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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11 20:20:37
Name 마본좌
Subject 세팅시간, 불만 폭발하다.
세팅시간에 관해서 예전부터 논란이 많았지만 온겜에서 많이 개선되는 모습과는 달리
엠비씨게임은 도무지 개선되는 모습이 안보입니다.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네, 좋은 취지입니다.
저 역시도 준비되지도 않은 세팅으로 선수가 경기력이 떨어져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선수들 입장, 방송국입장에 대해 배려해 줄 수있는 시간에도 한계가 있는법입니다. MSL 방송시간이 6시 30분에 시작했는데, 8시10분인 현재까지도 제 3경기가 시작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언제나 자유시간이 많고, 스타만을 보기위해 목메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바쁜공부속에서도 저녁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서 스타를 보기 위해 티비에 앉은 분들도 계실거고...
학원에 치여서 저녁에 시간이 많이 없는 어린학생들도 많이 계실거고..
아직 할일은 많지만 보고 싶은 경기를 위해서 티비에 앉은 분들도 계실거고..
약속시간 전까지 스타를 시청하기 위해 티비에 앉아있는 분도 계실겁니다.

스타 몇경기를 보기 위해서 시청자가 저녁시간을 모두 올인해가면서 기다려야 합니까?
방송 역시도 서비스업이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기때문에 이런 부분은 더 민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식당에 나가서 음식을 시켰다고 가정해 봅시다.
좋은 음식을 위해서 얼마든지 다소간의 시간을 투자할 의도는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한계가 있는것이고, 그 한계가 지속될수록 음식의 질따위는 머릿속에 지워지기 마련입니다. 바쁜 시간에 음식이 30분이고, 40분이고 안나온다면
그래도 계속 음식을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선수의 까다로움때문인지, 방송국의 준비 부족인지는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선수들 생각하는만큼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청자들이라고 마냥 한가하게 기다리지 않습니다.

ps.강민-마재윤 경기를 볼려고 몇일동안 기다렸는데, 9시에 약속시간때문에
못 보게 되는 바람에 너무 화가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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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루치요
07/01/11 20:27
수정 아이콘
세팅시간 진짜 줄여야하죠..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마재윤-강민 경기 볼려고 아무 약속도 잡지않은 사람도 많죠.
그점에 대한것은 님의 중요도에 따른것같습니다.. 아무튼 안타깝네요
07/01/11 20:29
수정 아이콘
정말 욕나옵니다. 제가 마침 뭐 할일이 있어서 7시 쯤에 이제 2경기 시작할라나? 하고 TV를 틀었더니 아직 1경기도 시작 안했더군요...-_-
07/01/11 20:43
수정 아이콘
오늘도 좀 심했죠...
엠에셀은 이문제 개선해야 합니다.
붉은낙타
07/01/11 20:44
수정 아이콘
세팅 시간 때문에 어떻게든지 화제를 만들어 내려는 김철민 캐스터가 애처로워 보이더군요 -_-;;
07/01/11 20:45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엠비씨게임 컴퓨터는 말썽이 많더군요.
무누누
07/01/11 20:45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엠겜에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공인피씨 도입되는데로 조치를 한다고 하니.. 기달려 보죠
07/01/11 20:4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앞 세 경기가 모두 1시간 이상의 장기전이었다고 생각하세요...
씁쓸하군요...
질럿은깡패다
07/01/11 20:49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할거면 캐스터는 개그맨으로 영입하세요..
달려라
07/01/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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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심했습니다 게다가 첫경기 였는데 말입니다. 정말 첫경기는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되지 않나요? 이건 선수들 스텝들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첫경기라고 한다면 미리미리 와서 준비하고 세팅하고 조금 쉬었다가 손풀어도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것도 아니고 무슨 방송시작해서 세팅시작해서 30분간 지연.... 이건 문제 있다고 봅니다. 어느 스포츠에서 준비한다고 경기 시작을 30분이나 지연시켜 준답니까...
Architect
07/01/11 20:52
수정 아이콘
세팅기다리다가 채널돌리고, 그 돌린 채널에서 재밌는 프로그램을 해줘서 경기는 잊고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도 많다는걸 선수들하고 대회주최자들은 알아야합니다. 선수들의 세팅을 감내하면서까지 기다려주는 매니아들은 한정되있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스타크래프트 판이 넓어지려면 세팅만큼은 어떻게해서든지 고쳐야합니다. 어떤 스포츠가 관중들이 기달려줍니까...
07/01/11 20:52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게 최적 환경 적용하기 위해서 세팅시간 무제한 준다지만...
세팅 시간이 몇분으로 제한된다면 선수들 자신들이 알아서 최적환경으로 세팅하겠죠. 군대서 아침에 5분만에 이불다개고 점호하는것처럼요.
시간 줄이면 알아서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6시반에 시작한게 7시 넘어도 1경기가 안하니 짜증이 나더군요.
소울레퀴엠
07/01/11 21:00
수정 아이콘
정말 세팅문제는 어떻해서든지 해결해야합니다. 정말 인내심 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1경기는 방송시작전에 미리 세팅해놓으면 안되나요? 뒷경기들은 선수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다고 해도 1경기만큼은 미리세팅이 가능할것같은데 1경기부터 말썽이니 정말 답답하네요
信主NISSI
07/01/11 21:00
수정 아이콘
어디 갔다와야했는데, 6시20분이라 그냥 포기했더니... 갔다올걸그랬다죠.

