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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9 15:02
제 친구도 기흉이였는데..하루만에 아프다고 하더니 바로 수술하더군요..;;
가슴에 구멍을 뚫더니 그냥 그러고 1주일 살았습니다.. 군대도 갔다왔는데 불쌍하던데요..기흉은 면제인가요?
06/12/19 15:10
담배가 기흉에 원인이 되기도 하는군요...
빨리 끊든지 해야 하는데 -_- 군대가면 못 끊는다는 말들이 많아서 ㅡ.ㅡ (딱 3주 남았네요....ㅠ)
06/12/19 15:18
97년 여름 보름정도 기흉때문에 병원에 있었습니다.
퇴원때 담당의사가 금연하지 않으면 3년안에 재발률 50%라고 했는데... 00년 5월 병장 1호봉때 9박 10일 휴가나왔다 복귀하는날 재발해서... 국군통합병원에서 유격훈련 땡땡이 치면서 한달 잘 쉬었습니다... 국군병원 치료비 무료에 개인적으로 들어놓은 상해보험에서 보험금도 나오더군요... 군의관에게 금연안하면 또 재발한다는 소리 듣고 퇴원했는데.... 몇년 잠잠해서 잊어버리고 삽니다... 보통 남들은 한번 걸린 쪽이 재발한다고 하던데... 저는 처음에는 왼쪽 두번쨰는 오른쪽 차례대로 발병하더군요... 97년이나 00년이나 지금이나 하루에 반갑에서 한갑피우는 건 같은데 키크고 마른 스타일이에서 통통한 스타일로 변한게 재발을 막은 원인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금연은 못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발병하고 신검을 다시 받아볼까 했었는데 기흉은 면제사유가 아니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줏어듣고 그냥 조용히 군대 갔습니다. 훈련소에서 신체검사 다시 받을때도 제 병력 얘기했는데 별반응 없더군요. 화생방훈련때는 환자조로 조금 쉽게 넘어갑디다... 참... 친구들은 허파에 바람 두번 들어간 놈이라고 참 많이 놀리더군요...
06/12/19 15:30
저도 고등학교때 기흉에 걸린적이 있어서 어떻게 4급이라도 받아볼까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가슴에다 호수꽂는 수술까지는 3급이라고 하더군요.
수술했을 경우는 4급....많이 수술했다 그러면 5급.. 장동건씨도 이걸로 면제 받았다고 들었는데요
06/12/19 15:36
우리 언니도 이걸로 고생 좀 했습니다ㅜ 자다가 얼굴이 허옇게 넘어가길래 오밤중에 병원으로 실려가서 수술... 그전에도 가슴이 아프다는둥 늑골 안쪽이 아프다는둥 하더니만.. 물론 지금은 건강하지만 재발 위험이 있다고 조심 또 조심 이라는..
06/12/19 15:39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을 병을 더 발병시킨다고 대학교때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그렇다고 너무 나태해지면, 나태가 병을 더 악화시킬수도 있으니.. <-- 이건 제가 하는 헛소리-_-;; 우선은 흡연이 최우선입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시면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구요. 무리하지 않으시면, 심하게 발병하는 병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06/12/19 15:52
헉 이런-_-;
여기시간으로 새벽 1시가 다 되가니.. 졸려서 이런 실수를-_-;; 이라고 변명을 해도 이런 큰 실수를~!!! 금연이요^^
06/12/19 15:53
4달만있으면 외국나온지 12년째여서 가끔씩 이런 실수를^^ (이라고 변명을 해도-_-;;)
Silent...님 감사합니다^^ 수정보다는 밑에 남기는게 낳을거 같아서요~!! '금연'!! 입니다~!!
06/12/19 15:59
jjangbono님// 이러니 제가 어디가서 돌팔이 약사 소리듣죠T_T
폐에 문제 생긴 환자보고 'smoking'이라니-_-;; 비빔면님// '금연'!! 입니다^^
06/12/19 16:08
만명중 한명? 그렇게 드문병이었군요;; 제 주변에는 셋이나 있어서;;;
한 명은 제 선배였는데, 육사 다 통과 하고 신체검사만 남겨놨었는데, 딱 기흉이 걸려서, 못갔습니다 (제일 안습사례). 한 명은 후배였죠. 이녀석은 가슴이 아프다 아프다 했는데 워낙 건강한 녀석이라 그러려니 - 했는데, 기흉이더라구요; 그냥 뭐 별 무리 없게 생활하는... 한녀석은 친구인데..이 녀석이 재발해버렸습니다. 첫 수술때 오른쪽 폐가 1/3남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잘라낸듯;;;; 정말 기흉 조심하세요.
06/12/19 16:21
제가 다니던 학원선생님께서 여자이신데도 흡연도 안하시는데 걸리셨다던데요 장난이 아니게 아프다더군요 이런게 죽는구나 하는걸 느꼈다고 합니다 그거 듣고 완전 후덜덜덜
06/12/19 22:26
기흉하면 생각나는 사람 장동건.....
- 기흉으로 군대 면제 받았죠... - 그때는 인력자원이 넘쳐나던 시절인지라 - 70~72까지 제2차 베이비 피크 시절, 출생신고가 가장 많던 시절이라... - 면제가 가능했던 거죠.. 요즘은 짤 없는 것으로 압니다.
06/12/19 23:36
친구 중 기흉으로 수술 후 재발->2차 수술까지 받은 애가 있는데, 으음ㅡ 축구 잘만 하던데요(…;) 체력이나 폐활량이 조금 떨어진 것 같긴 하지만a;
06/12/20 00:33
계속 아픈병 아닌데요.. 낫으면 말끔 하죠..
재발을 잘 하는것은 사실인데 스트레스로 사실 이유가 없는데 재발하면 흉막유착술 이라해서 재발 다시는 안하게 해줍니다.. 긴장성 기흉만 빼고는 사실 병원에서는 별거 아닌병이죠.. 사실 전 안걸려 봐서 남이야기하듯 합니다
06/12/20 01:06
수업 일찍 끝나고 자투리시간에 교수님과 군대 어떻게 해야하나 애들이 질문했더니"아, 전 기흉이라 안갔습니다." 라 그래서 부러웠했던 적이 있었는데..역시 몸 아픈건 부러워할게 못되네요;;
06/12/20 01:19
제친구중에도 최근에 기흉걸린친구가있는데 길가다 갑자기쓰러져서 수술받고 재검받아서 4급나왔습니다. 제또래에 가장 민감한게 군대문제인지라 그친구가 기흉으로 병원에입원했다고 전화했을때 한 첫마디가 '야너 축하한다 군대안가서~' -_-;; 결국 그친구 공익판정받고 한턱쐈습니다 하하하 군입대보름남겨놓은 입장에선 어떤병이든 4급이하판정받을수있는병이면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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