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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03 20:39:09
Name 아유
Subject 이학주선수의 선택이 아쉽다.
오늘 1경기 1시간 2분 간 대접전이었습니다.
중간까지 서로 서로가 여기저기서 밀리고 하는 경기였습니다.
결국 이학주선수는 이윤열선수의 본진이 빈 틈을 타서 이윤열 선수 본진을 싹슬이
결국 승기를 거의 잡았습니다.

그때부터 이학주선수의 선택의 아쉬움이 나옵니다.
먼저 배틀이 막 나오기 시작한 때 충분히 공격갈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공격은 가지 않고 상대 본진일대만 완전히 밀어내는데 급급했습니다.
여기서 만약 공격을 약간이라도 가했다면 배틀이 그렇게 나오긴 힘들었을 겁니다.

두번째 선택의 아쉬움은 배틀숫자에 대한 안일한 생각입니다.
이윤열선수가 완전 배틀에 올인한 타이밍에 이학주선수는 뒤늦게 배틀을 갔습니다.
허나 이윤열선수가 맘 먹고 배틀만 뽑았기에 숫자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학주선수의 배틀숫자는 적었고, 골리앗도 잦은 전투로 많이 없어진 상태
그런데 골리앗 1부대 약간 될까 말까한 병력추가로 무리한 공격을 선택했습니다.
이건 상대 배틀이 2부대 이상일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배틀에만 올인하고 멀티 3군데에서 나오는 자원으로는 충분히 나올 수 있었고
결국 얼마 되지도 않는 숫자로 밀어부친 것은 경기의 패인만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선택의 아쉬움은 고스트입니다.
가스는 훨씬 더 먹었기에 고스트 생산이 훨씬 더 쉬었음에도
이윤열선수의 배틀숫자를 안일하게 생각한 나머지 고스트의 판단을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 대전에서 고스트를 사용, 락다운을 썼다면 충분히 유리했었을 것이며
핵을 썼더라도 유리했을 것입니다.
분명 그 싸움은 시간상으로 핵이 날라올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고스트를 몰래 숨겨서 핵을 상대배틀일대에 쏘고 상대랑 계속 싸우고 있으면
상대는 싸우는 통에 핵을 찾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빼자 하니 배틀은 속도도 느리고 중간에 빼면 더 많이 맞게 되죠

네번째 선택의 아쉬움은 배슬입니다.
이학주 선수 가스자원은 아마 엄청 남아돌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인구수를 써서 배슬을 5-6기 정도 운영했어야 했습니다.
그런 다음 emp나 자신에게 방어막을 써서 대전에서 유리하게 이끌 수 있었는데
역시 그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더군요.
자신의 유닛에게 방어막 걸어주는 것도 충분한 도움이 되거늘 emp만 생각하다니...