공인피씨가 4월부터는 등장할 것이니 걱정은 없습니다.
바라기
07/01/11 21:16
수정 아이콘
셋팅문제만큼은 정말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주었으면합니다.
유이치
07/01/11 21:18
수정 아이콘
다른 것도 문제지만 첫 경기 전에 그렇게 시간을 잡아먹어야 했을까요-_- 1경기는 방송 시작 전에 거의 완벽하게 준비해 놓는 자세가 당연히 요구되는 거 아닐까 싶은데..정확히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엠겜에선 예전에도 첫 경기 전에 이런 문제가 생겼었던 거 같은데..철저히 대비해줬으면 하네요;
07/01/11 21:22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 기다리다 결국 채널 돌리다보니 무한도전 재방중에 못본 편이 하길래 결국 걍 무한도전봤습니다. 무한보면서 msl에 경기하나 돌려보기도해봤는데 무한도전 끝나갈때쯤 시작하는... 이거진짜 오늘 열받아서 못보겠던데요
마린은 야마토
07/01/11 21:23
수정 아이콘
아주 망하려고 작정한거 같네요 -_-;
07/01/11 21:24
수정 아이콘
얼마전 뒷담화에서 엄옹이한얘기 경기질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시청자가 더 우선시 되야한다는 그말 정말 공감했습니다
노맵핵노랜덤
07/01/11 21:24
수정 아이콘
지금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 진득하게 엠겜 보신분들 맞습니까?
'어라 시작안하네 딴짓하다가 경기시작하면 보신분들만 계신것 같네요'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오늘은 정말 어쩔수 없는 경우였다고 봅니다. 진영수 선수 컴퓨터 사운드가 이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것도 처음엔 괜찮다고 쫌 지나자...이번 경우는 엠에쎌의 관대한 세팅시간이 문제였다기 보단 정말 컴퓨터를 수단으로 하기때문에 가끔씩 감수할수 밖에 없는 천재지변같은일이라고 봐줘야죠. 온겜같은경우도 이런일 종종 있고요.
그리고 선수들 최고의 경기를 위해 무슨 최고의 환경제공입니까>?엠겜도 이번 세팅 기다리면서 지속적으로 문제점 인정하고 세팅시간 줄여나가자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왠지 피지알 여론이 스타뒷담화에 무진장 영향을 받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엄재경해설님이 심소명선수보고 '살아있는 히드라...'한마디 한걸로 반응 좋던 겜블러 저그가 초라해지고...
My name is J
07/01/11 21:25
수정 아이콘
과연 공인피시로 해결될 일인가..싶습니다. 현재의 세팅시간의 문제가 정확하지 않으니.......
07/01/11 21:25
수정 아이콘
그 어떤 스포츠가 선수들 몸푸는걸 마냥 기다리고 지켜봐야하는지... 프로라면 이런건 말이 안됩니다. 스타좋아하는 사람들도 화내는마당에 그냥 스타하네 함볼까하는 사람들은 기다리다 기다리다 안볼거같습니다.
볼텍스
07/01/11 21:27
수정 아이콘
세팅 이대로 놔둘거면 <결정적 장면> MSL편도 만들어서 틀어주던가.. 그럼 만족스럽게 볼텐데..
노맵핵노랜덤
07/01/11 21:27
수정 아이콘
상이님//댓글 좀 죽 읽어보고 다세요. 이번 경우는 순수 세팅이 아니라 컴퓨터 이상이었습니다. 어떤 스포츠도 시설쪽의 문제라면 시간이 늦어지기도 하죠.
마요네즈
07/01/11 21:29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 셋팅이 길어진듯한..
공인PC가 도입되면, 정확한 룰을 지정해서 이러한 불만사항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찡하니
07/01/11 21:30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님 말씀처럼 첫경기에서 진영수 선수가 사운드에 이상있다고 말한 타이밍이 늦었다고 이승원해설께서 말씀하시더군요..
미리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이런 경우는 어쩔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Cazellnu
07/01/11 21:30
수정 아이콘
다만 타이밍이 조금 그랬습니다.
안그래도 세팅시간때문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극에 치닫아 가는 요즘 시스템이상이라니 엎친데 덮친격이죠
뭐 이러한 여론을 모를리 없는 방송사 이기때문에 어떠한 조치가 취해 질 듯 싶습니다.
The Drizzle
07/01/11 21:32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불만의 폭발이죠. 지난 결승전때도 그렇고,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던 문제점이었습니다. 단지 오늘의 그런 지연문제때문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온리 벌쳐 어택
07/01/11 21:32
수정 아이콘
오늘 MSL은 정말 운이 없었죠. 그래도 노맵핵노랜덤님의 마지막 두 줄은 좀;
노맵핵노랜덤
07/01/11 21:33
수정 아이콘
요즘 느끼는게 기본적인 여론이 얼마나 중요한가 입니다.
가수나 탤런트가 노래,연기로 자기의 모습으로 먼저 보여주기보다 토크쇼나 오락프로에서 자기의 진솔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야 인기를 끄는것처럼 스타뒷담화로 엄재경해설님과 김태형 해설님의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이 방영된후 온겜의 기본적인 호감이 매우 상승한걸 느낍니다.
물탄푹설
07/01/11 21:35
수정 아이콘
설비문제 설비문제식으로 넘어가는게 수도없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셋팅시간이 길어져도 무던히 참는 편이지만
솔직하게 해설진이 이러이러해서 지연되고 있다는 말은
믿지 않습니다.
선수들이나 방송사나 무난히 욕먹지 않을 명분으로서
내놓는게 컴문제 알수없는 어떤 네트워크상의 오류문제라고
보고 있고
뭐 일단 적당한 세팅시간이나 설비관리시간이 정착되야 하겠지요
노맵핵노랜덤
07/01/11 21:36
수정 아이콘
ㅁㄴ ㅇㄹ님//첨엔 괜찮다고 세팅하다보니깐 사운드에 이상이 생겼다고 방송에 나왔습니다.
ㅁㄴㅇㄹ
07/01/11 21:36
수정 아이콘
슈바인호랑이//전 위에 노맵핵노랜덤님 댓글 읽고 지웠습니다. 처음부터 사운드에 문제가 있던 게 아니라 손 푸는 과정에서 그랬다고 하시네요..
My name is J
07/01/11 21:36
수정 아이콘
오늘만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었던 문제가 저번결승으로 인해서 인식/ 인지의 단계를 넘어서 이번엔 확인까지 해버린거죠 뭐.--;

