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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7 00:41
GO팬들의 희노애락을 잘 정리해주셨군요. 이적,이적,이적,엔트리7명 ㅠ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의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자신들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얼마나 높은지.. 사랑합니다 CJ-ENTUS is Greatest One.
07/01/07 00:46
무어랄까....감회가 새롭습니다.
시미즈 레이꼬라는 제 생각에 최고의 스토리텔러인 일본 만화작가가 있습니다.이분의 단편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제목은 갑자기 생각이 안납니다...죄송...게다가 스토리도 약간 잊어버렸습니다만..) 어느 별에서 주인공과 그별의 원주민인 여자가 그만 적들의 함정에 빠져버렸습니다.깊은 함정.도무지 빠져나갈 수 없게 된 것이죠.더군다나 주인공은 상처가 너무 깊어 사경을 헤매고요. 한참의 시간이 지난뒤 주인공이 깨어났습니다.그것은 기적과 같았지요.바깥세상과 완전히 차단된 곳에서 물도 먹을것도 없는 상황이라 회복은 불가능했었거든요. 그런데 주인공은 여자의 몸에서 신체의 일부가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여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주인공을 살리기 위해 내몸을 잘라 먹였노라고 말합니다.그러면서 자기들 별에서는 사람이 죽을 때는 자기몸을 가족들에게 준다고 합니다.가족들은 그를 먹어줌으로써 그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시하고요.... 주인공은 생각합니다.무엇이 야만이고 무엇이 문명인가하고 말이죠.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뿐.... 지오의 아픈시절...정말 많이 가슴아팠습니다.강민을 내보내고,박태민,전상욱을 내보내고....그러나 그것이 지오가 팬들을 사랑하는 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 그림속의 일곱명은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조규남감독님과....특히...어딜가나 후한 대접받았을 서지훈선수의 꿋꿋한 선택...그때 저 차갑고 이기적인 얼굴속에 숨겨진 보석을 보았습니다.돈에 찌들린 세상을 비웃을 수 있는 젊음따위....미치도록 슬펐지만 좋았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올해겨울은 씨제이엔투스로 따스하게 보냅니다.그들이 결승을 향한 비장한 각오...그것은 추웠던 지난 겨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기길 바라진 않습니다.다만 ....그때의 열정과 그때의 꿈과 그때의 용기를 잃지 말기를....
07/01/07 00:54
저 일곱 선수들은 정말.. 현 CJ 팬으로써는 눈물겨운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아닐까 하네요.
갑작스러운 두 선수의 이적에 정말 이제는 아무리 지오라도 힘들거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개인리그에 바쁜 선수들은 제외하고 달랑 네명이 와서 이기고 가던 포스^^ 그당시의 뿌듯하고 자랑스럽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실 지오 팬으로써 힘들고 가끔은 서러워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습니다만 내일 그런 기억은 싸그리 지우고, 기쁨의 눈물을 흘려보고 싶네요~ 언제나 당신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CJ ENTUS is Greatest One.(2)
07/01/07 01:23
CJ ENTUS is Greatest One.(5)
완소 CJ 내일 꼭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씨제이 화이팅~~~~~~~~~~~~~~~~!!!!!!!!!!!!!!!!!!!!!!!!
07/01/07 01:48
내일 우승하고 봅시다~! 우승 무대에서 위대한 하나가 됩시다~!
CJ ENTUS is Greatest One.(10)
07/01/07 02:13
마재윤 선수, 서지훈 선수 좋은 활약 기대하고 있습니다.
CJ ENTUS is Greatest One.(12) (헌데 CJ ENTUS is The Greatest One. 요게 더 좋겠는데요.^^) happyend님 / 그 만화의 제목은 22XX 입니다. 어렸을 때 읽었는데 저도 상당히 충격을 받았던 작품이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명작으로 꼽히죠.
07/01/07 02:33
CJ ENTUS is Greatest One.(13)
스타를 처음 보기 시작해서부터 지금껏 좋아했던 팀이고... 아직도 이 팀말고는 좋아하는 팀이 없습니다.. cj 당신들의 모습에는 승리라는 이름이 어울립니다..
07/01/07 03:14
CJ ENTUS is Greatest One.(15)
드디어 결승까지 왔습니다.. 지오 시절부터 쭈욱 좋아했고 앞으로도 좋아할 그들 오늘 결승에서 꼭 우승하시길 !!!! 씨제이 화이팅!!!
07/01/07 03:26
CJ ENTUS is Greatest One.(16)
내 마음 속의 영원한 베스트원.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선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CJ ENTUS!
07/01/07 04:29
CJ ENTUS is Greatest One.(18) 가장 좋아하는 두팀중 한팀... 이번에 결승갔으니 우승해야죠! 마본좌의 화끈한경기를 원합니다~
07/01/07 05:47
이제 과거 슈마go팀 생각하면..