결국 이런 선택의 아쉬움으로 인해 경기를 그르쳤습니다.
여러모로 이번경기의 패인은 이학주선수의 경험부족이라는 것이 딱 맞네요.
솔직히 이학주선수가 좀 더 빨리 배틀을 선택했다면 승부는 달라졌습니다.
그런데도 이윤열선수의 본진이 밀리는 동안에도 배틀을 가지도 않더군요.
아무튼 여러모로 이학주선수의 경험부족이 부른 패배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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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갠후에
07/01/03 20:44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이학주 선수 좋은 경기 보여 주셨습니다. 고생하셨고 화면에서 이학주 선수의 여드름을 보니 제 20대 초반이 생각 났습니다.
이학주 선수 이 글 보신다면 여드름은 절때 짜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세요. 흑~
Qck mini
07/01/03 20:47
수정 아이콘
저 3가지에 앞서서 가장 큰 요인은 상황을 5:5로 만들어준 드랍쉽 병력 꼬라박기 입니다.
6시에서 교전은 정말 병력 10기내주고 1기 잡는 수준이엇죠
이윤열쪽 12시 멀티에서도 사실상 커맨드 몇초 띄운 성과만 거두고 이윤열선수는 병력 거의 잡히지도 않고 또한번 이학주 선수는 전멸당하구요.
빵을굽는사람
07/01/03 21:05
수정 아이콘
3번째는 좀 아닌듯 한데요 ; 이윤열 선수가 자원도 말라버린 상황에 병력이 밀집되있는곳 이외에 다른 곳에 핵은 생각할수가 없으니..
간장종지
07/01/03 21:05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유리한 병력을 허무하게 잃었지만 아직은 자신이 유리하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갑자기 빠른 타이밍에 배틀이 나오면서 조금 놀란 것도 같더군요. 그 이후에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 같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아쉬운 점은 배틀의 선택이었습니다.
최연성 선수였다면 빠른 타이밍에 레이쓰 세 부대를 모아서 탱크 골리앗과 함께 치고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아무튼 두 선수 오랜만에 병력 대 병력 대 혈전 보여주신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어이야
07/01/03 21:09
수정 아이콘
뭐.... '이윤열급'과 '이학주급'의 차이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선택'이라기 보다는 적어도 제가 보기엔 기본적인 '경기력'의
차이가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학주선수 자신은 그렇게 아쉬어 할게 없는 경기였습니다
07/01/03 21:22
수정 아이콘
경기력의 차이라... 중후반까지는 이학주선수의 페이스던데요? 방송경기 몇번만더있엇으면 결과는달라졋을거라생각합니다
어이야
07/01/03 21:29
수정 아이콘
이학주선수 아주 올드는 아니지만 '신예'도 아닙니다
오히려 베테랑에 속하죠....
경험 따위가 없어서 지는게 아닙니다
07/01/03 21:30
수정 아이콘
마지막 10여분을 위한 수십분의 삽질이 반복되는 졸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경기였습니다. 특히 이학주 선수는 진짜 참 보는 공방양민인 제가 답답해질 정도의 선택을 여러 번 하시더군요. 아무리 첫 스타리그라지만.....진짜 스갤에서 그렇게 까일만한 졸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7/01/03 21:31
수정 아이콘
경기력의 차이는 아닙니다.
오히려 중후반에는 이윤열선수를 압도했고
이윤열선수는 결국 최종병기 배틀크루져를 선택한 것 뿐입니다.
결국 이학주선수의 초장기전 경험부족이 문제입니다.
초장기전이 연습경기에서 나올리가 난무한 경기입니다.
하지만 방송경기에서는 어느정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 경기를 많이 경험한 이윤열선수가 유리할 수 밖에 없지요.
경험의 차이입니다.
07/01/03 21: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학주선수는 후반부터 병력의 운영을 제대로 못했고
자원의 낭비가 심했습니다. 저도 이학주선수는 졸전운영을 했다고 봅니다.
07/01/03 21:3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워낙 경험이 많아 상대적으로 이학주 선수가 경험부족으로 보일 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경험부족이 아닌 선수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이윤열 선수가 경기를 멀리 본 거고 그 중간에 이학주 선수의 몇몇 실수가 있었던 거죠.
어이야
07/01/03 21:39
수정 아이콘
아유님... 프로게이머가 테테전에서 초장기전의 경험이 부족하다는게
설득력이 있을까요... 방송경기라고는 하지만 장기전가서 게임에
몰입하게 되면 실력발휘를 못해서 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학주선수 팀에서 주전으로 활동한지 오래되었고
도저히 방송경기라는 변명은 말이 안됩니다

아마 언젠가는 이윤열선수를 다시 만날거고 한번 정도는 이길수도 있겠죠...
그러나 실력으로 이길수도 아마... 솔직히 견줄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얀 로냐프 강
07/01/03 21:40
수정 아이콘
윤열 선수 오늘 경기 보면서 한승엽 선수와 개마고원 경기가 떠올랐는데 결과도 똑같군요. 다 진 줄 알고 티비 끄고 불량가족이나 보러 갔었는데-_-a
07/01/03 21:43
수정 아이콘
어이야님//참 말을 해도 그런 식으로 하셔야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제가 '이윤열 선수는 평생 가도 최연성 선수 못 이긴다' 이런 소리 하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그런 소리 함부로 하는 거 아닙니다. 솔직히 이윤열 선수도 썩 좋은 경기력 보인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이학주 선수가 계속 삽질만 안 했어도 역전할 타이밍도 안 나왔을 경깁니다.