그리고, 시청자들이 진득하게 엠겜을 계속 보고있으리라고 생각하는것이 더 이상한 일입니다.--;;;저만 해도 광고나 앞뒤의 해설은 다 짤라먹고 경기만 보는걸요. 시청자들에게는 경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거 보려고 tv보는데 그거 안나오는걸 탓하는 시청자들을 이상한 쪽으로 몰고가시면 안되지요.

어쨌든...공인피시로 해결될일이었으면 한다는 거죠 뭐. 그정도야 참아야지요...먼산-
07/01/11 21:37
수정 아이콘
컴퓨터사고에 대한건 처음들었습니다.. 왜냐면 말씀하신것처럼 경기안하니까 딴짓했으니까요.. 대부분이 이렇지 않을까요 ? 그리고 그런경기전 모든과정을 통틀어서 셋팅이라 부르죠.. 게이머의 셋팅, 제작팀의 컴퓨터셋팅 등등 모든걸 다 통틀어서요..
그리고 인간적인면 때문에 여론이 형성된다뇨.. 그런차원을 떠나 엄해설이 말한게 평소에 짜증났던 부분이니까 많은사람들이 공감한다고는 생각해본적 없습니까 ?
信主NISSI
07/01/11 21:37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님//
리플을 달았지만, 진득하게 보기도 한 사람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공격으로 시작하는 리플은 아무리 바른 소리를 하더라도 받아들이기 힘들어지는 법입니다.