서영국이라는 희대의 사기꾼이자 기업사냥꾼이 생각 안날수가 없더군요 슈마라는 기업이 한창 잘나가고, go팀 스폰서를 맡을 즈음.. 이미 서영국의 기업사냥은 시작되었죠.. 그뒤로 1년후.. 슈마는 완전 망했고.. (서영국이 깡패동원 등으로 강제 인수 후, 기업담보대출, 주식시장루머로 주가 부풀려서 먹고 날랐죠..) 그때문에 슈마의 go팀 스폰은 1년으로 마감하고 말았죠.. 아마 서영국이 장난질만 없었어도.. 더욱 탄탄한 팀, 중소기업과 프로게임단이 가장 잘 만나 어울린 사례 등으로 남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밀려오죠..
07/01/07 05:47
CJ ENTUS is Greatest One.(19)
일편단심 항상 한팀만을 응원해왔습니다. 우승하고 당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07/01/07 07:42
아들의 두번의 결승전때도 대회장을 찾지 않던 제가,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 결승전에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전 저그팬이었고, 홍진호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제 눈앞에서 무참하게 우승해 버리더군요. 아마도... 서지훈선수를 처음 본 것은 그 전 부산 경성대 8강전 때였을겁니다. (경성대 8강전이 그 이후인가?...) 암튼 그 때까지 서지훈선수는 아무 느낌없는 그냥 테란이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서지훈선수에게 끌리고 있는 저 자신이 보이더군요. 그렇습니다. 서지훈선수는 좋아해 달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차가운 얼음왕자 같은 매력으로 끌어 당기고 있었을 뿐! CJ ENTUS!! 조규남감독님부터, 퐈퐈곰, 미남저그(아마추어때 우리 동수를 이겼었다죠? ^^;) 박영민선수, 마본좌, 쎅시테란, 김민구선수, 카푸치노장, 김환중선수, 리얼스토리를 보니 아주 잘 생겼던 권수현선수, 자체 랜덤 시합에서 우승한 김성기선수 등등등... CJ ENTUS!!! 정말 멋진 팀입니다. 좋은 경기 기대합니다.
07/01/07 10:02
CJ ENTUS is Greatest One.(24)
무슨 말이 더 필요합니까. 우승이죠^^ 그리고 하나 더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 1/7 COP - 이재훈 (CJ)-평점...:어찌되든 좋습니다 꼭 보고싶네요...
07/01/07 10:10
CJ ENTUS is Greatest One.(25)
강민선수때문에 알게된 지오팀. 무표정의 지오팀. 눈물의 지오팀. 가장 좋아하는 지오팀. 지금도 가끔 강민이 있던 지오, 지오에 잇던 강민을 떠올리게 만드는 지오팀. 씨제이 엔투스라 불러야 하는건 아는데, 아직 지오라고 부르고 싶네요, 왜 그런지. 멋진 경기 보여주고, 우승 하길 바랍니다. 아웃사이더님. 저도 맨날 그래요 ㅠ_ㅠ 그 버릇 고쳐야 하는데.
07/01/07 10:23
완전소중 CJ! 이번 결승전 무조껀 ! 무조껀!! 무조껀!!! 우승이닷!!!!
CJ ENTUS is Greatest One.(26)
07/01/07 12:28
CJ ENTUS is Greatest One.(28)
우리팀 우승하는 거 보러 갑니다. 다짐하신대로 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 보여주시길!
07/01/07 12:36
CJ ENTUS is Greatest One.(29)
아아아아 KTX타고 올라가고 싶네요.... 오늘 그들의 우승을 꼭 지켜보고 싶습니다 예전 7명이던 시절 생각하니 가슴 한켠이 아려오네요 비록 같은 자리에 있지는 못해도 마음은 하나입니다 열심히 응원하렵니다 (이러다 3시에 일마치고 -_- 인천올라가는거아냐;;)
07/01/07 13:20
CJ ENTUS is Greatest One.(30)
눈물 겹던 시절을 지나 이제 영광의 날을! 오늘 멋지게 승리할 거라고 믿습니다!
07/01/07 13:28
스타를 처음 보기 시작한게 올림푸스결승이었습니다.
그 때 전 왠지 모르게 테란을 응원하게 되었고, 치열한 접전끝에 마지막 5경기를 따내는 순간 제가 왜 그렇게 기뻤던건지 모릅니다. 그 때부터 전 서지훈선수의 팬이 되었고, GO의 팬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팀해체의 위기도 견뎌내며 드디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Greatest One이 아닌 CJ엔투스의 이름으로 우승할 차례입니다.
07/01/07 16:24
CJ ENTUS is the Greatest One.(31)
글과 리플들만 읽고 있어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딴거 다 필요없고 무조건 우승하는겁니다. 우승해야만 합니다. 저 역시 하나만 더 바란다면 ★ 1/7 COP - 이재훈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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