사실 아무리 좋게봐줘도 이번 1경기는 졸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경기였죠. 뭐 제가 이윤열 선수의 팬이라면 그래도 역전한 경기니 느낌이 좀 달랐겠습니다만. 제 3자 입장에서는 답답해 죽겠더군요.
07/01/03 21:50
수정 아이콘
어이야님// 이윤열선수가 완전불리한 상황에서 이학주선수의 선택착오로 인해서 역전당한 경기입니다.
즉 이학주선수는 이윤열선수를 경기중후반까지 압도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완전히 밀려서 배틀크루져로 간 것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결국 이학주선수의 판단착오지. 두 선수간의 급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 급차이도 그 둘만의 대결만 봤을땐 최연성선수가 앞서겠군요.
07/01/03 21:53
수정 아이콘
어이야님// 제생각에는 님이 이윤열선수의 열렬한팬인거같은데요?

경기다시보고오세요, 님이 말하시는 기본기싸움에서는 전혀밀리지않앗습니다, 후반에 이학주선수의 선택이 잘못되엇고 이윤열선수는 베테랑다운 선택을한것이죠. 어이야님이 말씀하시는 실력으로는 견줄수도없다는생각에 동의하시는분은 많이없을거같습니다.
어이야
07/01/03 21:56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는 '호적수'이지요
물론 윤열선수가 더 많이 지고 어쩌면 앞으로도 더 많이 질수도 있지만..

이학주선수는 윤열선수의 '적수'가 안됩니다...
승패에 관계없이 이학주선수와 이윤열선수의 경기는 '명경기'는
될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07/01/03 21:57
수정 아이콘
어이야//한 판만 져도 절대 실력으론 이길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으실 정도인데 더블스코어도 넘게 상대전적 차이가 나고 다전제에서 중국대회 2:1 한 판 빼면 이긴 적도 없는 게 호적수인가요????


참 이런 분들 때문에 '빠가 까를 만든다' 는 소리가 나오는 거겠죠.
어이야
07/01/03 22:01
수정 아이콘
천마님 어쨌든 최연성과 이윤열의 싸움이라면 두근거리지 않나요...?
저는 최연성선수가 이기더라도 아주 만족한 마음으로 경기의 '여운'을
즐깁니다
07/01/03 22:09
수정 아이콘
어이야// 댓글달 가치조차없어보이는 리플이네요, 뭐 개인의생각은 자유니까 더이상상관은 안하겟습니다 :)
07/01/03 22:10
수정 아이콘
어이야//센게임 때 3:2로 버텼던 결승 빼고는 두근거리는 경기는 안 나오고 늘 일방적인 경기밖에 안 나오던데요?? '오죽하면 이윤열이 8배럭하면 최연성이 이기고 최연성이 8배럭 해도 최연성이 이긴다' 는 소리까지 있겠습니까.
메디쿠
07/01/03 22:13
수정 아이콘
그냥 팬을 가장한 까인듯
o에코o
07/01/03 22:1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고도의 까군요.
닥터페퍼
07/01/03 22:25
수정 아이콘
경험부족이 보였던거 같은데. 그냥 스타포트 늘리고 골리앗이 없었으니 레이스만 선택했어도 쉽게 이길 경기였는데.....
보아남자친구
07/01/03 22:57
수정 아이콘
이학주선수 테테전 실력 정말 많이 늘은거같던데...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에 이어서 오늘 경기도 멋졌다고생각합니다 이학주화이팅
다크씨
07/01/03 23:1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못봤으니 할 말이 없지만,
레이스를 선택했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공감하는 바입니다.

지난 프로리그부터 이학주선수 테테전 많이 늘었는데,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주면 됩니다. 재경기, 와일드카드전도 테란과 많이 하게 되는 만큼 16강 노려봅시다. 화잇힝
07/01/03 23:25
수정 아이콘
고도의 까 같은데요...

