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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2 12:33
정말 팀배틀 방식 보고싶습니다.
7전4선승제로 말이죠. 글쓴이분과 마찬가지로 팀배틀 방식은 토너먼트에 어울리는 방식입니다. 팀리그 역시 토너먼트 방식으로 했을때 리그도 성공했었고요. Kespa컵이 토너먼트인 만큼 거기에 어울리는 팀배틀로 진행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07/01/12 12:47
단지 케스파컵만이 아니라 팀배틀의 방식은
꼭 다시한번 도입되어야할 체제라고 생각합니다. 올킬,역올킬 ,,, 향수가 정말 제대로죠 4:4팀배틀 최고였는데...
07/01/12 12:48
축구의 컵 대회처럼 전기 후기 사이에 컵대회를 만들어 팀배틀 형식으로 해보면 어떻까요?기간은 한달정도로 하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하면 예측하기도 쉽지 않고 재미있을거 같아요.
07/01/12 12:49
아니 아마추어들이 이길 가능성이 더 높은 방식이 팀배틀 방식이죠
팀배틀은 상대선수에 맞춰서 그 선수에게 이길꺼같은선수를 내보내는 방식이죠 예를 들어 아마추어 팀에서 특정종족에 강한 선수가 있다면 스나이핑으로 몇세트 정도 따낼수도 있다는 것이 제생각입니다
07/01/12 12:56
뭐,사실 팀배틀은 풀리그 보다 토너먼트에 더 어울리죠. 그게 7전 4선승이면 더좋고요........ 그래서 케스파컵에 쓰이면 아주 재미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07/01/12 13:03
올킬이란게.. 자주나오는게 아니라 어쩌다 한번씩나와야 재미가 있는데 5전3선승제에선 너무 많이 나와 재미가 없어지기도 했죠,또 5전 3선승제를 한 이유가 스타급선수들을 많이 출전시키려는 의도도 있었는데 그 때 온겜 프로리그가 막바지로 가고 있어서 skt1이나 ktf가 1군 선수들을 안내보내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좀 안습인.. 대회가 되버렸죠.
가끔 스갤에서 팀배틀 방식으로 통합리그를 하자는데 그게 좀 반대인 이유가 뭐냐면 5차팀리그에서 볼수 있듯이 풀리그에선 그게 잘 안 어울리거든요.. 그렇다고 통합리그를 토너먼트로 할순 없고.
07/01/12 13:15
저도 5판3선승제의 팀배틀을 원하는게 아니라
7판 4선승제의 팀배틀을 원하죠 그리고 전 아마추어가 이길꺼 같아서 팀배틀을 하자는게 아니죠 팀배틀은 아마추어가 선전할수있는 요소입니다
07/01/12 13:16
어차피 FA컵이 토너먼트식으로 펼쳐지는 게임이니까 그와 비슷한 맥락의 대회라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필요도 있지요. 이미 프로리그라는 풀리그 방식의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토너먼트 방식의 팀배틀이라면 리그에 질릴 수 있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색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07/01/12 14:35
이루겟// 팀리그가 사장된 이유는 "장기레이스"에 어울리지 않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오히려 단기토너먼트에서는 팀배틀만큼 흥미를 극대화 시키는 체제도 없다고 봅니다. LG IBM 팀리그와 투산배 팀리그는 성공했고, 가장 마지막에 펼쳐졌던 MBC Movies배 팀리그는 실패했다는 사례가 이런 이유를 잘 보여준다고 봅니다. 님이야 말로 하나만 보이고 다른 하나는 잊는 분인가봐요. 껄껄
07/01/12 14:36
거기에 조금 더 제 생각을 붙이자면, 참가팀의 숫자를 늘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FA컵에 프로2군팀도 출전하는걸로 아는데, KeSPA컵도 1군 12팀, 각 팀 연습생 위주의 2군 11팀(공군은 연습생이 없으니 -_-), 그리고 순수 아마추어 9팀, 이렇게 32팀이 토너먼트로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마추어의 출전기회는 16강일때보다 배 이상 늘어났으니 기회의 폭이 더 크다고 생각되고, 각 팀의 연습생으로 있는 선수들은 굳이 아마추어 예선에 참가할 필요 없이 바로 나올 수 있기도 하구요.(KeSPA컵 첫 대회때 플러스의 연습생들이 '마이너스'라는 이름으로 아마추어 예선에 나온걸로 압니다.) 많은 경기수를 어떻게 감당하느냐가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여의 폭을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32강제와 1,2군 분리출전을 제안하는데.... 어떤가요?