또한, 딴짓하다가 경기시작하면 보는 사람들이 주 시청층입니다.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의 글은 소중한 겁니다. 매니아는 극소수밖에 안되는 것이죠. 게다가 스타뒷담화에 대한 공격처럼 보이는 리플내용은 뭔가요... 이문제와 연관이 있나요? 오늘 경기의 세팅시간을 문제삼은 걸 가지고 방송사간의 대립의 떡밥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그냥 '오늘경기가 엠겜경기'였을 뿐입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는 세팅시간보다는 컴퓨터 네트워크의 문제였답니다. 선수간에 서로다른 하드웨어를 사용하다보니 세팅때마다 프로그램을 새로 까는 일도 있다보니 컴퓨터가 잘 못버텨내죠. 세팅시간의 단축도, 컴퓨터 오류의 빈도를 줄이는 일도 공인피씨가 등장하면 어느정도 실효가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공인피씨라면 세팅시간자체에 대해 강제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무리죠.
07/01/11 21:38
수정 아이콘
1경기 이후의 세팅시간은 비교적 그럭저럭 잘 넘어가서 1경기때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지만 그 이후는 뭐 무난히 봤습니다.
여자예비역
07/01/11 21:41
수정 아이콘
저는 덕분에 늦게 와서 1경기는 포기..라고 생각했다가 전경기를 다 보는 행운을 누리긴 했지만..
좀 줄여야긴하죠.. 아직 기술 표준이 없다는게 조금 그렇네요..
07/01/11 21:43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도 안절부절 하더군요. 제발 공인 PC 빨리 도입되면 좋겠다는 식의 얘기도 하시고...... 어서 빨리 규정 만들고 PC도입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래도 오늘같은 문제가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좀 나아질 것 같으니 말이죠.
노맵핵노랜덤
07/01/11 21:44
수정 아이콘
제 처음 댓글에 남겼지만 딴짓하다 보는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딴짓하면서 봤으면 아무래도 앞뒤 내용을 잘 모르겠죠. 쉽게 말해 잘 알지도 못하고 잘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면서 무조건 엠비씨게임을 비판하는건 문제다라는게 제 요지였습니다. 단순세팅이였음 분명 엠비씨게임이 타겟이 될수도 있겠지만 이번엔 어디에서나 일어날수 있는 네트워크 문제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제가 쓸데없이 스타뒷담화를 거론한건 엄재경해설의 발언을 통해 '온겜은 세팅긴걸 무진장 싫어하는구나' 라는 걸 우리 모두 알수 있었죠. 근데 다음 주 엠비씨게임이 세팅이 길었습니다. 그러니깐 '엠겜 세팅 너무 길다'라는 댓글이 주욱 달리는걸 보고 제가 말했습니다.
07/01/11 21:44
수정 아이콘
라이브 챙겨보는사람 꽤 있나보네요.
그 시간을 언제 기다리고 보는거지.
일주일에 한번하는 쇼프로도 아니고 매일 3시간가량 시간내면,,
매니아라면 가능하겠네요
찡하니
07/01/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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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손푸느라 아니면 리플 보느라 시간을 허비 한것도 아니고..
오늘은 불가피한 상황이었어요.
갑자기 사운드 문제 생겼다고 말하는 선수에게 이제 경기 들어갈 시간이니 패널티라 생각하고 진행하자라고 그럴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공인피씨가 생기고 그런 것도 규제할 수 있는 규칙이 생긴다면 모르겠지만요.
초록나무그늘
07/01/11 21:44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거의 3천판을 해보았는데 왜 저는 게임 도중에 사운드가 꺼지는 문제가 단 한 번도 안 생겨봤을까요? ... 심지어 파일론버그 같은 것 조차 생겨보지 않았네요. 아무튼 얼른 공인피시 좀 생기고 리플레이도 못 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7/01/11 21:46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님..온겜만 싫어 하는게 아니라 팬들도 시청자들도 다 싫어 합니다. 그것만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겁니다. 그리고 모른다고 해서 돌아서는 체널을 잡아세울수 없습니다. 시청자는 잔인하거든요. 적어도 이런 지적들이 그렇게 아끼시는 엠겜에 득이 되었으면 되었지 해가될일은 없을 겁니다.
어떤 시청자도 방송사를 이해하고 배려해주지 않을겁니다. 앞으로 점점 더- 말입니다. 막말로 저번 음악방송 노출사고에서 죄지은놈은 pd가 아니라 그 가수였지만 결국 짤린건 그 pd였던것 처럼 말입니다.--;
찡하니
07/01/11 21:47
수정 아이콘
초록나무그늘님// 여러 선수들이 시스템을 깔았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컴퓨터와 비교를 하면 안되죠.
07/01/11 21:48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님은 무슨 피해의식이라도 가지고 계셨던 거 같군요.
그리고 심소명 선수가 히드라로 대표되는 별명이 도박사로 대표되는 별명보다 싫다고 한 적이라도 있습니까? 또 제 생각에는 도박적인 걸로 승부본다는 별명 보다는 그 게임 스타일을 반영한 별명이 더 어울려 보이는데요. 겜블러 저그란 별명이 그렇게 맘에 드시면 그렇게 피해의식 가지지 마시고 님께서 겜블러 저그라고 부르세요. 누가 뭐라 안 그럽디다.
07/01/11 21:49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간에 엠겜은 이전부터 경기와 경기 사이의 시간문제가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막상 오늘 경기도 선수의 셋팅시간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어찌되었든간에 시청자 입장에선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이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는지 의문이네요. 막상 경기가 시작하려하니 사운드에 이상이 생기고... 스타리그는 리플레이보는 것을 금지시킴으로써 하루 6경기를 진행하는 데도 이런 식의 항의는 거의 없었습니다...
노맵핵노랜덤
07/01/11 21:51
수정 아이콘
백야님//일단 제 의견에 반대 의견이 많이 달리는걸로 보아 제 생각이 잘못되었거나 제 어휘선택이 약간 자극적였겠구나 싶습니다. 그점 먼저 사과드리고요. 백야님께 부탁드리고 싶은건 '피해망상증'같은 인격모독성 발언은 아무리 지금 잘못된 댓글을 통해 태클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삼가해주세요. 이런거야 말로 이유없는 비꼬기 아닙니까>..
07/01/11 21:53
수정 아이콘
인격모독성 발언이 아니라 상황에 알맞은 어휘 사용이었을 뿐입니다.
불편하다고 하시니 수정해드렸습니다.
07/01/11 21: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말이 나오는게 저번 후기리그 결승전 탓이 크죠. 그날따라 세팅이 너무도 길었고, 하필 엠겜이 주관을 했으니..... 그리고 오늘 타이밍좋게 그에 관한 문제가 발생을 했고..... 뭐 엎친데 덮친격이었죠, 오늘같은 경우는......
Withinae
07/01/11 21:56
수정 아이콘
꾹참고 봤습니다만, 요즌 시청자들이 그냥 기다리지는 않죠. 케이블도입이후로 방송이 몇 개인데요. 확실히 시청자 위주의 방송을 위해 신경써야 할 때입니다.
GutsGundam
07/01/11 21:58
수정 아이콘
오늘도 진영수 선수가 그랬나요? 지난번에 박지호 선수 경기때도 진영수 선수 사운드 문제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세팅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공인피씨 사용때까지는 이런 것은 감수해야할지도..
폭주유모차
07/01/11 22:00
수정 아이콘
엠겜이 운이 지지리도 없는건 인정합니다만, 솔직히 짜증나는건 사실이죠..... 진짜 이스포츠 팬들은 너무 관대한거 같습니다.
信主NISSI
07/01/11 22:07
수정 아이콘
폭주유모차님//
절대 관대하지 않습니다. 오늘 1경기의 컴퓨터 오류로 떠난 팬이 분명있습니다. 단순히 어쩔수 없다라고 넘어가는 동안 오늘도 스타판을 떠나는 팬이 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07/01/11 22:12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구렸습니다. 게다가 오늘 시작전에 지난번 랜이상(?)인가로 셋팅시작시간이 늦어짐을 엠겜해영진 분들이 공개사과를 하셨었죠....전 계속기다리다가 지쳐서 선수에게까지 화가 나더군요. 적어도 그게 어떤상황이던 셋팅에 관련된 것이라면 제한을 빨리둬야 할 것 같습니다.
질럿은깡패다
07/01/11 22:22
수정 아이콘
컴퓨터 오류가 더 문제입니다! 애초에 시작하기 전에 관계자가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 상대로 한겜만 해봤으면 '절대' 발생할 수 없는 문제 아닙니까? 뭔 놈의 방송이 리허설도 안 한답니까? 차라리 랜이면 말도 안합니다. 사운드 오류라니요!
07/01/11 22:29
수정 아이콘
질럿은깡패다님//정말 몰라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지 화가나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컴퓨터 오류가 무슨 리허설 한다고 안나는 건 아니거든요. 정말 뜬금없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안정적으로 365일 돌아가는 서버도 뜬금없이 오류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까 진영수 선수 같은 경우도 손 다 풀고 경기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사운드에서 문제가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해명
07/01/11 22: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엠겜 잘못이 아니죠..
진영수 선수가 scv 미네랄 케는 소리가 안들렸다고 하네요.
어찌 미네랄 캐는 소리까지 점검을 하겠습니까
나중에 보니까
컴퓨터 사운드 칩이 train 증폭쪽으로 미세하게 성능이 안좋아서 라네요.
결국 컴퓨터 바꿔서 하더군요.
선수들의 까다로운 요구가 경기를 지체하는것이죠.
보통의 아마추어는 절대 느끼지 못할 그런 미세한 차이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엠겜쪽이 화내야 될 입장인거 같네요
그런데도 김철민 해설, 오히려 본인이 끝까지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더군요.
공안 9과
07/01/11 22:34
수정 아이콘
과연 사운드가 얼마나 이상하길래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심판이 들어봐서 별 문제 없으면 바로 진행시켜야 합니다. 근데, 지금은 선수가 OK할 때까지 무조건 세월아 네월아죠.
체념토스
07/01/11 22:39
수정 아이콘
손풀어서 시간 오래 걸리는거나...
컴퓨터 이상 생겨서 방송 시간 늦춰지는 거나.. 경기를 기다리는 팬입장에선 그거나 그거 입니다.