이윤열 선수 팬이지만 이학주선수가 약간 아쉽게 느껴지는 한판이었습니다. 경기 자체는 괜찮았다고 보구요.
완전소중류크
07/01/03 23:29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면서 이학주 선수의 탱크가 조금 많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배틀크루저에 상대 이학주 선수의 골리앗이 접근할수 있기때문에 탱크의 수가 어느정도 필요했지만 이학주 선수는 그렇게 많은 탱크의 수가 필요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학주 선수는 이윤열 선수의 탱크가 전진하기 약간 꺼림직한 정도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배틀로 환산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네요;
그리고 1시 양선수간의 교전도 이윤열 선수가 생각한 최상의 위치에서 싸워준거 같고...
어쨌든 나다 화이팅!
지나가던
07/01/04 00:18
수정 아이콘
중반부까진 이학주 선수의 독무대였으나, 후반 판단에서 몇몇 미스를... ... 이윤열 선수의 노련함이 빛나고 이학주 선수의 장기전 경험 부족이 안타까웠던 경기였습니다. 이를 밑거름삼아 앞으로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시길.
07/01/04 00:46
수정 아이콘
초장기전 경험부족이라는 말이 맞는듯 합니다 이윤열 선수는 불리해 보이는 상황에서 한줄기 빛을 알고 있었고 그 운영에 이학주 선수의 실수가 보태져 슬슬 넘어가게 된 것이죠. 본문에서 베슬 디펜시브를 쓰는것이 어떤가 라고 하셨는데 아쉽지만 디펜시브틑 배틀 다수 싸움에서 큰 힘이 되지 못합니다 차라리 그 마나면 emp 로 상대 배틀의 야마토를 못쓰게 하는편이 훨씬 낫고 베슬 다수를 생산해 봤자 상대 베슬의 emp 에 맞으면 셋트로 바보가 되기 때문에 안쓰는 것이죠. 이윤열 선수의 야금야금 병력 내주면서 자원을 아껴서 발키리+레이스로 자신의 배틀을 다수 살려낸 판단이 적중했다고 봅니다.
07/01/04 03:02
수정 아이콘
어이야/ 어느정도 아이디가 어이야님을 나타내는듯 싶네요;
운영력 경기력등 기본적인 지표는 이윤열선수가 조금 높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적수라니요..? 그렇게 따지면 우승후에 이어진 연패는 이윤열선수의 '급'이 떨어졌다는 뜻이 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만.
동그라미
07/01/04 03:14
수정 아이콘
그냥 어이없는 경기였음. 졸전이라고하면 조금 심하고 서로 삽질한 경기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07/01/04 03:30
수정 아이콘
전 이학주 선수를 상당히 높게 평가했는데요... 분명 이학주 선수의 찌르기 능력은 상당했고, 단지 마무리가 안좋았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에 레이스 선택안한건 분명 이학주 선수의 판단미스가 맞다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승부를 결정짓는 전투에서 이윤열 선수는 거의 모든배틀이 이학주 선수의 배틀 골고루에 야마토를 썼고 그 피해를 받은 이후 이학주 선수는 야마토가 한 배틀에게 한 6~7개 정도가 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emp는 이윤열 선수가 전부 야마토를 쓴 이후에나 나왔고요. emp사용이 왜 늦었나는 마나부족인지 집중력 부족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배틀선택을 한것이 아쉽긴 할 수 있으나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레이스였다면 일찍이 발키리가 생산되었엇고 옛날 엔터더 드래곤 최연성 vs 김정민이었나요 이윤열이었나요 그 경기가 예외이긴 했지만 일단 발키리 + 배틀 조합이 온리 레이스보다는 낫다는게 정설이고요. 이윤열 선수 역시 팩이 2개있는데 맞 골리앗 뽑았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뭐 아무튼 이번 이학주 선수의 패배 중 가장 큰 것을 뽑자면 전 한 두박자 늦은 emp + 야마토를 뽑고싶네요
착한밥팅z
07/01/04 08: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윤열선수 팬입니다만, 솔직히 졸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중반까지 확실히 이학주선수가 경기를 주도해 나갔고, 팩토리 장악후 바로 찌르지 않은 선택이 좀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윤열선수 마지막 우주전쟁말고는 그렇게 이윤열스러운 포스를 뿜어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07/01/04 08:34