07/01/12 14:52
와, 진짜 재미있겠네요. 7전 4선승제 팀배틀 토너먼트 ㅜㅜ
BluSkai-2ndMoon님께서 말한 32강제도 좋을 것 같고요. 부디 협회에서 이런 의견들에 귀를 기울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
07/01/12 15:12
팀배틀제도 자체가 사라진 이유는 팀단위리그에서 팀전체 멤버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게 아니라
특정 개인의 능력으로 팀 전체의 공로가 사라져 버리는 것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상욱,박태민 선수 영입 이전의 T1이 프로리그에서 그다지 신통찮은 성적을 냈던 이유가 되기도 하지요.... 팀리그에선 최연성 선수덕분에 날라다녔지만....
07/01/12 15:15
상대대진 예상해서 스나이핑 하는 프로리그방식보다
대놓고 보면서 스나이핑 하는 팀배틀방식이 아마추어에겐 더 낫겠죠 이글보니 요즘프로선수들이 팀배틀하면 결과가 어떻게될지 궁금하네요
07/01/12 18:08
팀배틀은 분명한 재미요소죠. 특히나 토너먼트 대회에서.
아마추어의 성적여부를 감안한다면 프로리그 방식(2:2팀플레이가 있는)보다는 팀배틀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만, 사실 그렇다고 해서 좁혀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실력있는 아마추어'조차도 프로팀멤버일 가능성이 더 높으니까요. 그보다는 16팀 초청이 아닌 32팀의 토너먼트로 진행해야합니다. 아마추어간의 대진이 있어야 아마추어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죠... 컵대회치고 프로팀이 2배수라니... 이건 좀 너무하죠. 하긴 32팀을 마련할 수 있을까도 싶지만... 그것도 안된다면 24팀참가에 프로팀 8개팀 시드배정하는 것도... 좋겠죠. 어쨌든 여건만 된다면 대회의 확대가 옳다라고 생각합니다.
07/01/12 19:07
협회가 과연 팬들 의견을 반영할지는 물음표고,
제생각엔 협회는 이미 프로리그를 강력하게 밀고있는 입장에서 굳이 팀배틀방식을 채택할거같진않군요
07/01/12 20:20
팀배틀의 가장 큰 묘미는 당대 최강의 포스를 가장 적나라하게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본좌라는 칭호로 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긴 하지만 1경기 Enter The Dragon 김현진(T, 4U) VS 서지훈(T, 슈마)......서지훈 승 2경기 Detonation-Xnote 김성제(P, 4U) VS 서지훈(T, 슈마)......서지훈 승 3경기 JR's Memory 1.5 최연성(T, 4U) VS 서지훈(T, 슈마)......최연성 승 4경기 Parallellines 최연성(T, 4U) VS 이재훈(P, 슈마)......최연성 승 5경기 Enter The Dragon 최연성(T, 4U) VS 강 민(P, 슈마)......최연성 승 6경기 Detonation-Xnote 최연성(T, 4U) VS 김환중(P, 슈마)......최연성 승 이런 당일 다전제경기를 이미 오래 전에 했더라면 과연 '검증' 이라는 말이 나왔겠으며 본좌 논란이라는 말 또한 나왔겠냐는 말입니다... (참고로 밑 글은 네이버 지식검색글에서 발췌했습니다..) 최연성선수 괴물이라는 말밖에는 안 나오네요.ㅡㅡ;;; 선수층이 두텁고 최강멤버를 자랑하는 슈마GO를 상대로 역올킬을... 이로써 슈마GO는 MBC게임 팀리그 3연패에는 실패했네요. 그리고 최연성선수는 이번에 팀리그 오프라인예선에서도 POS상대로 역올킬을 한적이있는데요. 