오늘 오프직접 가서 구경도 하고 그랬는데...
뭐 앉을 자리 당연히 없고 해서... 경기가 빨리 빨리 진행되길 바랬는데..

세팅시간 아주 감사하더라구요..
프로브무빙샷
07/01/11 22:42
수정 아이콘
피시방에서 여러사람들이 이것저것 다운받고 함부로 사용하는 컴퓨터도... 스타하는데는 아무 지장없는데...
어째서... 방송용 컴퓨터에는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 걸까요?
괜시리 선수들이 너무 세세한 요구를 하는 것이라는 쪽으로 심증이 굳어져 갑니다... 일꾼 미네랄 캐는 소리 안나면... 일꾼이 미네랄을 늦게 캐는 것도아니고.. 참...;; 다른 소리는 날텐데 말이죠..;;
허클베리핀
07/01/11 22:47
수정 아이콘
몸이 안좋은데도 경기를 봐야한다는 생각에 티비켜고 기다렸는데

안하고 안하고 너무 오랫동안 안하다 보니

기다리다 그만 잠들어버렸습니다.

깨어나보니 1경기끝나고 2경기 세팅 시작했더군요....
그냥 끄고 작업하면서 곰플레이어로 봤습니다..


엠게임이 조속한 조치가 뒤따라야할 것같네요.
공안 9과
07/01/11 22:52
수정 아이콘
협회가 경기를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대표적인 경우들을 예시하여 규정을 만들고, 그 외의 잡다한 문제들은 심판의 판단 하에 가급적이면 경기를 속행하는 방식이 되야 합니다.
지금처럼 선수가 만족할 때까지, 모두가 불만족하는 게 아니라요.
마이스타일
07/01/11 23:05
수정 아이콘
손풀기든 컴퓨터 오류든 리플레이 시청이든
뭐든걸 막론하고 경기간 시간이 길어지는건 다 똑같이 느껴지네요..
정말 최악..;; 4경기가 마재윤대 강민이 아니었다면 저는 중간에 그냥 TV 돌렸을겁니다
동그라미
07/01/11 23:15
수정 아이콘
뭐 컴퓨터 이상 좋습니다. 그런데 꼭 보면 항상 엠겜에서 이런 x같은 상황이 항상 연출되더라고요? 한 5분정도 해보다가 소리 안들리면 그냥 안들리게 하라고 하세요. 그까짓 소리안들리는거랑 tv시청하는 팬들이 짜증나서 채널돌리는거랑 어느쪽이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엠겜 좀 잘하세요.
저녁달빛
07/01/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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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시간 문제에 따른 여론이 여러 커뮤니티를 올라오고 있고, 대다수 유저에게 공감대를 사고 있으니, 아마 조만간에 협회 차원에서의 대응이 올라올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조해명
07/01/11 23:21
수정 아이콘
오늘 엠겜 해설들도 매우 사죄스런 말투로
조망간 조치를 취하겠다고..하던데요..
그냥 이번까진 넘어가 주는게 보기 좋을것 같고요..
다만, 다음번에도 조치가 안되고 계속 이렇다면 그땐 화날것 같습니다
07/01/11 23:23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재방을 볼걸 각오하고 늦게왔는데...
왠걸.. 1경기만 종료 -_-;;

장기전이 아니라 세팅시간이었군요..
정말 문제가 심각하긴 하군요.. 공인PC도 진통중이고..
별가득히
07/01/11 23:26
수정 아이콘
피씨 세팅자체가 문제가 생겼다면 그 경기를 뒤로 미뤄할수는 없는 건가요? 움... 궁금하군요.
동그라미님// 그런데... 소리가 한쪽이 안들린다면, 반대쪽 선수도 안들리게 하고 경기를 해야 공평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보기엔 그까짓 소리정도이지만, 선수들에게는 키보드의 키 하나가 뻑뻑하게 느껴지는 것도 시간상의 큰 딜레이처럼 느껴질만큼 작은 것들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친다고 하더군요.
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지루한 세팅시간때문에 채널을 돌렸다가 1경기 앞부분은 놓쳤습니다;
광신도
07/01/11 23:36
수정 아이콘
조해명님//절대 가만 못있으면 뭐 어쩔건데요??? 말하는게 참....
07/01/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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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컴퓨터 이상이었다고 해도 이것은 다 엠겜이 얼마나 신뢰를 잃었냐를 볼 수 있단 방증아닐까요?

