2게이트 하드코어 말고 딱히 할만한게 있을지가 의문이군요. 강민선수가 1게이트 플레이로 홍진호선수를 잡긴 했지만...
07/01/17 22:13
개마고원은 너무 밸런싱이 무너질 것이 예상됩니다.
만약 옛 맵을 다시 나온다면(예전 아방가르드2가 시간이 지나 파나소닉에서 부활한 전적이 있으니) 차라리 남자이야기가 어떨까요? 입구가 2개라서 입구막고 더블같은 건 꿈도 못꾸죠. 뒤쪽 미네랄 멀티와 3시 9시 섬멀티등, 맵 구조는 꽤 괜찮지 않나요.
07/01/17 22:38
크앗... 제가 스타의 개념이 모락모락 자라날때의 맵이네요.
남자이야기, 노스텔지어, 기요틴(아이옵스때 그대로 부활하긴 했지만) 이 세맵중 하나가 부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리버스템플은 맵이 뭐랄까.. 필요없는 공간이 너무 많이 것 같은느낌이
07/01/17 22:45
남자이야기는 확실히 가로방향 테란vs플토가 문제가 있구...
노텔은 후반에 저그vs플토에서 저그로 확 밀려버렸죠. 솔직히 기요틴도 맵 수명이 적당할때 끊킨것 같아서 더 하는건 오히려 재미만 없애버릴것 같아요 ㅁㄴㅇㄹ
07/01/18 00:02
Brilhante님//그것도 문제지만 앞마당에 가스가 없으면 저플전이 진짜 문제죠. 그래서 앞마당 가스 없는 맵이 머큐리 이후 사장되어버렸다는..
07/01/18 00:06
신개마 정도면 세 종족 모두 할만하지 않나요? 그 맵에서 박정석선수가 무시무시한 포스를 내뿜으며 테란, 저그 가릴 것 없이 이기던 게 생각나네요.
07/01/18 02:40
지금은 옛날맵 뭘 쓰든 밸런스는 무너지지 않을까요?
love js님 말씀이 더 솔깃하네요. 리버스 템플 같은 시도.. 쌍수를 들고 환영입니다.
07/01/18 08:37
이미 완벽히 파악이 끝난 옛날맵들을 다시쓰면 밸런스는 완벽히 예상가능하게 흘러갑니다.개마고원이라면 테란한테 저그는 그냥 떡실신하죠.
07/01/18 09:48
저도 부활시킨다면 남자이야기...한시즌 만에 사장된 맵이라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하구요. 노텔이나 개마같은 경우 너무 장시간 사용하기도 했고, 특히 노텔같은 경우 막판에 저플전시 유행했던 그 온리 저글링에 토스가 무너지는 것을 너무 참담하게 봤던지라..
07/01/18 11:10
테저전도 저그의 3해쳐리 플레이로 충분히 저그가 할만할듯 한데요... 개마고원이 쓰였을때는 2해쳐리 빌드가 데세여서 돌아오는 테란 병력을 막아주기가 힘들었는데 3해쳐리 빌드면 3번째 해쳐리를 윗마당을 가져가서 한꺼번에 수비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거기다 요샌 성큰도 잘 안짓잖아요.
언덕미네랄 멀티의 미네랄을 돌아올라오는 쪽으로 옮겨주면 해쳐리도 피면서 수비도 가능할거 같네요.
07/01/18 11:40
1 성큰을 잘 안짓는것은 더블하기 때문. 테란이 저그가 윗마당 가져가면 2배럭에 아카데미 올리면 됩니다. 그리고 남자이야기도 나쁘지 않지만 입구 2개라도 더블은 잘만 합니다. 러시아워 생각해 보면 좋을듯. 사실 러시아워나 아카디아 이런 맵은 저테전에서 저그에게 유리한 요소를 많이 줬음에도 불구하고 밸런스는 5:5임을 보면 저테전밸런스를 맞추기 꽤나 힘들다는걸 알 수 있죠...
07/01/18 14:37
1. 넚은 앞마당 방어하기 어려운 앞마당이란 컨셉에는 찬성합니다.
2. 개마고원이 쓰일 당시는 윗입구가 없어서 맵 스타팅별 차이가 매우 컸습니다. 윗 입구로 스타팅 별 차이를 많이 줄이고 지형 살짝 수정하면 쓸만 할 것 같습니다. 삼룡이 올라가는 길을 좀 더 앞마당 쪽으로 꺾어주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3. 하지만 올드팬들에게는 좀 지루할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4. 결론은 닥치고 더블이라는 대세를 막기 위해서 개마고원처럼 넓은 앞마당이 있는 컨셉의 맵을 한번 도입해보는게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07/01/18 14:51
저는 이제 128x128의 한계를 벗어나 더 큰 맵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니맵에 문제가 있지만 그것 때문에 맵의 판도와 가능성을 지나치게 축소시켜버리고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더 넓은 면적에서 자유롭게 만들어지는 지형은 가로, 세로 방향 등의 유불리를 없앨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직선으로도 먼 거리를 만들 수 있어, 지나치게 뮤탈리스크만 유리하지도 않으면서, 토스, 저그가 테란에게 짧은 러쉬거리로 인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지요. 매우 큰 맵에서 저그대 토스라면 토스는 기동성을 위해 커세어 리버를 다시 꺼내들 공산이 크기도 하구요.
이에 대한 논의가 전혀 시도되고 있지 않은 지금 한 번 쯤 생각해 볼 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7/01/18 15:16
노스탤지어는 정말 '가야 할 때를 잘 알고 퇴장'한 맵이라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것 같습니다. (이름이 그래서 그런가? -_-) 실제로 뒷부분에 가서는 상당히 밸런스가 기울어져서 지금 다시 쓰이게 될 경우 명맵으로 불리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테저전에서는 테란이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앞서갔고 저플전은 저그가 압도적이었죠. 테플전은 그나마 좀 나았던 거 같지만 이것 역시 플토의 우위로 극상성맵의 형태를 갖추어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앞마당에 가스가 없다는 건 최근 추세에 맞춰보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 아닐까 싶은데... 차라리 러시아워나 남자이야기처럼 앞마당으로 들어오는 길을 두 갈래를 준다거나 그런 건 어떨까 싶네요.
07/01/18 19:00
노스텔지어가 후반에 무너지긴했지만...
너무 오래 사용한관계로........... 너무나환상적인 종족밸런스시절까지만.. 사람들은 기억하고있죠......... 아마 포도주스님도 적절한시기에 퇴장한 그부분을 지칭한듯 싶습니다. 저역시도, 환상밸런스 거기까지만 기억했으니깐요.. 제가 우려하는... 테저전이 압살할정도의 스코어가 과연나올까요?.. 무조건 더블부터해야하는 요즘테란들의 근성부터 봐꿀만한 계기가 우선이라봅니다. 토스역시, 저그상대로 힘들긴하지만, 더블넥 이외의 새로운 카드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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