비공식적인것까지 포함한다면, 최초로 2번의 올킬을 기록한 선수네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라면...최연성vs서지훈, 최연성vs강민이 아닐까 싶은데요. 최연성vs서지훈은 역대 공식전 전적이 없죠. 그래서 첫경기였는데, 최연성선수가 승리로 장식했구요. 2승으로 분위기 좋던 서지훈선수는...이후에 팀까지 역올킬을 당했죠. 그리고 센게임배 패배이후 다시 리매치였던 최연성vs강민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최연성선수가 또다시 승리를 했구요. 대 테란전 스페셜리스트인 이재훈선수까지 잡고...현재 MBC게임 대 프로토스전 7승 무패라네요.ㅡㅡ;; 괴물이라고 밖에는...그리고 현재 팀리그 개인전 성적은 10승 1패구요. 유일한 1패가 지난주에 한웅렬선수에게 당했었죠.
07/01/12 20:57
제발 팀배틀좀 ㅠ.ㅠ 정말 그때가 제일 재미있었고, 논란이 있지만 그때 강했던 최연성 선수가 다른 본좌들하고 비교해도 포스는 최고였다는 말을 듣죠. 정말 팀리그야 말로 선수의 포스를 느낄수 있는, 그리고 스타탄생에 최고의 장인데 말이죠.
07/01/12 21:18
nting//그때 진짜 재밌었죠. 짐레이너스메모리정글버전.. 테테전에서 무조건 벌쳐싸움이었던 시절. 4팩을 돌린 서지훈선수를 5팩으로 잡은 최연성선수를 보며 '오~' 했었고, 5팩을 돌리며 상대방 입구를 완전 쪼여버리며 물흐르듯 2스타레이스를 준비했던 최연성선수를 상대로 노멀티6팩이라는 결정을 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던 김정민선수를 보며 '이야~' 했었다죠... 저땐 해변킴이 케텝 에이스였는데 말이죠.
07/01/12 21:20
제발 이번엔 케스파에서 이런 스타팬들의 의견을 들어줬으면 합니다. 분명히 예상컨데, 협회가 7전4승제팀배틀 다시 부활시키면 그동안 왕창 깎아먹은 지지도 다시 엄청나게 치고올라올수 있으리라 봅니다. 제발 협회야.. 슈파좀 본받아라..
07/01/13 00:48
원츄!! 협회가 그동안의 원성을 딛고 칭찬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군요...
협회분들 혹시라도 이 글 읽으신다면.. 민심(?)이 이렇다는 것은 좀 아셨으면..^^
07/01/13 00:56
참고로 저 당시 경기 후 서지훈 선수가 리플레이 보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군요..
솔직히 최연성 선수의 진정한 본좌시절은 에버스타리그 우승때 보다도 저 당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 오리온(우승당시 4U)에서 최연성 나오면 무조건 이기던 분위기였어요.. 저 대회(LG-IBM 팀리그였죠?) 예선때는 최연성 선수가 4:3역올킬도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8팀이 본선에서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겨루는 터라 마치 PC방 예선같은 팀리그 예선경기가 있었는데, POS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POS 문준희 선수가 3:0으로 이기고 있다가 최연성 선수가 역올킬해서 4:3으로 이겼었죠.. 그때는 정말.. 사기였습니다.. 최연성 선수...
07/01/13 08:47
뭐 첫번쨰 맵에서는 동족전이 나오겠지만 뒤로 넘어가면서 동족전을 볼 가능성은 작아지니 좋은것 같군요.
재미도 프로리그보다 훨신 재미있는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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