맨날 학교에 지각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어떤 날은 진짜 버스가 고장나서 지각한건데 억울하다고 하면 인정해줄까요?

엠겜이 평소에 세팅시간을 길게 가지 않았다면 오늘 대부분의 팬들은 아량있게 넘어갔을겁니다...

다 엠겜이 뿌린 씨앗인데 무슨 말이 필요 있겠습니까?
체념토스
07/01/11 23:46
수정 아이콘
엠겜이고 온겜이고....

다를바 없이.. 여기의 대해서 무언가 공식화된 체계적인 무언가가 있어야 되고...

시청자들을 만족시킬만한 만한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정말 굳이 여기서 온겜 엠겜 나눌필요 없다고 봅니다.
괜히 방송국 나눠서 ...

온겜 낫네 엠겜 낫네식의.. 리플은 보기 안좋습니다.

잘하는 부분의 대해서 칭찬과.. 못하는 부분의 대해선 따끔한 질책어린 비판은 좋습니다만...
파생될 뒷수습 못할 리플의 내용이라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루겟
07/01/11 23:49
수정 아이콘
잘하는 쪽에겐 칭찬을 못하는 쪽에겐 비판과 충고를..아주 당연한 일이고 양쪽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도마뱀
07/01/11 23:53
수정 아이콘
아 나 이거 너무 엠겜한테만 뭐라고 하시는데요? 예전에 온겜에서 세팅 한시간 이상 걸린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이렇게까지 비판이 거세지는 않았던것같은데.. 그리고 미네랄 캐는 소리가 게임할때 그렇게 중요한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빵을굽는사람
07/01/11 23:53
수정 아이콘
근데 셋팅을 6시30분에 시작하는건가요?
셋팅을 한 6시부터 시작했어도 안 이랬을것 같은데..
빵을굽는사람
07/01/11 23: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MSL심판(?)한테는 "진영수선수가 미네랄 캐는 소리가 들리는지 안들리는지의 여부"와 "MSL을 보는 시청자에게 6시30분에 시작하겠다는 약속"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묻고 싶네요..
손만잡고잘께
07/01/11 23:55
수정 아이콘
오늘 세팅은 넘 심했죠..뒷담화에서 어제 셋팅 하는사람이 지게되던...영수선수왜 세팅을..
아무리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펜이있어야 스타리그도 존재하는거죠.
아무튼 마재선수사랑하오.
도마뱀
07/01/11 23:58
수정 아이콘
광신도//님 말씀이 더 까칠하신데요. 조해명님 말씀에 무슨 문제가 있길래...
광신도
07/01/12 00:10
수정 아이콘
도마뱀//엠겜 한번만 더 이러면 절대 가만 못있겠다는데요?
07/01/12 00:14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세팅은 이미 예전에 끝내놓고 방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 방송하기 직전에 진영수 선수가 갑자기 사운드에 문제가 있다며 문제제기를 했고,
덕분에 부랴부랴 엠겜에서 다시 세팅을 한거죠.

엄격하게 따진다면, 방송전에 OK한 진영수 선수보고 그냥 감수하라고 해도 될 문제였지만,
친절한 엠겜에서 다시 세팅에 나선거죠.
지금 리플들을 보니 엠겜에서 지나치게 배려를 해줬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7/01/12 00:40
수정 아이콘
세팅문제는 4경기중에 첫번째 경기에만 있었죠...세팅시간 35분...
사운드문제제기가 20여분쯤 지났을때 있었죠. 해설자들 의아스럽고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구요...갠적으로 오늘 케이스는 그냥 경기 속행해도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07/01/12 00:42
수정 아이콘
빵을굽는사람님/일단 그대로 그냥 시작했다고 합시다 만약 진영수선수가 졌어요.
진영수선수가 진후 인터뷰에서 "사운드안들리는데 그냥 시작하게 했다'라고 발언하면 어떻게될까요?
이정도로도 까는분들 상당한데 만약 저위대로 된다면 어떻게될까요?
07/01/12 00:46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시작 안하길래 얼래 진영수선수(솔직히 전 쥐드신선수라고 말했...)
저러다 진'셋힝'이라는 별명생기겠네 라고 걱정을 ━,,━;;
CrystalTrEE
07/01/12 01: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머 컴퓨터가 이상이 있을지도 선수성향이 각각 달라서라고 이해도 해보겠지만
저는 1경기가 지연되는 현상들에는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좀 미리미리 와서 세팅해놓고 손풀고 컴퓨터 이상 정검하고 방송시작을 기다린다면
분명 게임시작은 방송시작 10분안에 할 수 있을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 거죠?
첫경기 같은 경우는 시간의 변수라는 것이 가장 적은 경기인데
그런 것부터 신경을 좀 써 준다면 시청자들이나 관객들은 더 좋을텐데요.
07/01/12 02:00
수정 아이콘
광신도님// 조해명님께서는 한번더 이러면 더욱더 화가날것 같다는 말씀같은데요;; 진정하세요 ;;
가즈키
07/01/12 04:13
수정 아이콘
첫경기의 셋팅문제는 갑작스럽게 컴퓨터의 오류가 아닌가요.. 경기전 테스트에서는 잘되다가 갑자기 오류로 사운드에 문제가 되었다고 했는데..그걸 가지고 엠겜에서 우짜라는 말인지..엠겜도 다 경기전부터 준비해놓고 컴터 이상유무를 다 체크했는데 갑자기 컴터가 맛가는것을..
07/01/12 04:41
수정 아이콘
해설진들이 참 안습이더군요... 엠겜이 문제를 일으키면 (eg. 홍진호 군대가라) 해설진들이 사과하는 모습... 해설진들이 뭘잘못했지..-_-;;
07/01/12 06:05
수정 아이콘
분명 엠겜 잘못이 맞습니다.
컴퓨터 고장이라고 "천재지변"이다, 넘어가야 한다 하면 그건 아마츄어리즘에 빠진거죠.
일례로, 갑작스런 악천후로 비행기가 못 뜨면, 항공사 잘못이 없는건가요?
또, 공중파 생방송서 방송 장비가 불량해서 지연되거나 끊기면, 당연히 방송사 책임 아닌가요? 같은 맥락인거죠.

