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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9 09:50
음모론 중에 하나지.. 그게 사실은 아니잖아요..
이런 떡밥이라도 던지지 않으면 심심해 죽을것 같은 스타팬들한테 자기 희생을 한 거라는데 한표 던지겠습니다.
06/12/19 10:13
KeSPA 랭킹 1위 산정이야 협회가 한 거니까 깝시다. 사정없이 까여도 쌉니다. 그건 맞아요.
하지만, 이번 "e-sports 진흥상"은 문광부와 스포츠조선 전자신문이 주최한 상이고,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e-sports 진흥에 가장 공로가 크다고 판단되는 대상에게 주어진 상입니다. (그렇다고 마재윤 선수가 e-sports 진흥에 공로가 적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런 점은 이번 게임대상에서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대상을 받은거랑 일맥상통합니다. 사실 흥행면이나 매출면이나 사용자 면에서라면 스포나 서든, R2 온라인이나 로한이 받았어야 맞습니다. 아니면 부동의 1위인 리니지나 와우가 대상을 받아야 마땅하죠. 하지만 올 한해 우리나라 게임 진흥에 가장 공로가 큰 게임이 그라나도 에스파다였다고 '기자단이' 판단했기 때문에 그렇게 시상한 것이라고 봅니다. (인기상은 서든어택이 받았죠) 즉, 순수한 성적이 이번 시상의 기준이 아니었다는 말이죠. 사실 학교에서 주는 '모범상'도 성적순으로 주는건 아니니까요(거의 성적순으로 주긴 하지만 말이죠)
06/12/19 10:20
글쎄요, 포스트 임요환을 만든다는 점이나 팬택 매각 부분은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최고의 프로게이머 상은 말 그대로 최고의 프로게이머에게 주는 상이지 이 판을 넓히기 위해 사용된다면, 혹은 한 팀을 구제하기 위해 사용된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최고의 프로게이머는 성적으로(혹은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한다는 말은 옛말이 된건가요. 차라리 포스트 임요환 상을 만들면 모를까, 포스트 임요환을 만들기 위해 혹은 팬택팀의 매각을 돕기 위해 상을 이윤열 선수에게 주는 것은 더더욱 안될 거라고 봅니다.
06/12/19 10:37
판을 커지게하는데 왜 수상을 조작해야하는건지 그거자체가 말이 안되죠.
이윤열선수가 이제 갓 전성기를 맞는 선수입니까?2006년 올해의 선수상따위 없어도 누구도 대적할수없는 커리어의 선수이잖습니까.
06/12/19 10:41
이윤열 선수가 이 상을 받았다는 건 강민선수, 한동욱 선수, 오영종선수 이정도급의 선수들도 충분히 받을만한 상이였다는 거군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2006년 활약 임팩트 다섯손가락안에 겨우 턱걸이한 선수에게 상을 준건지;;;
06/12/19 22:55
극단적인 표현으로 기업은 팬들이 만들어 놓은 선수를 사용하며 그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업이 스타를 만들어서 팬들에게 강요해야 하는 상황을 역설하시는 것인지..
언제 기업이 활성화시켜놓은 판에 팬들이 뛰어들었습니까? 우리나라 프로스포츠는 전마빡이가 그렇게 만들었지만 이 판은 그 반대였습니다. 협회 역시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왜 팬들의 심리에 어긋나는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까. 그건 제사 자체보다 그 위에 올려놓은 돈에 관심이 많아서인가요? 글쓴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싶으나 주객전도의 상황이라서.. 동감하기조차 속이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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