수정 아이콘
저도 마지막 교전에서 이학주 선수가 대패한 이유는 아먀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해설자 분들이 그 부분을 짚어 주시지 않더군요. 발키리의 가세와 골리앗이 적었기 때문이라고만 하시던데.. 일단 양적인 면에서 이윤열 선수가 훨씬 많았던 데다가 야마토 건을 적절히 분배해서 잘 써줬죠. 반면 이학주 선수는 야마토 자체도 늦었고 잘 분배해서 써주질 못한 게 확 티가 나던데... 그것만 아니었으면 아래에 골리앗도 있었고.. 그 전투에서 패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대패하진 않았을 거고 계속 골리앗을 뽑아서 더 대항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뭐... 전반적인 걸 꼽자면 이윤열 선수의 배틀을 봤을 때 바로 레이스 선택을 해주면서 남아 있던 탱크-골리앗으로 스타포트 지역을 노렸으면 스타포트 반 이상은 날릴 수 있었을 거고 남는 인구수로 레이스로 계속 채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던데... 뭐.. 입스타일 뿐이지만요.
KuTaR조군
07/01/04 10:02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것은 첫 배틀 5~6기가 나오던 시점에서 레이스 1부대 반쯤으로 덮치는 거였습니다. 본진을 날리면서 동시에 스타포트를 확 올렸어야 했죠. 배틀탱크 조합이 강하긴 하지만 그걸 까부수는 유일한 조합이 레이스탱크입니다. 더군다나 탱크숫자에서는 이학주선수가 앞설 수 밖에 없었구요.(팩토리가 없으니까)
07/01/04 10:03
수정 아이콘
나중에 짚어줬습니다. 진영수 선수와 장육 선수 경기 전 리플이었나요. 엄재경 해설 께서 이 부분 천천히 돌려달라고 하시면서 야마토포에 대한 언급을 하셨죠.
07/01/04 10:40
수정 아이콘
오늘 나다의 플레이는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2패라서 그랬나요? 뒷북만 치고 있던데. 아뭏튼 나다가 이기긴 했지만, 솔직히 실망이 많았던 경기입니다. 이학주선수.. 정말 잘 싸웠는데.. 본진치고 나서 너무 방심을 한듯 싶어요. 걍 탱크+골리앗과 레이스 2부대정도 치고 들어갔으면 이겼을것 같은데...
김우진
07/01/04 18:05
수정 아이콘
이학주 선수 분명이 이길 타이밍이 있었는데 놓친게 너무 아깝죠
게임을 보면서 생각이 든게 중립건물을 파괴하고 3시 공략을 들어가면서 이윤열 선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어야 됫습니다.
그리고 scv를 너무 무리하게 이윤열 선수에게 던졋습니다
결국 미내랄 부족현상 때문에 가스만 남는 현상이 나타난것 같습니다.
Electromagnetics
07/01/04 18:28
수정 아이콘
근데 이학주 선수와 이윤열 선수 확실히 손속도나 세심함같은 면에서는 차이가 나는거 같더라구요. 윤열 선수는 드랍쉽에서 내릴 때 항상 낙하산 드랍 쫙 하는 반면에 이학주 선수는 그렇지 않은적도 꽤 있었고 그럴 때마다 교전에서 상당히 피해를 보더군요.
마지막 교전은 윤열 선수가 시야를 먼저 확보하고 야마토를 제대로 조준해서 대승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안티테란
07/01/04 21:52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것은 11시와 12시 부근의 자원을 다 캐지도 않고 scv를 던져버린 것입니다. 아니 자원 축적 싸움이 될 것이 뻔한데 그 scv를 그렇게 성급해 던져버릴 것은 무엇입니까;
Withinae
07/01/04 22: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윤열선수는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이학주 선수는 조금 아쉬웠죠. 두 선수의 급의 차이는 못느끼겠던데요.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그런 상황에서의 경험과 대응능력의 차이 같습니다.
XoltCounteR
07/01/04 23:50
수정 아이콘
크게 공감가진 않군요
조목조목 반박할수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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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83 롱기누스?? 이게멉니까?? 정말 퇴출안시킬껀가요?? [213] 질럿의꿈 ★9937 07/01/03 9937 0
28382 이학주선수의 선택이 아쉽다. [43] 아유4957 07/01/03 49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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