분명 오늘 경기를 보기 위해 시간을 투자한 것은 시청자들이 맞습니다. 그런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주었다면, 잘못을 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특별히 사과하거나 그럴 이유까지는 없어보이고, 재발 방지 정도는 약속해주었으면 합니다.)
Jeff_Hardy
07/01/12 06:49
수정 아이콘
'') 그럼 악천후로 비행기가 못뜨면 그게 항공사 잘못인가요??
하늘하늘
07/01/12 08:08
수정 아이콘
coolpia/ 해설자들의 잘못이 아니라 진행자들의 역할이겠죠.
어느 행사든간에 진행자는 그 행사의 모든 부분을 대표해서
관객에게 전달하는 입장이니 직접책임이 아닐지라도
그 행사 구성원을 대표해서 사과를 해야하는거겠죠.

물론 다른 프로그램에서 한 잘못을 이쪽에서 사과하는건 이해불가이긴 하지만요.
소나비가
07/01/12 08:23
수정 아이콘
최근 온게임넷과 엠비시게임 평균 세팅 시간 비교를 해보면 좋겠네요.
대략 2배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
07/01/12 09:06
수정 아이콘
엠겜 온겜 나눌일은 아니라 보여지는데요.
회사가 코엑스바로 위다 보니 엠겜 온겜 오프 갈 기회가 많았는데
세팅 때문에 짜증 난 것은 온겜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07/01/12 09:27
수정 아이콘
세님//그런 온겜은 최근에 세팅시간이 정말 많이 줄였죠.. 최근에 온겜 안보셨나 보네요...
세상속하나밖
07/01/12 09:33
수정 아이콘
그나자나 3경기 끝난 부분만 봤었는데 리플 안보더군요.. 바로 장비 챙기던..[맞나 리플안본거..] 선수들이 이제 슬슬 리플복귀는 안할려는듯한 움직임이 보입니다.. 내년에 대비해서...
07/01/12 09: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메이져 방송사가 두 개뿐이고 서로 경쟁관계에 있으므로 방송사가 책임져야할 방송진행관련은 어쩔수 없이 비교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부터 엠겜에서 하드웨어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고 최근들어 스타리그는 선수들의 경기후 리플로딩을 금지 시킴으로 경기와 경기 사이의 시간을 대폭 줄였죠. 맵 역시 전략형 2인용 맵을 끼워넣어서 경기의 다이나믹함과 동시에 경기시간도 줄였구요. 하루에 적어도 6경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경기사이의 시간에 대한 컴플레인은 별로 없습니다. 이건 MSL이 분명히 배워야 할 점입니다. 똑같이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 방송사로써 이 문제는 해결해야할 선결과제죠.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데요. 최근 엠겜의 자랑이던 맵밸런스도 아카디아와 롱기누스를 거치면서 유명무실해져가고 게임옵져빙 역시 저번 프로리그 결승전에서의 몇가지 아쉬움을 기록하면서 빛을 바래고 있죠. 엠겜 좀 더 분발해야 합니다.
Windermere
07/01/12 09:55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는 상당한 밸런스맵입니다. 1, 2, 합쳐서 봐도. 따로따로 봐도 모두 상당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맵이죠. 이미지에 속지 마세요.
07/01/12 10:26
수정 아이콘
세팅시간에 대한 글이 누구의 댓글 하나로 인해 엉뚱한 논쟁으로 흘러가는군요. 분명 방송사를 따지지 않고, 세팅시간은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 세팅시간이 길어지면 온겜이든 엠겜이든 상관없이 그냥 다른일을 하게 됩니다. 분명 이건 개선되어야 할 점이고, 이 점에 대해서는 엠겜 또한 확실히 제한을 가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느 방송사가 잘하고, 어느 방송사가 못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진짜 황금같은 평일 저녁을 4~6경기 보자고 꼬박 티비, 컴퓨터 앞에 않아서 기다리는 게 얼마나 고역인지 분명 선수들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글은 특정 방송사를 겨냥하기보다는, 요즘의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스타리그가 좀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촉매가 될 수 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제약이나 변화를 주려면 지금과 같이 일정 여론이 형성되었을때 이를 확실히 공론화해서 문제를 개선시켜야지요. 이를 단순히 견제라고 생각해서는 발전이 어렵다고 봅니다. 솔직히 하루의 황금시간을 스타리그에, 그것도 단 4경기보자고 투자하는 것은 너무 벅찬 일입니다.
카이레스
07/01/12 10:28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는 밸런스 잘 잡힌 맵입니다. 초기에 설레발들이 너무 심해서
이미지가 그리 박힌 거 뿐이죠.
07/01/12 10:2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카디아가 '결과'적으로 밸런스가 괜찮은 맵인건 압니다만 대중이 방송사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란걸 만드는 건 그 맵의 결과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카디아 10:0 역상성 논란은 엠비씨 게임의 맵에 대한 신뢰도를 현저히 떨어뜨렸죠. 근 1년간 엠비씨 게임은 러시아워3, 디아이, 아카디아, 현재 롱기누스를 거치면서 밸런스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사실상 엠겜의 상대적인 강점인 정확한 해설과 옵저빙, 적절한 맵밸런스의 한축이 무너졌단 이야기죠. 정확한 해설 역시 김동준해설의 슬럼프와 역량 부족으로 보이는 김철민 캐스터로 인해 이승원 해설의 독야청청이 계속 되고 있지요.. 온겜이 김정민 해설의 영입과 김태형 해설의 친근한 이미지 형성으로 이미지 쇄신을 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요. 언젠가 엠비씨 게임이 MSL 관련 CF를 방영하면서 정확한 해설과 옵져빙을 노골적으로 강조한 것이 있었죠...
좀 엉뚱한 방향으로 댓글을 달게 되서 그렇습니다만... 아무튼 엠비씨 게임 강점은 좀더 살리고 단점은 넓은 시각에서 보완하는 프론티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장 먼저 경기와 경기사이의 시간을 가장 먼저 해결해 주었으면 하네요.
07/01/12 10:40
수정 아이콘
먼저 아싸 100플 -_-V

