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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05 00:30:30
Name 조용빈
Subject [잡설]PGR에 쓰는 첫글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글..?!
안녕하세요~! 오늘 글쓰기 제한이 풀려 처음으로 글을 써보게 되는군요~!

원래 글쓰기 버튼은 무게가 무겁다고들 하시던데... 전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써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하핫.. 이해해주세요~

제 소개를 하자면... 작년 재수할 때 우연히 PGR에 대해 알게 되어 그 때부터 주욱
눈팅이라고 하나요..?! 그냥 댓글을 달지도 않고 그냥 여러 분들의 글을 읽어오던
유저..?! 이용자..?! 여하튼 그랬습니다... ^^

그러던 제가 대학에 들어오게 되고... PGR에 글을 한번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된게 한 10월 즈음 이었던가요... 아마 그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진즉
가입을 하지않고 그제서야 가입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
는군요.


제목이 약간 자극적(?)이어 보이는가요..?! 첫글이자 마지막 글이라는 말...
하핫.. 이것도 사실 별거는 없어요. 저는 이번에 2007년 1월 8일자로 해병대에 입대
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뭐 다시 눈팅유저(말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로 돌아
가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을 한번 써보고 싶어서 말입니다. 물론 필력이 형편
없어서 보시는 분들이 거북하지나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해해 주세요. ^^

근데 여기서 궁금한 점~! 왜 마지막 글이 되는가?!
그것에 해답은 바로 PGR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뭐 얼마전 자게에서도 본 것 같지만
PGR이라는 사이트의 중독성이랄까요. 정말 저의 10대 말에서 현재까지의 인터넷 생
활에서 PGR은 빠지지않고 들어가는 저의 일상의 일부분이랄까요... 여하튼 그런 것
이었습니다. 그런 중독성을 끊으려고 여러번 시도를 해보았지만 도저히 않되겠더라구
요..  오죽하면 여자친구가 PGR에 들어가지 말라는데도 들어갈 정도로...

여하튼..!! 이번 군에 입대하는 계기로 PGR을 멀리 해보려 합니다. 물론 끊을 수 있을
지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써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부
끄럽지 않도록 한다고 할까요... 횡설수설이지만 요지는 공개적으로 PGR을 끊겠다고
공표하는 것이지요. ^^

뭐 어렵겠지만 이제 저도 군대를 가는 입장이고... 제 꿈(아직 꿈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
니지만...)을 이루기 위해서 PGR은 무척이나 걸림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이런 PGR
을 끊으므로서 저의 생활의 활력은 좀(...이 아니라 무진장) 잃겠지만 저의 미래를 향해
한발짝 더 내딛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핫.. 여기까지 PGR초보의 첫글이자 마지막 글입니다.~!

추신1. 쓰고 나니까 벌써 1시간이나 지났네요... 저의 인생의 1시간이... 덜덜덜
추신2. 제목에 '될지도 모르는'에서 약한 의지가 드러난 것같네요.. ^^;; 그래도
         수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왠지 처음쓴 걸 지우고 새로 슬려는 마땅히 좋은
         문장이 생각나지 않네요.
추신. 그래도 가끔은 눈팅(도저히 좋은 말을 모르겠네요...)은 하러 와도...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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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bono
07/01/05 00:31
수정 아이콘
저보다 하루 빨리 가시는군요.. 해병대 가신다니 힘드시겠네요.
잘갔다오시길^^
짤짤이 소년
07/01/05 00:36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이 갑시다. 8일날 갑니다.
07/01/05 00:37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그래요< (이래저래 매일 오고있;;)
해병대에 가신다니, 아직 뭣도 모르는 저로서는 멋있어 보여요.(!)
잘 다녀오세요!!
제3의타이밍
07/01/05 08:25
수정 아이콘
전 무서워서 해병대는 ㄷㄷ; 건강히 잘다녀오세요.
설탕가루인형
07/01/05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습니다만, 휴가 나올때마다 글 꼬박 꼬박 쓰고
전역후 스리슬쩍 합류했던 기억이 나네요.
입대하시는 모든 피지알분들,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레이지
07/01/05 15:54
수정 아이콘
해병대간다는 글은 안썼으면 좋겠네요.
왜냐하면 저 같은 사람이 나올수 있거든요.
앞으로 저보면 경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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