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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4 15:40
독서를 하면 지식이 생기고
스포츠를 하면 건강해지고 게임을 하면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정도?;; 그러나 보는것으로치면 다른 종목들과 별반 다를것도 없지요 별 상관없다고 생각 -_-
06/12/14 15:42
글쎄요... 대부분은 어느정도 하다가 질린다고 생각됩니다. 축구나 농구도 일반 학생들은 그냥 즐기는 수준이지 그거에 미쳐서 사는 학생들은 소수아닙니까. 스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스타가 아니라면 또 다른쪽으로 몰두하겠지만요.
06/12/14 15:45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1%만 바뀌어도 인생이 바뀐다는데...하루에 스타관련으로 투자하는 시간이 몇 %인지 대략 산출해보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요즘 저도 고민인데요...이렇게 또 pgr에서 댓글을 달고 있네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요.
06/12/14 15:52
스타를 잘하면 대중적인 게임이니만큼 종종 인간관계가 원활해 질 수 가 있죠. 그렇지만 얻는것 보단 잃는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스타 하는것 자체는 모르겠지만, 자기계발을 할 시간을 뺏기는건 사실이니까요. 친구가 너 스타 잘한다~ 부럽다~ 고 종종하면. 이거 잘해서 뭐하냐~ 라고 답하는 저입니다.
06/12/14 16:05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하루에 대부분을 연습하는 바둑기사들이나 프로게이머들이 과연 나중에 가서 뭐가 남을것인가 하고 말이죠. 운동선수야 자신의 몸도 단련 되겠지만, 스타 같은 두뇌 스포츠 쪽에선 머리가 좋아질리도 없고 순발력, 센스 등이라 말하는것도 게임 외쪽에서는 아무 소용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프로 선수의 역할은 게임에 전부를 몰두 할 수 없는 보통 사람들 대신 게임을 직업으로 삼으며 몰두해서 그 게임의 극한경지를 보여줌으로써 보통 사람들에게 대리 만족을 느끼는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로운동선수들은 운동도 되고 좋은점은 있지만 프로게이머는 머리가 좋아지는건 아니잖습니까. 운동을 해서 얻는 즐거움도 있고 두뇌게임을 해서 얻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뭐 둘다 가끔 재미있게 할수는 있는 일이지만 프로 선수가 아닌 이상 너무 몰두하는것은 두뇌스포츠쪽이 더 개인에게 손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06/12/14 17:04
오랫동안 안해도 실력 별로 안줄던데요;;;
매일 안한다고 실력이 줄어드는걸 느끼려면 1:1 위주의 상당한 고수 레벨에서의 이야기겠죠.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그 이후로는 하나 안하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꾸준히 하다보면 한 단계 갑자기 업그레이드 되는 시기는 있겠지만요. 어떤 취미든 자기가 시간 조절을 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스타에 들이는 시간을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취미를 갖더라도 똑같을겁니다. 다만.....한 번 빠져들면 폭주(...)하기 쉬운 스타의 특성상, 몇 년 단기간의 공부량이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는 고등학생이 빠지는건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 맞습니다.
06/12/14 17:13
스타는 하는것에서 보는것으로 대세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보는것으로 입장을 바꾸시면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그만한 엔터테이먼트도 없죠. 우리가 활동하는 엔터테이먼트적 활동들은 무슨 남는게 있어서 그런가요? mp3로 가요듣고, 영화보는것등 결국 목적은 즐거움의 추구 입니다.
06/12/14 17:20
저같은 경우 직장일이 끝난후 2일정도 간격으로 하루 3-4판정도 합니다.
그럼 1시간정도 소요되고요. 그다지 시간을 빼기는 것도 아니구 이정도 하면 적당히 스트레스 해소로 좋더군요.(물론 지면 스트레스를 좀더 받겠지만요..-_-;;) 그리고 이렇게 꾸준히 그냥 하다보면 실력이 줄지는 않더군요. 저같은 경우 한 2년? 이렇게 해왔는데 평균 apm도 소폭 오르긴 올랐습니다.. 이런식으로 가볍게 즐기면서 한다면 스타의 대중화가 궂이 나쁜쪽으로만 영향을 끼친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06/12/14 17:31
솔직히 저도 고민입니다...
매주 스타를 보고 있기도 하고... 또 보면 따라해보기도 하고... 할애하는 시간이 정말 만만치 않아요..
06/12/14 17:36
복학생 대학교 3학년 82년생으로 1,2학년때 스타만 하다 군대갔다오고 유학갔다와서 정신차리고 공부 중인 저도 자이너 님과 비슷합니다. 한달에 2번정도, 스트레스 쌓이면 하는데 apm 180정도고 공방가면 안지고, 스타리그는 빅게임 위주나 화제의 게임 위주로 보고있습니다. 뭐든 취미가 다 그러하듯, 적당히- 가 중요한 거 같네요. 전 스타하면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거든요(공방가서 놀 때;허허)
06/12/14 20:32
답은 간단한데 다들 망설이시네요..
도움 안되죠. 하루에 몇게임 그냥 즐기는 정도면 좋겠지만.. 쉽지 않죠.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아니 그보다, 무언가 목표가 뚜렷하게 설정되고 나면 마재윤 임요환 선수가 겜하자 해도 쳐다도 안보게 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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