최근 온겜이 세팅시간이 줄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다만 예전에 온겜 세팅 길 때는 세팅시간 긴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도
"선수들 경기력을 위한 일이다"라며 관대하게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게 조금 엠겜관계자분들이 보시면 억울할 거 같아서요.
(그리고 제게 세팅의 지겨움을 가장 많이 준 경험은...사실 온겜 메가 스튜디오에서 박모모 선수였거든요. 아주 치가 떨렸음.)

저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세팅시간이 무지하게 싫고 지겹습니다.
07/01/12 10:56
수정 아이콘
댄디님//님에게 예전부터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한 마디만 드리자면 님의 생각을 객관적인 사실인냥 쓰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님의 생각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님의 생각을 얘기하시는건 좋지만 그게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얘기하시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님의 글을 볼때마다 그런 불편함이 느껴져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광신도
07/01/12 10:58
수정 아이콘
세님//
였거등녀 -> 였거든요
무쟈게 -> 무지하게
오타수정바랍니다
07/01/12 11:11
수정 아이콘
OPMAN님//전 온겜얘기나오면 무조건 비난하고 엠겜얘기나오면 무조건 옹호하는 님글이 더 불편합니다..
비난하는건 아니지만 엠겜 사랑하시는것만큼 온겜도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7/01/12 11:16
수정 아이콘
caroboo님//제가 언제 온겜을 비난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저번 뒷담화 얘기라면 저는 민감한 사항은 확인해보고 사실을 얘기하라고 했을뿐입니다만....
07/01/12 11:39
수정 아이콘
광신도/ 수정했습니다.
글이 좀 딱딱한 거 같아 일부러 좀 틀리게 했더니(김동준 해설 생각도 나고 해서 ^^) 바로 찝어내시네요.

어쨌든 세팅이 이렇게 이슈화된 것은 잘 된 일이고 개선되리라 봅니다.
閑甁蜃
07/01/12 11:43
수정 아이콘
풋....
07/01/12 12:02
수정 아이콘
caroboo님//엠겜을 옹호하는 게 있다는 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제가 맨 처음 썼던 글에도 엠겜을 더 좋아한다고 했고, 실제로도 맨 처음 접한 게임방송국이 엠겜이다 보니 엠겜에 어느정도 더 애정이 있는게 사실이구요. 하지만 이유없이 온겜을 까거나 비난한적은 없습니다만. 다만 방송국 비교하는 글에 좀 짜증이 나서 몇몇 공격적인 리플을 단 기억은 납니다. 다시 한번 묻습니다만 제가 언제 온겜얘기 나오면 무조건 비난했는지 이 글 보면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Grateful Days~
07/01/12 12:34
수정 아이콘
엠겜이 조금만 더 신경쓰면 리플 안보고 담경기 셋팅하기 정도는 시행할수 있을텐데. 집에가서 리플보면 될텐데 왜 그 자리에서 리플 다 보고 집에가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온겜 스타리그 셋팅시간 시원시원해서 좋더군요.
07/01/12 12:51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매니아들 취향에 맞게 갈 수는 없습니다. 셋팅이 길어진다고 경기질이 높아질거라 기대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일반 시청자들은 그 순간에 이미 채널을 돌리고 있을테니까요. 선수배려도 좋으나 30분 넘게 셋팅장면과 캐스터의 사과만 들어야했던 시청자들을 생각해서라도 엠겜은 조금 단호한 입장을 취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비타에듀
07/01/12 13:01
수정 아이콘
세팅 하면 전 박신영선수의 1시간 5분 셋팅,경기시간 7분을 잊을 수 없습니다.......-_-
근데 왜 엠겜만 걸고 넘어지냐면 원래 엠겜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하도록 시간을 많이 주지만 온겜같은경우는 그전에도 엠겜보단 셋팅시간은 덜 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태민선수와온겜스탭간의 사건도 그래서 일어난거구요,근데 거기다가 온겜은 리플금지로 시간을 더 단축시켰고.. 엠겜은 물론 어제경긴 오류가 있긴 했지만 셋팅시간을 많이 준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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