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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4 13:14
입소문은 정말 딱히 안좋던데요... 지루하다고...
저도 볼까말까 많이 망설이는 중.. 근데 "타짜" 이후 요새 워낙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리... ("타짱" 아님)
06/12/14 13:18
저의 생각은, 일단 기억나는것은, '비의 노래실력은 엄청나구나 !'였고,
여러가지 많이 생각나게 하는 영화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마지막 마무리 자체도, '왜 저렇게 끝을 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정신질환자들의 눈에 세상은 저렇게 보이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하였으니 말이죠, 재미가 없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색감도 좋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한편의 영화, 별 다섯개에 세개 반 ! ; [이거 무슨;; 별점도 아니고 ;;]
06/12/14 13:20
생각없이 한번보고 깊이 생각하면서 한번 봐서 총 두번 봤는데 느낌이 다릅니다. 감히 권해드리지만 한번 더 봐보세요. 저는 두번째 볼 때 꽤 많은 감상평과 감독님 인터뷰를 보고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보다 많이 보이더군요.
06/12/14 13:22
이 영화는 인터넷에 공짜로 공개해야 하는 영화였습니다...
관객을 위한것이 아니고 감독 자신의 만족만을 위한 영화이니까요. 임수정씨 때문에 천원에서 이천원은 낼 용의가 있습니다만... 친절한 금자씨의 실망이후 관객의 기대를 연타석으로 날리는 군요. 영화적으로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의도가 있겠습니다만...일반 대중과의 괴리는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당대 한국영화계의 양대 천재...박찬욱과 봉준호의 행보가 정 반대네용... 하긴 그외에도 요즘 좋은 감독이 많으니 아쉬워할건 없겠죠. 이준익 감독은 영화 100편 만든 임권택 감독보다 더 노련하게 영화 만드는것 같더군요.
06/12/14 13:31
올드보이는 완전소중했고.. 금자씨는 완전실망했습니다.
싸이보그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근데 인간이라면 반드시 지녀야할 감정인 칠거지악이 무슨 뜻이죠? 칠거지악이라는건.. 옛날 아내를 내쫓을수 있는 일곱가지 허물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혹시 희노애락애욕오의 칠정을 잘못 말하신 건가.. 아님 칠거지악이라는게 영화 내에선 다른 뜻으로 쓰이는 건가요?
06/12/14 13:34
박찬욱감독이 딱히 대중성이나 흥행성을 지향하는 영화를 하시는분이 아닌데, (B급무비 열혈신도시죠.)
국민감독 칭호를 받고 있다는 건 그 스스로도 아이러니라고 얘기했었죠. 자 실체를 알았으면 이제 다 떨어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영화는 소수 폐인들이 모여 수근수근데는 그런 류의 영화거든요.
06/12/14 14:45
학교에서 단체로 봤는데 지루했습니다 제가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더군요 일단 학생들이 보기엔 어려운 영화인것 같습니다
06/12/14 18:00
과연 박찬욱 감독 작품이 아니였다면 평이 어땠을지 궁금하더군요..
'박찬욱 감독 작품이니 먼가 깊은 뜻이 있을꺼야' 하는 분들이 많은듯 보였습니다 그냥 영화만 놓고 봤을때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이 더 나아보이더군요 다세포소녀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수준? 오래만에 만난 최악의 작품...
06/12/14 20:00
음악 좋지 않나요?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재밌게 봤다면 재밌는거고... 그날 그런거면 그날 그런거고.. 재미 없었다면... 재미 없는 것입니다.
06/12/15 14:31
[싸이보그지만 (안) 괜찮아]....가 대부분의 평이더군요...
너무 나쁜 평들을 미리보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06/12/16 01:18
전 꽤 괜찮았는데, 영화가 꼭 드라마를 담아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그런가보네요. 지루한 일상에서 포인트를 줄 신선함이 톡톡 튀는 영화였다고 보는데요. 정신병원 안의 나름의 상처를 품은 연약한 캐릭터들도 사랑스러웠구요. 임수정과 비의 연기도 나무랄데가 없었구.. 결말에 포인트랄까 그런게 좀 부족해서 극장을 나서는 뒷목을 잡아당기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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